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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와 이츠키 赤澤樹 Itsuki Akazawa | ||||
원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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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fbf9f><colcolor=#996633> 성별 | 남성 | |
생일 | 3월 4일 | |
나이 | 15세 → 16세[2권] → 17세[10권] | |
키 | ||
관계 | 가족 | 아카자와 다이키(아버지) 아카자와 OOO(맏형) |
학교 | 시라카와 치토세(연인) 후지미야 아마네(절친) 카도와키 유타(친구) | |
특기 | ||
좋아하는 것 | 시라카와 치토세 | |
싫어하는 것 | ||
성우 | 야시로 타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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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의 등장인물.주인공 후지미야 아마네의 같은 반 절친. 그를 많이 신경써주며 이해해주고 있다.
2. 성격
흔히 말하는 인싸 타입의 남학생으로 작중에선 아마네의 악우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유쾌한 성격과 조금 껄렁한 모습에 장난끼가 좀 있어 좀 묻히는 면이 있지만, 실제로는 우등생에 세심하고 사려깊은 성격의 훈남. 아마네와 마히루의 관계를 알고서도 둘의 입장을 고려하여 다소 놀랄 뿐 자연스럽게 잘 숨겨줬으며 선배 커플로서 각종 도움을 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문제들에 관해 진지하게 상담해주기도 한다. 아마네 또한 이츠키를 장난끼 많고 조금 시끄럽지만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친구라고 생각할 정도로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중학교 때 치토세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모습을 보면 의외로 순정남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나는데, 치토세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사귀고 싶다고 전했을 때 치토세는 동아리 내 알력싸움(대립하는 입장인 동아리 선배가 이츠키를 짝사랑 하고있었다.)으로 인하여 운동에 집중하고싶다며 차버렸음에도 그 마음을 접지않고 고이 간직했다. 오히려 이후 자신때문에 치토세가 질투하는 선배에게 고의적으로 꽤 큰 부상을 입는 운동선수로서 치명적인 결점을 얻게되었을 때 본인 잘못이 아님에도 진심어린 사과를 하러갈 정도로 치토세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 이덕분에 그날 프러포즈를 하고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굉장히 찐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다고 언급되는 편.
3. 작중 행적
아마네가 중학교 때 겪은 사건으로 인해 일부러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사귄 친구. 분위기 메이커로서 반에서 인기가 많던 이츠키였지만 아마네가 혼자 겉돌며 음악만 듣고 있을 때 선뜻 가장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주었고,[3] 이에 대해 아마네는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소설이 진행되면서 아마네 역시 중학교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차츰차츰 인간관계를 넓혀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츠키는 아마네의 가장 친한 친구의 위치에서 한번도 벗어나지 않을정도로 아마네의 신뢰도 두터우며,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던 걸 바로 옆에서 지켜본 데다가 이 때문에 고향까지 떠나버린 아마네를 걱정하던 슈토나 시호코 역시 고등학교 들어 아마네가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 이츠키에게 아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고마워한다.꽤나 감이 좋은데, 특히나 아마네에 대해서는 절친을 넘어 거의 독심술이나 예언 수준. 아마네가 무심코 흘린 말이나 신세진 사람에게 줄 만한 선물에 대한 상담, 그리고 차츰 건강해지는 안색등으로 "아마네는 이웃집 사람에게 생활적으로 꽤나 자주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보답하고 싶어할만큼 호의를 가지고 있다"라고 마치 직접 본 것 마냥 정확하게 맞추어 아마네가 바로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마네가 여자 친구가 생기면 누구보다 더할 거라고 단언했는데 실제로 그 말대로 되었다. 다만 아마네가 정체를 계속 숨기는 바람에 그 이웃집 사람이 시이나 마히루였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파티를 위해 여자친구인 치토세와 함께 아마네의 집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고, 이 후 사람을 극도로 가리는 아마네가 마히루에게 보이는 여러 특별한 반응들로 이미 아마네가 마히루에게 단순한 호의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음을 눈치채곤 알게 모르게 아마네를 응원하게 된다.[4]
여자친구인 치토세와는 중학교 때부터 사귀고 있으며, 장래엔 진지하게 결혼하자고 생각 중이지만 정작 이츠키의 아버지는 반대하고 있다. 이츠키네 집안이 예전부터 그럭저럭 상류층에 들어가는 편인지라 아버지 입장에선 치토세 같이 평범한 집안 출신보단 상류층 여자와 결혼하길 원한다는 듯.[5] 당연히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이츠키는 격하게 반발해 아버지 앞에서 더욱 삐딱선을 타고 있으며, 겉으론 쾌활해 보이지만 속으론 속으론 꽤나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후에 이 사실을 알게된 아마네는 아버지와 대판 싸운 이츠키가 가출해 자신을 찾아오자 아무말 없이 머물게 해주기도 한다.
-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하지만 단순 고지식한 아버지의 연예관이나 가정사 문제로 치부하기엔 부자간 서로 깊은 사연이 있었다. 이츠키에게는 나이가 조금 차이 나는 맏형이 있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가문 승계를 위하여 엄격한 가정교육과 후계자 교육을 받은 맏형이 집안을 이어받을 예정이었고 이츠키의 맏형도 본디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녔고 성실하고 근면한 성격이었던지라 아무런 의문도 없이 순순히 엘리트 코스를 밟았는데, 어느날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자 정해진 인생만 걷고 자신이 선택한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음을 깨달았는 데다 한술 더 떠서 마음에 맞는 반려자까지 찾자 처음으로 "이 사람이 아니면 난 결혼하지 않겠다. 허락하지 않으면 집을 나가겠다고" 대들었고 앞뒤사정상 부모님이 반대하자 결국 가출을 해버렸다고 한다. 결국 이츠키의 부모쪽이 굴복하여서 결혼을 허락하였고(형수님이 되었다고 언급한다.) 형쪽도 양보해서 가문을 잇는 형태로 합의가 되었으나 여전히 가출인 상태에서 집근처에 사는 형태로 타협되었는 데다 상황에 따라선 이야기가 언제 또 뒤집힐 줄 모르는 상황이라 아버지 쪽도 초조한 나머지 이츠키에게도 불똥이 튀어 동일한 잣대를 들이밀기 시작하게 된게 부자 관계가 소원함의 시작이었던 것. 마침 사랑 때문에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우등생인 아들이라는 사건구조가 이츠키와 치토세의 관계가 꽤나 비슷하기에 겹쳐보게 되면서 더더욱 부자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에 자신이 치토세와 사귀면서 이에 질투하는 선배가 치토세에게 폭력을 가하자 이를 이츠키가 감쌌는데 이때 교내 폭력으로 사건이 공론화되고 이에 치토세를 항한 이츠키의 아버지의 감정이 타이밍 안 좋게 나빠졌다는 우연이 발생했던 것.
물론 이건 이츠키의 시점에서의 사건 요약이었고 한편 아마네와 후지미야 부부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전해들은 아버지쪽의 진심은 예상대로 치토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고있었지만, 의외로 치토세와 이츠키의 관계에 대해서는 깨부술 생각은 하지않고 있다고 밝히고있다.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고 치토세와 이츠키의 노력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로서는 이해는 하고 있지만, 단지 가정의 아버지이자 아카자와 가문의 가장인 아카자와 다이키로서 입장과 생각이 있어서 치토세를 인정하지 못 할 뿐이라 이러한 이도저도 아니게 된 입장으로 아들과 반목하게되었다는 애매한 입장을 밝힐 뿐이었다. 거기에 본인 또한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에 아들에게 미안한 감정또한 분명히 가지고 있으며 이츠키가 마지못해 입장권을 건네준 문화제를 1일차, 2일차 모두 방문[6]하였고 아들과 잘지내주고 집안/연애문제까지 걱정해주는 아마네와 마히루에게 아버지로서 감사함을 표할정도로 아들에 대한 애정도 확실히 가지는 모습도 보였다.[7] 가문의 수장으로서의 자존심과 입장 때문에 부자 관계가 소원해진 불행하게 꼬인 케이스 였을 뿐이었고 아버지인 다이치 자체는 가정지위로 인하여 엄격해야만 했던 불가항력이 있었으나 마히루의 부모에 비하면 비교대상으로 표현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상식적이고 평범하게 아들걱정뿐인 아버지였던 것.
다만, 결국 가장으로서의 자세는 끝끝내 버리지 못했는지 아카네와는 이 이후에도 계속 부딧치게 되었고 아카네가 독단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아카네의 어머니에게 조차 아들에게 야박하게 군 결과라며 받아들이라는 잔소리를 들은것을 보아 옳고 그름과 선악을 떠나서 어지간히 자식 관계에 요령이 없는 아버지로 보여진다.
4. 기타
5. 둘러보기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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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10권] [3] 여기에는 뒷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이츠키가 아마네와 처음 만난 것은 고등학교 설명회 때였다. 당시 이츠키는 치토세 관련으로 아버지와 생긴 갈등과 더불어 이러저러한 일로 몸상태가 안좋은 상황이었는데, 이를 가장 먼저 알아챈 아마네가 이츠키를 양호실로 데려가 주었던 것. 생판 남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세심하게 챙겨주고 배려해주던 아마네에게서 큰 인상을 받은 이츠키는 우연히 같은 반이 된 아마네가 반가워 말을 걸었지만, 정작 고등학교를 들어가며 반항 겸 이미지 체인지를 하기 위해 안경도 벗고 헤어스타일도 바꾸는 등 이츠키의 외모가 설명회 당시의 얌전한 모범생 같던 모습에서 완전히 달라졌기에 아마네가 이츠키를 알아보질 못했다.[4] 다만 아마네가 하도 자기비하가 심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남들이 보기에 대놓고 호의가 전해져오는 마히루의 감정마저 애써 부정하는 꼴을 보고는 답답해하며 "등을 걷어차주고 싶다"라 수차례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이 필요이상으로 개입하면 오히려 역효과라 생각해 그저 조금의 조언 정도만 하고 지켜보았다고. 반대로 여자친구인 치토세는 마히루 쪽이 자신의 감정을 긍정한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마히루를 도와주었다.[5] 아마네가 이츠키의 집에 놀러갔더니 잘 손질된 정원, 별채, 다리가 놓인 연못이 있는 호화저택이어서 놀랐을 정도였으니 집안의 위세를 짐작할 수 있다. 아마네의 본가도 넓긴 하지만 이츠키의 집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고.[6] 물론, 이츠키가 불편한 감정을 가지지 않도록 멀리서만 지켜보거나 다른 반의 코너로 가는등 의도적으로 이츠키와 직접 마주치려하지 않았다고한다.[7] 이에 마히루 또한 이츠키 본인에게는 굉장히 실례가 되는 말인건 알지만 이츠키의 아버지 정도만 해도 상당히 부러운 부자관계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비록 아버지의 이상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긋나있긴 하지만 본질적으론 결국에는 아들 걱정에서 비롯된 감정이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