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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1:17:37

아멜리아 메리골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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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격과 과거2. 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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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격과 과거

아멜리아가 릴리스의 세뇌에 저항하다가 일으킨 난수화 된 공간에 시우가 돌입하자 공간에 투영된 아멜리아의 과거가 투영되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이 때 드러난 바로는 견습마녀 시절에는 현재와 정반대로 불치병으로 투병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말괄량이에 웃음도 많았다.[1]

아멜리아는 게헨나의 예언기관으로부터 선대 메리골드의 견습마녀로 점지되어 처음 마법의 길로 들어섰는데, 본디 마법적 재능과 아름다운 외모, 총명한 두뇌와 예술적 소양 등등 모든 것을 두루 타고나는 여타 견습마녀들과는 달리 마법 쪽에는 영 재능을 타고 나지 못하였다. 그것도 기초적인 공식을 익히기 위해서도 몇날 며칠이 필요했고, 어렵사리 그것을 익히더라도 기존의 정보와 상충하여 혼란을 겪는 등 마법 쪽으로는 아멜리아 본인도 자신없어서 수업 도중에 도주하거나 마법 숙제를 하다가 벽난로에 던질 정도. 게다가 지병을 앓고 있어 처음엔 가볍게 앓는 정도였으나 나이가 찰수록 증세가 심해져 각혈하거나 핏기가 사라진 상태로 일년의 반절을 병상에 누워 보내는 지경이 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대 메리골드는 자신의 제자이자, 이자, 거울인 아멜리아를 지극정성으로 기르고 가르치고 돌보면서 늘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했다. 마법적 성취가 더뎌도 나무라는 법 없이 말괄량이인 아멜리아를 사랑으로 키웠으며,[2] 평범한 추억도 쌓는 한편 점점 철이 들어가는 아멜리아도 각인을 계승받으면 건강해져서 스승님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수업에서 도망치지 않고 몸이 안좋음에도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공부에 임했다.

그러나 선대 메리골드는 각인을 계승받으면 선대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 계승을 거부할 것이고 아멜리아를 살리려면 각인의 계승이 필요했기에 진실을 숨겼다.[3] 이후 아멜리아는 눈물겨운 투병 속에서도 계승이 가능해질 정도로 성취를 일구게 되어 낙인을 계승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현실과 진실은 잔혹하게도 드디어 해냈다는 기쁨과 앞으로도 스승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 평소처럼 하루를 보내고 계승을 끝낸 순간, 선대 메리골드는 손끝부터 부서지듯이 소멸하기 시작했고 소멸하는 스승의 모습과 계승된 지식을 통해 각인 계승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 버린 아멜리아는 절규하면서 다시 각인을 가져가라고 울부짖으나 선대 메리골드는 사과 후 유언을 제대로 남기지도 못한 채 완전히 사망하고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 영원한 이별을 마주한 아멜리아는 깊은 절망과 죄책감에 잠겨 자신은 스승을 살해한 마녀라고 여기게 된다.[4]

그 후엔 마법 연구만이 자신의 존재 이유라는듯 130여년간 제대로 식사도 수면도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오두막에서 연구에만 매달렸고, 소피아가 찾아와서 아카데미 부교수로 재직하게 된 후에도 이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투영된 기억 속에서 계승 전까지의 아멜리아는 찬란하게 빛을 내뿜었다고 묘사되나, 스승의 죽음 후에는 빛나기는 커녕 주변 풍경마저도 어둠에 잠겼다고 묘사되며 스승에 대한 애증과 죄책감에 빠진 채로 또 다시 상처받고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워 주변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깎아낸 결과 스스로를 표현할 줄 모르는 서투른 본편 시점의 모습이 된 것.

한 편으로 스승님과 있었던 일로 선의와 사랑에서 기인한 것이라도 상대가 받아 줄거라고 믿는게 독선이라는 것. 일방적인 마음이 상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시우가 되돌아봐 주기를 기다리며 혼자 시우를 살려낸 대가를 치르며 기다렸고, 시우와 샤론을 보여주며 폭주를 부추기는 릴리스의 공작에 무너지는 순간에도 시우를 원망하지 않은 채로 혼자 사라지려고 한 것이다.

2. 본작

비 오는 날 수로를 뚫던 시우에게 12시까지 참관수업에 늦지 말라며 당부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5] 다른 마녀들과 다르게 노예인 시우를 '관리인'이라고 부르며 존중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시우 입장에서는 자신을 5년 동안이나 노예로 부려먹고 허구한날 히스테리나 부리는 별난 마녀 정도로 비춰진다.

그리고 그 괴롭힘의 배경에는 시우와의 첫 만남에서 밤시중 제안을 거절당하고는 삐져서 5년 동안이나 심술이나 부리는 뒷끝이 심한 성격으로 묘사되고 있다.[6]

직후 이어진 참관수업에서 남성의 마력생산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단 이유로 시우를 알몸으로 만든 뒤 직접 대딸시키는(...) 괴팍한 인물로 묘사되나, 시우가 노예생활 6년차가 다되가며 이속을 앞두자 자신의 공방으로 불러 초코케이크를 나눠준다거나 조언을 해주는 등 갑자기 친절한 면모를 보이는 의뭉스러운 마녀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 후 어느 날 아멜리아는 시우가 자신에게 수업을 받는 오딜 제머나이, 오데트 제머나이 쌍둥이와 친하게 지내는 걸 목격하는데, 시우가 마녀 자체를 싫어한 줄 알았는데 자신과 달리 제머나이 자매와 친하게 지내는 걸 봐선지 야속한 마음에 그에게 아쉽다는 티를 팍팍내버린다.

다만 스스로도 감정을 확신하지 못해 소피아에게 조언을 받고는 야한 검은 속옷을 입고 겉으로 예쁘게 치장하고 나서 시우와 함께 나들이를 나선다.[7] 거기에 사전에 소피아가 짜둔 계획대로 우연을 가장해 되돌아가는 길이 점검 시간으로 끊기는 틈을 타 소피아의 별장에 하룻밤 신세를 지기로 한다.

그렇게 별장 욕조에서 몸을 담그고 있는 중 자신을 찾아 들어와 5년전의 진상을 묻는 시우에게 부끄러움과 민망함으로 사실대로 답하지 못하고[8] 그저 연구 도우미 목적으로 불렀다며 얼버무리게 되는데, 아멜리아 입장에선 운 좋게도 이 때문에 시우 본인이 아멜리아에게 일방적으로 잘못된 인식을 가졌다며 자책하면서 시우가 아멜리아의 정식 조수로 들어가게 된다.

목욕을 끝마치고 나온 아멜리아는 소피아가 잘해보라며 건네준 승부용 네글리제의 도를 넘은 노출도를 보고 흥분해서 그대로 불태우다가 그만 건물 전체를 날려버려서(...)[9] 기존 계획은 전부 날라가고 결국 주변 여관에서 지내게되고 이 과정에서 습격자들에게 노려지나 시우의 임기응변과 그를 보고 달려온 소피아의 대처로 구사일생한다.

습견건이 마무리되고 이후 시우의 숙소를 옮겨줄 겸 짐을 옮기기 위해 시우의 기존 숙소에 찾아갔다가 자신의 예상보다도 처참한 숙소에 당황한다.[10] 이에 대한 속죄로 이전 데이트 때보다도 한층 친절한 태도를 보이며 옷을 선물해주는 등 역변한 태도를 보인다.

더해서 시우에게 제대로 사과하기 위해 시우의 방을 찾아갔으나 하필 그 늦은 시간에 시우가 창문을 넘어 몰래 빠져나간 걸 확인하게 된다. 이에 혹시 모를 불안감을 느끼며 시우의 옛숙소까지 찾아갔다가 우연히 시우가 숨겨둔 탈출 마법진 설계도를 발견하고 이에 시우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커져가며 주변을 샅샅이 뒤지다가 제머나이 가문의 마차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시우가 제머나이 자매와 유사성교를 하고 있었고(...) 놀란 마음에 그대로 집으로 도망가버린다. 1차 도주

그 후 오딜, 오데트의 쌍둥이 스승 마녀들이 갑자기 방문해 자신들의 제자가 시우에게 많은 은혜를 졌다며 감사인사를 하고 자신들의 제자를 위해서라도 시우를 가져가고 싶다며 엄청난 댓가[11]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나 시우를 뺏기기 싫다는 마음에 그녀들의 제안을 일방적으로 거절하고 시우와 대면하여 직접 이야기해보겠단 말도 거절한다.[12] 그렇게 제머나이 가의 마녀들은 아멜리아의 저택에서 쫓겨나지만, 아멜리아가 시우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눈치채게 된다.

오후에 깨어난 시우를 보며 빼곡히 적혀있는 마법 수식을 풀어보라 명령한다. 문제를 푸는 시우를 보며 겉으로 티가 안나게 속으로 감탄을 하며 지켜본다.

그러다 시우가 제머나이 백작과의 이야기를 밝히려 들자 자신이 이미 거절했다며, 시우가 밖으로 나가는 건 절대 허락할 수 없는 일이며 그 대신 자신의 전속 조수로 삼아 많은 물질적 혜택을 제공해주겠다며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는 바람에 결국 시우의 최후의 희망마저도 박살나 처음으로 그가 자신에게 진심으로 분노한 것을 보게 되며 이에 시우를 해코지할 생각도 못한 채 지레 겁먹어 그대로 또 한 번 도망가버린다. 2차 도주

도망간 아멜리아는 소피아와 만나며 시우에 대해 뒷담화를 까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우를 향한 연심 때문인지 깊이 있는 이야기는 못하고 우물쭈물하는데 소피아가 그 즉시 그녀의 감정을 눈치채고는 조심스레 그녀에게 여관 납치미수 사건의 전말을 알리며 시우가 여러 위험부담을 지면서까지 구해줬다는 걸 전해준다.

결국 자신의 문제를 자각한 아멜리아는 시우에게 이때까지의 자신의 실수에 대한 사과와 이런 자신이라도 따라준 감사인사를 하러가려고 했으나, 그녀가 뒤늦게 본 광경은 시우가 에아의 리본에 그대로 머리가 관통당해 끔살당한 것이었다.

이에 절망하면서도 만에 하나라도 그가 안죽었을 수도 있다는 부질없는 희망에 시우의 육체 시간을 정지에 가까울 정도로 둔화시킨 뒤, 시우가 죽은데에 대한 분노로 23위계로 각성하여[13] 에아의 신체 곳곳에 식물이 자라나게 하여 그녀의 생명력 전부를 앗아가 버린다.

이후 소피아와 제머나이 백작측의 도움으로 치유특화 마녀 예빈 스미르나를 초빙해 그녀에게 사정사정하며 시우의 치유를 맡기고 실제로 이게 효과가 있어 몇 달간의 치료로 시우가 완쾌하기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쌍둥이 자매의 고백[14]을 듣고 혹시나 자신이 시우에게 느낀 마음이 묘약의 효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수심에 잠긴다.

그 상태에서 묘약의 효과가 있다는 걸 인지하기만 하면 완전히 떨쳐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진짜 묘약의 효과가 있기에 자신이 시우를 사랑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그렇다면 묘약의 효과가 날아가면 시우를 향한 연심도 그대로 사라진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결국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15] 묘약의 효과의 제거를 미뤄버린다.

그리고 예빈이 치료를 명목으로 시우의 위에 올라타 성행위를 하는걸 어쩌다 몰래 보게되고이제 시우의 첫 경험 대부분은 빼았긴건 덤.[16] 다음 날 이에 대해 티를 팍팍내면서 이번엔 자기가 치료과정을 직접 지켜보겠다고 나서다가 예빈이 시우와 관계를 맺으며 흥분하는 걸 보고 그 괴로움을 버틸수 없어 결국 갖은 고심끝에 묘약의 효과를 제거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아멜리아가 해온 고민과 달리 묘약은 아멜리아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아멜리아는 그냥 묘약의 영향따위 없이 처음부터 순수하게 시우를 사랑했던 것이었다. 결국 자기가 쌍둥이의 자백 탓에 쓸데없는 고민만 하느라 생고생 했다는 걸 알며 흑역사 취급하며 부끄러워한다. 아멜리아의 베개펀치는 덤.

그 뒤 시우가 부분적으로나마 의식을 차린걸 알아보고 시우에게 다가가나 시우가 자신을 범하려는 반응을 보이자 지나치게 성과 연애관에 보수적[17]이었던 아멜리아는 무심코 시우를 밀쳐버리고 결국 시우가 화를 냈던 그날처럼 '개같은 년'이라는 욕을 들으며 충격을 먹은채 그대로 물러간다.[18]

이후 케테르 공작의 마법으로 어려진 시우를 키우며 행복해하는(...) 동시에 시우에 대한 죄책감과 복잡한 마음에 갈등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우가 자신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용서하겠다는 말을 들으며 스승이 죽은 이후로 처음으로 웃고, 스승이 죽은 이후 단 한 번도 켜지 않은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하며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케테르 공작이 준 약을 버릴지 말지를 고민하기도 한다.[19]

기억이 돌아오게 되면 경멸당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약을 버리고 현실도피 하고싶은 생각이 가득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근본적 해결방법이 될 수 없으며 단지 비겁하게 도망치는 것이라 판단하고 약을 계속 먹였다. 그나마도 마지막에는 충동적으로 약을 소멸시켜버리려 했으나 어린 시우가 만들어줬던 화관을 보고는 그러지 못한다. 마침내 시우의 기억이 돌아오지만, 그 자리에서 애증의 감정이 뒤섞여 혼란에 빠진 시우에게 '당신은 정말 끔찍하게도 이기적이야'라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어버리고 만다.

이후 완전히 폐인이 되어 재등장한다. 문자 그대로 식음도 전폐한 채 방에 틀어막혀 낮에는 연구를 하다가 밤이 되면 침대에 누워 본인이 만든 환상의 향수를 사용해 시우가 자신과 함께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내어 행복해하다가 향수의 약발이 다하면 생겨나는 상실감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삶의 반복.[20] 시우가 떠나기 전에 복잡한 심정으로 보내준 편지를 받았지만 열어볼 용기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시우의 치료를 위해 케테르 공작과의 약속했던 한 가지 대가[21]를 수행하기 위해 현세로 떠났다.

현세로 나온 후 케테르가 준 살생부대로 공적을 토벌하고 다니는데, 호문쿨루스는 덤덤이 토벌하고 다녔으나 공적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같은 인격체인 마녀를 살해하기 시작하자 점차 정신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했고 자신을 돌보지 않으며 강행군을 한 결과 독초의 마녀를 쓰러뜨렸을 때는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독초의 마녀와 죽기 직전에 나눴던 대화로 결국 자괴감에 자성마법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지켜보던 용의 마녀 클라라 스코르피아가 제지한다.

이후 클라라가 자신의 공방으로 데려가 아멜리아를 챙겨주었고[22] 오랜만에 타인과 교감하면서 약간이나마 안정을 되찾은 아멜리아는 다시금 공적 토벌을 나섰고 아멜리아를 걱정한 클라라가 따라오면서 교류하면서[23] 공적을 토벌한 후 시우와 재회했을 때 제대로 대화를 해보자는 결심을 하는 한편 공적을 토벌해 나갔고 마침 타카쇼를 납치해 시우를 현세로 끌어낸 비앙카 벨릴리를 토벌하러 가면서 다시금 시우와 재회한다.

시우와 동귀어진을 노리던 비앙카의 마지막 수를 막고 시우를 구해준 아멜리아는 다시한번 대화하며 사과하고자 했지만 시우는 아멜리아를 외면하고 떠나버렸고[24] 완전히 절망한 아멜리아는 뒤늦게 따라온 클라라에게 시우와 있었던 일을 털어놓으나 사실 클라라는 속삭임의 마녀, 릴리스였으며, 완전히 무너진 아멜리아를 겉으로는 챙겨주는 척 점차 세뇌하기 시작한다.[25]

완전히 멘탈이 나간 상태로 릴리스가 짜놓은 판과 자성마법에[26] 완전히 세뇌당하여 게헨나를 붕괴시킬 뻔 했으나 마법을 완전히 발동시키기 직전 릴리스의 세뇌에 저항하고 이미 발동한 마법을 억지로 막은 결과 공간의 난수화가 일어나 왜곡된 공간에 갇히게 된다.[27][28]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회의한 결과 아멜리아가 일으킨 난수화 공간은 일반적인 것과는 달리 패턴이 계속 변화해 해석도 불가능하며, 24위계의 에렐림 공작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인데다 공간을 침식해 붕괴를 일으키고 있어서 방치할 경우 게헨나에 최악의 참사를 일으킬 수 있고 아멜리아가 릴리스의 손에 이끌려 백도어로 입국, 즉 밀입국 한 정황까지 드러나자 작위 박탈과 추방이 건의되었으며, 최악의 경우 공적 지정과 즉각 토벌당할 위기에 놓인다.

이에 유예시간 동안 시우가 붉은가지 및 샤론의 강화 등을 두르고 난수화 공간에 돌입. 그 과정에서 공간의 구조가 자율방어와 유사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공간에 섞인 아멜리아의 마력과 시우의 자성마법 중 하나인 기억의 궁전의 영향으로 아멜리아의 과거를 보게 된다.

아멜리아의 잔혹한 과거와 자신의 몇배는 되는 인생동안 애증으로 괴로워 한 것을 알게되었고 자신이 어려졌을 때는 순수하게 자신의 소중한 추억을 나눠주려한 것, 지금껏 자신이 태평하게 지내는 동안 자신을 살려낸 대가를 치르며 괴로워 한 것을 깨닫게 된 시우는 진심으로 자신이 상처입혔던 것을 후회하게 된다.

그리고 아멜리아의 본체를 찾아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릴리스의 속삭임과[29] 홀로 남기를 염원하는 아멜리아의 무의식이 시우를 인지하지 못한 채로 결계 내부의 이물질을 밀어내려 다시금 폭주하고 거기에 유예시간이 끝나 24위계의 에렐림 공작이 아멜리아의 토벌을 위해 날린 빛의 창이 날아온다.

시우가 마지막 순간에라도 아멜리아의 곁에 있어주기 위해 빛의 창에 함께 죽을 각오로 왼팔을 희생해가며 다가와 아멜리아를 안아주며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며 인사를 하자 그 순간 아멜리아의 의식이 돌아오며 폭주를 스스로 멈추었고 에렐림의 마법을 상쇄시켰다.[30] 의식이 돌아온 아멜리아는 다시 시우를 만난 것에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시우의 부상을 눈물로 걱정하는 한편 시우는 다 괜찮다는 말을 남기고 아멜리아의 품에서 기절한다.

사건이 끝난 후 도주 방지를 위해 제머나이 백작가의 지하에 구속되었으며, 조사에 협조적인 것과 아멜리아의 진술에 거짓이 없는 것이 확인되었고 미수로 끝났기 때문에 피해 규모도 그리 크지 않으며 제머나이와 예소드가 손을 써준 덕분에 여론은 나쁘지 않다. 대신 남작위를 가진 마녀가 1급 공적의 농간에 넘어가 게헨나에 중대한 위협을 끼칠뻔한건 사실이라 작위 박탈은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그나마 적절한 배상만 끝낸다면 시민권 박탈과 공적 지정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사 도중에 애타게 아멜리아를 찾아다니던 소피아와 재회한다.[31]소피아가 너무 강하게 끌어안아서 질직사 할뻔 한건 덤

소피아와 쌓인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시우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아멜리아에게 찾아오고 소피아의 격려를 받고 시우와 대화를 나눈다. 아멜리아는 여전히 표현이 서툴렀지만 아멜리아의 기억을 보고 온 시우는 아멜리아의 본심을 전부 이해하며 서로 쌓였던 오해를 풀고 다치게 한것과 폭언을 서로 사과하며 쪽지 또한 릴리스가 조작했다는 것을 들으면서 시우와의 꼬인 관계는 다행히 해소되었다.[32]이후 키스를 나누다가 알비레오와 코하브가 찾아와서 가볍게 끝났다.

재판에서 결국 작위 박탈이 확정되었고 게헨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배상 판결을 받게 되는데, 그 규모가 참석한 시우와 다른 마녀들이 놀랄 정도.[33] 그러나 시우와의 관계가 풀린 아멜리아는 담담히 받아들이며 자신의 잘못도 있다는 소피아의 도움을 거절하며 자기 잘못이니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며 조금이나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34]

재판이 끝난 뒤에 우연히 자신의 시작점인 마굿간에서 여러모로 복잡한 기억을 회상하던 시우와 재회한 아멜리아는 시우에게 같이 여행을 가줄 수 있냐며 부탁했고 이에 이젠 아멜리아에 대한 갈등이 모두 정리되었고 마침 아멜리아와 제대로 화해할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시우는 수락하며 함께 여행을 다니게 된다.[35]

시우의 고향인 한국으로 여행을 오게 되며 현세는 북극, 남극, 사막등 공적 토벌을 위한 장소 외엔 가본적이 없어서 현대문물에 어두운 모습을 보여준다. 화해했어도 아직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아멜리아는 시우에게 노예 시절 했던 짓을 바로잡고자 서툴게나마 노예처럼 여러 시중을 들어주려 하다가[36] 이전까지의 관계는 잊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던 시우는 이런 일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서로 자책하며 다투게 된다.[37] 결국 서로 속내를 전부 털어놓고 제대로 화해하며 고백하는데 성공하고 딥키스를 나눈다.

이후 시우의 고향 음식인 김치찜을 먹자고[38] 제안하며 맛집을 찾아가는 한편 배상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39] 일단 갖고 있는 저택과 땅, 필요 없는 아티펙트와 예술품 등등을 처분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마녀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멜리아의 향수를 팔며 돈을 벌 생각인지 자재와 재료를 주문해 두었다는 듯. 참고로 다른 마녀에 비해 평균적으로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은 적은 편이라고 한다. 선대 메리골드 때 아멜리아의 치료비 때문에 꽤 돈이 나갔다고.

식사 후 놀이공원에서 시우와 데이트를 롤러코스터에 충공깽이 되면서즐긴 후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하룻밤을 숙박하며 서로간의 앙금은 완전히 털어버렸지만 아멜리아는 아직 남은 시우에 대한 부채감 때문에, 시우는 자신의 복잡해진 여성 편력을 아멜리아가 이해해줄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서로 마음은 있지만 마지막 한 발짝을 남겨둔 관계가 된다.

게헨나로 돌아온 후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들어 돈을 벌 준비를 하는데, 여기서 아멜리아의 향수의 무시무시한 가치가 드러난다. 애초부터 소피아의 채근이 있을 때만 조금씩 생산하던 물건이라 경매로 거래 될 정도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한참 모자란 물건이기도 하고, 게헨나 최고의 조향사인 아멜리아가 주문 제작을 받는다고 하자 소피아가 재력이 풍족한 마녀 위주로 받아둔 예약만 수백명이며 이마저도 대량 주문으로 예약이 줄을 서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주문제작이라 같은 향으로 겹칠 일도 없으며 마법적 효과 뿐만 아니라 순수하게 향도 뛰어난데다 수백년간 열화되지 않는 물건이라 마녀들의 관점에서는 대략 2.5 fl.oz한 병당 8천만원 정도의 예술품 급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아멜리아가 빛을 다 갚고나면 또 희소해질 것을 알기 때문에 과다 공급에 의한 물가 하락 걱정도 없다고 하고. 이 때문에 소피아의 견적으로는 몇 달이면 게헨나 역대 최고 수준의 배상금을 전부 갚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아멜리아가 별 걱정을 안 하던 근거가 있던 것.샤론 오열과 의문의 1패[40]

이후, 시우의 도움을 받으며 향수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던 중, 뒤늦게 사건을 전해들은 엘로아 티페레트가 찾아오는데, 시우에게 설명은 들었지만 실제로 시우의 연인 중 한명과 시우가 만나는 것을 보자 다시금 죄책감이 폭발해 자리를 피해 오두막으로 도망쳤다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스승님의 유언장을 개봉한다.

유언장에 담겨있던 스승의 본심과 아멜리아의 서투름을 이해하고 있기에 남긴 격려와 조언을 듣고 용기와 마음의 여유를 얻었으며[41] 마침 아멜리아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던 엘로아의 배려로 찾아오던 시우와 만나고 이에 마음을 굳게 먹은 아멜리아는 스승님의 조언대로 뺨을 때리고 키스해달라고 하는데, 차마 때리지 못하고 쓰다듬는 시우의 모습을 보고 결심하여 몰래 소피아에게 찾아가 다시금 조언을 받은 후 돌아와 시우의 밤시중을 들게 해달란 부탁을 5년이란 시간 이후로 처음으로 자신 쪽에서 신청하게 된다.

매정하게 거절한 5년전과는 달리 이제 아멜리아를 좋아함을 자각하며 이를 받아들인 시우가 허락하자 그대로 시우와의 첫 관계를 드디어 맺게 된다.[42]

그런데 찐득한 관계를 가진 뒤에 본래라면 마녀들과의 성관계시 나와야 정상인 마력 복사 및 낙인의 문양이 이상하게도 아멜리아에게서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시우는 이 현상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우연으로 생각하고 넘어갔다. 이 후, 시우가 다른 연인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겸, 제머나이 저택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고, 샤론과 쌍둥이에게 캣파이트를 신청했지만, 모두 패배했다.[43][44]

캣파이트에서 K.O를 2연패나 당한 아멜리아는 이대로 지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결심 하에 유혹의 향수를 뿌린 채 겉옷을 로브로만 걸친 알몸 차림으로 야외 플레이를 하고자 시우를 뒷골목으로 데려간다. 그때, 시우와의 거래로 그를 마음에 들어하던 페리윙클을 만나 겁을 먹지만 아멜리아의 의도를 눈치채고 그녀를 귀엽게 여긴 페리윙클의 능글맞은 배려로 인해 아멜리아의 의도를 시우 역시 알게 되며 아예 사람이 없는 깊숙한 곳에서 플레이 하게 된다. 우선 애널 섹스부터 하려던 아멜리아였으나 시우는 유혹의 향수에 의해 홀려있긴 해도 자신에게 사랑을 갈구하여 무리하는 모습을 보인 그녀가 기특하기도 하면서도 이전의 관리인 시절의 그녀에 대한 짖궃은 복수심을 느껴 관리인 시절의 서로로 롤 플레이 섹스를 서로가 지쳐서 기진맥진할 때까지 한다.

아멜리아는 비록 애널 쪽은 미수로 그쳐 아쉬워했으나 그 대신 시우를 흥분시키고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쁨을 느끼며 만족한 모습을 보인다. 그 뒤로도 향수가게를 운영하며 시우를 관리하던 시절의 모습을 보이지만 시우는 이런 그녀가 자존감을 되찾은 증거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멜리아 역시 틈틈히 애교를 부리면서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아무도 보지 않는 상태에서 키스를 하려던 중, 샤론의 난입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캣파이트를 맞닥뜨리게 된다.

처음에는 시우가 껴있어서 별일 없었고 샤론도 이전에 했던 대화에 대해 사과하고 제대로 대화를 해보고자 왔으나 샤론과는 성격적으로 안맞다 보니 시우가 자리를 비우자 점차 말다툼을 벌이다 샤론이 무심코 실언을 하자[45] 급 냉각된 분위기에 샤론이 먼저 사과하고 아멜리아도 받아주고[46] 샤론도 어떻게든 대화를 제대로 해보고 싶었으나 서로 입을 열지 못하고 결국 더욱 불편한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와는 별개로 샤론은 제대로 예약을 하고 향수를 구입하러 온거라 제대로 샤론에게 맞춰 향수를 제작해주며 이 공정을 보고 샤론도 불편한 관계는 잊고 순수하게 몰입하며 감탄했고 완성된 향수는 전율을 느낄 정도로 칭찬한다. 그리고 샤론은 향수의 가격을 보고 충공깽하며 결국 12개월 할부로 결제하며 의도치 않게 샤론에게 1승(...).[47]

제머나이 저택에서 계속 머무르고 있는 동안, 조향 작업을 하면서 빚도 계속 갚고있던 어느 날, 시우가 행방불명 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소피아와 함께 게헨나를 샅샅이 뒤지다가, 밀입국한 클레흐를 보고는 마법을 써서 잡았다. 클레흐의 목적은 엘로아에게 똑같은 고통을 안겨주기 위해서, 신시우를 어항에 가둬서 죽이려고 한 것이었다.[48] 그러나 시우는 살아있었고, 어항에서 빠져 나오려고 했지만, 동시에 르뤼에가 와서 시우에게 공격하자, 시우는 데네브를 탈출 시킨 후, 르뤼에의 잠수함으로 끌려갔다. 데네브에게 자초지종을 다 들은 뒤, 히로인들과 장모님들의 힘을 모아서 시우를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시우가 돌아왔는데, 르뤼에 누켈라비하고 같이 돌아온 것이 화근이었다. 경쟁자가 또 늘어났다면서 불안불안해 했지만, 자신의 카리스마로 찍어 누르는데 성공했다.

이 후, 시우는 큰 장모님인 알비레오에게 제멋대로 군 죄로 벌금 1만 파운드를 내라고 말한 뒤, 그 1만 파운드를 어떤 방법으로 벌어왔는지 자세히 보고하라고 한다. 이 후, 시우는 타카쇼와 대화하면서 사막쪽에 대형 호문쿨루스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말해준다. 엘로아와 시우는 그 장소로 향했는데, 이 정보는 이미 많이 새어나간 뒤였고, 호문쿨루스는 이미 공적들에게 퇴치된 상태였다. 미궁에 진입한 시우와 엘로아는 길이 갈리게 되었는데, 시우는 린네 사마키엘과 싸웠지만, 린네가 이기고 시우를 헥센나흐트로 데려가 버렸다. 엘로아는 전투를 끝낸 뒤, 시우가 헥센나흐트로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작전을 세우기 위해서 돌아온다. 이 작전에 아멜리아와 르뤼에가 합류했고, 우여곡절 끝에 시우를 무사히 탈출 시켜서 돌아온다.

결국 이 사건 이후로, 시우의 곁을 절대로 떠날려고 하지 않으며, 시우가 자신의 왼팔을 검사하러 갈 때, 같이 따라가게된다. 시우는 왼팔을 예빈에게 검사를 받은 결과, 외적 기능은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지만, 감각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것은 영혼의 문제라는 또 다른 답변을 받는다. 자세한 것은 영혼의 마녀에게 진찰받아서 알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일행들은 영혼의 마녀가 있는 몽골로 가게 된다. 거처에 도착했지만, 호문쿨루스에게 환상에 걸려서 꿈을 꾸게 되는데, 꿈에서는 다름 아닌 선대 메리골드가 돌아와 있었던 것. 하지만 꿈인 것을 얼마 안가서 눈치채고, 선대 메리골드에게 격려받으면서 깨어나게 된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후, 비서고에서 시우의 왼팔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평소 가게일인 조향일도 하고있는 어느날, 시우가 가게에 방문하자,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준다. 그리고는 섹스를 할 준비를 하는데, 이 때 아멜리아는 대본집을 하나 건네준다. 대본집에는 간단한 역할극 내용이 쓰여있는데, 이 내용이 참 가관이었다. 내용이 건방진 부교수를 저항불가 상태로 만들고 범하는 관리인 이었던 것.[49] 시우에게 자신의 체취를 들이마시게 한 후, 옷 갈아입고 즉시 연기에 들어간 후, 대본대로 마음껏 범해지기 시작한다.[50] 섹스가 끝나고 잠든 아멜리아에게 시우는 아멜리아의 엉덩이에 낙서를 하는데 이 낙서가 <축 아멜리아 애널절정 1 0회 달성 하>(...). 1과 0 사이에는 일부러 띄어놨는데, 아멜리아의 엉덩이를 벌리면 숨겨진 숫자 0이 나오면서 100을 이루게 된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고정연금으로 낙서가 지워지지 않게 해놓았다. 당연히 다음날 아멜리아는 씻으면서 기절 초풍하게 되었고, 빨리 지워달라는 요구를 하게 되지만, 오히려 시우는 고정연금을 한번 더 걸어서 3일간 못 지우게 한다.[51] 그러면서, 숙제로 일주일간 낙서를 지우지 말고, 당분간 속옷 금지, 치마로 짧은걸로 골라서 입힌 뒤, 이 약속을 지켜주면 상을 주겠다고 말하자, 승낙 한 뒤, 시우와 같이 제머나이 백작가로 돌아왔다. [52][53]

시우와 함께 지내고, 시우의 연인들과 함께 계속 지내던 어느 날, 갑자기 산딸기를 계속 찾게 된다. 신 것을 계속 구매하고 먹으면서, 임신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샤론과 대화하면서, 평소에 잘 먹었던 샌드위치를 먹지 못하고, 헛구역질 하면서 뱉어내게 된다. 아멜리아가 계란이 상해서 그렇다고 말하나, 샤론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샌드위치를 먹어보자, 계란은 전혀 상하지 않았고, 이를 의아하게 여긴 샤론이 아멜리아에게 최근에 알레르기나 몸 상태가 어떤지 물어보고는, 정기적으로 오는 예빈에게 검사를 받아보자고 한다. 다음 날, 예빈은 시우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아멜리아는 예빈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검사를 마친 예빈은 당황하면서 이럴리가 없다고 말하고는 신체 접촉을 넓힌 뒤, 다시 검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검사 결과는 동일했고, 예빈에게 임신 8주차 라는 결과를 듣게 된다. 이 결과를 듣고 샤론은 기쁨에 벅차서 울었고, 서로 안으면서 기쁨을 나누게 된다. 곧바로 시우에게 진료 결과를 전해주자, 시우는 환호하면서, 공중제비를 돌았다. 역시 샤론처럼 부둥켜 안고 매우 기뻐했다고.[54] 이 후, 현세에 온 후, 예언기관에 다시 한번 가게 된다. 여기에서 아멜리아는 의외의 과거를 보게 되는데, 말리카와 케테르가 만난 후, 아멜리아가 치료를 받은 과거를 본 것이다. 즉, 시우와 아멜리아 둘은, 케테르에게 치료를 받은 마녀라는 공통점을 갖게 되었으며, 케테르가 매달리는 유일한 가능성이 실제로 나오게 된 것이다.


[1] 공부가 싫어서 튀었는데 스승님이 마시멜로 넣은 코코아와 생강 쿠키를 약속하자 금세 풀어지는 아멜리아가 압권(...).[2] 이 시절에 쌓았던 추억은 시우와 만나기 전까지 아멜리아에겐 유일하게 행복했던 시절이었으며 시우가 어려졌을 때도 해줬던 일들도 이 때의 일로, 소중한 추억을 나눠주고자 한 것.[3] 최대한 진실을 숨기기 위해 아베느가 모녀를 제외하고는 왕래하는 사람이 없게 했다.[4] 아멜리아의 마법 시동어인 ‘울어라’도 이때의 스승님이 죽어 사라지는 모습이 눈물이 흐르는 것 같이 보였던 이미지가 반영되어 있다.[5] 이 당시 시간은 정황상 11시 즈음이었던 모양인지 시우는 씻을 시간도 부족하다고 따졌으나 바로 묵살당했다. 이 때문에 시우는 비오는날 외부에서 물을 데우지도 못하고 차가운 우물의 물을 그대로 덮어쓰며 씻어야만 했다.[6] 이후 회상을 통해서 밤시중 제안은 소피아와의 내기였다는게 밝혀졌다.[7] 평소와 다른 아멜리아의 호의에 시우도 잠시 의문을 가졌지만 5년간 쌓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한데다가 기본적으로 무뚝뚝한 아멜리아의 태도까지 겹쳐서 결국 변덕부리는 정도로 치부했다.[8] 아멜리아 본인도 시우가 언제부터 자신을 꺼려왔는진 알고있었기 때문에 그 이유가 단지 친구와의 내기 때문에 떠본거라 말하기도 체면상 못했고 이 시점에선 시우에게 호감을 품은 상태라 밤시중 이야기를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러나 저러나 본인에게도 흑역사였던 셈.[9] 정확히는 네글리제에만 불을 붙인뒤 바로 바깥으로 던져버렸는데, 하필 소피아가 빌려준 별장이 트리하우스였고 마녀가 붙인 불꽃이 그리 쉽게 꺼질리도 없던지라 홀라당 타버렸다.[10] 5년 전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화풀이로 시청에다가 제일 안 좋은 숙소로 보내라고 명령한게 다름아닌 본인이긴 했지만 그때의 아멜리아는 아무리 그래도 공노예니 그래도 어느 정도 일반 시민이 사는 환경 정도로는 조성되었을거라 생각했지 시청측이 자신의 말을 너무 잘 받아들여서 어지간한 사노예만도 못한 곳에서 지낼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11] 언급한 것만 하더라도 막대한 양의 현금+보석 및 여러 사치품에 귀중한 아티팩트와 반 고흐가 직접 그린 그림까지 있었다. 단순히 '노예'를 구입한다고 하기엔 지나치게 비싼 금액이며 실제로 이 정도 금액을 제시한 것은 시우가 제자 자매를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 표현과 동시에 아멜리아가 시우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사죄의 의미도 있었다.[12] 이는 적어도 같은 귀족, 심지어 남작인 아멜리아보다도 한층 위인 백작위인 제머나이 자매를 상대로 무례한 태도였지만 애초에 제머나이 자매도 다짜고짜 찾아온데다가 그 진의야 어떻든 이들의 태도는 자본력으로 짓누르려 한다고 비칠수도 있던 만큼 서로 무례를 저질렀다고 볼수도 있는 셈이라 순순히 넘어갔다.[13] 작중에서 22위계와 23위계는 큰 벽이 있는지 22위계라도 연구특화 마녀면 간단히 이길수 있다는 에아도 아멜리아가 23위계에 오르자마자 생존본능이 경종을 울리고 뒤늦게 상황을 알아챈 의식도 두려움에 떨었을 정도였다.[14] 과거 자신들이 준 차에 사랑의 묘약이 있으며 이는 대상의 상태나 위계에 따라 예상못한 효과나 지속시간 등을 가질수 있다.[15] 애초에 묘약이라는 것 자체가 변동성이 너무 큰지라 변수를 따지면 밑도 끝도 없다고 한다. 일단 책의 서술에 따르면 임신경력이 있거나 초경이 오기전이거나 이미 그 대상을 사랑하고 있다면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멜리아는 안 그래도 심약해진 상태에서 차를 마시기 전의 자신이 시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지를 확신하지 못했다.[16] 시우의 첫 키스애널섹스, 난교, 펠라치오 경험은 쌍둥이 자매가 가져갔도 펨돔, 유아플레이는 친구인 소피아가 파이즈리, 이라마치오는 라리사가 첫섹스는 시우가 식물인간 상태라곤 하지만 예빈이 가져갔다.[17] 연애는 최소 3년간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해야하며 키스도 연애 시작 이후 100일은 된 뒤에야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18] 이 당시 시우는 예빈이 설명한 대로 거의 본능으로만 움직이는 정도였고 시우의 가장 가까운 기억 + 시우가 아멜리아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졌다는 점이 겹쳐서 시우가 했던 나쁜말 중 제일 최근에 아멜리아에게 했던 말이 조건반사적으로 나온 것이고 시우 본인이 의식해서 한 말은 아니다.[19] 약을 먹일수록 시간이 되돌려졌던 신체의 시간이 가속되어 빠르게 성장하며 기억도 돌아온다.[20] 이때 묘사가 흡사 마약 중독의 그것을 연상하게 한다.[21] 살생부에 적혀진 공적과 호문쿨루스를 토벌하는 것.[22] 처음엔 아멜리아도 경계했으나 심신 양면으로 너무 지쳐있던 아멜리아는 결국 클라라의 호의를 받아들인다.[23] 아멜리아의 상담을 해주면서 조언도 해주고, 마력고갈을 일으켰을 때는 마력도 나눠주었다.[24] 시우는 격전 도중에 무아지경이 된 상태라 아멜리아를 보고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이며 이 직후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났을 때야 아멜리아를 만난 것을 제대로 인식했다.[25] 이전에 마력고갈을 일으켰을 때 나눠준 마력도 사실 마력으로 위장한 자성마법이었다.[26] 시우와 샤론 에버그린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하고, 시우가 남겼던 쪽지를 조작해두고 아멜리아가 마지막 희망으로 열어보는 순간 완전히 멘붕하게 만들었다.[27] 본래 두 명분의 마녀가 사력을 다해 사용한 마법이 충돌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아멜리아는 이를 혼자서 일으킨 것.[28] 릴리스도 지금껏 정신적으로 미숙한 모습만 보여준 아멜리아가 자신의 마법에 저항한 것에 당황했다. 그래도 릴리스 입장에선 케테르의 계획에 충분히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상관 없어 했지만.[29] 조종은 떨쳐냈으나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 폭주를 부추기고 있었다.[30] 이 때의 묘사를 보아 아멜리아의 능력이 이전보다 더욱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에렐림이 처형을 목적으로 한 빛의 창을 상쇄시키는 등. 다만 위계가 상승한 것인지는 불분명.[31] 게헨나와 현세를 모두 뒤졌으나 소피아조차 찾아내지 못했을 정도로 누군가가 아멜리아의 흔적을 철저히 지워놨다고 한다. 정황상 릴리스나 케테르일듯.[32] 서로 말문을 때려는데 말이 완벽히 똑같이 겹쳐서 뻘줌해 지는 것은 덤.[33] 약 1700억에 해당하는 금화를 10년 안에 갚지 못할 경우 58년의 구금형과 이후 추방형을 받게 된다. 민간에 입힌 피해는 없는 수준이고 다른 마녀들의 연구에 영향을 준 정도인데 이 정도로 책정되었다. 그래도 아멜리아는 향수 등 돈을 벌만한 아이템과 마법적 능력이 충분하므로 아예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 수준.[34] 그러나 이 판결에는 에렐림 공작이 의도적으로 아멜리아를 배제하고자 한 정황이 있다. 실제 피해가 경미한것과 아멜리아가 수많은 공적들을 토벌한 공, 쉰 건이 넘는 다른 마녀들의 탄원, 역대 메리골드의 공로와 아멜리아가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을 파악했음에도 참석한 마녀들이 되려 당황할 정도로 막대한 배상 규모와 처단용 마법을 날릴 때 아멜리아가 스스로 폭주를 진정 시킨걸 확인했는데도 마법을 거두지 않았고 그대로 날렸다는 코하브 백작의 의혹 등. 단순히 사심인지, 아멜리아가 케테르와 관계가 있어서인지, 아멜리아의 능력을 경계한 것인지는 불명.[35] 샤론과 쌍둥이에게도 얘기는 해두었다. 샤론은 시우를 굴린 것은 곱게 보지 않았지만 시우가 용서한 것과 시우를 위해 고생한 것도 있었고 쌍둥이는 아멜리아의 처지에 감수성이 터지며 처음엔 자신들도 성교육 등등해서 좋지 않은 의도로 접근했던 것이 찔렸던 것도 있고, 아멜리아가 시우를 위해 돌아다니며 고생한 것도 봤으니 덕분에 지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36] 스마트폰을 잘 못다룬다던가아멜리아 로딩중어렵게 호텔을 예약했더니 제주도라 시우가 조용히 다시 예약하거나, 아침 목욕 준비를 해주고 욕실 앞에서 대기하는 등.[37] 아멜리아는 노예시절 했던 짓과 어려졌을 때 자신이 해준게 기만이라고 느꼈을 것과 자신이 용기가 없어서 남겨둔 쪽지를 읽지 않아서 이용 당했기 때문에, 시우는 자신이 아멜리아의 과거와 진의를 모른채로 했던 막말과 직접 만나서 대화할 수 있었음에도 쪽지로 수동적인 의사만 남긴 자신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아멜리아가 여태껏 고통받았다고 생각해 서로 자책했다.[38] 어려졌던 시절 아멜리아가 서툴게나마 해준 적이 있었다. 이걸 기억하고 있었던 것.[39] 시우 입장에선 샤론이 빛 때문에 구르는걸 봐서 더욱 걱정되는 한편 자신도 이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느껴서 돕고자 했다. 참고로 시우도 제머나이 백작가로 부터의 금전 지원은 끊긴 상태.[40] 소피아는 아멜리아가 진작에 마음만 먹었다면 플로라 양장점 급으로 돈을 쓸어 담았을 거라고 한다. 시우도 이 가치를 듣고 노예시절에 고생할 필요 없이 향수 한병 훔쳐다가 밀수꾼에게 넘기면 탈출 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할 정도.[41] 이 때부터 약간이나마 어린 시절처럼 감정표현이 풍부해지고 보수적인 관념도 탈피하려고 노력한다.[42] 이를 두고 독자들은 이제야 아멜리아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으니 500화까지 해주는 거냐는 너스레가 담긴 농담을 던진다.(...)하기사 여기까지 도달하는데 온갖 난장판과 인내심이 소모되었으니 그럴만 하다.[43] 원래 아멜리아의 목적은 기존 연인들을 다 만나서 양해를 구하고, 다 같이 사이좋게 만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샤론에게 시우를 포기 안한다고 선언을 해버리자, 곧바로 샤론은 자신이 먼저했다고 말하는 바람에, 목적은 저 멀리 날아가버렸고, 샤론이 추가타를 계속 날려버리자, 결국 멘붕을 겪은 아멜리아는 방 문을 닫고 나오게된다. 곧바로 시우를 복도 끝에 끌고간 후, 파이즈리를 해봤지만, 시우의 물건이 계속 아멜리아의 가슴골에 벗어나는 바람에, 제대로 만족시켜주지도 못했다.[44] 두번째로 아멜리아는 쌍둥이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샤론보다 강도가 약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아멜리아는 오히려 더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아멜리아가 시우하고 동침했다고 말하자, 자신들이 먼저 동침했다고 말하고, 첫키스, 동정, 애무, 삽입 등 첫 경험을 거의 전부 가져갔다고 말하자, 매우 당황하기 시작한다. 겨우겨우 정신을 수습한 아멜리아에게 쌍둥이는 결정타를 날리는데, 바로 애널 섹스를 셀 수도 없이 했다고 말한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아멜리아는 기절초풍했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방문을 닫고 나왔다. 바로 방에서 쌍둥이들이 환호 한 것은 덤(...).[45] 서로 캣파이트를 하며 분위기를 과열시키다가 아멜리아의 화법과 성격을 잘 모르는 샤론이다보니.[46] 이전의 아멜리아였다면 또 자리를 비우려고 했겠으나 이전보다 멘탈이 강해진 아멜리아라 어떻게든 표정관리로 넘긴다.[47] 상술했듯 아멜리아의 향수는 예술품 급의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다 보니 일반적으로 부유한 마녀라면 큰 부담은 아니겠지만 이제 겨우 빛에서 벗어난 신세인 샤론은 처음에 생각한 예산의 12배에 해당하는 가격에(...) 처음에는 아멜리아가 직전의 대화에 대한 앙갚음으로 매긴 가격이 아닌가 생각했으나 아멜리아는 그런 쪽과는 거리과 멀기도 하고 결제 관리를 하는게 시우라 제대로 된 가격임을 깨닫고 절망.[48] 클레흐는 인생 전부를 비앙카에게 쏟았는데, 그 비앙카가 시우와 전투로 큰 부상을 입었고, 공적을 죽이려고 온 아멜리아에게 살해당했다. 이 후, 비앙카는 게헨나에서 고치로 부활했지만, 그곳에 대기하고 있던 에아에게 완전히 죽음으로써,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현세에서 기록되어 있는 전투 장면들을 보면 아멜리아는 전혀 안보이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현세에서 비앙카를 진짜 죽인 마녀가 아멜리아 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49] 여기에서 대략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내용은 이렇다. 부교수는 관리인에게 밤시중 들라고 명한다 -> 그러나 이것은 기만이었고, 실은 관리인을 괴롭히는 것 뿐이다. -> 관리인은 복수하기 위해서 마력을 사용 할 수 없는 약물을 먹여두었다. -> 이 사실을 모르는 부교수는 관리인을 타박한다 -> 30분 후 약효 발휘되고, 부교수는 관리인의 계략에 넘어가서 무저항 상태가 된다. -> 관리인은 저항하는 부교수를 마음껏 범한다(시간 무제한(!!!)) 또한 조건도 붙였는데, 세이프 워드인 도토리를 말하기 전까지는 저항해도 멈추지 말아달라, 울어도 놀라지 말아라, 시우라면 난폭하게 하는 것도 좋다. 였다. 이 조건은, 아멜리아가 시우와 남은 응어리를 완전히 풀기 위해서 세운 조건이다.[50] 이 때, 범해지는 것이 진짜 인정사정 없는데, 바로 애널 절정 100번 달성하기 였다. 밤낮으로 계속 범해진 결과 기절했다가 깨어난 것을 반복했지만, 세이프 워드는 절대로 말하지 않았다. 결국 100번 절정을 달성한 후, 완전히 잠들었다.[51] 이 때, 시우는 아멜리아를 부드럽게 안아주면서 같이 대화를 하는데, 사람을 뜯어먹는 사슴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시우 한정이다.[52] 엉덩이에 낙서한 것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쌍둥이와 르뤼에가 아멜리아를 우연히 보고는 오르골을 써서 미행했다. 미행하다가 재미없어서 하품을 했는데, 얼마 후, 셋은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 아멜리아가 짧은 치마를 입었고, 노팬티였기 때문. 이 모습을 본 셋은 덜덜 떨었고, 덧붙여서 르뤼에는 아멜리아의 엉덩이 낙서되어 있는 글씨를 봤다. 이 내용을 쌍둥이에게 말하자, 오데트가 입이 떡 벌어져 버렸다. 자기가 추측한 사실을 다 말해주자, 각각 정신을 못차렸는데, 오딜은 백,백,백번...이라고 말하면서 기절초풍했고, 오델트는조수님은 진짜 변태다 라면서 시우의 상상력에 얼굴을 엄청 붉혔고, 가뜩이나 아멜리아를 무서워 했던 르뤼에는 실로 무서운 마녀였느니라... 라고 말하면서 아멜리아가 더욱 무서워졌다고 한다.[53] 훗날 르뤼에는 미행한 것을 시우에게 실수로 발설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엉덩이에 조루보지 여왕님이라는 낙서가 적혀진 채 실컷 성관계를 당했다는 후문.[54] 다만,이것과 별개로, 마녀가 임신하지 못한다는 경우가 깨져버렸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태다.시우가 남자 최초로 마녀가 된 케이스처럼, 아멜리아도 마녀 최초로 임신한 케이스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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