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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57:35

아사오카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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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岡 ゆみ(あさおか ゆみ)

원조! 괴짜가족 15권 211화에서 첫 등장했다. 실사판 드라마 배우는 마츠이 레나.
첫 등장 에피소드는 다이테츠그의 친구들과의 첫 만남 시점으로 그려진 듯 하다.

다이테츠와 그의 다이테츠의 친구들이 자주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 베이얀[1]의 예쁜 미모의 점장. 2기 15권 다이테츠 일행과 첫 만남부터 일행들이 아사오카 유미를 꽤나 피곤하게 만들었다.

2기 17권 아사오카 유미의 언급을 보면 5월부터 실내 전면 금연 구역이 되었다는 말을 했다. 베이얀이 담배를 피울 수 없는 곳이 되자 다이테츠 일행들은 성지를 잃었다며 크게 한탄했다. [2]그래도 베이얀이 좋은 다이테츠 일행들은 가게 밖에서 담배 마지막 한 모금을 힘껏 들이키고 가게에 들어갔다. 의지는 확고하게 다지고 들어갔으나.. 얼마 안 가서 온갓 담배 금단현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안절부절 못 하다가 결국에는 다시 가게 밖으로 뛰쳐나가 담배를 피우는 등 도저히 담배를 땔래야 땔 수 없는 듯 하다. 결국에는 담배 금단현상이 극에 다르게 되고 금단현상 중 하나인 다리떨기로 지진을 일으켜서 베이얀 전체를 한 때 아수라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 난장판을 참다 못 한 유미는 바로 준코에게 연락해서 다이테츠가 저지른 사태를 고자질하기도 했다. [3]

이래저래 일이 있다보니까 2기 19권을 보면 유미가 다이테츠 일행과 대화할때 태도가 마치 친한 사람 대하듯이 확 바뀐다.[4] 여기서 유미가 다이테츠 일행을 금연구역인 베이얀 안에서 피워도 좋다며 다같이 테이블에 앉아 유미가 한탄섞인 이야기 한다. 들어보면 좀 처럼 장사가 잘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며 다이테츠와 친구들은 먹을만한 정도라고, 그렇게 맛있지는 않는다고 입 모아 말 했다.[5][6] 연이어 나온 유미의 이야기는 분명 반년안에 문을 닫을거라든지 체인점 꼴지라든지 하는 희망 없는 말만 줄차게 했다. 그 후 다이테츠가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어디에서 할건지 이야기하는 코테츠와 그의 친구들 보고 베이얀에서 할 것을 말하며 비용 전액 부담은 담배 연기로 아카네를 가르켰다.(...) 그리고 바로 베이얀에서 크리스마스 파티할 것을 바로 결정하고 친구들을 불러 사랑하는 베이얀을 지키자라는 다같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크리스마스 날 다이테츠와 그의 친구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사람들을 베이얀으로 크게 불러모아 가게 입구에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래간만에 많은 손님들을 본 아사오카 유미는 눈물을 보이며 감격했다. 이로 인해 다이테츠 일행과 아사오카 유미의 관계가 더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2기 24권에서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걸 허락받은 듯 한 다이테츠 일행이 가게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며 담배벽을 만들고 담배 냄새를 풍기는 민폐를 끼쳐 손님들이 모두 나가버리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유미는 그 자리에서 바로 다이테츠 일행을 DBS라고 부르며 출입 금지시켰다. 여기서 DBS는 D: 담배 B: 바보 S: 스페셜 로서 각 단어 앞부분의 이니셜을 딴 것이다. 이때부터 DBS라고 처음 부르기 시작했다. 성지를 잃은 다이테츠 일당들은 목공에 소질이 있는 우노를 통해 '담배 OK'라고 적힌 새 간판을 만들어 붙였고 그 탓에 일본 전국의 골초들이 모두 몰려와[7] 그 인간들이 죄다 동시에 연기를 내뿜어 식당을 온통 굴뚝으로 만들었다. 비흡연자인 아사오카 점장은 연기에 질식사할 판이었다.

그래도 단골손님이라서 꽤나 잘 대해주며,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다이테츠와 동료들이 장사가 안 되는 베이얀을 위하여 무려 2번이나 사람들을 이곳에 보내는 계획을 세워줬다. 이런 일들을 계기로 처음보다는 많이 원만한 사이가 되었다. 베이얀은 체인점인데, 우랴아스 지부만 꽤 고전하고 있다는 듯.

준코하고도 꽤나 친하게 지낸다. 가끔식 준코가 베이얀에 방문해서 차 한 잔하며 유미와 대화하는 장면도 있다.

2기에서 아사오카 유미의 마지막 등장인 2기 27권에서 준코의 감시에 못 이겨 베이얀을 떠나 자신들만의 비밀 은신처를 만들어 옮길거라고 말 했다. 유미는 흡연실을 따로 만들거라고 다이테츠 일행을 만류했지만 다이테츠는 마음만 받겠다고 대답했다. 그 동안 민폐만 끼쳐서 미안하다고 작별 인사를 하자 유미는 눈물을 흘리며 과거 다이테츠 일행과 쌓은 정겨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베이얀을 떠나는 다이테츠 일행을 보며 "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 라고 고개를 숙이며 작별 인사를 했다. 그리고 다이테츠 일행은 어디에 은신처를 둘지 고민하며 베이얀 앞에 앉아 담배를 피워대며 다같이 의논한다. 역시 얼마 안 가 담배 꽁초가 산을 이뤘고 그 모습을 본 유미는 바로 날아차기로 응징한다. 감동스럽게 끝날 줄 알았지만 늘 괴짜가족이 그랬듯이 개그로 끝났던 에피소드.

2기에서 다이테츠 일행과 이래저래 많은 사건으로 인해 서로 많은 정이 쌓였는지 3기에서는 다이테츠 일행들과 아에 친구 사이로 지내는 듯 하다. 3기 2권에서도 밖에서 앉아 담배를 피는 다이테츠 일행의 주문도 가게 안에서 나와 주문을 받고 춥다며 담요도 챙겨줄 정도로 투덜대면서도 나름 다이테츠 일행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아에 가게 안 테이블에 다같이 앉아서 5명이서 차를 마시는 장면도 나왔다.

3기 10권에서 유미와 다이테츠 일행을 얼마나 아끼는지 볼 수 있다. 다이테츠 일행을 위해 흡연실할 수 있는 곳을 밖에 따로 만들었다고 한다. 근데 그게 그냥 천막.. 소식을 듣고 기대만만하면서 차로 달려온 다이테츠 일행은 너무한거 아니냐며 투덜댔지만 사비를 털어서 빌렸다는 유미의 말에 급하게 태도를 바꿔 잘 쓰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천막에서 놀아대는 다이테츠 일행을 한심하게 처다보는 진상 손님이 가게 안에서 다이테츠 일행에 대한 모욕적인 욕설을 퍼붙자 아사오카 유미가 "시끄러워요!" 라며 손님에게 소리지른적이 있다. 또한 다이테츠 일행을 담배나 피는 원숭이로 비유하는 발언에 유미는 진심으로 불편한 표정을 짖기도 했다.

다이테츠 일행과 많이 친해진터라 3기 21권에서 다이테츠 일행의 오래간만 방문에 가게 밖으로 웃으면서 나오며 맞이해주기도 했다. 매우 반가워하는 듯.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2기 27권에서 떠나는 다이테츠 일행을 만류하며 흡연실을 만들겠다는 말을 했는데 3기 21권에서 다이테츠 일행을 위해 진짜로 점 내에 흡연실을 만들었다.

등장초기부터 3기까지 행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이테츠 일행과 나날히 관계가 발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첫 등장때는 다이테츠 일행과의 관계는 전형적인 손님과 직원 사이이었지만 그 사이에서 많은 사건이 있다보니까 친구 사이로 발전한 듯 하다. 또한 등장할때마다 다이테츠 일행과의 이야기만 에피소드로 나왔더라면 3기로 넘어가 3기 5권에서 다이테츠의 자식과 그 자식의 친구들을 만나고 3기 11권에서 다이테츠의 큰 딸과 만나는 등 다른 인물들과의 조우도 그려졌다.[8] 어떻게 보면 카네코 츠바사처럼 등장 초기 모습과는 매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1] 실존하는 바미얀(バーミヤン)의 패러디. 다만 실제 우라야스에는 체인점은 없다고.[2] 본래는 이곳이 내부 흡연이 가능해서 다이테츠 일당들이 단골로 애용하려고 하던 곳이었다.[3] 2기 17권에서부터 준코와 서로 연락처를 공유하고 관계를 다진 듯 하다. 유미의 말에 의하면 준코가 가끔식 베이얀으로 종종 찾으러 방문한다고 한다.[4] 전에는 전형적인 손님과 직원 사이의 대화였다.[5] 준코도 베이얀의 음식은 맛이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6] 사실 주방장은 따로 있다.[7] 우노가 인터넷 홍보를 했다고 한다.[8] 3기 5권 코테츠 일행에게 오렌지 주스를 서비스로 대접하고, 3기 11권 사쿠라에게 망고 주스를 서비스로 대접하는 등 친절한 모습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