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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11

심근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달콤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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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심근찬03.jpg
이름 심근찬
종족 인간뱀파이어 권속[1]
머리색 자줏빛 머리
눈동자 녹안
직업 시나리오 작가
파트너 엘리안
좋아하는 것 흥미로운 것
싫어하는 것
특이사항 권속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뱀파이어의 지배를 받지 않는 특이체질의 소유자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달콤한 남자>의 등장인물. 이 웹툰에서 고구마에 사이다를 부어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2]

2. 상세

파일:스크린샷 2020-04-15 오후 10.47.41.png
가주와 첫만남

이민훈김형우불알친구. 굉장히 냉소적이며 무뚝뚝하다. 그래도 친구들은 잘 챙기는 편.[3] 직업은 시나리오 작가로 글을 꽤 잘 쓰는 듯하다.[4][5] 또한 눈치가 매우 빠르고 분위기 파악을 잘 한다. 초반 가주가 자신을 이용하여 이민훈을 어떻게 압박하려는지 눈치채고 이성렬과 이민훈이 생각하지 못했던 이민훈의 향을 이용한 공격에 대해 생각하고 가주의 감정을 파악하여 인간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는 등[6]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주로 자신의 재미에 따라 행동한다. 자신을 죽일지도 모르는 가주 앞에서 기죽지 않고 재밌다며 권속이 되라는 협박 제안에 겁내지 않고 조련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매우 세다.[7]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다 하고 궁금한 게 있으면 직구로 물어보는 성격. 이 때문에 가주한테 목이 졸린 적도 있다. 발차기해서 자력으로 탈출했다(...).

철벽을 매우 잘 친다. 초반 가주와 친하냐는 이민훈의 물음에 "아니 딱히?" 라고 말하며 딱 잘라 말하거나 가주의 넌 가지고 싶은 게 없냐는 유혹에도 당신의 이야기를 '자료조사 차원에서 듣고 싶다'라고 철벽을 쳤고, 왜 그렇게까지 하냐는 다니엘의 질문에 '그래야 수지타산이 맞다'라는 소리를 늘어놓기도 한다. 그냥 현실감각 없는 거 아닐까?

보통 뱀파이어의 권속이 되면 후각, 청각, 미각 등의 감각이 민감해진다. 하지만 근찬은 뱀파이어의 지배나 동화 등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특이체질이기 때문인지 권속이 된 후에도 뱀파이어의 혈향이나 심장 소리 등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데, 유일하게 가주의 심장 소리를 듣고 감정을 읽어낼 수 있다.[8]

다른 향을 잘 못 맡는만큼 본인의 혈향도 약하기 때문에 가주의 향이 잘 밴다.[9] 근찬이 촬영장에 왔을 때 이민훈이 향을 맡고 가주도 촬영장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을 정도이다.[10] 가주와 근찬이 정식으로 권속 관계가 된 후로는 더 심해졌는지 근찬과 함께 있던 민훈이 '옆에 가주 본인이 있는 것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웬만한 일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딱히 놀라거나 슬퍼하지도 않는다. 인생 46735회차[11]

몇 백년간 아무도 못 건드린 가주 조련을 굉장히 잘한다. 본격 조련수 심근찬 : 교육에는 취미 없지만 저당 잡았는데 어쩔 수 없지. 책임져야지.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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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스크린샷 2020-04-15 오후 10.44.44.png
점점 심근찬에게 빠져드는 가주

30화에서 가주와 처음 만난다.

38화에서 가주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12]

45화에서 민훈에게 형우, 가주의 관계와 자초지종을 듣는다. 민훈이 가주에 대해 경고하려 하지만 이미 업계 사람들과 많이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주를 피할 수는 없으니 민훈을 도와주겠다며 자신을 장기말로 쓰라고 한다.

47~48화에서 가주에게 물려 권속이 되고 납치 당한다.[13]

50화에서 가주가 부와 명예를 안겨줄 수 있다며 협력하겠냐는 제안을 한다.

54화에서 흥미는 있지만 그 이상으로 끌리는 확신이 없으면 쓸모없다며 가주의 제안을 보류하겠다고 한다.

55화에서 가주와 거사를 치른다. 가주가 "신체적 현상에 대해서는 직접 알려주는 수밖에 없으니, 작가님의 허락이 반드시 필요한데 실험해볼텐가? 후회하진 않을거다."라고 꼬시고말하고 근찬도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후회하지 않을거라니 대단한 자신감 이후 뱀파이어와 권속의 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의문을 갖는다.[14]

62화에서 을 맞고 부상을 입는다.[15]

71화에서 근찬이 쓴 드라마가 첫방영된다. 형우와 민훈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썼는데 나름대로 각색은 했다고 한다. 하지만 민훈의 회사 동료들이 보자마자 형우와 민훈의 이야기인 걸 눈치채는걸 보면 형우가 얼마나 요란하게 짝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근찬: 너네들 삽질을 같이 견뎠는데 소재정도는 바쳐야지? 형우: 내가 저렇게 티가 났나...?

75화에서 가주에게 인간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 아니냐고 직언을 날리다가 가주에게 목을 졸린다. 다음날 시준이 왜 그렇게 태평하냐며 화도 안 나냐고 묻자 "누가 안 난대? 그렇게 나올 거라고 처음부터 예상했을 뿐이야. 그럼에도 알고 싶은게 있었고. 확신은 했어. 그렇다고 그 감정의 홍수를 받아줄 건 아니니까. 그걸로 됐어. 깔끔하게."라고 대답한다.

83화에서 가주의 심장 소리를 듣고 어차피 [16][17]은 알고 있을텐데 왜 헤메는 사람처럼 그런 소리를 달고 있냐고 말한다. 자신은 답을 내려 주지 않을 거라며 심경의 변화가 생기면 민훈과 거래[18]하라는 근찬의 말에 가주가 너는 바라는 것이 없냐고 묻자 작품 참고를 위해서 가주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19]'고 대답한다. 가주 자체보다 작품을 위한 이용 가치에 더 관심을 두는 듯한 대답으로 본의 아니게 가주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85화에서 형우와 다니엘에게서 자신에게 배어 있는 가주의 향의 의미가 '집착'과 '소유욕'이라는 말을 듣고 웃는다[20].사실 웃은 게 아니고 비웃은 것에 가깝다(...). [21]

그동안 권속이 되는 것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89화의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가주가 근찬이 내걸었던 조건[22]을 들어주자 둘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으로 권속으로서 곁에 있겠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100화에서 민훈에게 가주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나는 지금 그런 상태라고 말하고 있는거야"
111화에서 자신들의 사랑을 극적인 사랑이라고 표현으며,[23] 가주의 사랑을 운좋게 쥐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남의 연애에 사이다 부었으면서 막상 자기 연애엔 삽질 제대로 한다.

4. 기타



[1] 정확히는 반만 뱀파이어다.[2] 가주의 알 수 없는 의도 파악, 메인커플의 관계 개선 등[3] 작가님 피셜 민훈이 하는 일은 본인의 재미이든 단순한 호의이든 믿고 도와주는 편이라고 한다.[4] 김형우와 이민훈을 소재로 로맨스를 썼다. 드라마 제목은 '상큼한 남자'.[5] 둘의 사랑을 극적인 사랑이라고 표현한다(외전1화)[6] 헷갈리는 감정이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향을 잘 맡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대단한 부분.[7] 시준: 난 가끔 니가 오늘만 사는가 싶다.[8] 가주: 어떻게 그게 들렸지? 근찬: 그냥 들렸어. 솔직히 그것밖에 안 들린 거지. 나는 댁들이 느끼는 걸 못 느끼는 모양인데, 당신 권속이라 들렸나 보지. 단순 명료하게 들리던 걸.[9] 반대로 민훈은 향이 강해서 형우의 향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민훈이 "나도 나?"라고 묻자 다니엘이 "아니, 넌 안 나. 넌 특히 안 나겠지. 네 향은 머리를 녹일 정도로 자기주장이 강하니까."라고 답한다.[10] 형우와 다니엘이 근찬에게 밴 가주의 향의 의미가 '집착'과 '소유욕'이라고 설명한다.[11] 가주 조차 그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이민훈에게 상담할 정도[12] 근찬: 염병할. 정말 피곤한 사람이다. 말 한마디에 분명 의도가 있는데 읽어낼수가 없어. (중략) 흥미는 생긴다. 저 사람 자체에.[13] 물리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고 49화 민훈의 회상에서 스쳐가듯이 짧게 나온다.[14] 뱀파이어의 식량이라... 고작 식량에 영생이라니 시스템이 비효율적인데? (중략)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그저 '식량'일리가 없을 것 같은데.[15] 민훈을 각성시키기 위한 애드릭의 계획의 일환이었다.[16] 근찬을 사랑한다는 사실.[17] 외전에서까지 이 을 놓고 둘이 실랑이사랑싸움하는 모습이 나온다.[18] 근찬은 아직 가주의 권속이 되는 것을 보류 중이다. 민훈에게 권속 관리 총괄직을 넘기면 가주의 뜻대로 권속이 되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19] 이 말은 89화에서 근찬이 권속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할 때 둘 만의 신호로 사용된다.[20] 근찬: 풉. 아니, 미안. 단순하다 싶어서.[21] 여기서 형우와 다니엘은 놀라는데, 사실 당연하다. 그들이 봐왔던 아버지가 아닐테니까.[22] 권속 관리 권한을 민훈에게 넘기는 것,[23] 그리고 나는 생애 두번째, 극적인 사랑을 다시 한 번 목격했다.[24] 실제로 어떤 독자는 국어본문 같은 대화를 이민훈이 해설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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