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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1:59:06

아우터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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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 Heaven / [ruby(天国の外側, ruby=アウター・ヘブン)]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kullmtghB_145.png
우리는 국가를 버린다.
서로의 조국을 버리고 이 행성과 하나가 된다.
거기에는 조국도 사상도, 이데올로기도 없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하게 된 지역으로 향하여, 우리를 위해서 싸운다.
나라를 위해서도, 정부를 위해서도 아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우리를 필요로 하기에 싸운다.
그리고 가지지 못한 자들의 "억지력"이 될 것이다.
우리들은 『국경 없는 군대』…
시대가 우리들의 목적을 결정한다.
허나, 우리들은 돈에 팔려가게 될 것이다.
시대가 원한다면, 다양한 혁명이나 범죄, 테러에 손을 빌려주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 우리는 지옥에 떨어질 거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곳 이외의 있을 곳이 있을까?
여기는 우리들에게 있어 유일무이한 집이며, 천국이기도 하고, 지옥이기도 하다.

그게, 우리의 『[ruby(천국의 바깥쪽, ruby=아우터 헤븐, color=000000)]』이다.

빅 보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
아우터 헤븐
국경 없는 군대 다이아몬드 독스 아우터 헤븐 잔지바 랜드

1. 개요2. 특징3. 메탈기어 솔리드 4에 등장하는 리퀴드 오셀롯의 PMC4. 기타5. 진실6. 그 외

1. 개요

빅 보스의 이상에 따라 건립된 용병대로 시작하여 마이크로네이션이자 군벌로 발전한 집단. 직역하면 '천국의 바깥쪽'. 여기서 천국이란 국가, 시대, 이상론 등 여러가지로 풀이가 가능. 좀 더 좁은 의미로는 그들에게 '천국이기도, 지옥이기도 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상을 두 세력(천국 or 지옥)으로 나눴을 때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제 3세력이라는 의미도 있다.

병사가 국가와 정부에 이용당하고 희생당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빅 보스가 더 보스의 유언을 스스로 해석한 결과물이다.

근본 사상은 자유의지주의에 가까우나, 동시에 특정 정부나 국가의 통제를 거부하는 자유주의 군사집단이기에 냉전시대부터 현대까지 전 세계가 그들을 위험한 집단으로 다루고 압박하려 했다.

어떤 의미로는 근본사상이나 존재이유 등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의 이 건설하려고 했던 아미즈 헤븐(Army's Heaven)을 잇고 있다. 단, 진과 빅 보스는 사상적으로 큰 의견차가 있었으므로 아미즈 헤븐을 그대로 계승한 것은 아니다.

명칭 자체는 당시 빅 보스가 진이 주장한 병사들의 천국을 부정하는 발언 중 언급된 것이 그 시초다.

아래는 당시 빅 보스의 발언.
공포를 이용해서 병사들을 억누르고, 같은 편끼리도 속이며, 존경받는 자를 이용하고 버린다.
그런 것으로 이루어진 국가가 병사들의 천국이 될 수 있을 것 같나? 병사들의 천국은 네 이상론의 에 있다!!

이후 빅 보스는 제로와 의견차를 보이다가 무서운 아이들 계획을 계기로 제로와 갈라섰으며, 일종의 용병집단인 국경 없는 군대(MSF)를 창시, 이후 다이아몬드 독스를 거쳐 용병국가 아우터 헤븐을 건설한다. 여기에는 진이 사망 전에 아미즈 헤븐 건설을 위해 모아놓은 인맥, 자금 등의 자료가 담긴 마이크로 필름을 넘겨준 것과, 포터블 옵스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사상, 국적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군인들에게 절대적인 존경을 받음으로 인해 생긴 인맥이 크게 작용했다.

이후, 솔리드 스네이크를 내세운 제로의 공작으로 인해 아우터 헤븐은 붕괴, 이후 이 사건은 아우터 헤븐 봉기로 불리게 된다.[1]

이 아우터 헤븐은 빅 보스의 유지를 상징하는 사상 그 자체라 리퀴드 스네이크는 아우터 헤븐을 재건하려 애썼다. 메탈기어 솔리드리볼버 오셀롯과의 대화에서 이것을 알 수 있고, 당시 리퀴드는 섀도 모세스 봉기가 성공했을 경우 섀도우 모세스를 아우터 헤븐으로 새롭게 개명하려 했다.

다만 이것은 일종의 반발심에 의한 행동으로, 솔리드 스네이크와는 달리 빅 보스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자신 나름대로 빅 보스를 넘어서기 위한 행위였다.

2. 특징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MSF다이아몬드 독스는 빅 보스 사가의 주요 무대인 냉전 시대 때 진영논리에 의해 이용되는 군인들이 국가와 이념을 버리고 도망칠 수 있는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MSF와 다이아몬드 독스는 PMC에 가까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아우터 헤븐은 초국가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이 주요한 차이점이다. 국가를 압도하는 자유단체로서 그 강제력으로 정부의 횡포를 막고 평화와 개인의 자유를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
Hell Bound
Burning with Revenge
In Outer Heaven…
Men become Demons
지옥에 떨어진 자들은
복수를 불태우며
아우터 헤븐에서
악마가 된다
E3 2013에서 공개된 TPP의 Red Band 트레일러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엔딩에서 오셀롯이 카즈히라 밀러에게 아우터 헤븐의 이념을 짤막하게 언급하는데, 그 말에 따르면 아우터 헤븐은 진정한 독립무장국가로써 국가간의 분쟁이나 이해타산, 정치 보복 등 국제 정세를 초월한 집단이며, 세계의 밸런스를 지키기 위한 군대이자 새로운 국가라고 한다.

이 말만 들으면 마치 현실의 UN 평화군과 가까운 포지션이라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후반부에서 피스 워커의 핵탄두를 회수해 핵무장을 시도하면서 타락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2]《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2부에서 이미 전체주의적이고 복수만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타락해가는 면모를 보여주었고, 솔리드 스네이크 사가에 이르러서는 전세계의 분쟁을 조정하는 흑막이 되고 만다.

즉 빅 보스는 더 보스의 의지를, 각 국가를 압도하는 초국가적인 집단을 만들어 정부의 영향력을 떨어뜨려 군인 개개인이 정부에 이용당하지 않는 것을 만드는 것은 물론 국경의 의미를 퇴색시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으로 구현하려 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으니, 더 보스의 의지의 진정한 의미는 (이룰 수 없는 이상론에 가까우나), 개개인이 스스로의 무장을 해제하고, 타인의 의지를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핵에 의한 억지력」 같은 긴장 속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평화가 아니라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1부의 엔딩이나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히든 엔딩처럼 진정한 평화에 다가가기 위해 대규모 살상 무기를 폐기해 나가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빅 보스는 아우터 헤븐이라는 초국가적인 단체를 만들어 정부의 영향력을 줄여 정치인들에 의한 전쟁을 없애고, 개인이 정부에 희생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세계의 분쟁이 아우터 헤븐에 의해 조종되는 시대를 낳고 말았다. 심지어 메탈기어(MSX)에서는 자기 자신이 핵무기를 이용하여 세계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개인이 국가에 직접 조종당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 자리에 간접적으로 세계를 조종하는 아우터 헤븐이 대신 들어선 차이가 있을 뿐―오히려 개인의 자유의지가 진정 이해받는다고 보긴 힘든 시대가 되어버린 셈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4》의 엔딩에서 빅 보스가 자신이 틀렸다고 독백한 것은 바로 이 점을 깨달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3. 메탈기어 솔리드 4에 등장하는 리퀴드 오셀롯의 PMC

4편에서는 전쟁경제가 활성화 되고 리퀴드 오셀롯이 4개의 하위 PMC를 묶은, 아우터 헤븐의 이름을 계승한 모회사를 설립하여 전쟁경제의 "빅 파이브" 업체로 번성하면서 빅 보스가 적대한 애국자들이 의도하지 않게[3] 빅 보스가 만들려 했던 아우터 헤븐에 근접한 시대를 만든 셈이 되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진정으로 빅 보스가 원한 것은 군인의 자유의지가 국가에 의해 희생당하지 않는 시대였으므로, 나노머신에 의해 군인들의 자유의지가 통제받는 시대는 그가 원한 것과는 다르며, 액트 1과 액트 2의 중동과 남아메리카 지역은 오히려 국가가 전복되면서 실직한 전 정규군들이 정부를 타도하기 위해 반군이 되고[4], 그런 반군을 오히려 아우터 헤븐 소속 PMC가 탄압하는 등 아우터 헤븐의 사상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직속부대로 헤이븐 트루퍼가 있다.

이 거대 PMC의 하위 조직은 "프레잉 만티스", "피외브르 아르마망"[5], "레이븐 소드", "웨어울프", "오첼로토바야 흐바트카"[6]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메탈기어 솔리드 당시 FOXHOUND 멤버들[7]을 기준으로 한다. 해당 PMC들은 관련 광고나 방송이 따로 흘러나오니 참고.

하지만 이 PMC는 솔리드 스네이크의 공작과 리퀴드 오셀롯 본인의 의도로 인해 붕괴하게 된다.[8]

4. 기타

피스 워커 시절, 그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국경없는 군대'를 볼 수 있다. 빅 보스가 스네이크 이터 미션에서 느낀 일련의 회의끝에 밀러와 함께 세운 군사집단으로, 피스워커의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핵병기를 소유할 정도로 커지게 된다. 이러한 명성에 많은 전세계의 베테랑 군인들이 빅보스의 전설을 따라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에 메탈기어를 배치하려는 CIA의 공작을 방해하고, 우발적 핵전쟁을 막는 과정에서 지나친 존재감을 보이게 되어, 전세계가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이 군사집단을 위협으로 여기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피스워커의 끝에서는 시대가 우리를 죽이러 올것이라면서도 정부와 이념, 종교를 거부하는 우리같은 군인들에게는 지옥같은 이곳 만이 천국이 될 수 밖에 없다며, MSF를 아우터 헤븐이라 선언한다.

메탈기어 솔리드 V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에서는 그 말이 현실로 드러나며, UN의 핵 사찰단으로 위장한 군사집단이 기습하여, 빅 보스와 밀러는 모든 기지와 대부분의 대원들의 목숨을 잃게 된다. 그 이후 그들은 다이아몬드 독스를 세우며, 자유의지를 위해 세워진 집단은 점점 시대에 복수하기 위한 복수귀들로 변하게 된 뒤 진정한 의미의 아우터 헤븐으로 변질된다.

피스워커를 즐겨본 유저들은 MSF 하라는 전투는 안하고 뭐하는 거냐 내지는 일해라 MSF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물론 좋은 쪽으로. 어째서인고 하면 스토리 클리어 후 파스 오르테가 안드라데의 테이프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묘사된 것들을 나열해 보자면,

... 이처럼 국적을 버린 군인들만 모인 곳답지 않은 일들만 한다.[12] 다만 이는 작전지역이 아닌,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본진에서의 행동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한국군만 해도 (훈련과는 별도로) 숙영지에서 병영 생활을 할 때 하루 종일 똥군기를 유지하는 일은 원칙적으로 지양하고 있다. 거기다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아우터 헤븐의 사상을 생각한다면 이 쪽이 맞는 방향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4에 등장하는 아우터 헤이븐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븐의 스펠링은 Heaven, 헤이븐의 스팰링은 Haven. 아우터 헤븐(Outer Heaven)은 천국의 바깥쪽을 의미하고, 아우터 헤이븐(Outer Haven)은 바깥의 도피처, 안식처를 의미한다. 자세한 것은 아우터 헤이븐 항목을 참조.

5.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엔딩 이후의 컷신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아우터 헤븐 봉기에서 사망한 것은 기존의 우리가 빅 보스로 알던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아닌, 베놈 스네이크였다.

그라운드 제로즈 이후 그와 함께 9년 동안의 코마상태에 빠졌고 역시나 함께 깨어난 후 그를 대신해 팬텀 페인 시절부터 대역을 해 온 또 한 명의 빅 보스, "팬텀"이 대리인으로서 지휘했으며 아우터 헤븐 봉기의 실패 후 진짜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잔지바랜드에서 따로 봉기를 일으킨다. 즉, 솔리드 스네이크가 아우터 헤븐에서 죽인 것은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아닌 그의 대역이자 또 다른 빅 보스 베놈 스네이크였다는 것이 된다. 이로 인해 빅 보스가 한번 빈사상태에 빠졌다가 2편에서 스내처 기술을 응용한 사이보그로 부활해 다시 등장하는 클래식 메탈기어 시리즈와는 설정이 엇갈리게 되었다.[13]

자세한 것은 베놈 스네이크 문서를 참조하자.

6. 그 외

스내처에 동명의 코스프레 바가 나온다. 암시장 '조이 디비전'[14]과 제휴를 맺어, 코스프레 타임에는 오직 조이 디비전에서 제작 및 판매하는 코스프레 마스크를 낀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그 덕분에 신분을 숨기고 밀담을 가질 수 있어 높으신 분들이 많이 이용한다. 스내쳐들은 이 점을 간파하여 아우터 헤븐에서 VIP들을 물색하는 듯하고, 이들(인간이든 스내쳐든)을 실어나르거나 납치하기 위해 아우터 헤븐에 간 적이 있는 무등록 유인택시 기사 프레디 닐슨을 스내치하였다.

포경금지조약으로 인해 불법이 된 고래고기를 네오 코베 시티에서 먹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이 점 덕분에 스내쳐에게 갓 마미루당한 장 자크 깁슨의 뱃속을 잘린 목구멍 속으로 메탈이 기계 팔을 넣어 분석하였을 때 고래고기가 나와[15] 길리언과 메탈기어가 추리와 수사를 거쳐 스내쳐들이 아우터 헤븐을 드나든다는 사실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1] 아우터 헤븐의 모델이 된 것은 용병국가화하던 시절의 로디지아군이라고 한다.[2] 다만 이것은 카즈히라 밀러의 독단에 의한 결정이었으며 빅 보스도 허락했지만 결국 사후승락이었다.[3] 애국자들이 본래 하려고했던 것은 SOP시스템을 이용한 군사력 장악과 전쟁경제의 제어였다.[4] 이를 보여주는 예로, 중동 지역의 민병대와 남아메리카의 반군은 낡아빠진 AKM 소총이 아닌 수출형 AK 시리즈 소총인 AK-102를 사용하고 있고, 남아메리카의 반군은 G3A3 전투소총과 PKM 경기관총, 그리고 제대로 된 남미쪽 군대가 연상되는 삼림지형 군복을 입고 있다.[5] 프랑스어 Pieuvre Armement. "문어 군수(軍需)"라는 뜻이다.[6] 러시아어로 Оцелотовая Хватка. "할퀴는 오셀롯"이라는 뜻이다.[7] 순서대로 사이코 맨티스, 디코이 옥토퍼스, 발칸 레이븐, 스나이퍼 울프, 리볼버 오셀롯 본인[8] 사실 액트 1~2에서 휘하 PMC가 실험 과정에서 상당수 자멸한 전과도 있어서...[9] 참고로 이 고양이는 파스가 뉴크(Nuke) 란 이름을 붙여줬다.[10] 다이아몬드 독스에 DD를 데려가면 병사들이 '개를 데려와줘서 고맙습니다.'같은 반응을 보인다. 아무래도 기풍이 그대로 이어진 듯 하다.[11] 피스워커 본편에서는 파스의 시점으로만 묘사되지만, 이후 이 사건을 직접 묘사한 오디오 드라마가 나왔다. # 파스 시점에서는 사나이의 우정(?)으로 잘 수습된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스네이크가 진심으로 분노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카즈도 맞서 싸웠지만 결국 거의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모두에게 사과하고 1년간 사우나 청소 처벌을 받는 걸로 마무리.[12] 파스 항목에서 듣거나, 그라운드 제로즈 / 팬텀 페인에서 카세트 테이프 아카이브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13]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메탈기어의 사건과는 별개로, 메탈기어메탈기어 2 사이의 시점에서 빅 보스 본인도 사이보그 시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빅 보스가 부활할 시 결손된 신체부위를 죽은 솔리더스리퀴드 스네이크의 신체를 조합해 보완해야 했다는 서술이 있는데 그 원인이 메탈기어 2 당시 솔리드 스네이크와의 전투 중의 부상 외에도 더 있을 수도 있다.[14] 작중 네오 코베 시티는 법적으로 일반적인 소비활동에도 개개인의 신분을 확인하고 구매 이력을 남겨야 하는데, 조이 디비전은 신분증 조회를 하지 않고 구매 이력이 남지 않아 인기가 높다. 특정 행정 구역의 상권 거의 전체가 조이 디비전 그 자체일 정도로 거대하다보니 가게나 시장 정도가 아니라 하나의 힘 센 불법조직 내지는 규모가 좀 되는 기업 수준이다.[15] 깁슨은 약을 달고 살 정도로 위염을 앓았던 탓에 고래고기를 좋다고 먹지는 않았을 것이고, 사후에도 추적이 가능하도록 단서를 남기기 위해서 먹었을 공산이 크다. 오죽하면 아우터 헤븐의 유명 댄서 이사벨라가 (코스프레 타임이 아닐 때 찾아온)깁슨을 떠올리면서 '고래고기를 시켜먹더니 피를 토하더라'라고 기억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