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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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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및 사건 사고 P NATION 강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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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마초 흡연3. 테이크 아웃 드로잉 분쟁4. 대체복무 취소 및 재입대5. 흠뻑쇼 관련 논란
5.1. 물 과소비 논란
5.1.1. 반론
5.2. 방역수칙 위반 논란5.3. 철거 작업 노동자 사망5.4. 흠뻑쇼 관련 게시물 논란5.5. 새벽 조명작업 논란
6. 그 외

1. 개요

가수 싸이의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대마초 흡연

2001년 11월 15일, 싸이는 서울 방배동 친구 집에서 대마초를 담배 속에 넣어서 수차례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싸이는 범죄를 시인했고,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줄곧 대마초를 피웠으며, 귀국할 때 대마초를 몰래 숨겨 들어왔다가 지난 5월 새 앨범 발매와 군입대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대마초를 피웠다"고 밝혔다.#

결국 그 해 신인상이 유력시되었던 싸이였지만, 이 결정적인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연말 방송정지를 당하게 되었다.

그 다음 해, 1심에서 아직 초범인데다 죄를 뉘우치고 있다는 점에서 형을 감경받아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3. 테이크 아웃 드로잉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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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체복무 취소 및 재입대

싸이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따, 컴퓨터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마쳤으나, 현실은 병특회사에서 지정업무(소프트웨어 개발)가 아닌, 사운드/기획 업무에 종사한 이유로 2007년 7월 14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재복무를 통보받았다.

당시 그래픽 디자이너, 미디작곡가, 기획자 등도 정보처리 계열 자격증을 획득한 후 병특으로 근무하는 일이 종종 있었으나, 프로그래머 외의 소프트웨어 개발 병특요원은, 기획/사운드/그래픽 등에 참여한 것은 병역법 상으론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것이 되므로 대체복무를 취소해야 한다는 게 검찰의 논리였다.

싸이 측 변호사는 대학교수가 쓴 소프트웨어 공학론에 사운드/기획/테스팅 등도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왜 지정업무가 아니냐고 반박하며 항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07년 12월 12일 항고심 패소하여, 병무청이 정한 12월 17일에 20개월 현역복무 입영통지를 받고 입대했다.

또 재복무 중, 항소, 상고심을 진행했으나 패소하였다.

싸이는 힐링캠프 57회 (2012년 8월 13일 방영분)에서 재입소 직전 시기를 회고했다. 당시는 아내의 출산 이후 2달 가량밖에 지나지 않은 시기였기에 최근에 출산을 한 자신의 아내와 백일이 채 되지 않은 두 딸을 보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날짜에서 2주만 버티면 만 30세가 되어 공익요원으로 소집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일부러 시비를 걸어 전치 2주치의 부상을 입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를 아내에게 전하자 아내는 '(그래도) 싸이인데 너무 후지다'라며 '싸이는 그냥 가야지'라고 답했고, 이에 감명을 받은 싸이는 입소든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한다.

진짜 문제의 핵심은 대체 복무중의 지정 업무가 아닌 직책이 아니라, 대체 복무 요원 기간 중에 무려 56차례나 공연을 했다는 사실이다.
군 복무와 관련하여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짐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도 없을 뿐더러, 혹여나 공연을 단 한번이라도 허가를 받지 않고 했다가는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아래는 이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의 한 부분이다.
싸이는 군대를 두 번 갔다 온 일로 유명하다. 2003년 방위 산업체 대체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쳤으나, 복무 기간 중 56차례나 공연하는 등 불성실 논란 등으로 2007년 12월 재입소해 25개월간 군 생활을 했다. 지난 2010년 싸이는 SBS 예능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군 복무를 2번 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훈련소만 2회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복무 종목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군대를 두 번 간 것이 아닌 훈련소를 두 번 간 것이 맞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93493?sid=102

아이러니하게 싸이는 2018년 제70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했다.

5. 흠뻑쇼 관련 논란

5.1. 물 과소비 논란

아시아경제 - "역대급 가뭄인데"…싸이 흠뻑쇼에 이어 워터밤 축제도 논란
한겨레신문 - 한번에 물 300t 펑펑…싸이 ‘흠뻑쇼’ 나만 불편해?
조선일보 - "역대급 가뭄에 물 300톤?”… 싸이 흠뻑쇼에 네티즌 ‘시끌’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콘서트가 속속 재개되는 가운데 흠뻑쇼가 물낭비로 논란이 되었다. 평소라면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겠지만, 문제는 2022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가뭄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2022년 6월 6일 기준 전국의 누적 강우량은 평균 193.6mm인데, 이는 평년의 55% 정도에 지나지 않는 수치이다.# 전국적으로 이처럼 심각한 가뭄이 찾아온 시기에 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 싸이 본인이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흠뻑쇼 한 회에 300톤 가량의 물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2022년 기준 흠뻑쇼는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기에 최종적으로는 3300톤 가량을 쓰는 것이 된다.[1]

이와 관련해 배우 이엘은 자신의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와 싸이 흠뻑쇼를 함께 비판하는 뉘앙스의 게시글을 올렸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SBS 비디오머그와의 인터뷰에서 '그 정도 양의 수량이면 (가뭄에) 도움이 안 될 수량은 아니다'라면서도, 무엇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항구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다만, 싸이 흠뻑쇼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도 있다. 동일한 잣대로 수영장, 워터파크, 목욕탕에서 물을 많이 쓰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해야 타당하지만 이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것. 배우 이엘의 주장도 일리는 있으나 그것이 선택적 비판이라며 위선적이라는 클레임을 제기할 여지를 주었다.

또한 워터밤,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2] 등 싸이 흠뻑쇼 못지않게 물을 많이 사용하는 페스티벌에는 물 과소비 논란이 의외로 적은 편인데[3] 싸이 흠뻑쇼에만 뭐라하는 것 역시 내로남불이라는 의견이 있다.

5.1.1. 반론

쿠키뉴스 - ‘흠뻑쇼’는 억울하다

한편 다음 3가지 이유에서 싸이가 물을 과소비했다는 비판은 억지 주장이 될 수 밖에 없다.

첫째, 농민들이 강수량이나 물 걱정을 하는건 정말로 한반도에 물이 씨가 말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농작용수를 돈으로 매꾸면 농작물값도 못건지기 때문에 비가 제때 와줘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어서 그런것이고, 둘째, 싸이가 어디서 공짜로 물을 훔쳐온것이 아니라 300톤의 물, 그것도 그냥 수돗물도 아니고[4] 무려 식수를 합법적으로 제값주고 구매해와서 공연소품으로 사용한 것이며, 셋째,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합법적으로 구매한 식수를 땅바닥에 버리던 소양강에 들이붓던 그건 산 사람이 결정할 일이지 누군가 비 안와서 힘든 와중에 눈치없이 자기 공연 소품으로 사용했다면서 욕하는건 깨시민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백번 양보해서 싸이가 무슨 댐 한군데 초토화시킬 정도로 물을 사용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게, 2018년 싸이 흠뻑쇼 기준, 서울 지역 공연은 한 회차당 2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 서울 공연의 티켓이 전량 매진되었으므로# 흠뻑쇼 한 회당 관객 수가 25,000명이라고 가정하여 계산해보자. 300톤의 물을 관객 수 25,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12리터를 사용하는 꼴이 되는데, 이는 2020년 환경부에서 공개한 우리나라 1인 당 하루 물 소비량이 295리터임을 감안하면 많은 양이라고 보기 어렵다. 일상생활 속 물 사용량과 비교해보자면, 전기온수기 설치업자들이 1회 샤워를 위한 적정 물 사용량으로 간주하는 '50리터'의 1/4에 살짝 못 미치는 수치이고,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밝힌 15분 간 1회 샤워 시 물 사용량 추산치 '180리터'를 기준으로 하면 1/15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양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에 사용되는 물의 양인 13리터[출처]보다도 적은 양이다.

결국은 하루 300톤, 총합 3,300톤이라는 수치만 보면 굉장히 자극적이고 엄청나게 많아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리 많은 양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이엘의 소양강에 물 300톤 뿌려줬으면 이라는 저격도 자세히 알고보면 실로 코미디가 아닐 수 없는게, 소양강 댐의 저수용량은 무려 29억톤 이고 댐 개방 시 유량은 초당 4500톤이 넘는다. 즉, 300톤이라고 해봐야 소양강 댐 개방 시 0.07초도 안되는 양으로 의미가 없는 수치에 불과하며 수도요금으로 따져도 한국 가정의 수도요금은 1톤에 700~800원 정도라서 300톤이면 고작 24만원[6]도 안되는 양이다.

르포 작가 이선옥은 '당신의 예민함이 곧 정의가 아니며, 당신의 불편함이 곧 불의의 근거도 아니다'라며 이엘과 비판론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5.2. 방역수칙 위반 논란


2022년 6월 16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물을 뿌리는 콘셉트의 콘서트에서 관객의 마스크가 젖으면 기능이 떨어져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한 언론의 질문에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지므로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대량의 물을 뿌리는 공연방식이 방역수칙 위반 소지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좀더 확인해 보겠다"고만 답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6월 17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여름철 각종 다양한 야외 행사들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묻는 질문에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경우라도 마스크 착용, 자율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이어 "마스크가 젖게 되면 감염에 좀 더 취약해진다"며 "가급적 물을 뿌리는 형태로는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흠뻑쇼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지게 됐다.

참고로 현행 방역수칙에 의하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 공연, 스포츠경기 등에서는 참석자·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7월 하순, 흠뻑쇼에 다녀온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후기 글이 인터넷에 다수 올라왔다.

7월 26일, 방역당국이 최근 물을 뿌리는 형태의 대규모 공연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후속 보도가 없는것으로 보아 딱히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3. 철거 작업 노동자 사망

2022년 7월 3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날 열린 흠뻑쇼 콘서트장에 설치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남성 A씨(20대 몽골 국적자)가 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측은 입장문을 발표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피네이션 측 입장 전문이다.

【피네이션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먼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7월 31일 오후 3시 50분경,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이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네이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또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네이션 올림.||

5.4. 흠뻑쇼 관련 게시물 논란

2023년 7월 16일 흠뻑쇼를 끝내고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문제는 글을 올린 시기가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 당시였다는 것.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SNS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날씨도 완벽했다'고 한 부분을 두고 부적절한 글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싸이를 옹호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논란에 대해 "과도한 지적"이라며 맞서면서도 '날씨도 완벽했다'는 표현이 불필요했다는 지적엔 대체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싸이는 해당 글을 삭제했으며, 17일 폭우 피해를 본 수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한 것이 보도되었다.

5.5. 새벽 조명작업 논란

2024년 7월 20, 21일 서울대공원에서 예정된 흠뻑쇼 진행을 위해 새벽 3시경에도 조명작업을 진행하면서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6. 그 외


[1] 1L에 1kg이므로, 300톤이면 30만 리터, 3300톤이면 330만 리터이다.[2] BEPC탄젠트에 따르면 1일 100만 리터(1,000톤)을 사용한다고 밝혔다.[3] 싸이 흠뻑쇼는 물 과소비 논란이 언론까지 탔지만, 워터밤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은 언론은커녕 인터넷에서조차 물 과소비한다는 비판여론이 훨씬 적다. 물론 이 2개의 페스티벌의 인지도가 싸이 흠뻑쇼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야된다. 워터밤은 국내 최대 워터 뮤직 페스티벌이라고는 하지만 싸이 흠뻑쇼에 비하면 아는 사람이 비교적 적은 편이며, 특히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은 2022년에 처음으로 개최하다보니 워터밤보다도 인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4] 300톤이 얼핏 많아보일 수 있는데, 한국 가정의 수도요금은 1톤에 700~800원 정도로, 300톤이면 고작 21~24만원밖에 안되는 양이다. 또, 일상 생활에서 물의 단위를 잴 때 톤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 엄청난 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물 1톤은 가로, 세로, 높이 1m에 해당하며 생각보다 엄청난 양은 아니다.[출처] #1 #2[6] 관객수 25,000명에 대면 1인당 10원이 채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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