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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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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C3F93> 싸이 정규 4집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7월 24일
기획사 엠티엠홀딩스
유통사 YBM 서울음반 (現 kakaoM)
곡 수 14곡
재생 시간 50:26
프로듀서 싸이
타이틀 곡 연예인

1. 개요2. 수록곡
2.1. Alarm2.2. 인스턴트 (feat. 김태우)2.3. 연예인2.4. 어른 (feat. 조덕배)2.5. Jump (feat. 이하늘)2.6. 친구 놈들아2.7. 아름다운 이별2 (feat. 이재훈)2.8. 양아치2.9. 애주가 (feat. 리쌍)2.10. We Are The One2.11. 죽은 시인의 사회 (feat. 다이나믹 듀오, 드렁큰 타이거, 타샤)2.12. 노크 (feat. 아이비)2.13. 비오니까2.14. 싸이코 파티

[clearfix]

1. 개요

2006년 7월 24일에 발매된 싸이의 정규 4집 앨범.

2002년 발매된 3집 이후 4년만에 발매된 정규앨범이자 신보였다. 이토록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는 싸이가 3집 활동을 끝내고 산업기능요원으로 3년동안 대체복무를 했기 때문.

유건형과의 협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연예인'이 자신의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프로포즈 곡이라는 사실은 꽤 유명한 일화이다. 앨범 발매 3달 전인 2006년 4월 10일에 본 앨범의 10번 트랙 'We Are The One'을 공식 홈페이지인 psypark[1]에서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2]

싸이 역대 앨범 중에서 가장 멜로디컬하면서 한국적인 느낌의 앨범이라고 평가 받는다. 초기의 하드코어한 랩과 2010년대 이후 외국적이고 EDM을 적극활용한 현재와 다르게 완전한 2000년대 중후반 한국 가요계 특유의 느낌이 가장 강한 앨범이다. 다른 싸이의 앨범 중에서도 듣기 편하고 장르가 다양하며 대중적인 음악들이 대거 포진된 음반이다.

2. 수록곡

<rowcolor=#FC3F93>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 시간
1 Alarm 싸이 goorapa project - 1:15
2 인스턴트 (feat. 김태우) 싸이 싸이, 김준혁, 김태우 김준혁 3:32
3 연예인타이틀 싸이 싸이, 유건형 싸이, 유건형 3:25
4 어른 (feat. 조덕배) 싸이 싸이 싸이 3:46
5 Jump (feat. 이하늘) 싸이, 이하늘 싸이 싸이 3:04
6 친구 놈들아 싸이 싸이, 유건형 유건형 5:05
7 아름다운 이별2 (feat. 이재훈)[3] 김창환, 싸이 김형석, 싸이 유건형 4:06
8 양아치 싸이 강진우 강진우 3:01
9 애주가 (feat. 리쌍) 싸이, 김준혁, 개리 김준혁, 김종익 김종익 3:28
10 We Are The One 싸이 유건형 싸이, 유건형 3:20
11 죽은 시인의 사회 (feat. 다이나믹 듀오, 드렁큰 타이거, 타샤) 싸이, 다이나믹 듀오, 드렁큰 타이거 개코 개코 4:35
12 노크 (feat. 아이비) 싸이 고한종 고한종 5:34
13 비오니까 강진우 강진우 강진우 4:46
14 싸이코 파티 싸이 조PD 조PD 3:27

2.1. Alarm

Alarm
[ 가사 보기 ]
싸이가 4년 만에 4집을 싸가지고
왔어 왔어 왔어 왔어 왔어 왔어
싸가지 싹퉁머리 상실한 썩은 것들
싹 다 싹둑 싹 다 싹둑

싸이가 4년 만에 4집을 싸가지고
왔어 왔어 왔어 왔어 왔어 왔어
싸가지 싹퉁머리 상실한 썩은 것들
싹 다 싹둑 싹 다 싹둑 싹 다 싹둑

2.2. 인스턴트 (feat. 김태우)

인스턴트 (feat. 김태우)
[ 가사 보기 ]
오늘이 지나면 우린 이젠 남이야 마지막 밤이야
과거도 미래도 없어 오늘뿐이야 단 한 번이야

이름을 묻기조차 싫구나 엄밀히 따지자면 알 필요도 없잖아
오늘뿐이야 싫으면 가라 좋으면 와락
내 옆에 붙어 불 붙여 근사한 Future 지금부터

당신의 입가에 미소의 의미를 이미 난 알아
곧 희미해질 끊어질 우리들의 필름을 위하여
Feeling에 대하여 Light up the fire

너도 같은 걸 바래 원한다면 음 말해
겉도는 쓸데없는 얘기들 속에
멋대로 없어지는 한 잔의 술에

너도 같은 걸 바래 원한다면 음 말해
나는 나 너는 너 여기서 만나서
나가서 둘이서 불꽃을 피우고 사라져

오늘이 지나면 우린 이젠 남이야 마지막 밤이야
과거도 미래도 없어 오늘뿐이야 단 한 번이야

운명 같은 우리 만남 지나면 모두 물거품
오늘만은 뜨거운 밤 지나면 너는 남이야
깊은 이 밤 우리 만남 뜨거운 불꽃같은 걸
내게 안겨 불타올라 내일이면 난 널 몰라

동의하면 O 아니면은 X 원하는 건 하나 S-E-X
내가 오늘 본 중 너가 최고 양귀비
귀빈 장희빈의 미소에 히피같이 까칠한 미친 bitch
사탕발림에 말리는 너 때가 됐음을 알리는 터
풀러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원색스러워

너도 같은 걸 바래 원한다면 음 말해
겉도는 쓸데없는 얘기들 속에
멋대로 없어지는 한 잔의 술에

너도 같은 걸 바래 원한다면 음 말해
나는 나 너는 너 여기서 만나서
나가서 둘이서 불꽃을 피우고 사라져

오늘이 지나면 우린 이젠 남이야 마지막 밤이야
과거도 미래도 없어 오늘뿐이야 단 한 번이야

한 남자 한 여자가 만난다 한 잔한다
통한다 환장한다 불같이 장난한다

2.3. 연예인

연예인
[ 가사 보기 ]
나의 그대가 원한다면 어디든 무대야
유머러스한 남자가 요즘엔 추세야
남자다운 남자는 낭자를 기쁘게 할 줄 알아야 해
같이 놀고 가지고 놀고 잘 놀 줄 알아야 해
오늘부로 너의 연예인이 되기 위해 해 데뷔 무대
코믹 멜로 액션 에로 맘에 드는 걸 찍으시죠
지금부터 슛 들어갑니다 영화 한 편 찍으시죠
엔딩에 키스씬 있다 참고하시죠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 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메디까지 다 해줄게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너를 슬프게 하는 사람 누구야
우는 모습도 이뻐 뭐야 왜 우는데 그러자 그녀가 웃는데
항상 개인기와 신기한 이벤트 쇼쇼쇼
준비 다 끝났으니 우울한 날엔 말씀하셔셔셔
분위기 띄울 땐 댄스 뮤직 한 곡 때리고
무드 잡을 땐 발라드 한 곡 뽑고
리듬 타고플 땐 힙합 힙힙힙합
하늘 높이 뛰고플 땐 락앤롤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 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메디까지 다 해줄게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난 그대의 연예인
난 그대의 연예인
난 당신의 연예인
난 당신의
난 당신의 댄 스 가 수

때로는 영화배우 같아 때로는 코메디언 같아
때로는 탈런트 같아 때로는 가수 같아
너의 기분에 따라 난 난 (난 그대의 연예인)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난 그대의 연예인

2.4. 어른 (feat. 조덕배)

어른 (feat. 조덕배)
[ 가사 보기 ]
너 커서 뭐 될 거냐며 누군가 물으면
나 꿈이 너무 많다며 대답 못하던
꿈이 많은 아이였잖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난 가면을 쓰고 또 사연 속으로
하소연할 수도 없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북 치고 박치고 살아가잖어
휙 가버린 시간 푹 패이는 이 맘 미간
이미 사라진 내 장래희망

어른이 되면 뭐든지 간에
다 알고 다 하고 다 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근데 어때 어째 쪼깨 거시기 하네

너 언제 철들래 누군가 물어보길래
대체 그 무거운 걸 왜 드냐며
낄낄 꺼리던 싱거웠던 놈이었거든
근데 지금도 그러거든 철은 무겁거든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

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
또 앞으로도 변하겠지
어릴 적 그렸던 그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

그러니까 잘 살라 그랬잖어

믿음을 잃은 순간 난 코 묻은 아이에서
때 묻은 그런 어른으로 바뀌어가네
난 원래 다 믿었는데 다 믿다 바보 되길래
돌다리도 두드리고 나서야 걷게 되었네

의심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나 역시 남에게 의심받기 시작했지
혹시나 할 때마다 내 성장은 멈추고
내 성장이 멈춰도 아무것도 뭣도 모르고

슬퍼도 울어서는 안 돼 화나도 참아야 돼
돈 조심 입 조심 술 조심
그리고 나의 초심을 절대 잊어서는 안돼
하지만 나는 반대하고 싶은 건 하면 돼

거짓된 삶을 강요받는 불쌍한 어른
그들의 겉은 크지만 속은 미니멈
난 소중하니까 나이 상관 말고 아이처럼 살겠어 아이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

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
또 앞으로도 변하겠지
어릴 적 그렸던 그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

축 쳐진 어깨에 갈수록 무거워지는
짐 보따리를 매네 살아야 하기 땜에
지푸라기라도 찾아 헤매이는 나그네 어른 (어른)

돈 많이 벌고 싶어 벌어서 떵떵거리고 싶어
내가 왜 이러나 싶어
이 말을 짚어보니 골이 아주 깊어
나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위한 일이야
그게 나를 위한 일이야 달려 이랴

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
또 앞으로도 변하겠지
어릴 적 그렸던 그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난 오늘도 꿈을 꿔 커서 뭐 될까
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

2.5. Jump (feat. 이하늘)

Jump (feat. 이하늘)
[ 가사 보기 ]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우리 같이 jump jump 미친 듯이 jump jump

자유롭게 높게 뛰어올라 오케이
아무것도 너를 못 구속해
짜져 있지 마 방구석에
똥폼 잡지 말고 즐겁게 뛰고 싶을 때는 그냥 뛰어
당신의 눈을 보면 내 가슴이 뛰어
담배 피고 싶으면은 그냥 피워 노파심은 집어치워

요즘 내가 꽂힌 음악은 dirty south
그와는 거리가 먼 음악을 하시는 싸이
조금의 차이 문제 안돼 우리 사이 패밀리도
아닌 패거리도 아닌 제법 놀 줄 아는 날라리
여기 싸가지와 개또라이 우리가 띄워줄게
이 분위기 따위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우리 같이 jump jump 미친 듯이 jump jump
비틀비틀 댈 때까지 모두 jump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미친 듯이

장딴지에 힘 빠딱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다 같이 미친 것 같이 오늘 밤 우리들의 잔치
장딴지에 힘 빠딱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다 같이 미친 것 같이 오늘 밤 우리들의 잔치

흥망성쇠는 (내 탓이요) 인생 열쇠는 (내 탓이요)
체력 열쇠는 (내 탓이요) 그럼 인생은 (내 탓이요)
놀 때는 놀고 할 때는 한다 한다면 한다
내 멋에 산다 난다 긴다 내 똥 굵다
내 말에 동의하면 뛰어볼까

잠깐 우리 뛰기 전에 준비 한번 해 볼까
yo ladies yo fellas
한 번 더 내가 미칠 수 있게 소리 한번 질러줄래
yo ladies hey fellas 자 뛰어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우리 같이 jump jump 미친 듯이 jump jump
비틀비틀 댈 때까지 모두 jump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미친 듯이

장딴지에 힘 빠딱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다 같이 미친 것 같이 오늘 밤 우리들의 잔치
장딴지에 힘 빠딱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다 같이 미친 것 같이 오늘 밤 우리들의 잔치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우리 같이 jump jump 미친 듯이 jump jump
비틀비틀 댈 때까지 모두 jump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미친 듯이

jump jump jump jump jump jump jump jump
비틀비틀 댈 때까지 모두 jump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미친 듯이

2.6. 친구 놈들아

친구놈들아
[ 가사 보기 ]
올해도 만났구나 이놈들아
항상 난 고마워
이젠 어른이구나 이놈들아
코웃음만 나온다

서로 화내기도 싸우기도
다신 안 본다고도 했었지만
참 웃기는 건 다시 보면 반가워

다들 바빠졌구나 참 사는 게
만만치가 않아
밥 제때 챙겨 먹고 다니는지
궁금해 불러 보네

친구 놈들아 잘 살고들 있냐
가까이 있어도 예전 같진 않아
세상 사는 게 힘겹더라도
우리의 날들을 추억하며 잠시 웃기를

다들 바빠졌구나 참 사는 게
만만치가 않아
밥 제때 챙겨 먹고 다니는지
궁금해 불러 보네

친구 놈들아 잘 살고들 있냐
가까이 있어도 예전 같진 않아
세상 사는 게 힘겹더라도
우리의 날들을 추억하며 잠시 웃기를

점점 뜸해지겠지 그럴 거야
그래도 멀어지지는 않을 거야

화내기도 싸우기도
다신 안 본다고도 했었지만
참 웃기는 건 다시 보면 반가워
고마워

친구 놈들아 잘 살고들 있냐
가까이 있어도 예전 같진 않아
세상 사는 게 힘겹더라도
우리의 날들을 추억하며 웃기를

우리의 날들을 추억하며 웃기를
우리의 날들을 추억하며 웃기를
우리의 날들을 추억하며 웃기를
우리의 날들을 추억하며 웃기를

오래도 만났구나 이놈들아
항상 난 고마워

2.7. 아름다운 이별2 (feat. 이재훈)

아름다운 이별2 (feat. 이재훈)
[ 가사 보기 ]
멀어져 가네 잡고 싶지만 못 잡는 처지라네
구걸 따윈 안 해 안돼 지금 저 길로
저기 멀리로 사라져서 다신 안 올지도

내가 두 무릎을 땅에 대면 될까
올 때까지 여기서 밤샐까 왜 가
슬프다고 징징거리면 깰까

멍하니 보내고 나니 믿기지가 않아
지금 이 바보가 나니
찢어지는 맘이 마비되고 몰래 먹는 눈물은 밥이 되어
그대여 그대 내게 어제
내일이면 떠날 거라 티 냈냐고 언제
이렇게 보낼 거면 더 잘했을 건데 (더 잘했을 건데)

눈물이 흘러 이별인 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 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밤하늘에 달도 별도 나에게는 별로
빛을 주질 않아 잘 보이지도 않아
얼마나 있다가 그대와 나 볼라나
이따가 다시 만날 수 있을려나 보다

말도 안 돼 내가 미쳤나 보다
이 와중에 배가 고프니 미쳤나 보다
이별하고 나도 그래도 배고프다고
밥 먹는 걸 보니 나도 사람인가 보다

아직까지 티비 막 끈 것처럼
그대 얼굴 눈앞에 아른거리지
기지개 한번 쫙 피고 아주 쉽게 너 없이 살고 싶어
허나 밉게 그대 나의 삶이었기에
그댄 나의 꿈이었기에 그댄 나의 천국이었기에

눈물이 흘러 이별인 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 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한순간에 시들어 버리는 꽃잎처럼
식어가네 시들어가네
한순간에 시들어 말라서 부서지고
바람에 날리네 하늘로

자유로운 기분 홀가분한 기분
오래된 혹을 잘라낸듯한 기분
하지만 혹은 오래돼 내 몸이었고
혹을 잘라내자 균형감을 잃었소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나는 평생 걸을 수도 설 수도 없게 되었소

2.8. 양아치

양아치
[ 가사 보기 ]
나는 양아치 psy shit 2006

가진 것도 믿는 것도 달랑 두 짝
창피한 게 없어 두꺼운 낮짝
소주 맥주 양주 막걸리 무조건 원샷
도박은 타짜 사나이 팔자
난 화끈한 남자 무조건 직진이야
유턴은 없다
갖다 박기 싫은 놈이 비켜라 나는 간다
후달려 살짝
하지만 후달린게 쪽팔린 것보단 낫다
담배는 깊이 쭉 빨고 코로 뿜어내
소주는 한 병 쫙 빨고 나팔 불어대
시비 잘못 걸어 좆됐다 싶은 순간에
용기를 내서 짭새를 불러내
든든한 곳은 오로지 이빨이고
좋아하는 동물은 뻐꾸기요
취미는 밤낚시 좋아하는 음식은 돌냄비 깔치

멋지게 살어 내 멋대로 살어
거칠게 살어 내 법대로 살어
꼴리는 대로 살어 꼴리지 않으면 말어
간지에 죽고 사는 양아치라 하네

혹시 그거 알어 우린 아직 젊어
계속해서 그저 골로 갈 때까지
고개를 들어 빳빳이 들어
간지에 죽고 사는 양아치라 하네

암컷들은 돈 많은 수컷들을
만나 거드름 피우기를
떵떵거리며 살기를 바래 싹수는 노래
이상형을 물어보면 대답은 다 똑같애
착한 남자면 되지
이런 개돼지 같은 니기미 씨팔 갈보년들아
입만 벌리면 구라 젖가슴에는 뽕브라
미와 지를 겸비해
재벌에게 다리 벌려 팔려가드라
그렇게 절세미인은 개주고 남는 년들은 메주고
어쩌겠어 가진 거라곤 이빨 가는 재주고
애써 있어 보이는 척 뻥튀기 치고
다니다 보면 꼭 있어 걸려드는 년들
백마 탄 왕자 난 백마 탄 환자
유사품에 걸려들면 땡큐 베리 감사
매력과 재력의 냄세새에 끌려 홀려 꼴려
벌거벗은 미친년들 개때처럼 몰려

멋지게 살어 내 멋대로 살어
거칠게 살어 내 법대로 살어
꼴리는 대로 살어 꼴리지 않으면 말어
간지에 죽고 사는 양아치라 하네

혹시 그거 알어 우린 아직 젊어
계속해서 그저 골로 갈 때까지
고개를 들어 빳빳이 들어
간지에 죽고 사는 양아치라 하네

장만해 논 재산은 없소 낭만은 둘째면 서럽소
부어오는 간댕이 풍류를 아는 멋쟁이
먹이를 찾아 헤매이는 도시의 승냥이

장만해 논 재산은 없소 낭만은 둘째면 서럽소
부어오는 간댕이 풍류를 아는 멋쟁이
먹이를 찾아 헤매이는 도시의 승냥이

2.9. 애주가 (feat. 리쌍)

애주가 (feat. 리쌍)
[ 가사 보기 ]
소주에다 맥주를 섞어 마셔
맥주에다 양주를 섞어 마셔
기분이다 소주도 그냥 마셔

양주야 기다려 너도 먹어줄 테다
원래 세상이 어지러운데 한잔하고 나니
뱅글 좋네 잊었던 옛 님이 생각나네
님이 아 취한다

아 세상이 다 내 걸로 보이는구나
아 슬픔이 기쁨으로 보이는구나
아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제일이다
와 내가 짱이다

소주에다 고기를 구워 먹고
맥주에다 오징어 구워 먹고
양주에다 과일을 깎아 먹고
김치야 기다려 너도 먹어 줄 거다

원래 세상이 어지러운데 한잔하고 나니
뱅글 도네 잊었던 옛 님이 생각나네
님이 아 취한다

아 세상이 다 내 걸로 보이는구나
아 슬픔이 기쁨으로 보이는구나
아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제일이다
와 내가 짱이다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마시다 보면은
새하얀 머릿속 지우개 근심 걱정 번뇌 고민
하나씩 쓱쓱 지우개 술잔을 비우게
신선놀음이 따로 없소
아무도 안 부럽소
인생 아따 부질없어

술김에 꺼내 내 가슴에 쌓인 번뇌에 술에 젖네
내 몸이 슬슬 기분은 좋네
얼씨구 음악에 장단을 맞추고 친구 동생 형아
오늘은 떠나 내 마음도 모르는 여자
기다려지는 전화 어쩌나 오늘은 고백해 볼까
빨간 얼굴이 순진해 보일려나
오늘은 어째 좀 꼬일려나

아 세상이 다 내 걸로 보이는구나
아 슬픔이 기쁨으로 보이는구나
아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제일이다
와 내가 짱이다

2.10. We Are The One

We Are The One
[ 가사 보기 ]
실패해 본 자만이 역전의 맛을 아니
짓밟힐 수록 또다시 일어나 잡초같이
승자는 결국 질긴 놈 난 이미 배린 몸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나는 미친놈

넘어질 순 있어도 쓰러질 수는 없어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고개 숙인 친구여 심장 뛰고 있다면
뛰어라 뛰어라 뛰어라

We are the one 숨이 턱에 찰 때 내 손을 잡게
We are the one 내가 숨이 찰 때 네 손을 내게 줘

고통과 시련은 필수 실수쯤이야 얼쑤
이팔청춘 겁 없어 이판사판 얄짤없어
승자는 결국 질긴 놈 난 이미 배린 몸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나는 미친놈

넘어질 순 있어도 쓰러질 수는 없어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고개 숙인 친구여 심장 뛰고 있다면
뛰어라 뛰어라 뛰어라

We are the one 숨이 턱에 찰 때 내 손을 잡게
We are the one 내가 숨이 찰 때 네 손을 내게 줘

누구를 탓하리오 그래 나는 날나리오
이게 내 할 일이요 이곳은 내 땅이요
나는 아라리요
내가 누구? (아라리요)
너는 누구? (아라리요)
우리가 누구? (아라리요)
우리가 누구? (아라리요)

We are the one 숨이 턱에 찰 때 내 손을 잡게
We are the one 내가 숨이 찰 때 네 손을 내게 줘

본래 유건형이 만든 밴드인 앰프 1집에 수록될 곡이었다. 유건형이 맘에 안 든다고 갈아엎어진 곡을 싸이가 부른 것.

2.11. 죽은 시인의 사회 (feat. 다이나믹 듀오, 드렁큰 타이거, 타샤)

죽은 시인의 사회 (feat. 다이나믹 듀오, 드렁큰 타이거, 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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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하는 랩스터 인텔리전트 갱스터
쏴대고 싶은 말이면 뭐든지 쏴버리는 몬스터
I won't stop and you don't stop
이젠 언더에서 대중에게로 급부상한 랩스터
중얼거리는 놈들이 가수는 무슨 가수야
아무나 다 가수야 그럼 나도 가수야
suck that 꼰대 fuck that 꼰대 kill that 꼰대
나의 희노애락 애욕 from Seoul to New York
언어는 다르지만 감정은 한 가지
나의 삶 나의 맘 나의 한을 뱉어
remember rapper's better than ever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 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1999년 아주 뜨거운 여름이었었지
그때 음악은 내 땀을 식히는 얼음
최고가 되겠다며 밤새 공책에 연필 때를 묻혀
열댓 권이 넘게 가사로 가득 채워
온갖 설움 조소 무시받으며
그 잘난 믿음 딱 하나로 밥까지 거르며
신촌 바닥에서 터벅거리며 걷던 때가 7년 전
나이를 먹는지도 모른 채 난 달렸어
신께서 주신 지금의 위치는
노력한 자만이 얻는다는 삶의 이치를
우리는 미래 앞에서 다 똑같은 길치들
그래도 난 독하게 찾아내 넓고 큰 길을

안된다고 하던 길 나 쫓아 여기까지 왔다
어린 나이에 나 못 볼꼴 다 봤다
나를 보며 사람들은 혀를 찼다
음도 없는 노래라며 쓰레기로 봤다
인기 없는 가수라서 대기실이 없었어
방송국 복도에다 돗자리를 폈었어
내가 느낀 설움은 내 열정의 밑거름
자존심 때문에라도 멈출 수 없던 걸음
허나 이제 달라져가 사람들의 시각
우리 음악에 다 춤을 추던 사람들의 미간은 펴지고
어제 노래하는 사람들의 지갑
나의 오늘은 살맛 나는 시간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 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Boom Bap ticka ticka Boomb Bap에 미쳐 찢겨진 스티커
붙은 낡은 tape를 desk에 느쳐
미처 준비 못 했던 리듬에 패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내 첫 lyrical orgasm
뫼비우스의 띠처럼 비틀어지는 비트에
중강약 속에 중독 돼 난 헤어나지 못해
마치 내 꿈을 찾은 듯 난 깨어나지 못해 죽은 시인
the dead poet 글들의 노예
노래 대신 말을 타는 말곡예 the mike hunter
그림자 밑 언더그라운드에 숨을 셨던
죽은 시인들의 사회 soul train을 탓던
to the MP to blue monkies the rap junkies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out

2.12. 노크 (feat. 아이비)

노크 (feat.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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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방문 바로 앞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네
그리고 나 그대 방에 노크하네
살며시 나 그대 맘을 두드려보네

멍하니 혼자 그대가 올까 기다리고 있었죠
쉽게 보일까 걱정이 돼 난 문을 열지 못했죠
그냥 갈까 봐 다신 안 올까 봐 망설이고 있어요
아직은 아냐 아직은 아냐 아직은 아니야

그대 방문 앞에 나도 방문 앞에
바라보고 있네 마주 보고 있네
방문 건너편에 방문 건너편에
그대가 서 있네 그대가 서 있네

또각또각 발자국 소리가 들려
똑똑똑똑 그댄 계속 문 두드려
똑딱똑딱 무심한 시간은 흘러
똑똑똑똑 그댄 계속 날 두드려

나 더 이상은 참지 못해 닫혀있었던 문을 여네
여전히 문밖에서 날 바라보네
그대여 내 방안으로 들어오세요

당신의 방에 들어오는 게 이뤄질 줄 몰랐죠
항상 나 혼자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일인데
그대의 향기 그대의 숨결 이 방안에 있어요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자꾸 빨려 들어가

문 잠궜어요 어떡해요
대담해질 내 모습에 놀라지 마요
기다림이란 나란 사람 바꿔놓네요
나의 방안은 우리 둘의 거친 숨소리뿐

당신의 방에 들어오는 게 이뤄질 줄 몰랐죠
항상 나 혼자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일인데
그대의 향기 그대의 숨결 이 방안에 있어요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자꾸 빨려 들어가

당신은 계속 날 두드리네 열었는데도
계속 날 두드리네요
나 그대에게 계속 노크를 하네
나 그대와 구름 위에 서있네

그동안 나는 당신의 맘을 오해하고 있었죠
방에 와서는 즐기다 가는 그런 사람으로요
나에게 이미 이토록 깊이 빠져든 사람인데
나의 방에서 내 방 안에서 절대로 못 나가요

그대 방문 앞에 나도 방문 앞에
바라보고 있네 마주 보고 있네
방문 건너편에 방문 건너편에
그대가 서 있네 그대가 서 있네

또각또각 발자국 소리가 들려
똑똑똑똑 그댄 계속 문 두드려
똑딱똑딱 무심한 시간은 흘러
똑똑똑똑 그댄 계속 날 두드려

2.13. 비오니까

비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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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우울하네요
꾸물거리다가 지금은 비가 오죠
오늘 같은 날에는 친구도 만나기 싫죠
무작정 이 거릴 걷고 있죠

망설이다가 전화기를 들어요
잊혀지지도 지워지지도 않는 그녀의 전화번호
차가운 그대 목소리에 내 심장은 멈췄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했죠

비오니까 전활 걸었죠 함께 걷던 그 길에서
비를 맞다 괜히 나 혼자 감정에 복받쳐서
이제 두 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오늘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
그저 이 거리를 걷고 있죠

망설이다가 전화기를 들어요
잊혀지지도 지워지지도 않는 그녀의 전화번호
차가운 그대 목소리에 내 심장은 멈췄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했죠

비오니까 전활 걸었죠 함께 걷던 그 길에서
비를 맞다 괜히 나 혼자 감정에 복받쳐서
이제 두 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이제 두 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나 혼자 감정에 복받쳐서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2.14. 싸이코 파티

싸이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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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같이 내일 아침까지 비트에 맞춰
여기 양아치 사모님까지 비트에 맞춰 몸 섞는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무슨 좋은 날도 아닌데 기분은 장난 아닌데
마지막으로 논게 언제 놀 때가 됐구나 싶네
남자들은 몸 자랑에 난닝구 바람에
여자들은 훌러덩 쭉쭉빵빵 벗는 바람에
이곳은 불타고 있어 이미 뜨거워진 그녀의 시선
나의 미소 몸으로 말하는 게 이곳의 질서
나와 너 또 그녀 둘 넷 여섯 여덟 열
딱 붙어 땀 흘러 say 부비부비부비부비

모두 다 같이 내일 아침까지 비트에 맞춰
여기 양아치 사모님까지 비트에 맞춰 몸 섞는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오늘 밤은 다 밤새는 거야 yeah yeah
눈 딱 감고 한번 째는 거야 yeah yeah
오늘 밤은 다 배 째는 거야 yeah yeah
눈 딱 감고 미쳐 버리는 거야 oh oh

술 취해 비틀대는 기특한 아가씨
자원봉사자라고 하네 얘는 아무나랑 다해
엉덩인 뱅뱅 가슴은 탱탱 취미는 gangbang
thank you baby i'm gonna fuck you
fuck fuck fuck you up

한 명의 파트너로는 모자라거든
한 번의 스킨쉽은 목마르거든
툭 까고 말해 모두 바래 오늘 밤에
툭 까고 말해 모두 바래 오늘 밤에

딱 붙어 뒹굴 정신은 빙글 얼굴은 이글
온몸이 지글 끓는 냄비 속 고구마 아침까지 do not stop
점점 하늘 위로 올라간다 시속 백 키로
하나의 회오리 타오르는 소용돌이
실오라기 없이 빤히 쳐다보니 딸기처럼 서로 빨개
어서 빨리 달링 입술 필링
딥 키스 서비스 다리 네 짝 원피스
눈 감고 더 크게 더 세게 들어와 깊숙히

모두 다 같이 내일 아침까지 비트에 맞춰
여기 양아치 사모님까지 비트에 맞춰 몸 섞는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파티 싸이싸이코

오늘 밤은 다 밤새는 거야 yeah yeah
눈 딱 감고 한번 째는 거야 yeah yeah
오늘 밤은 다 배 째는 거야 yeah yeah
눈 딱 감고 미쳐 버리는 거야 oh oh


[1] 주소는 www.psypark.com 이나, 현재는 도메인이 매각됐는지 다른 사이트로 연결된다.[2] 조이뉴스24, 〈싸이, 월드컵 응원곡 무료배포 선언!〉[3] 김건모 3집 수록곡인 〈아름다운 이별〉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싸이의 랩 파트는 3집의 노래 '안녕히'를 재탕했다. 싸이의 가사는 같지만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와 피쳐링 가수 파트의 가사는 완전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