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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32:55

아오시마 타츠야


파일:aoshima_new.jpg
이름 아오시마 타츠야(青嶋達也)
출생일 1965년 8월 12일([age(1965-08-12)]세)
출생지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국적 일본
혈액형 B형
학력 와세다대학 제일문학부 졸업
소속국/부서 후지테레비 편성 제작국 아나운스실
경력 스포츠 총괄 담당 부장
활동기간 1988년 ~ 현재

1. 개요2. 소개3. 여담4. 현재 출연 프로그램5. 경마 G1, JPN1 실황 목록

1. 개요

후지테레비의 아나운서.

2. 소개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재일 문학부를 졸업한 뒤 1988년, 후지 테레비에 입사했다.

경마 중계는 입사 후 2년뒤인 1990년에 시작했는데, 중계 특징이 엄청난 하이텐션과 비정상적인 스피드로 단거리 레이스[1]에서 모든 출주마들의 이름을 두 번씩이나 부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 10년간 실황한 경주중 명중계는 98년 마이니치 왕관[2]으로, 어디까지 가더라도 도망쳐주마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때까진 하이텐션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었고, 이것을 빼면 명중계도 없었다.


그가 경마 해설로 정점에 서게 된 것은, 00년 네기시S의 실황을 한 뒤였다.
아오시마 특유의 침묵과 발음 뭉개짐이 없고 58초 부분부터 빠르게 날아오는 브로드 어필[3]의 라스트 스퍼트를 하이텐션과 또렷한 발음으로 중계하여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일본 최초이자 유일의 직선 중상인 아이비스 서머 대시의 01년 초대 대회 실황. 1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작정한 듯 속사포 중계를 쏟아낸다.


단거리의 엄청난 중계 능력과는 달리, 중거리 이상에서는 문제점이 여럿 생기는데, 이것이 절정에 달한게 2013년 제 80회 도쿄 우준이었다. 이 때 아오시마는 " 산구 타케 유타카," "더비 첫 기승 로고타입, 마번 8번 크리스티안 데무로 사츠키상마"라는 멘트로 기수 두 명을 말로 만들어버리고, 최종 직선에서는 "고저차 200m의 언덕",[4] "한 가운데에 개가."[5]등 엄청난 중계 미스를 내었다.

단거리나 마일 중계는 전술한 네기시 S나 아이비스 서머 대시처럼 하이텐션과 빠른 스피드로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려주지만, 중장거리 경주의 경우 중간중간 침묵이 생긴다던지 오디오를 채우기 위해 쓸데없는 말을 하거나 말실수를 하고, 특히 직선이 긴 도쿄 경마장에선 최종직선에서 완전히 퍼져버리는 모습[6]을 보고 아오시마 아나운서에게 붙은 별명이 바로 "아오시마 바쿠신 오"이다.[7] 다만 나카야마 경마장처럼 최종 직선이 짧은 경마장에서 열리는 아리마 기념, 사츠키상 등의 대회 중계는 나름 괜찮다.

2023년 1월 29일 네기시 스테이크스(1400m) 중계 실황을 맡으며 정말 오랜만에 단거리 경주 중계를 담당하였다.# 환갑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하이텐션과 빠른 스피드 중계 스타일이 전혀 죽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3. 여담

1998년 뿡야뿡야 왕바우 애니판에서 극중 아나운서겸 F・MAP의 일원중 하나로 등장해 주제가를 부른적이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아오하루배 팀 중에는 "언덕길 오르다"(坂を登る!)라는 팀이 있는데, 이는 아오시마 아나운서의 단골 멘트 중 하나다. 도쿄 경마장의 남은 거리 400m 지점에 있는 고저차 2m의 언덕 구간을 오를 때에 들을 수 있다.[8] 니코니코 동화에는 저 멘트에 맞춰 온갖 경주를 섞은 MAD 영상(2분 11초 주목)도 있다.

21 사츠키상에서 에프포리아가 승리하자 평소같이 소리를 지르며 에프포리아를 외쳤는데, 이 소리가 너무 커 NHK의 실황에서까지 들렸다.. https://youtu.be/VBFBQcXPFAE

2010년에는 후지TV 자체제작 정보방송에서 경마중계를 담당하는 아나운서 대표로 등장했는데, 평소엔 볼 수 없는 레이스 중에 중계를 맡은 아나운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덤으로 여기서 특유의 속사포 멘트에 대한 이유도 약간 밝혀지는데 "출주하는 말에게는 대부분 많건 적건간에 팬 분들이 계신다. 이런 분들을 위해 가능한 한 출주하는 말들의 이름은 꼭 한번씩은 불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평균적으로 단거리, 마일 경기라면 1분 중반대, 중장거리 경기라도 3분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15~18두 정도가 출주하는 경기에서 비인기마의 이름까지 불러주기 위해선 경기 초반부 밖에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말이 빨라졌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4. 현재 출연 프로그램

스포츠 중계 (축구, 농구)
후지테레비 민나노 KEIBA
BS 후지 슈퍼 KEIBA

5. 경마 G1, JPN1 실황 목록


[1] 1000m~1400m의 경주.[2] 사일런스 스즈카의 마지막 우승이자, 마지막 완주 경기.[3] 당시 브로드 어필에 기승한 기수는 타케 코시로로, 타케 유타카의 동생이자 현재는 기수 은퇴 후 조교사로 활동 중이다.[4] 원래는 약 2m다. 거의 100배 가까이 뻥튀기(...) 된 것. 63빌딩이 250m쯤 된다. 고저차가 아니라 거리 200m를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5] 한 가운데 있는 것이(真ん中にいるのか)라고 하려고 하다가 いるのか를 いぬか로 잘못 말했다는 추측이 있다. 정작 그 바로 다음 멘트에서 다시 외곽의 키즈나를 언급했다.[6] 4코너를 돌면 항상 단골 멘트로 "언덕을 오른다!"가 나온다[7] 사쿠라 바쿠신 오는 1400m까지의 단거리 경주에선 12전 11승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것에 반해, 마일에선 스태미나 부족으로 퍼져버려 한 번도 1착을 하지못한 것처럼 아오시마 아나운서도 단거리, 마일 경주에선 스태미나가 버티지만 중장거리에선 혼파망 중계가 많았다는 것에서 붙은 별명이다.[8] 참고로 2013년 일본 더비의 대참사급 중계 멘트 중 하나인 '고저차 200m'도 저기서 튀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