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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2:43:29

아미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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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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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명 アメンドーズ
영문명 Amygdala
보스 정보
등장지역 악몽의 기슭(아미그달라의 침소)
아이템 병든 로랑의 성배
BGM - Amygdala

1. 개요2. 보스일 때 공략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fatrobotentertainment.com/Bloodborne-15.jpg
오 아미그달라, 오 아미그달라...
어리석은 자에게 자비를...
패치

위대한 자들 중 하나. 블러드본의 알파 테스트 당시부터 탑에 붙어서 머리 부분의 촉수가 꿈틀거리는 모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보스이다. 발매 이전에는 거미 같은 모습으로 인해 Bloodborne Spider등으로 불렸으며, 가까이 다가갈 수는 없으나 탑에 붙어있는 인상적인 모습과 그 크기로 인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름의 어원은 편도체(Amygdala). 편도(扁桃)라 불리는 아몬드를 의미한다.

성당 구역 및 인근 지역에 달라붙어 있으며, 붉은 달이 뜨거나 계몽이 40 이상일 경우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본편 중 직간접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건 성당 구역에 있는 두 마리, 숨은 거리, 야하굴에 있는 두 마리, 악몽의 기슭에 있는 한 마리로 총 다섯 마리다. 이 중 전투할 수 있는 건 악몽의 기슭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개체 뿐.

성당 구역에 있는 아미그달라 근처에 가면 해당 개체가 플레이어를 붙잡은 뒤 발광을 유발하며, 이 때 계몽 1도 획득한다. 귀중품 편도석을 보유한 채 야하굴 입구 쪽에 있는 개체한테 붙잡히면 교실동으로 이동하며, DLC가 있을 경우 교구장 아멜리아를 사냥한 후 피에 취한 사냥꾼의 눈을 보유한 채 성당 구역에 있는 개체한테 붙잡히면 사냥꾼의 악몽으로 이동한다.

참고로 이 붙잡는 공격은 딱히 플레이어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적, 예를 들면 붉은 달 이후 미친 아데라 등을 대신 휘말리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뭐가 붙잡히던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건 동일.

야하굴에 있는 개체들의 경우 하나는 플레이어를 쥐어짜 살해하려 들며, 다른 하나는 눈에서 레이저를 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이 레이저 역시 피아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잡몹들이 레이저 한 방에 쓸려나가기도 한다.

2. 보스일 때 공략

보스 전투 영상

머리와 앞다리를 제외하면 거의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다리 부분을 계속 공격하면 무릎을 세우는데, 이 때 머리가 땅 가까이 내려가므로 이 때 머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그 외의 패턴에서도 머리를 내리기도 하는데, 이때 머리에 데미지를 박아 넣을 수도 있다. 사실상 어떻게든 머리를 때리는 것이 아미그달라 공략의 핵심 포인트이다.

기본 패턴은 근거리 휩쓸기 2회 / 한쪽 팔 휩쓸기 1회씩 / 양팔로 밀어내기 / 한쪽 발로 밟기 / 두부 광선 사격[1][2] / 큰 도약 후 착지 밟기 등이 있다. 모든 공격 패턴은 끝남과 동시에 머리에 타격 기회가 잠시 생기므로, 회피가 곧 공격이라 할 수도 있다.
머리 공격을 지속하면 내장 공격을 할 수 있는데, 내장공격 가능 판정시간이 다른 몹에 비해 길기 때문에 머리 부서진 걸 특유의 소리로 확인하고 차지 공격 후 앞잡하는 식으로 딜을 더 넣을 수 있다. 주로 성검 같은 차지공격이 강력한 무기로 사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밟기 이외의 거의 모든 패턴은 팔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리 사이에 있으면 회피가 가능하지만, 그 위치에서는 반대로 딜을 넣을 수 없다. 위치관계를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세로 공격거리가 긴 무기(변형 후 루드비히의 성검, 장송의 칼날, 교단 피크 등)를 장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포가 너프 되기 전에는 머리 부분에 타겟팅이 잡히기 때문에 대포를 장비하고 골수가루를 바른 뒤 머리에 빵빵쏘면 순식간에 끔살시키는 게 가능했다. 1.04 패치로 대포는 골수가루에 의한 공격력 증가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대포에 기댄 클리어는 1회차 정도나 겨우 가능한 수준. 그나마도 풀강(+10)시켰을 때 혈질 스탯도 50 이상은 되어야 몇 안되는 발사 횟수로도 도움이 될까말까 하는 수준. 점프 공격을 통하여 머리를 노리는 방법도 있으나 쉽게 쓰기는 어려운 편이다. 가급적 몸통 아래로 들어가서 팔과 머리를 노리는 것이 주된 공략법이지만, 무기의 리치가 짧거나 가벼운 무기들은 때리는 것 자체가 힘이 드니 가급적 크고 긴 무기들을 권한다.

사실 굳이 대포가 아니더라도 혈질캐릭터의 경우 저회차때는 머리에 총만 빵빵 쏴주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2회차부터는 골수가루를 사용하자.

시몬의 궁검이 있다면 적당히 강화해준 후 아미그달라 주위를 크게 원을 그리며 돌면서 헤드샷만 날려주면 한대도 맞지 않고 쉽게 잡을 수 있다. 이때 카릴문자는 성찬식을 장착해 수혈액 상한을 늘려 수은탄을 만들어 쓰는 것이 베스트.

때때로 원거리 광선을 쏘기 때문에 너무 거리를 벌리지 않는 편이 좋다. 원거리 광선은 광선 그 자체보다는 닿은 지면에서 일어나는 폭발의 신비 피해가 매우 크므로, 스텝이나 구르기는 광선을 보고 쓰기보다는 지면이 폭발하기 직전에 쓰는 것이 좋다. 물론 광선의 궤도를 이미 포착했다면 걸어서 피하는 것도 가능하며, 거리가 충분히 가깝다면 광선을 보자마자 머리 아래로 들어간 후 딜을 넣는 것도 가능.

크게 도약한 후 착지해서 밟는 공격은 위력이야말로 엄청나지만, 판정이 정말 애매해서 도약을 보고 가만히 서 있어도 대부분 안 맞는다. 일반적으로는 도약하는 것을 보고 한 타이밍 늦게 굴러버리면 문제없이 회피 가능. 회피 감을 모른다면 그냥 점프를 슝 뛰는 순간 가만히 있어버리면 알아서 피해진다. 땅에 닿자마자 뒤돌아서 뛰어가면 머리통 때릴 시간이 조금 있는데, 피크와 성검 대시 강공격에 아주 쥐약이니 있다면 잘 써먹자.
대점프는 대시하지 않고 뛰어가면서 회피해도 되는데, 점프 모션을 보고 적 방향, 다리 사이 쪽으로 살짝 이동하면 된다. 이 때 성검 대검모드 차지공격 등의 리치가 긴 공격을 활용할 수 있는데, 살짝 뛰다가 점프 때 발생한 먼지가 없어질 쯤 강공격 차지 시작->아미그달라가 이쪽으로 돌아보면서 머리를 내리고 착지->아직 지속되는 차지 모션 중 머리에 록온 후 차지 강공격이 가능하다. 신비캐가 화염 성검을 들고 미리 3페 시작 때 기름병을 던져두면 점프 패턴 한두 번에 박살나는 경우도 있다. 성배 혈정석 노가다에서도 통하는 방법.

이전에는 에블린으로 뿜뿜 쏴죽이는 게 그나마 쉽게 아미그달라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Old hunters DLC가 나온 지금은 쉽게 잡고싶다면 신성 월광검이나 시몬의 궁검을 사용하는것이 베스트다. 둘 다 에블린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 특히 궁검으로 머리를 노리고 계속 사격을 하다보면 금방 내장뽑기 타이밍을 얻을 수 있다. 이후 3페이즈를 들어갈때까지 계속 머리를 사격하다 3페이즈에 들어가면 파고들어서 몸통공격을 가하면 점프와 밟기만 주의할시 노대미지 클리어도 깔끔하게 가능하다.

체력이 70% 이하로 내려가면 공격 패턴이 조금 변화하고 제자리에서 걷는 횟수가 상당히 늘어나게 된다. 이 때 팔을 사용하는 공격 패턴에서는 신비 속성 폭발이 일어난다.

체력이 30% 이하로 내려가면 자신의 등에 붙은 양쪽 팔을 뽑은 뒤 무기처럼 휘둘러 공격한다. 항상 땅을 집고있던 두 팔이 팔뚝을 무기로 잡느라 허공에 떠있어 이때부터는 리치가 짧은 무기로 때리는데 큰 애로사항이 꽃핀다. 이 때는 뒤로 돌아가 꼬리를 노리면 피해는 거의 들어가지 않지만 안전하게 잡는 것이 가능하다. 단, 밟기 공격은 주의할 것. 다리와 다리 사이를 고간 부분을 대검 형태의 루드비히의 성검 또는 변형한 월광검 등 세로축이 긴 무기로 때리면 훨씬 대미지가 많이 들어간다. 또한 3페이즈 때 아미그달라의 몸 아래 있다면 생각보다 높은 확률로 도약 공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딜을 넣으면 남은 30%의 체력도 순식간에 단다.

성배에서도 그리 큰 차이는 없지만, 시작하자 마자 찍어 내리는 공격이나 점프를 가해오는 빈도 등에서 약간 더 차이를 보이며 기둥이 있는 보스 방에 한해 공격을 피하기가 조금 더 쉬운 편이다.

2.1. 성배 던전에서

모독 성배 아미그달라 영상[3]

모독 성배에서의 아미그달라는 위에 적힌 아미그달라와는 격이 다른 난이도를 자랑한다.[4] 모독 성배의 특성상 hp가 반토막이 나는데 모독 아미그달라의 공격 한 방이면 바로 유다희를 영접한다. 농담이 아니라 노히트 플레이가 반강제적으로 요구된다. 진짜로 작정하고서 방어력 높은 세트로 챙겨입고, 체력을 많이 올려 놓아야 겨우 한 대를 스쳐 맞았을 때[5] 약간의 피를 남기고 살 정도.

안전한 공략방법은 내리찍기 공격 후[6] 잠시 아미그달라가 멈추는 타이밍이 있는데 그 타이밍에 성검 등으로 머리통을 쪼개는 것이다. 머리를 숙였을 때 달려가서 변형 후 성검 대쉬 R2공격 후 눈치봐서 L2공격을 한번 더 먹여주고 나오면 된다.[7] 이 방법의 문제점은 아미그달라의 내리찍기 패턴이 지지리 안나올 경우 피말리는 눈치싸움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이다.[8]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리치가 긴 무기를 이용해 팔을 공격해서 깨는 방법도 있다. 다만 장송의 칼날 풀강화에 광녀 혈정석 정도는 박아줘야지 데미지가 들어간다...

아예 1페이즈부터 뒤를 도는 방법도 있다. 다만 3페이즈와는 다르게 팔 휘두르는 패턴이 뒤에도 맞기 때문에 아예 널찍이 뒤에서 다리는 포기하고 꼬리 부분만 때려야한다. 3페이즈 때 다리 사이를 때릴 때와는 다르게 정직하게 꼬리만 때리고 다리 사이에서 때릴 경우가 가끔 강한 딜이 들어가는것과 다르게 꼬리 딜은 그런 것도 없기에 장기전이 된다. 발로 찍는 패턴은 어차피 뒤에서 꼬리만 때리므로 맞을 일이 없고 팔 역시 꼬리뒤까지는 닿지 않는다. 가끔 점프 공격을 한다면 이때가 머리를 칠 타이밍. 잘 굴러서 머리를 한대 치고 빠르게 다시 뒤로 돌아가야 한다. 3페이즈와는 다르게 팔 휘두르는 패턴이 아예 뒤가 아니면 맞기때문에 머리를 치고 바로 뒤로 가야 하는것에 주의할것. 이 상태에서 3페이즈까지 가면 점프 빈도가 늘어나 머리 때리기도 쉬워지고 다리 근처까지 가도 되므로 아이러니하게도 더 쉬워진다. 단, 점프 공격의 판정이 심히 괴상해서 피했는데도 맞고 안 피했는데도 안 맞는 경우가 있으니 약간 주의할 것.

혈질 캐릭터라면 궁검이든 에블린이든 머리를 쏴주면 그로기 후 그대로 내장뽑기가 가능하다. 만약 근기캐라면 아미그달라의 팔로 내려찍는 패턴이나 점프 후 내려찍는 유도한후 달려가서 머리를 치는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2페이즈부터는 양손에 기운이 감돌면서 내려 찍는데 역시나 내려 찍으면 가서 머리를 깨주면 된다. 일단 머리를 깨고나면 회복패턴 전까지는 머리데미지가 급증하므로 내려치는 패턴 빈도수가 적더라도 원거리 무기로라도 틈틈히 공격해주는게 좋다. 2페이즈부터는 짧게 레이저를 쏘는 패턴이 있으므로 기혈캐들이 주의해야하지만 피하기는 매우 쉬운편이다. 3페이즈부터는 등에 있는 팔을 뽑는데 이때부터는 내려찍는 공격의 범위와 리치가 매우 길어지고 맵도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기에 몸 바깥에서 공격하는 방법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총이나 궁검을 사용하던 캐릭터들도 조심해야한다. 이때부터는 몸안쪽으로 들어가야하는데 3페이즈 부터는 등 뒤로 돌아가면 발로 찍는 패턴 외에는 맞지 않으므로 뒤로 돌아서 발 찍는 패턴만 주의하면 충분하다. 3페이즈부터 뒤에 있으면 공격 패턴이 발로 찍는것과 점프해서 내려 찍는 패턴 두개라 점프 패턴의 빈도가 크게 늘게 된다. 드물게 원기옥으로 땅을 계속 찍으면서 내려찍기 패턴을 쓸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패턴종료 후 안쪽에서 머리를 때리면 되고 점프 패턴의 경우 앞에서 아미그달라가 점프했을때 구르는 방향을 잘 맞추면 머리 쪽으로 구르는데 이때 잠깐이지만 머리를 때릴 수 있는 타이밍이 매우 짧게 생기므로 실력이 있다면 머리를 치고 다시 다리 사이로 파고들어 점프패턴을 노려도 된다. 아미그달라의 점프는 웬만해선 맞지 않고 가끔 가만히 있어도 피해지는 공격이지만 점프했을때 약간 텀을 두고 굴러야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으므로 점프했다고 막 굴렀다가 점프 공격에 즉사할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굳이 머리를 노릴 필요없이 더 편한 방법이 있는데 머리와 다리 사이에 위치하면 옆쪽에 아미그달라의 세번째 팔이 계속 내려와 있는데 다리 찍기와 점프 패턴만 조심하면서 그냥 팔만 계속 때려도 된다. 머리만큼은 아니지만 딜은 정상적으로 들어가기 때문. 오히려 머리만 노리는건 위치와 타이밍 문제 때문에 더 어려울 수 있다.

물론 머리만 노려서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모독 아미그달라의 경우, 멀리까지 닫는 공격은 체력 40+시몬 세트 기준 레이저빔 외에는 데미지가 원콤이 나오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공격을 피하다가 아미그달라가 팔과 머리를 내리는 패턴을 시전하면 신성 월광검 등 깡뎀이 매우 높거나 교단 피크와 신성 월광검 등 찌르기 데미지를 먹이는 무기로 달리기 차지 공격을 먹여주는 것도 괜찮다. 월광검의 경우, 레벨이 충분하다면 그냥 양손 R1 두 번 하는 것도 충분한 데미지가 나오니 기억해둘 것[9]. 참고로 레이저 패턴 때는 아미그달라가 바로 앞의 플레이어는 못 때리므로 월광검 양손/교단 피크 양손 등으로 머리를 노려도 된다. 여하튼 이 전략의 핵심은 바로 머리깨기. 아미그달라는 머리에 데미지를 입으면 그로기에 걸리고, 이때 내장뽑기를 먹이면 머리를 회복하기 전까지 약 1.5배 정도의 데미지를 입으니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참고로 1페이즈 끝날 때 즈음 머리를 깬 뒤 아미그달라의 머리에 월광검 한손 강공 등을 날리면 약간의 경직을 먹으며 2페이즈로 넘어갈 때 딜레이가 생기니 이도 이용하고 싶다면 할 것. 가능하면 3페이즈 넘어가기 바로 직전이나 넘어가자마자 머리를 터트릴 수 있도록 해야 어려운 3페이즈를 스킵할 수 있다.

근기신을 높게 찍은 고렙 캐릭터의 경우 공격 가능한 패턴이 늘어나 훨씬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변형 후 R2 풀 차지가 1000이상씩 들어가며 근접 캐릭으로는 보고있을 수밖에 없는 레이저 패턴이나 즙뿌리기 패턴에 극딜을 먹일 수 있으며, 그밖에 머리를 숙이지 않는 패턴에도 적극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레이저 패턴은 마주보고 있다가 머리 조금 앞 왼쪽에 서서 풀차지 해주면 맞지도 않고 안전하게 딜을 할 수 있고, 즙 뿌리기 패턴은 그야말로 혜자 패턴으로 아무런 리스크 없이 R2풀차지 2연격을 확정적으로 먹일 수 있어 2천이상을 뽑을 수 있다. 내려 찍으면서 머리 를 숙이는 패턴은 다른 근접무기와 마찬가지로 대쉬 R2를 사용하던가, 여유가 있다면 L2모으기를 하면 쉽다. 다만 3페이즈부터는 공격범위가 넓고 딜 타임이 잘 안나오니 고간에 들어가서 천천히 고간을 깎으면 된다. 점프 패턴은 타이밍 맞춰서 점프하기 전에 꼬리가 있던 쪽으로 구르는게 안전하게 회피 가능하다. 그냥 서있어도 피해지지만 조금이라도 빗나가서 밟히면 모독에서는 즉사이니 웬만하면 굴러주자.

3. 기타

스토리를 진행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다른 위대한 자와 다르게 아미그달라 혼자만 복수 개체로 존재한다. 정황상 과거 투메르인들이 모셨던 군주가 아미그달라일 확률이 높다. 투메르의 왕은 모두 여성이였다고 인게임 내에 나오는데 이는 자신들이 모셨던 위대한 자, 즉 아미그달라의 아이를 낳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찌보면 위대한 자들 중 가장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 각종 야수나 권속, 위대한 자, 마지막엔 창백한 피에 이르기까지 가로막는 모든걸 사냥해 버리는 주인공 사냥꾼이 아예 손쓸 수 없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보스 아미그달라는 현실이 아닌 악몽속에만 존재하며 뭔가 문제가 있는 개체로 추정되기에 예외로 치고, 야남 건물들에 들러붙어 있는 아미그달라들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건드릴 수 없는 점이 다른 위대한 자들과 확연한 차이를 준다. 붉은 달이 뜬 후부터 건물 외벽에 아미그달라들이 달라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주인공 사냥꾼이 움직이는 것을 쳐다본다. 상당히 소름끼치는 디테일.

보스로 나오는 아미그달라는 다른 맵들의 아미그달라처럼 머리에 촉수가 존재하지 않는데다 팔에 갈라진 흔적도 보인다. 이 아미그달라를 쓰러트린 후 교실동에 있는 패치와 대화하면 그 아미그달라를 불쌍한 사생아(憐れな落とし子)라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좀 문제가 있는 개체로 보인다. 야남 여기저기에 붙어 있던 아미그달라들과는 출생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외형도 약간씩 다른데, 야남 건물에 붙어 있는 아미그달라들은 고동색의 맨들맨들한 피부를 가진 반면에 보스로 등장하는 아미그달라는 잿빛에 윤기가 없는 메마른 피부를 가졌다. 그리고 야남 쪽에 있는 아미그달라들이 크기 또한 더 크다.

확장팩에 새로 추가된 무기 중에 '아미그달라종의 팔'이라는 무기가 있고, 맵에 아미그달라의 사체가 보이는 것을 봐서는 과거의 사냥꾼들이 아미그달라를 사냥해 얻은 무기인 듯하다. 일본어 원문으론 小アメンの腕(작은 아멘의 팔)이라 적혀있고, 무기 설명에도 작은 개체라고 적힌 것으로 봐서 이 아미그달라는 플레이어가 사냥한 것과 같은 불완전한 개체일 확률이 높다. 애초에 사냥꾼의 악몽 지역에서 보이는 아미그달라의 시신을 보면 사생아 아미그달라와 마찬가지로 얼굴에 촉수가 안 달려 있고 팔에 갈라진 흔적도 보이며 크기 또한 작다.

앞서 언급되는 불완전한 아미그달라들의 공통점은 악몽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10] 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현실 안에 존재하기 힘들어 악몽속에서만 형체를 유지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추정된다.

상당히 속내를 알기 어려운 존재인데, 평소에는 접근하면 레이저를 쏘거나 손으로 쥐여 죽이려는 등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키 아이템을 가지고 손에 잡히면 그 아이템에 해당하는 악몽[11]으로 보내준다. 어째서 아미그달라에게 잡혀야만 악몽에 진입할 수 있는지, 무슨 꿍꿍이로 주인공을 악몽으로 인도하는지도 불명이다.

일본어 원판의 이름인 '아멘도즈'는 일본에서 아몬드를 가리키던 옛말인 '아멘도'에 '즈'를 붙여 복수형의 느낌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12] 또한 해외판 및 한국판에서 쓰인 이름인 아미그달라는 영어로 편도체를 뜻한다. 편도체는 감정 영역을 담당하며 개중에서도 공포를 느낄 때 주로 작용하는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편도체가 손상된 짐승은 공격성과 공포 반응 정도가 저하되며 인간의 경우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기가 어려워진다. 편도체는 그 생김새가 아몬드와 비슷하기에 라틴어아몬드를 뜻하는 아미그달라라고 영문명이 붙여졌으며, 아미그달라의 머리 또한 이를 고려하여 디자인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다른 위대한 자들과 달리 개체수가 여럿인 이유를 추론해 볼 수 있는 설정들이 몇가지 있다. 과거 투메르인들이 군주 혹은 신 등으로 모시던 존재가 이 아미그달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투메르인의 지도자들은 항상 여성이였던 점, "결혼 반지" 아이템의 툴팁에서 위대한 자의 시대에 결혼은 피의 서약으로 특별한 아이를 낳는 의식이라는 설정을 보아 아미그달라는 투메르인을 이용해 개체수를 늘려나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야남 곳곳에는 지역을 불문하고 아미그달라를 묘사한 조각상이 상당히 많다. 확실히 일반적인 위대한 자들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

참고로 성배에서 등장하는 아미그달라는 '모든 공격력 상승' 심연 삼각 혈정석을 드랍하기도 한다. 모든 공격력을 21.5% 올려주기 때문에 신성 월광검 같은 무기[13]를 쓰는 플레이어라면 드랍 확률이 극악인 삼뚱표 23.6짜리 혈정석 대신 이쪽을 필수적으로 파밍하게 된다.

4. 관련 문서


[1] 이 레이저빔을 쏠 때 아미그달라의 머리의 구멍 부분에서 들이 튀어나온다.[2] 야하굴에 나오는 아미그달라처럼 레이저가 지나간 자리에서 강제 다운을 시켜버리는 폭발이 일어나므로 빠르게 피해야 한다.[3] 해당 영상은 제목처럼 신비 빌드를 사용한 아미그달라 공략의 예시다.[4] 블러드본 모든 보스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난이도를 가진 수준이다. 어떤 외국 유투버가 플레이어들 상대로 난이도 조사를 한 결과 30개체 정도인 모든 보스들 중에서 난이도로 4위일 정도다.[5] 블러드본의 보스들의 상당수는 '스쳐서 공격' 판정이 있는 패턴을 지니고 있다. 이 스쳐서 맞는 공격은 대부분의 경우 정통으로 맞는 공격보다 약간 덜 아프지만, 범위가 워낙 큰 만큼 맞기도 쉬운 편이다. 예외로는 야수 피의 주인이 있는데, 여기는 정통으로 맞는 것이 스쳐서 맞는 것보다 덜 아프다.[6] 팔 두 번 휘두른 뒤 머리 바로 앞 내려찍기, 양손으로 내려찍기, 몸 아래 근처에 내려찍기, 팔들로 한 번에/여러 번 내려찍기 등의 패턴이다. 이들 중 몇몇은 2페이즈부터 광역 데미지가 추가되기 때문에 조심할 것.[7] 다만 낚시패턴으로 한 번 찍는 게 아니라 두 번 찍을 때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8] 이브리에타스를 머리 때려서 깨는 것과 비슷하지만, 이브리에타스는 머리에 기본적으로 많이 박히는 편이지만 몸에도 데미지가 어느 정도(약 1/3) 박히기 때문에 몸에 데미지를 박아서 깰 수도 있지만, 아미그달라는 다리 등의 부분에는 데미지가 사실상 안 박히기 때문에 사실상 머리와 앞팔만 노려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9] 표기 데미지 약 800~900 정도에도 평타 2타가 1200을 훌쩍 넘긴다...[10] 악몽은 층계 구조로 서로 이어진 구조다. 어촌 지형에 위치한 돛이 악몽의 기슭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11] 교실동, 사냥꾼의 악몽.[12] 아멘도는 과거 선교사들에 의해 전래된 포르투갈어 '아멘도아'가 원형이다.[13] 신성 월광검의 경우, 모든 공격력 증가 혈정석의 효율이 만랩 기준 다른 무기들에 비해 월등하게 좋다. 신성 월광검은 물리 데미지도 높지만 신비 데미지도 높은 편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