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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3:23:49

아지자 누렌나할

파일:attachment/Aziza_Nurenahal.jpg
1. 개요2. 상세
2.1. 등장2.2. 등용2.3. 이벤트2.4. 능력치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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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Aziza.jpg

アズィーザ·ヌレンナハール / Azza Nulennahall

대항해시대 4 PK부터 등장하는 해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항해사로 등용이 가능하다.

2. 상세

인도양에서 해적으로 출현한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나이는 22세로 페르시아계이며 해적 선장인 아버지에게 해적의 긍지를 배웠다고 한다.

아버지 사망 직후 두목 자리를 놓고 부하들의 반란이 일어났고 무사히 아버지의 뒤를 이어 두목이 될 수 있었지만 대신 얼굴에 상처가 나며 오른쪽 눈도 함께 잃고 말았다. 당시 돈을 위해선 살인도 주저하지 않는 자들로부터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두목의 자리를 빼앗길 순 없었다고 한다.

2.1. 등장

인도양에서 세력치 1위 + 동남아에서 어느 정도 세력치를 얻으면[1] 갑자기 나타나 싸움을 걸어온다. 딱히 세력은 없으며 그냥 사설 해적으로 나오지만 불시에 등장하는데다 전투력이 아주 뛰어나서 아주 성가시다. 특성상 포격전에 약한 갤리선 위주의 함대 구성인데도 전열함으로 싸워도 쉽사리 승리를 장담키 어려운 엄청난 포격 능력에, 백병전으로 붙어도 검투술이 뛰어나 쉽사리 이기기 어렵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 모를까, 편안하게 교역이나 아이템 수색을 하려다 마주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짜증나는 적.

게다가 물리쳐도 등용하기 전까진 무한으로 함대를 생성해 계속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매우 짜증난다. 이 인간을 등용하려면 일단 피묻은 샴시르를 얻어야 하고, 여기에 잠 루도와이얀, 알 페리도 신, 크리스티나 에르네코, 유키히사를 얻어놔야 하는데, 하나같이 등용 위치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어서 거의 전 세계를 돌아다닌 후에야 등용할 수 있다. 등용 전까진 손꼽히는 교역지대인 인도양에서의 지방함대 배치를 통한 수익 창출이 사실상 봉인되며, 맘놓고 아이템 수색을 하러 다니지도 못하니 인도양 지역이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그나마 일기토로 한 번 조져놓으면 빈사 상태로 오랫동안 머무르기 때문에 이후엔 때려잡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2.2. 등용

동료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아이템 피묻은 샴시르를 현재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찾아냈더라도 본거지의 총독이나 왕에게 아이템을 맡겨둔 상태라면 이벤트가 발생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DS판에서는 소지하되, 장비 중이지 않아야 동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피묻은 샴시르를 가지고 있으면 바스라의 술집에서 주인공인 플레이어와 만나면서 자신의 부하인 엔젤이 이들을 처리하려고 하자 해적은 바다에서 싸워야 한다고 해적에게도 긍지가 있다면서 멋대로 행동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검(피묻은 샴시르)을 보고 좋은 검이라면서 빼앗겠다고 얘기한다.

이후 해상에서 아지자의 함대와 마주치면 전투가 발생하는데 평소에는 아지자의 함대를 전멸시켜도 아지자는 무한으로 함대를 생성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소지금이 180만 이상인 상태[2]에서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알 페리도 신, 크리스티나 에르네코, 유키히사 겐조 시라키, 잠 잭 루도와이얀이 있는 상태에서 아지자의 함대를 전멸시키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알 페리도 신, 크리스티나 에르네코, 유키히사 겐조 시라키가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어야 이벤트 CG를 볼 수 있는데,[3] CG를 보지 않고 아지자를 얻어도 좋다면 크리스티나는 반드시 있어야 할 필요가 없지만, 대신에 은 반드시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어야 하며 그 외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따라 잠 외의 다른 동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티알로 플레이할 때는 은 필수이며 크리스티나유키히사 중 하나만 있어도 아지자를 얻을 수 있다. 금 100만닢 이상인 상태에서 피묻은 샴시르를 소지하고 바스라 술집에서 이벤트를 본 후 해상에서 처치하면 된다.

버그가 정말 많은 PK 교타로 루트에서는 샴시르도 없고 동료도 유키히사 하나만 있는 상황에서도 아지자가 동료로 들어온다. 얼굴도 모르고 존재조차 모르던 놈이 교타로의 항해사 포지션으로 말을 하는데 당황스럽다.

아지자의 부하인 엔젤, 스네이크, 댄디 등이 맨날 패하는 점과 돈도 되지 않는 피 묻은 샴시르 때문에 쫓는 것을 알고[4] 반란을 일으켜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플레이어가 금 100만과 아지자를 교환하여 아지자를 동료로 삼는다. 그리고 아지자의 동료였던 엔젤, 스네이크, 댄디가 독립해서 함대를 이끈다.[5]

2.3. 이벤트

PK캐릭터 한정(웃딘, 티알, 교타로) 으로 아지자가 플레이어의 메인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알 페리도 신을 지방함대의 함장으로 임명하면 알과 아지자가 키스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딱히 스토리나 엔딩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인지라, 대부분 놓치고 넘어가기 쉬운 이벤트[6]이다.

이때 알이 자신은 강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며 아지자가 그런 여자라면 크리스티나도 해당되지 않냐고 묻자 알이 크리스티나는 강한 전사를 원한다며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한다.

2.4. 능력치

운수[7], 지력이 낮은 대신 체력, 정신, 민첩, 매력이 상당히 높아 생명력, 검투술, 조선술, 통솔력이 높다.

체력과 민첩에 비례하는 검투술이 중요한 돌격대장으로서 그야말로 최고의 재능. 아지자에게 최상급 버프 아이템인 요도 무라마사 + 칼 마르텔의 갑옷 콤보에 포세이돈의 외침 같은 검투술을 올려주는 장비품 몇 가지를 장착하고 백병전에 들어가면 배들이 하나하나 추풍낙엽처럼 전멸 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HD의 새로운 아이템들까지 장착하면 엔딩 전 검투술이 500을 넘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근데 사실 저렇게 넣어주고 레벨을 올리면 훌리오도 하이레딘과 일기토를 바를 수 있다.

능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강점은 레벨. 다른 항해사들이 등용되지 않은 경우 재야의 1년 동안 3 정도 상승으로 레벨 상승폭이 크지 않은 반면에 아지자는 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광렙을 하기 때문이다. 또 플레이어가 전멸시키면 거기서 또 레벨 업이 되기도 한다. 일기토에서 패배 시 패배한 인물의 경험치가 크게 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이었을 때의 레벨 그대로 아군이 되므로 급하지 않다면 굳이 빨리 고용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스탯은 게임 시스템 상 능력치에 레벨이 일정 비율로 반영된 수치가 곱해진다. 레벨 50에 x1.0, 레벨 200에 x2.0인 듯. 따라서 레벨이 높으면 깡패가 되고 고렙에서 아지자의 체력, 정신, 민첩은 만땅에 가까우므로 만능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

3. 여담


[1] 릴 알고트는 동아시아 세력치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고 인도양 세력치 1위는 필수가 아니다.[2] 120만 이상일 때도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3] 유키히사가 정면을 바라보며 일본도를 잡고, 그 뒤로 크리스티나와 알이 옆으로 서서 서로를 등지며 칼을 수집으로 치켜세워 잡고 있는, 백병전 삼총사의 모습이다.[4] 헌데 분명 피묻은 샴시르를 얻지 않은 상태에서도 나타나 공격해오기 때문에 설정오류이다.[5] 2명은 인도양, 1명은 동남아시아에 출현. 이들은 일반 해적이므로 완전히 침몰시키거나 나포하면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6] 특정 아이템을 취득하는데 일부 캐릭터를 지방 함대로 임명해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알의 경우는 그런 것이 없고, 오히려 메인 함대에 있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기 때문에 지방함대로 잘 임명하지 않는 편이다.[7] 실제로 운이 좋은 편이 아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고 믿었던 부하들에게 여러번 배신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