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8:02:54

쓰담쓰담

쓰담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동명이곡에 대한 내용은 쓰담쓰담(동명이곡)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뷰군 270 쓰담쓰담.jpg
웹툰 뷰티풀 군바리 270화 중

1. 개요2. 용례3. 애완동물 머리 쓰다듬기

[clearfix]

1. 개요

쓰다듬는 동작을 나타내는 의태어. "쓰다듬어 주다"를 "쓰담아 주다"라고 줄여 쓰는 데서 유래하였고, 그 다음에는 쓰담쓰담이란 단어 자체가 쓰다듬는 동작을 의미하는 의태어로 쓰이고 있다.

2. 용례

'쓰다듬다'를 '쓰담다'로 줄여서 쓰는 용례는 표준어에는 존재하지 않고 전라북도 방언에서 존재하며, # 따라서 '쓰담쓰담' 이라는 단어도 우리말샘등의 오픈사전에만 검색되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검색되지 않는다.

영어로는 pet이나 pat으로 쓰인다. 보통 pet은 애완동물에게, pat은 사람에게 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일반적으로 까마득한 연장자나 연상인 연인, 가족이 상대에게 하는 행동이다. 인간이 동물에게도 일반적으로 행한다. 여타 애정행동이 그렇듯 자칫하면 무례할 수도 있는 행동

보통은 플래그 꽂기 클리셰로 미연시러브 코미디 장르에서 볼 수 있다. 하렘물에서는 쓰다듬어주거나 미소지어주기만 해도 퐁 하고 반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니코포·나데포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다.

크메르어에서는 오른쪽을 가리키는 단어가 "쓰담"이라고 발음된다고 한다.

쓰다듬는 것과 관련된 밈으로는 PET THE PEEPO가 있다.

3. 애완동물 머리 쓰다듬기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은 강아지고양이에게 인간 주인이 애정을 보일 때 보통 머리를 쓰다듬곤 한다.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된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주인의 쓰다듬기에 반응하며 편안함을 느끼기도 때로는 애정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보통 이 경우는 "학습된" 애정[1]으로 일컫어진다.

다만 고양이과는 그루밍을 해 주거나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 등으로 털을 빗기 때문에 인간이 쓰다듬어주는 것을 그루밍으로 생각한다고도 볼 수는 있겠다. 그러나 고양이과도 그렇고 강아지나 다른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연 상태에서 새끼가 태어났을 때 어미가 핥아주거나, 서로 애정 표현을 한다거나, 발정기 암수가 접촉을 하거나, 공격적인 대치 상황 혹은 놀이를 할 때 외엔 사실 특별히 머리가 만져지는 행위[2]를 관찰하기는 어렵다.
파일:세상에서가장편안한휴식.gif

때문에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 자체는 인간의 입장에서만 애정 표현인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산책하는 강아지에게 대뜸 머리를 쓰다듬고자 하면 강아지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일단 낯선 이가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느껴 경계하는 경우이기도 하고, 자기 주인 외에 함부로 신체를 만지게 하는 것은 복종의 의미도 있어 심하면 입질이나 물기를 하기도 한다. 또 먹이를 먹을 때 머리를 쓰다듬는 경우 개과 동물들은 으르렁거리거나 불쾌해한다. 먹이를 먹을 때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을 매우 꺼리기 때문이다. 당장 옛날 속담 중에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또 파충류나 조류, 어류, 양서류 등과 같은 경우는 야생에서 머리를 쓰다듬어질 일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고 이들이 무작정 애정을 느낀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이런 반응은 당연히 고양이과, 개과를 포함한 모든 동물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일이다. 즉, 인간도 포함한다. 길을 걷던 중 대뜸 모르는 사람이 아무 말 없이 다가와 자신의 머리를 만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어이가 없고 경계심이 생기겠는가? 하물며 인간마저 이러는데 말 못하는 동물들은[3] 당연히 불편할 것이다.

물론 전신에 털이 나 있는 동물들 대부분은 털이 꼬여 있거나 가렵고 답답한데 인간이 손으로 쓰다듬거나[4] 빗질을 해 주면 좋아하기 때문에 머리 외 다른 부위를 쓰다듬는 것이 100% 학습된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어쨌건간에 인간은 본능적으로 동물에게 애정을 표현할 때 쓰다듬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문화권을 가던지 동물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 손을 통한 신체접촉을 보편적으로 하며, 이 충동을 참을 때 고통을 느끼기 까지 하는 경우가 관찰된다. 상대는 소나 말, 개, 고양이 뿐만 아니라 악어나 곤충에 이른다. 하지만 학습되지 않은 동물들은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조심해야 한다.


[1] 몇몇 이들에겐 '학습되었다'는 말이 어쩌면 차갑거나 과하게 객관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수는 있겠지만, 후술할 자연 상태의 동물들에게는 볼 수 없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형성된 것이므로, 타당한 표현이다. 그리고 머리 쓰다듬기 등이 애정임이 학습된 동물은 애정받는 행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연 상태의 동물과 다른 행동(굉장히 귀엽게머리를 손에 가져다댄다거나)을 한다.[2] 물론 기뻐서 핥거나, 주인에게 몸과 머리를 부비는 행위도 한다. 늑대나 개과 중엔 상대의 머리를 입에 넣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공격한다는 의미라기보다 그냥 입에 넣어만 둔다. 너를 삼키지 않겠다는 이들의 애정 표현 중 하나이다. 고양이과 같은 경우는 얼굴을 핥는다..[3] 프레리독처럼 원래부터 스킨십에 익숙한 동물은 예외가 될수 있겠지만⋯.[4] 고양이과의 경우 이마와 턱, 귀 부분에 호르몬샘이 있어 이 부위의 자극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