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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리메이크) |
1. 개요
로버트 블록이 에디 게인 사건에 영향을 받아서 쓴 스릴러 소설. 일본에 처음 나온 번역판의 제목은 원제를 충실하게 번역한 「気違い」이었다고 한다.2. 줄거리
내용은 공금횡령을 한 여성인 마리온이 노먼 베이츠가 운영하는 모텔에서 살해당한뒤 그녀의 여동생 라일라가 언니를 찾기 위해 베이츠를 추적하다가 만나게 되는 얘기다. 처음에는 사이코인 노먼의 어머니가 마리온이 아들을 유혹한다고 생각해서 살해한 것이고 그들을 찾으러온 보험 조사원 사립탐정도 연달아 살해한 것으로 알게 되지만...그건 모두 훼이크였다. 노먼이 어머니를 죽인 후에 어머니의 시체를 방안에 가두고 자신이 어머니 행세를 하면서 살인을 벌인 것, 자식(?)이 위험하거나 성적인 감정이 살아날 때마다 어머니의 인격이 나와서 살인을 벌인 것이었다. 결국 마리온의 애인과 라일라의 활약으로 노먼은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3. 여담
이 작품은 사실 영화 때문에 더 유명해진 면도 있다. 로버트 블룩은 소설과 영화가 성공하자 노먼 베이츠가 썰렁하게 죽는 결말의 속편을 구상했지만 영화사에서는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스핀 오프 작품도 몇편 나왔다. 오래전에 해문출판사에서 낸 사이코 작품 설명에 의하면 에디 게인이 당시 살고 있던 곳 가까이서 블록이 살고 있기에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한결 입소문이나마 더 듣기 쉬워서 사이코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영화에선 호리호리하고 유약한 인상을 주는 미남배우 안소니 퍼킨스가 베이츠로 분했지만 소설속 베이츠는 머리가 반쯤 벗겨지고 배가 나온 중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