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hange 2편 제공 월페이퍼
1. 개요
相原拓也/あいはら たくや. X-Change 본편 시리즈의 주인공2편 설정집 기준으로 신장 161cm에 쓰리사이즈 87-57-84인데, 3편에서 더 자랐다는 묘사가 나와서 최종 사이즈는 불명. 이는 다른 여캐들과 동일하다.
란마 1/2 이래로 내려져 오는 유구한 전통(?)에 따라 남자일 때는 한문 풀네임이 표기되고 여자일 때는 히라가나로 성씨를 뺀 이름만이 표기된다. 명목상 히로인인 카타기리 아스카와는 소꿉친구 사이.
정식 스토리에 따르면 결국 어떻게 해서든 남자로 되돌아와 아스카와 맺어지지만, 그 과정 자체도 굉장히 험난할 뿐더러 배드엔딩 패턴에 따르면 잠재되어 있는 마조히즘 성향[4]과 쾌락주의 때문에 한 발짝만 잘못 내딛어도 순식간에 나락으로 추락해 버리는 타입의 캐릭터. 게다가 타쿠야가 사는 마을은 윤리관도 치안도 정말 열악한 동네인지라 주변에서 도움을 받는다는 선택지가 전혀 없다는 것도 당시로서는 흔하지 않았던 설정.
참고로 남자일 때는 스프라이트가 있는 모든 남캐들 중 가장 키가 작으며, 그 때문인지 TS된 이후에서야 오히려 평균 신장이 대충 맞는다. 이와는 달리 슴가 사이즈는 상당히 큰 편으로, 1편에서부터 이미 대학생 의붓누나인 아이하라 나츠미의 속옷을 빌려 입는 이벤트가 있으며, 2편부터는 아예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자기가 입기 위한 속옷을 따로 사는 이벤트가 나온다. 2편 설정집 기준으로 쓰리사이즈가 명확하게 밝혀진 캐릭터 중 타쿠야보다 몸매가 더 좋은 캐릭터는 연극부 부장 1명뿐이고, R 추가 캐릭터인 케이트보다 작다는 묘사가 나와 실질적으로 위로 확정 2명밖에 없는 셈.[5]
2. 1편에서의 행적
화학부 부장인 사토 아사미가 개발한 괴상한 물약을 온 몸에 뒤집어쓰는 사고를 당했는데, 그게 사실은 성전환을 시키는 약물이라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여자로 바뀌어 버리게 된다.이미 이 시기부터 임신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 하고 있었고, 일단 반항하기는 하는데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느껴버리고 분위기에 휩쓸리게 된다. 단 하나의 예외가 쿠도 코우지인데, 여자로 변한 자신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걸 받고서 옥상으로 불러 낸 뒤 적극적으로 유혹하고 리드해서 동정을 먹어치웠다. 이것이 여자일 때 유일하게 자신의 의지로 즐긴 것이었는데, 이후 이 녀석 때문에 두고두고 발목을 잡히게 된다.
2에서의 설정에 의하면 처녀를 뺏긴 상대는 체육교사인 테라다 선생[6]이며, 대략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여자로 지내면서 상대한 남자의 머릿수가 트루엔딩을 기준으로 최소한 열 명이 넘어갔다.
아스카와 맺어지는 트루엔딩과 아사미와 맺어지는 굿엔딩이 존재하며, 이 둘을 제외하면 전부 배드엔딩. 그 중에서 해독약을 잘못 만들어 후타나리가 되는 엔딩을 제외하면 전부 육변기가 되어버리는 엔딩이다. R에서 추가된 두 가지 엔딩도 역시나 배드 엔딩.
참고로 구판에서는 남자용 사각팬티 한 장만 입은 상태로 부모님에게 자신의 슴가를 들이밀며 자신이 여성화되었다는 걸 강조하는 내용이 개별 CG까지 첨부되어 나왔는데, R버전에서는 밥상 위에 차려진 음식만 나오고 대사도 훨씬 순화되었다. 해당 그래픽은 타쿠야의 몸을 빼낸 채 2R에서 일상용 이벤트 그래픽으로 재활용되었으며, 이 때문에 R에서는 작중 아버지 대사가 전부 잘렸다.
3. 2편에서의 행적
배경은 1편의 1년 후로, 아사미가 졸업하고 그 뒤를 이어 화학부 부장이 되었지만 오히려 후배인 쿠도 코우지와 카와하라 치사토의 페이스에 휘말려 고생하는 상황이었고, 치사토가 만든 기계의 실험체가 되었다가 대폭발에 휘말려 또 다시 여성화된다. 치사토의 가설에 따르면 아사미의 약에 의해 여성화되기 쉬운 몸이 되어버린 것 같으며, 자신의 기계가 일으킨 폭발이 어떤 계기가 되어 몸에 잠재된 성전환 기질을 발동시킨 것이라고.1년 전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역시나 여고생으로서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게 되는데, 문제는 아사미가 졸업하면서 관련 자료를 전부 들고 가 버리는 바람에 원래대로 되돌리는 약을 만들 방법이 당장 사라져 버린 것. 결국 아사미를 다시 찾아가서 해독약을 만들기까지 1편의 2배 넘는 시간이 걸리게 되며, 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많은 검열삭제에 시달리게 된다. 그 과정도 전작보다 훨씬 힘들어졌는데, 여성화되자마자 코우지의 열렬한 구애와 스토킹을 당하며 학교생활 자체가 어려워지고, 그러다 보니 아스카와 파토나기 일보직전까지 가는 데다가, 아르바이트 나간 것도 뭐 하나 수월하게 넘어가는 적이 없고 마을 분위기는 전작처럼 여전히 흉흉하다.
아사미 선배의 레시피와 치사토의 노력의 결과로 원래대로 돌아가는 약을 먹는 것으로 정식 스토리가 종료되는데, 전작과 달리 엔딩의 대부분이 그 도중에 만난 개별 캐릭터와의 연애엔딩으로 빠지며 노멀 엔딩으로 분류된다. 다만 유일하게 약을 먹지 않는 엔딩 두 가지[7]의 경우 배드엔딩으로 구분된다.
4. 3편에서의 행적
2편의 3년 후 시점으로, 아사미가 진학한 그 대학교에 아스카와 화학부 전원이 진학하면서 1편과 2편의 주요 등장 인물이 모이게 된다. 코우지가 모종의 루트로 아사미의 성전환 약물 레시피를 입수해 타쿠야에게 몰래 먹이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며, 이는 수의학과로 진학한 아스카와 화학과로 진학한 타쿠야가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을 노린 철저한 계획범죄. 코우지의 계획이 대성공하여[8] 결국 타쿠야의 인생이 철저하게 꼬이게 된다.드디어 아스카의 참을성이 한계에 도달해 연인 관계가 소원해지고, 대학생 신분이라 더더욱 검열삭제의 위협이 많아진 데다가, 세 번째로 바뀌고 나서는 느끼기 쉬운 체질이 되어버려 자제하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이러한 설정에 걸맞게 배드엔딩의 패턴이 더욱 악랄해지고 캐릭터들의 개별 엔딩도 이래저래 개운하지 않다. 굿엔딩이건 트루엔딩이건 전형적인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가 아니라 어딘가 한 구석에 현실의 씁슬함이 남아 있으며, 배드엔딩들 중 노예시장 엔딩은 그야말로 충공깽급.
물론 어디까지나 누키게의 흐름에 충실하기 때문에, 여전히 임신 걱정 같은 거 전혀 하지 않는 타쿠야의 시점에서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터치로 그려진다. 또한 체질 문제도 있어서인지 노예시장 엔딩을 제외하면 전작들보다 본인이 즐긴다는 인상이 더 강하다. 남자로 되돌아가지 않고 코우지와 결혼하는 엔딩의 경우는 앞선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 없는 개그스러운 분위기이며, 새디즘에 눈을 떠서 아이하라 나츠미와 함께 홍등가의 여왕님 자매가 되는 엔딩도 있을 정도.
[1] TS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이런 계열의 주인공들은 정말로 혼자서 다 해 먹는다.[2] 에로게 전문인 남성 성우. 2015년까지 총 12개의 게임에 참여했으며 메이저 작품 경력은 따로 검색되지 않는다.[3] 다른 명의와 출연 작품에 대해서는 이 쪽을 참고.[4] 3편의 BDSM여왕님 엔딩에 따르면 공수 양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M속성이 더 크게 다뤄진다.[5] 사토 아사미의 경우는 직접 묘사가 없긴 하지만 이벤트 CG에서 타쿠야보다 크게 나오긴 한다. 다만 3편에서는 비슷한 수준으로 평준화.[6] 여고생으로서 처음 등교한 날 자신의 몸에 대해서 어떤 선생님에게 상의하러 갈 지 결정하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그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참고로 이 테라다 선생 루트는 가장 적은 선택지로 가장 빨리 배드엔딩을 띄우는 루트.[7] 둘 다 코우지와 관련한 엔딩이다. 코우지에게 약을 먹여서 같이 여성화되어서 백합을 찍거나, 아니면 코우지의 여자가 되거나.[8] 코우지가 건네 주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임오버 루트가 있긴 한데 이건 그냥 CG회수용 IF스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