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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0:35:22

쿠키뉴스

파일:쿠키뉴스 로고.svg
정식명칭 쿠키미디어 주식회사
영문명칭 KUKINEWS
설립일 2008년 5월 11일
상장유무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서울경제진흥원)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소개3. 자매매체4. 관련 문서

1. 개요

2005년 11월 창간된 대한민국의 온라인 뉴스서비스이다.

2. 소개

국민일보 인터넷뉴스팀에서 온라인 뉴스서비스를 개시한 것이 그 시초다. 이름부터가 국민(kukmin)+인터넷(internet)+뉴스(news)의 합성어. 2004년 국민일보의 온라인 뉴스 브랜드로 출발해 2014년 5월 신문과 분리해 독자적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BS노컷뉴스[1]와 마찬가지로 속보를 핵심가치로 표방하며 "갓 구운 바삭바삭한 뉴스"라는 슬로건을 사용해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일에 어느 신문사나 방송사도 관심이 없었던 시절, 쿠키뉴스는 다음 아고라(추억의 이름)의 청소년 청원을 열심히 취재했다. 단발 규제에 항의해 청계천 1인시위 벌인 고교생,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청원 100만명 돌파 등을 최초로 취재 보도했고, 노소영 검찰 출석, 김연아 해외 경기, 뉴욕 필하모닉평양 공연 등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보도하면서 그때까지 일간지지상파 방송이 가지고 있던 '조간신문 최고' '9시뉴스 본방대기'의 개념을 깨트렸다. 오늘날 무의미한 속보 경쟁의 시조새. 언론이 취재하기 전에 온라인에서 먼저 회자됐던 제일기획의 연예인 X파일 작성, 남양유업의 대리점 갑질 폭언을 본사인 국민일보보다 먼저 보도했고, 2008년에는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도중 벌어진 전투경찰의 여대생 군홧발 진압 장면을 촬영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쿠키뉴스는 이 보도로 그 당시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사회 정치 경제 등의 구분이 없었던 당시의 이달의기자상은 지금보다 훨씬 권위가 컸고 받기 어려웠다. 2021년 8월에는 지영의 기자가 국내 증권사들의 외국인투자자 우대 관행인 총수익스와프(TRS) 탈세 문제를 보도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을 받았고, 2022년 5월에는 곽경근 사진전문기자가 민물가마우지가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는 현장을 취재보도[2]해 이달의기자상을 받았다.

국민일보로부터 독립해 독자적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뒤 강점을 가져온 의학, 건강분야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분야로 확대되었으며, 연예, 스포츠 뉴스도 생산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 방송의 장점을 살려 케이블방송으로 쿠키건강TV를 개국했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되어 있으며, 다음, 네이트, 줌 등을 통해서도 뉴스가 제공되고 있다.

쿠키뉴스를 서비스 중인 쿠키미디어(주)는 국민일보의 100% 자회사로, 대구경북본부, 부산경남본부, 경인취재본부, 전남취재본부, 전북취재본부, 대전충남본부, 강원취재본부 등의 지역본부도 운영 중이다. 총원은 120명 수준이다.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윤핵관을 출처로 김종인의 선대위 합류 등에 부정적인 보도를 해서 국민의힘 안의 자중지란을 일으켰다.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50012 자세한 사항은 윤핵관 편 참고. 이 보도 때문에 친윤석열 매체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쿠키뉴스가 만든 정치 유튜브 K-요정의 진행자는 친이재명 성향의 노정렬과 시사평론가 최요한이었다. 고정출연한 쿠키뉴스 기자 최기창 역시 더불어민주당 출입. 쿠키뉴스 대표는 1월19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심상정 화이팅을 외치는 등 딱히 국힘이나 친윤이라기보다는 개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리버럴한 색깔이다. 정치 외에 사회 경제 이슈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지지하고 특성화고 실습생 문제를 조명하면서도 제조업 금융산업 등에서는 보수적이어서 색깔보다는 주제와 기자에 따라 결정되는 편.

2021년에는 데스크실명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3] 기사에 기자의 이름만 아니라 기사를 검증하고 수정한 데스크의 이름도 같이 명기해 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데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조치다. 데스크실명제로 2022년 인터넷신문협회의 언론윤리대상을 받았다. 뉴스토마토도 2022년 데스크실명제를 도입했다. 2021년에는 또 취재보도 가이드북을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했다. 취재보도가이드북은 표기원칙과 취재윤리, 기사작성법 등을 종합한 내용이다. 쿠키뉴스 홈페이지 아래의 링크https://www.notion.so/kukinews/b78523ecf36f4299a8ae8f98a51ee03f를 따라 가면 외부인도 볼 수 있다. 2022년 11월에 출간된 '기자의 시작'[4]이라는 책에서 쿠키뉴스 취재보도 가이드북의 상당부분을 그대로 복사해 싣기도 했다. 사실 저자가 쓴 부분보다 가이드북 부분이 더 나음.

2022년에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쿠키뉴스의 롤드컵 보도가 널리 회자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꺾마' 항목 참고.

3. 자매매체

쿠키미디어(주)는 온라인 뉴스 '쿠키뉴스' 외에 건강전문방송채널 '쿠키건강TV', 의학전문 매체 '쿠키메디뉴스', 여행전문 매체 '내일로여행' 등도 운영하고 있다.

4. 관련 문서


[1] 애초에 노컷뉴스CBS국민일보의 합작 뉴스로 시작했다. 노컷뉴스를 CBS로 넘긴 뒤 다시 시작한게 지금의 쿠키뉴스다.[2] https://m.kukinews.com/newsView/kuk202205130214[3] 미디어오늘 2021년 12월 109일 '쿠키뉴스가 데스크실명제 도입하는 이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265[4]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4757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