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 |
| 이름 | 아이리니아 챈들러 → 아이리니아 챈들러 드 라이페르제 |
| 애칭 | 아이린 |
| 나이 | 본편 기준 21세 |
| 신분 | 챈들러 공작가의 영애 → 라이페르제 제국의 황후 |
| 가족 | 아버지 챈들러 공작 어머니 챈들러 공작부인 첫째 오빠 세드릭 챈들러 둘째 오빠 아인 챈들러 올케 리르아 실베인 |
| 남편 프레데릭 라이페르제 딸 아르웬 아들 엘렌 | |
| 국적 | 라이페르제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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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몸이 바뀌는 사정의 여주인공. 애칭은 아이린. 챈들러 가문의 막내딸.2. 특징
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 칭송받는 여인답게 적발 금안의 화려한 미녀. 작중에서는 "사교계의 장미", "오늘도 아름다운 챈들러 공작 영애"라고 불린다.작중에서도 아이린을 동경, 연모하거나 질투하는 자들이 많다. 서브 남주인 피에르와 하데스뿐만 아니라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지, 무도회에서 피에르와 춤을 춘 뒤 다른 남자들에게 댄스 신청을 받았다. 무덤덤한 아론도 아이린(에게 빙의한 데릭)과 대면한 후 그녀의 미모에 감탄했다.[1] 피에르와 리르아는 아이린에게 잘 보이기 위해 순수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여자에 관심없던 데릭이 아이린의 유혹에 넘어가서 푹 빠진 걸 봐선 외모뿐만 아니라 매력도 상당한 모양.[2]
3. 작중 행적
빙의 전에는 평범한 여대생이었으나 소설 <저주받은 황태자>의 공작가 영애 6살 아이리니아 챈들러에게 빙의했다. 책에 빙의한 지 15년이 흘러서 본편 시점에서 아이린의 나이는 21세.[3]소설에서는 큰 오빠 세드릭이 독초를 이용해 데릭의 저주를 풀려다가 실패했는데 데릭이 이를 역모로 오해해서 공작가가 멸문당했다.[4] 이를 막기 위해 본인이 데릭의 저주를 풀려고 한다. 고국으로 귀환한 데릭을 유혹해서 동침한 다음 몸을 바꾸는 데 성공했고, 주기적으로 저주를 푸는 물약을 마신 후 원래 몸으로 돌아오자 데릭에게 관심을 끊었다. 다만 불친절하고 까칠하게 나온 데릭을 유혹하는데 꽤 애를 먹었는지, 속으로는 데릭의 태도에 분노하거나 짜증내기도 했다. 사실 피에르와 이브도 데릭의 태도를 지적했기에 딱히 아이린이 예민한 건 아니다.
그러나 저주가 풀리기는커녕 수시로 몸이 바뀌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데릭과의 관계를 이어나간다.[5] 이 과정에서 데릭과의 관계가 개선되었고, 목걸이 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아이린은 데릭이 리르아에게 줬다가 거절당한 목걸이를 자신에게 줬다고 오해해서 받은 목걸이를 이브에게 줘버렸다. 진실은 데릭이 처음부터 아이린을 위해 주문제작한 목걸이였고, 리르아는 데릭을 도와주기만 했다. 다만 이브는 아이린에게 목걸이를 돌려줬고, 아이린도 데릭에게 빙의했을 때 리르아를 통해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뒤에는 목걸이를 걸었다.
초반부에는 데릭을 두려워하고 피에르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마수에게 납치당했다가 데릭에게 구출된 사건을 계기로 데릭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걸 깨닫는다.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주고, 본인도 데릭을 사랑하게 된다. 때문에 데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걸 들키기 전에도, 데릭이 모든 걸 다 알아챈 후에도 죄책감을 느끼고 사과했다. 발락의 성지 습격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가족에게 데릭과 몸이 바뀌었던 일에 대해 털어놓지만, 가족이 받을 충격을 우려해 데릭의 저주를 풀기 위해 목숨을 건 일은 밝히지 않고, 몸이 바뀌는 조건도 동침이 아니라 5초간 손 잡기라고 둘러댔다.[6]
결말부에는 데릭과 결혼해 황후가 되고 쌍둥이 남매를 얻으며, 저주도 풀렸다. 후일담에서는 데릭과 한날한시에 세상을 떠났다. 제국 황실 역사상 가장 업적이 화려한 황후로 기록되었고,[7] 업적을 인정받아 사후에는 여황제로서 예우를 받았다.
4. 기타
주량은 맥주 두 잔.주인공이자 제국 최고 미녀답게 웹툰판에서는 작화 보정을 많이 받으며,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웹툰판 기준으로 키는 리르아, 발렌보다 약간 작게 그려진다.
은근히 미남, 미녀에 약한지 자신을 유혹하려고 셔츠 단추를 3개나 푼 피에르에게 얼굴을 붉혔고, 데릭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미고 온 발렌의 미모에 감탄했다.[8] 데릭과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도 외모만큼은 잘생겼다고 인정했다.
여타 로판들과는 다르게 주변인들이 아이린의 빙의를 알아챈다거나 아이린이 과거를 회상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다. 읽다보면 독자들까지 빙의한 사실도 잊을 정도.
[1] 그리고 아이린에게 빙의한 데릭은 아론에게 철벽을 쳤다.[2] 외모만 보고 넘어간 건 아닌지, 데릭은 아이린 못지않게 아름다운 발렌이 자신을 유혹하는데도 딱히 관심을 주지 않았다.[3] 주인공이 아이린에게 빙의하기 전이던 원래 나이는 불명. 대학생이었으니 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4] 데릭의 저주는 챈들러 공작가가 멸문당한 후에야 풀렸다.[5] 저주가 변형된 이유는 아이린이 실수로 마신 만돌라 차 때문이었다. 세드릭은 아이린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저주가 변형된 것. 아이린은 저주를 풀기 위해 일부러 소량의 독을 마시는 등 특이 체질이 되려고 했는데, 오빠기 준 차 때문에 본의 아니게 저주가 변형되자 서러워했다.[6] 결국 챈들러 공작부부의 눈에 데릭과 아이린의 이미지는 각각 정력 강화 차 마니아와 튼실한 하반신 애호가로 굳어지고 말았다(...).[7] 황실을 위협하던 반란 세력을 모두 몰아내고, 평민들에게 마법을 보급해 제국을 마도 제국으로 발전시켰다. 덤으로 사람들이 아이린 하면 아름다운 외모와 사랑을 떠올릴 정도로, 폭군이 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던 데릭을 사랑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자신의 측근과 황제의 측근을 결혼시켜(ex. 리르아 & 세드릭, 이브 & 알레그로) 황제의 저변을 넓혔고, 아이린이 맺어준 연인들은 모두 황가에 충성을 맹세하고 백년해로했다. 귀족파와 황제파를 화합시키기도 했다.[8] 카데온 대공비가 데릭이 왔다면서 꾸미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당시 데릭에게는 아이린이 빙의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