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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擧互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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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 영조 시기 탕평책의 일환으로 주요 보직에 각 붕당 인사를 분산하여 배치하는 균등인사 방식을 뜻한다. 경우에 따라 호대(互對)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2. 특성
영조 집권 초반 붕당정치의 대립구도는 노론과 소론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영조가 노론의 지지를 받아 자리에 오르게 된 군주였기 때문에 영조 역시 기본적으로는 노론 쪽에 기울어져있기는 했지만 왕자와 왕세제로서 숙종-경종 시기의 환국정치로 인해 붕당 정치의 균형과 합리성이 붕괴하는 현실을 목도했기 때문에 영조는 노론뿐 아니라 소론에도 상당부분 힘을 실어주는 등 집권초 탕평을 기치로 내세워 극단적 붕당 정치의 부작용을 완화하려 하였다.소론 완론과 노론 내 탕평파를 통해 균형을 잡는 구조였는데 소론에서 조현명이 이광좌 사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명목상 탕평'의 수단으로서 쌍거호대가 구체화됐다. 장관급인 이조판서로 노론이 임명된다면 차관급인 참판과 낭천권을 지닌 실무자인 전랑을 소론으로 임명하는 식이었다.
또한 전체를 놓고 봐서도 인사권을 지닌 이조의 핵심 자리를 노론이 잡고 있다면, 병권을 지닌 병조의 핵심 자리를 소론에게 내주고 영의정이 소론이라면 좌의정은 노론이 가지는 형식으로 주요 보직을 서로 나눠가지는 구조였다. 물론 모든 관직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고 당상관 내지 청요직 같은 노른자위 관직을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