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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1:10:10

쓰리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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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맥도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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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도시 세븐 싸이코패스 쓰리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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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셰린의 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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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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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골든글로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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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품상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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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75회
(2018년)
제76회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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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 (2017)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파일:쓰리 빌보드.jpg
장르 드라마, 범죄, 블랙 코미디
감독 마틴 맥도나
각본
제작 그레이엄 브로드벤트
피터 체르닌
마틴 맥도나
출연진 프란시스 맥도맨드
우디 해럴슨
샘 록웰
촬영 벤 데이비스
편집 존 그레고리
음악 카터 버웰
제작사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필름4 프로덕션
커팅 엣지 그룹
블루프린트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스트리밍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3월 15일
상영 시간 115분 (1시간 55분)
제작비 1,2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4,513,740
월드 박스오피스 $159,210,164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7,480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6. 흥행7. 수상8. 기타

[clearfix]

1. 개요

2017년 개봉한 미국 영화. <킬러들의 도시>와 <세븐 싸이코패스>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마틴 맥도나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이다.

넓은 의미에서는 맥도나 감독의 전작들처럼 블랙 코미디로 볼 수 있지만, 군데군데 드러나는 가벼운 개그나 아이러니컬한 유머를 빼면 상당히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 영화에 더 가깝다. 드라마가 워낙 포괄적인 장르이긴 하지만 영화를 봤다면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운 작품임을 느낄 수 있다.

2. 예고편

19금 공식 예고편
2017년 3월 3일, 공식 예고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1]으로 공개되었다. 비속어 수위 & 폭력 정도가 꽤 쎄다. 감독의 이전 작품들처럼 블랙 코미디 영화인 듯 하다. 예고편 후반부 삽입곡은 레프트 뱅크의 'Walk Away Renee'.
공식 예고편 B (한국어 자막)
국내 메인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밀드레드 헤이스의 딸 앤젤라는 강간치사의 피해자이다. 사건이 일어난 지 몇 달이 지났음에도 경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이에 밀드레드는 적극적인 수사를 유도하기 위해 에빙 외곽의 세 광고판에 경찰서장 윌러비를 비판하는 광고를 싣는다. 그러나 윌러비는 성실하여 마을에서 평판이 좋은데다 췌장암으로 인해 오래 살지 못할 사람이라[9], 마을 주민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가족조차도 밀드레드를 동정하면서도 적대하기 시작한다.[10] 특히 윌러비를 깊이 따르는 난폭하고 차별주의자인 경찰관 딕슨과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만 가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빌보드에 관한 사연이 방송을 타기 시작하자 경찰 측에서는 웰비를 압박하여 밀드레드가 임대료 명목으로 돈을 더 내게 만들지만,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내 밀드레드를 위해 500만원가량의 임대료를 지불해준다. 한편 윌러비는 가족들에게 병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죽고싶지는 않다는 이유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 권총으로 자살하는데, 밝혀진 바로는 이 500만원 상당의 돈은 윌러비가 밀드레드를 위해 몰래 지불한 것이었다. 물론 그의 자살에는 밀드레드가 원인이 아니었음을 그녀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밝히긴 했지만, 사람들은 그의 자살에 밀드레드가 원인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곱지 않게 본다.[11]

윌러비의 자살을 계기로 딕슨은 곧바로 레드 웰비에게 달려가 그를 죽일듯 폭행 후 창문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바로 그 날 새로 부임한 새 흑인서장에게 이를 목격당하며 해고된다.[12] 얼마 뒤 밀드레드의 빌보드는 갑자기 불에 전부 타버리는데, 그녀는 이것이 딕슨의 소행일 것이라고 보고 그녀 또한 복수를 위해 경찰서에 몰로토프 칵테일을 던져 방화한다. 물론 그 전에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불을 낸 것으로, 경찰에 대한 저항이지 인명 피해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이 때 딕슨은 몰래 경찰서에 들어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윌러비가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읽는 중이었는데, 음악소리 때문에 칵테일병이 날아와 깨지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다가 뒤늦게 알아차린 후 경찰서를 빠져나왔고, 편지에 감화된 그는 불타는 와중에도 앨리스의 사건파일을 몸에 안은 채로 탈출한다.

다행히 유일한 목격자인 제임스가 그녀의 알리바이를 속여주어 넘어가게 되고, 빌보드가 전소된 소식을 들은 광고회사 직원들의 호의로 여분의 광고지를 전달받게 된 그녀는 빌보드에 다시 광고지를 붙이게 된다. 밀드레드는 자신을 도와준 제임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그가 제안한 데이트 신청을 받아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데, 우연히 전남편을 만나게 된다. 이때 전남편은 빌보드를 태운 범인은 자신이었음을 밝힌다. 화가 난 밀드레드는 복수하려 하지만 감정을 다스리고 식당을 나온다.

사고 후 퇴원한 딕슨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와중 뒷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13]가 자신의 범죄를 떠벌리는 이야기를 듣는다. 내용이 앨리스의 사건과 비슷함을 깨닫고 일부러 그를 도발한 뒤 얼굴을 긁어 살점을 뜯어 DNA를 확보한다. 그는 그 살점을 모아 경찰서에 제출한 뒤 밀드레드를 찾아가 서로 화해를 한다.

얼마 뒤 새로 온 서장은 딕슨에게 DNA 검사 결과를 밝혔는데 안타깝게도 검사 결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범인으로 보였던 인물은 사건이 벌어진 시점에는 해외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군인이었던 것이다. 딕슨이 서장에게 그 군인이 어디에 파견됐었냐고 묻자 서장이 그건 기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하면서 대신 이런저런 힌트를 주지만 딕슨이 못 알아듣자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어쨌든 자기네 관할에서 일어난 일 아니니까 그만 가보라고 한다. 실망한 딕슨은 결과를 밀드레드에게 알려준다. 그러면서 딕슨은 그 남자가 사건의 진범은 아닐지라도 강간범은 맞으며, 그의 차번호와 지역을 기억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렇게 둘은 다음날 날이 밝은 후 총을 챙겨 차를 탑승한다. 두 사람은 그 남자를 죽일지말지 의논하고, 가면서 생각하자고 말하며 남자의 집으로 향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5.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88/100 유저 평점 7.8/10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신선도 90%
관객 점수 87%
파일:IMDb 로고.svg
유저 평점 8.2/10
(IMDb Top 250 133위)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사용자 평균 별점 4.0 / 5.0
파일:movies_r_34_2x.png
네티즌 평균 별점 4.00/5.0
파일:엠타임 로고.svg
네티즌 평균 별점 8.1/10.0
douban
사용자 평균 별점 8.7/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4.0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8.20/10
관람객 평점
9.04/10
네티즌 평점
8.86/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8.2 / 10
네티즌 평점
8.2 / 10
CGV Golden EGG지수
관객 평가 97%
"결정한 후에 가자"가 아니라 "가면서 결정하자"는 행동주의자들의 정의.
- 이동진 (★★★★)
마성의 스토리텔링과 연기.
- 박평식 (★★★★)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서커 펀치. 아수라장 바닥에서 찾은 한줌의 품위.
- 김혜리 (★★★★)
오늘의 미국, 미국영화에 대한 바로미터.
- 송경원 (★★★★)

상당한 호평을 듣고 있다. 베니스 영화제 경쟁작 중에서는 셰이프 오브 워터와 더불어 1, 2위를 두고 다투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가 특히나 호평받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프랜시스 맥도먼드(여우주연상), 샘 록웰(남우조연상), 우디 해럴슨(남우조연상)이 노미네이트되었으며, 프랜시스 맥도먼드와 샘 록웰이 상을 수상했다.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각본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은데, 아카데미에서 겟 아웃에 밀려 각본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있을 정도로 각본에 대한 많은 찬사가 있었다.[14]

6. 흥행

6.1. 북미

6.2. 영국

6.3. 중국

4822만 위안을 벌고 있다.

6.4. 일본

6.5.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5,782명 5,782명 미집계 50,222,700원 50,222,700원
1주차 2018-03-15. 1일차(목) 5,225명 -명 7위 39,800,700원 -원
2018-03-16. 2일차(금) 6,662명 7위 56,611,800원
2018-03-17. 3일차(토) 12,489명 7위 107,006,700원
2018-03-18. 4일차(일) 10,816명 7위 92,415,200원
2018-03-19. 5일차(월) 4,926명 7위 36,936,700원
2018-03-20. 6일차(화) 4,993명 7위 37,637,100원
2018-03-21. 7일차(수) 3,752명 7위 28,522,800원
2주차 2018-03-22. 8일차(목) 3,107명 -명 9위 23,966,700원 -원
2018-03-23. 9일차(금) 3,985명 8위 34,136,900원
2018-03-24. 10일차(토) 8,166명 9위 71,295,300원
2018-03-25. 11일차(일) -명 -위 -원
2018-03-26. 12일차(월) -명 -위 -원
2018-03-27. 13일차(화) -명 -위 -원
2018-03-28. 14일차(수) -명 -위 -원
3주차 2018-03-29. 15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8-03-30. 16일차(금) -명 -위 -원
2018-03-31. 17일차(토) -명 -위 -원
2018-04-01. 18일차(일) -명 -위 -원
2018-04-02. 19일차(월) -명 -위 -원
2018-04-03. 20일차(화) -명 -위 -원
2018-04-04. 21일차(수) -명 -위 -원
4주차 2018-04-05. 22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8-04-06. 23일차(금) -명 -위 -원
2018-04-07. 24일차(토) -명 -위 -원
2018-04-08. 25일차(일) -명 -위 -원
2018-04-09. 26일차(월) -명 -위 -원
2018-04-10. 27일차(화) -명 -위 -원
2018-04-11. 28일차(수)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69,903명, 누적매출액 578,552,600원[15]

7. 수상

8. 기타



[1] 하지만 위에서 보다시피 15세 관람가이다.[2] 찰리가 이혼 후에도 밀드레드에게 찾아왔을때, 말싸움이 시작되자 바로 밀드레드의 멱살을 쥐고 벽에 거칠게 몰아붙였다. 이걸 본 로비는 찰리의 목에 식칼을 들이대어 말린다. 가정 내 폭력이 일상화된 상태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 중 하나.[3] 광고판을 세운 직후에 밀드레드와 독대하는 자리에서 밀드레드는 마을사람 대부분이 당신 병 있는 걸 알고 있다고 언급한다. 아내에게만 밝히고 아이들에겐 숨겼던 모양.[4] 분노 조절 장애로 보일 정도로 폭력성이 심하고 자제력이 극도로 낮다. 중반부 윌로비 서장이 자살을 하자, 자살의 원인이 광고를 싣도록 허락해준 레드 웰비라고 생각하고 화풀이로 그를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이층 창 밖으로 던져버리기도 한다.[5] 이건 딕슨이 디나이얼 게이이기에 일부러 포비아 성향을 보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상관을 향한 동경 이상의 감정, 레드 웰비를 향한 가학성, 경찰 내부에서의 시선 등, 딕슨에게 '여자친구'라도 데려왔느냐며 비웃는 딕슨의 모친 등 딕슨의 성지향성을 암시하는 조연들의 대사가 작품 내에 등장한다.[6] 남들이 딕슨의 차별주의적인 면을 지적하면서 어머니가 그렇게 가르치더냐며 들먹이면 자기 엄마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울컥한다. 그러나 딕슨의 엄마도 똑같이 차별주의자이다.[7] 형사 항목에도 나와있듯, 미국에서 제복 경관이 형사가 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8] 서장이 딕슨에게 강조한 포인트는 '사랑'과 '용서'였는데, 이를 받아들인 딕슨은 이후로 성격이 전보다는 많이 누그러진다.[9] 범인을 잡지 못하고 시간만 흐르는 것도 정말로 증거고 뭐고 아무것도 찾을 수 없어서지 경찰이 성실하지 않아서는 아니다.[10] 밀드레드가 원채 까칠하고 공격적인 사람이라 딸을 잃은 아픔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적을 만들고 말았다. 다만 평소 에빙의 경찰에게 차별 받던 히스패닉 및 흑인 조연들은 윌러비를 원망하는 밀드레드를 전혀 적대시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녀가 광고를 계속해서 달 수 있도록 돕는다.[11] 윌러비는 그녀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임대료를 지불한 것이라며 끝까지 자신의 선행을 유머러스하게, 별 것 아닌것으로 작게 포장한다.[12] 이 장면이 컬쳐쇼크인 것이, 영화적 과장이 있겠지만 도착한 흑인서장을 딕슨을 포함한 말단직원들이 흑인이라고 서류 안보여주면 안 믿겠다고 무시하는 장면도 나오고 이에 대해 신임 흑인서장이 "꼭 서류를 보여줘야겠냐? 썅놈아? 너희 크래커(백인비하멸칭) 개새끼들은 할 짓이 없냐?"라고 쌍욕을 박는다. 흑인서장이 딕슨과 나누는 3단 대화문도 압권이다. "안젤라 헤이스 사건은 어떻게 되어 가나?(서장)" -> "당신 일이나 신경써야할 일은 어떻게 되어가슈?(딕슨)" -> "나한테 총과 배지를 내놓을 일은 어떻게 되어가나?(서장)" 딕슨은 그제서야 자신이 처한 현실을 깨닫는다.. 닉슨은 총을 뺏기고 한참 배지를 찾다가, 흑인 서장에게 "그냥 빌어먹을 내 경찰서에서 꺼져." 소리를 듣고 경찰서에서 퇴출된다. [13] 밀드레드의 가게에 와서 행패를 부리던 남자였다.[14] 물론 겟 아웃 역시 충분히 상을 탈만 하다는 데에는 크게 이견이 없다.[15] ~ 2018/03/24 기준[16]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은 대체로 흥행 성적도 좋으며 아카데미를 비롯한 시상식에서도 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영화의 경우에도 충분히 그런 것들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결국 아니나 다를까, 1200만달러로 1억 6000만달러를 벌어서 흥행면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17] 작품 내 모든 배우들에게 주는 상인데, 사실상 작품상이라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