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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9:00:01

로렌스 아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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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장크트갈렌 No. 1
로렌스 아티지기
Lawrence Ati-Zigi
<colbgcolor=#2b8547><colcolor=#FFF> 출생 1996년 11월 29일 ([age(1996-11-29)]세)
가나 타말레
국적
[[가나|]][[틀:국기|]][[틀:국기|]]
신체 188cm / 체중 87kg
포지션 골키퍼
소속 <colbgcolor=#2b8547><colcolor=#FFF> 유스 레드불 가나
선수 FC 리퍼링 (2015~2017)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7)
FC 소쇼몽벨리아르 (2017~2020)
FC 장크트갈렌 (2020~ )
국가대표 26경기[1] (가나 / 2018~ )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가나의 축구선수. FC 장크트갈렌의 주전 골키퍼이다.

2. 클럽 경력

레드불 산하 구단인 레드불 가나 유스 출신으로, 이후 레드불 잘츠부르크위성구단FC 리퍼링으로 이적하였다.

2017년 7월, FC 소쇼몽벨리아르에 입단하여 세 시즌 동안 서브 키퍼로 활약하였다.

2020년 1월 24일, 스위스 슈퍼 리그FC 장크트갈렌에 입단 후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22-23 시즌엔 70%의 선방률, 경기당 3.5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스위스 슈퍼 리그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7년 8월 23일,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2연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콜업되었다.

2018년 6월 7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함으로써 A대표팀에 데뷔하였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최종 명단에 포함되어 대회 기간동안 조 월러콧의 서브 키퍼로 벤치에 대기하였다.

3.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이후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8년만에 본선에 진출하였고, 조 월러콧리처드 오포리의 뒤를 이은 3선발급 골키퍼로 본선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들이 전부 부상으로 이탈하며 졸지에 월드컵 1선발 키퍼의 중책을 안게 되었다.

포르투갈전에서는 호날두의 1대1 찬스를 선방해냈으며, 오타비우의 슛도 가볍게 잡아냈다. 하지만 호날두의 PK의 방향은 잘 읽었지만 슈팅이 하도 강력해 실점을 했고, 이후에 펠릭스레앙의 골에 연달아 실점했다. 그래도 레앙의 골 이후에 오프사이드긴 했지만, 또 한번 호날두의 1대1 찬스를 선방해냈다.

한국전에서 한국의 유효슈팅을 여러 번 막아내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16강 미국전 이후 장장 12년 만에 자국에게 승리도 선물해 주면서 통곡의 벽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조규성의 위협적인 헤더와 슛을 선방하고 이강인의 감각적인 프리킥까지도 막아낸 것이 활약 포인트. 비록 조규성에게 2번 헤더골을 먹히긴 했지만, 2번 모두 슛 궤도를 읽어 손에 닿았다.


이후 치러진 최종전 우루과이전에서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두 골을 실점하였으나[2] 이후로는 우루과이의 파상공세를 필사적으로 막아내고 슈퍼세이브도 수차례 보여주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패하는 상황이었지만 16강은 물건너보내는 대신 가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 천하의 원수 우루과이를 탈락 길동무라도 삼겠다는 분위기에 동조해주는 듯 한국의 승리 소식 직후로 신들린 선방쇼를 보여준 데다[3] 일부러 시간까지 끌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만약 한 골이라도 가나가 추가로 실점했다면 대한민국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16강 진출은 꼼짝없이 좌절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4] 2실점 이후 추가 실점을 전혀 허용하지 않은 아티지기는 한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숨은 영웅이 된 셈이다.

아티지기 본인 입장에서도 터닝 포인트가 될 법한 대회였는데, 대회 전까지 아티지기는 오포리와 월러콧에 밀리는 3순위 골키퍼로, 딱히 기대받지 않는 입장이었고, 그들이 죄다 이탈하자 많은 전문가들이 가나의 최대 아킬레스건을 골키퍼로 꼽을 정도로 존재감도 약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속에 출전한 월드컵 본선에서 훌륭한 활약으로 가나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킨 만큼 세계 각국에 눈도장을 찍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나 국가대표팀 주전 골리 자리를 놓고도 전보다 더 유리한 입지 위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5] 여러모로 이 아티지기라는 선수의 입지와 인지도와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킨 대회가 된 셈. 상황은 조금 다르긴 하나 4년 전 조현우와도 유사점이 있다.[6] 그러나 스탯상으로만 한정해 보면 3경기 7실점으로 썩 좋지는 못한 편이다.

3.2. 월드컵 이후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3년 3월 A매치 주간에 열린 네이션스컵 예선부터는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월러콧, 오포리, 누루딘 등 여러 골키퍼들과 경쟁하며 번갈아 나오는 중이다.

3.3.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2024년 1월 중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대회 내내 벤치만 지켰고 가나는 2무 1패로 또다시 조별리그 탈락했다.

3.4. 이후

네이션스컵에서 주전으로 기용되었던 리처드 오포리가 더 이상 소집되지 않자 조 월러콧을 밀어내고 주전 경쟁에 앞서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롤모델이라고 밝힌 지다처럼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순발력, 유연함을 바탕으로 하는 탄력적인 선방을 구사하는 골키퍼. 지다처럼 막기 어렵다고 생각한 것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가 최대의 무기다. 다이빙시에 거의 백덤블링 수준으로 머리보다 발이 더 높이 올라갈정도로 험한 다이빙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과감한 플레이는 슈퍼세이브를 할수있는 골키퍼로서 훌륭한 플레이지만 등이나 목으로 떨어질시에 발생할 부상의 염려가 있다.

아티지기의 단점은 현대 축구에서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제일 좋은 모습을 보였던 22-23 시즌에서도 패스 성공률이 하위권에 속했다. 또한 타 골키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리치가 짧고 볼 핸들링이 불안한 편이다.

5. 여담

6. 같이 보기

파일: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스쿼드
{{{#!wiki style="color:#000000;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000000
<rowcolor=#ffdd00>포지션등번호이름생년월일출장소속 클럽
<colbgcolor=#0B090C><colcolor=#fff> GK 1 로렌스 아티지기
(Lawrence Ati-Zigi)
1996년 11월 29일 ([age(1996-11-29)]세) 12 0 파일:스위스 국기.svg FC 장크트갈렌
12 이브라힘 단라드
(Ibrahim Danlad)
2002년 12월 2일 ([age(2002-12-02)]세) 4 0 파일:가나 국기.svg 아산테 코토코 SC
16 압둘 마나프 누루딘
(Abdul Manaf Nurudeen)
1999년 2월 8일 ([age(1999-02-08)]세) 2 0 파일:벨기에 국기.svg KAS 오이펜
DF 2 타리크 램프티
(Tariq Lamptey)
2000년 9월 30일 ([age(2000-09-30)]세) 3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3 데니스 오도이
(Denis Odoi)
1988년 5월 27일 ([age(1988-05-27)]세) 4 0 파일:벨기에 국기.svg 클뤼프 브뤼허 KV
4 슈테판 암브로시우스
(Stefan Ambrosius)
1998년 2월 18일 ([age(1998-02-18)]세) 0 0 파일:독일 국기.svg 함부르크 SV
14 기드온 멘사
(Gideon Mensah)
1998년 7월 18일 ([age(1998-07-18)]세) 12 0 파일:프랑스 국기.svg AJ 오세르
15 조셉 아이두
(Joseph Aidoo)
1995년 9월 29일 ([age(1995-09-29)]세) 11 0 파일:스페인 국기.svg RC 셀타 데 비고
17 압둘 라만 바바
(Abdul Rahman Baba)
1994년 7월 2일 ([age(1994-07-02)]세) 49 1 파일:그리스 국기.svg PAOK FC
18 니콜라스 오포쿠
(Nicolas Opoku)
1997년 8월 11일 ([age(1997-08-11)]세) 13 1 파일:프랑스 국기.svg 아미앵 SC
23 알렉산더 지쿠
(Alexander Djiku)
1994년 8월 9일 ([age(1994-08-09)]세) 19 1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페네르바흐체 SK
26 알리두 세이두
(Alidu Seidu)
1996년 2월 25일 ([age(1996-02-25)]세) 5 0 파일:프랑스 국기.svg 스타드 렌 FC
MF 5 토마스 파티
(Thomas Partey)
1993년 6월 13일 ([age(1993-06-13)]세) 41 1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스날 FC
6 엘리샤 오우수
(Elisha Owusu)
1997년 11월 7일 ([age(1997-11-07)]세) 3 0 파일:프랑스 국기.svg AJ 오세르
8 다니엘코피 체레
(Daniel-Kofi Kyereh)
1996년 3월 8일 ([age(1996-03-08)]세) 16 0 파일:독일 국기.svg SC 프라이부르크
10 안드레 아이유
(André Ayew)
1989년 12월 17일 ([age(1989-12-17)]세) 112 24 파일:프랑스 국기.svg 르아브르 AC
13 다니엘 아프리예
(Daniel Afriyie)
2001년 6월 26일 ([age(2001-06-26)]세) 7 3 파일:가나 국기.svg 아크라 하츠 오브 오크 SC
20 모하메드 쿠두스
(Mohammed Kudus)
2000년 8월 2일 ([age(2000-08-02)]세) 15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1 살리스 압둘 사메드
(Salis Abdul Samed)
2000년 3월 26일 ([age(2000-03-26)]세) 2 0 파일:프랑스 국기.svg RC 랑스
FW 7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
(Abdul Fatawu Issahaku)
2004년 3월 8일 ([age(2004-03-08)]세) 13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시티 FC
9 조던 아이유
(Jordan Ayew)
1991년 9월 11일 ([age(1991-09-11)]세) 101 2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스터 시티 FC
11 오스만 부카리
(Osman Bukari)
1998년 12월 13일 ([age(1998-12-13)]세) 8 2 파일:미국 국기.svg 오스틴 FC
19 이냐키 윌리암스
(Iñaki Williams)
1994년 6월 15일 ([age(1994-06-15)]세) 4 0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틀레틱 클루브
22 카말딘 술레마나
(Kamaldeen Sulemana)
2002년 2월 15일 ([age(2002-02-15)]세) 13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우스햄튼 FC
24 카말 소와
(Kamal Sowah)
2000년 1월 9일 ([age(2000-01-09)]세) 1 0 파일:벨기에 국기.svg 클뤼프 브뤼허 KV
25 앙투안 세메뇨
(Antoine Semenyo)
2000년 1월 7일 ([age(2000-01-07)]세) 5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본머스 AFC
출처: 영문 위키피디아 / 마지막 수정 일자: 202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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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10월 16일 기준[2] 첫 번째 실점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슛은 잘 막았지만 데아라스카에타에게 세컨볼이 흐르면서 실점을 내줬고, 두 번째 실점은 아티지기 본인 입장에서도 굉장히 아쉬운 편이었는데, 슛의 속도가 빨랐긴 했지만, 공이 아티지기 본인의 다리 쪽으로 온 슛이라 생각보다 막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으나 아깝게 실점을 했다.[3] 마지막에 에딘손 카바니의 미친 헤더를 더 미친 점프 펀칭으로 막는 장면은 가히 예술급. 어차피 카바니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지라 헤더가 들어갔어도 무효 선언이 되었겠지만, 그걸 또 무시무시한 집념으로 기어코 쳐낸 것을 보면 우루과이의 공격을 어떻게든 막아내겠다는 눈이 뒤집힌 심정이었을 것이다.[4]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경기 종료 직후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득 4 실 4, 우루과이는 득 2 실 2로 득실차에서 0점으로 동률이지만, 만일 우루과이가 한 골을 더 넣는다면 득실차는 +1점이 되기 때문에 득실차에서 대한민국에 앞서 진출하게 된다.[5] 이 때문에 국내 축구팬들은 아티지기를 K리그 용병으로 영입해오자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K리그의 규정상 외국인 골키퍼는 영입하고 싶어도 영입할 수가 없다.[6] 당시 조현우는 K리그에서는 이미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으나, 국가대표 경력은 일천했기 때문에 골수 K리그 팬이 아니면 그런 선수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였다. 대회를 앞두고도 김승규에 비해 출전 시간에서 우위를 가져간 것도 아니라서 대회에서 주전으로 나올 것이라는 보장도 거의 없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1차전 스웨덴전부터 조현우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조현우는 3경기 내내 미친 활약으로 전 세계에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리고 한국인들에게도 압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7]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꺾으면서 경기를 마쳤지만, 아직 우루과이 vs 가나 경기는 안 끝났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골득실 '0'으로 동률임에도 만일 우루과이가 한 골을 더 넣게 된다면 골득실에 앞서 16강 티켓을 내줘야 했기 때문이다.[8] 감스트의 본명이 김인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