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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09:26:48

이재형(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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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사 출신의 프리랜서 캐스터. 프리랜서 자격으로 K리그, 국제대회 등 중계
2. SPOTV 해설위원 겸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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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아나운서
이재형
파일:이재형파리.jpg
출생 1978년 8월 15일 ([age(1978-08-15)]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대광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98 / 학사)
신체 179cm
소속 SBS Sports (아나운서)
병역 육군 제2보병사단 중위 전역 (학군 40기)
별명 빛깔테너, 라떼맨, 시바재형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포스트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여담4. 어록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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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이재형입니다.[1]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ROTC 학군사관 40기로 임관하여 만기 전역했다. 현재는 SBS Sports 소속 아나운서, 스포츠 캐스터로 축구배구 등을 주로 중계하고 있다.

2. 경력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98학번이다. # 2006년 11월 SBS Sports에 입사했다.

입사 초부터 축구 중계를 주로 맡았다. 회사 내 축구 캐스터로서 위상은 부동의 간판인 배성재 다음으로 조민호 캐스터와 함께 2~3옵션 정도로 보면 된다. 성악과 출신답게 샤우팅이 주특기이며 중계를 할때 말을 중간 중간 끊어주며, 임펙트를 준다. 그리고 이 사람도 배성재 못지 않게 드립력이 장난 아니다. 뽀송뽀송한 베이비 지 야야 투레! 야야 투레! 성큼성큼 올라오는 야야 투레! 19세 베예린! 뽀송뽀송의 드리블! 본인의 골대의 망을 가르는 망갈라! 무시무시하게 들어가는 무시알라! 김동완 해설위원과 짝을 이룬 날에는 둘 다 대놓고 드립으로 점철된 중계를 한다.(...)

2013-14 시즌부터는 V-리그 중계도 담당하고 있다. 배구에서는 거의 오디오를 꽉 채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발리볼 크레이지에서 중계를 자주 써먹는 편인지라 이재형 캐스터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주로 하는 말은 '어허', '하하', '오호' 같은 감탄사이지만 그 외에도 말을 하며 장기 레이스에서는 아주 숨 넘어갈듯 오디오를 채운다. 마지막 점수에선 더더욱 치열한데 연승이나 연패 중인 팀을 언급하며 '○○○○의 0연패 탈출하나요(0연승 이어가나요)'라는 식이다. 직접 들어보자. 감탄사와 함께 겨우 한마디 하는 초보해설 장소연은 덤 극적인 상황에서 최은지에게만 주는 이효희는 보너스

캐스터가 주목받기는 쉽지 않은데 한번에 이재형 캐스터의 네임밸류를 널리 알린 사건은 2015 AFC 아시안 컵 당시 일본과 UAE의 8강전을 중계하다가 나온 영 좋지 않은 발음 실수. 시바사키 가쿠의 이름을 부르려다가... 직접 들어보자.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장염에 시달리다가 링거를 맞고 겨우겨우 중계 중이었다는 말과 함께 대국민사과를 하였다.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C 서울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 중계 예고에서 이를 개그소재로 써 먹었다. 마리텔에서 김성주에 의해 동료 아나운서가 실수를 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2013년 4월 21일 EPL 2012-13시즌 34R 리버풀 vs 첼시 경기 중계 도중 루이스 수아레스핵이빨 사건이 발생했는데 같이 중계하던 박문성 해설위원과 더불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박문성의 교태스러운(?)웃음..

치아가 들어가요 지금..! 아하...
결국에는↑허엉....♥ 2대 2 무승부를↑

그 이전엔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 알 사드 경기를 중계한 캐스터였다. 알사드의 어처구니없는 비매너 골을 보고 황당해하며 "카타르의 알 사드 팀 이럴 수 있습니까? 에어컨 월드컵 치르면 뭐합니까?"라며 직설적인 디스를 날렸다.

2016년 8월 23일 네이버 풋볼N토크 해외편에 출연해서 그야말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으며, 레전드 오브 레전드 회차를 뽑아냈다! 김동완이 중동에 출장을 가는 바람에 한 주만 게스트로 출연해서 박문성과 함께 진행을 했는데 방송 처음 경품소개에서 포포투를 사백사십이로 읽은 걸 시작으로 각종 개드립, 아재개그, 노래부르기(?!) 등등으로 재미를 뽑아내다가 마지막 3부 <이재형의 인생상담>에서는 시청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풋토 역대 3위 안에 들만한 미친 재미를 뽑아내면서 많은 걱정 속에 시작한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취자들은 아예 이재형의 고정출연까지 원할 정도. 박문성은 이재형의 개드립 막으랴 진행하랴 웃으랴 풋볼N토크 복귀 시켜놓고 이렇게 힘들게 하냐며 진땀을 뺐다. 박문성 : 동완아! 어딧냐 ㅠㅠ

2018년 4월 2일 SBS Sports 유튜브 채널에 EPL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이 올라왔는데 스티브 아오키..아니 장지현 해설위원과 함께 출연하였다.

약빤(?)피디의 연출과 정신줄 놓은(?)해설위원들의 뻔뻔한 연기..
이후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었다.

열정 연기 보소

야구 캐스터는 아니지만 2018년에는 주간야구에도 출연, 핫클립 BEST7의 더빙과 더불어 야구상담소 코너에서는 야구선수들의 고민을 털어주는 상담사로 나와 개그 드립까지 선사했다. 또한 베이스볼 S의 하이라이트 더빙으로도 2019 시즌 가끔 출연중이다.

2018년 8월 22일 SBS Sports 유튜브 채널 방탄소년단 'Save Me'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에 OK저축은행 배구 구단 선수들과 함께 출연하였다.

이쯤되면 아미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SBS Sports가 2018-2019 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을 포기하며 상당히 실망한 듯하다. SNS를 통해 축구 중계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자주 드러냈다. 대신 V-리그 중계에 투입되어 배구중계를 담당하고 있지만, 축구와는 달리 배구는 종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혹평이 있다. 혹평도 혹평이지만 이재형의 중계에 익숙한 축구팬들과는 달리 배구팬들은 이재형 스타일에 대한 내성이 없어서 안 좋은 평이 많다.

배구중계와 더불어 주간배구의 진행도 맡으면서 배구쪽에도 확실히 정착하는 모습. 주간배구 속의 코너인 '라떼맨'은 본인 혼자 진행하는데 이게 꽤 인기가 있어서 배구팬들에게는 라떼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한편 시끄러운 중계로 계속 까이는게 익숙함의 문제가 맞는지 이재형이 배구중계를 시작한지 좀 지난 지금은 그의 드립 모음집이 돌아다니거나 듣다보니 괜찮다는 호평도 생기고 있다. 본인도 특유의 중계스타일 때문에 까이는 것을 아는 뉘앙스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뇌절빈도가 더 잦아지는 것을 보면 컨셉을 확실히 굳힌 듯.

이후 SBS 스포츠가 19-20 리그 1 중계권을 따내면서 김동완, 이황재 해설과 다시 축구 중계를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중계진에도 합류했다.

예고 배구중계에 이어서 검도 중계도 하고는 있지만, 야구와 축구에서 그리 좋은 소리 못 듣던 전임자와는 달리 평이 시원찮다. 반면 EPL 스타일의 검도 중계가 박진감 넘치고 좋다는 호평도 일부 있다.

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가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 하필 이재형이 담당 캐스터였다. 우승콜로 선수들 별명을 나열했는데, 아예 모든 선수들의 별명을 필터링없이 싹 다 언급하더니 잠시 후 한번 더 똑같은 멘트를 쳐서 신나게 까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제 3국 중계를 맡았고 H조에서 한국 vs 포르투갈 경기와 동시간대에 펼쳐지던 가나 vs 우루과이전에서 이황재 해설위원과 논란 없는 편파 해설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로렌스 아티지기의 활약과 적절한 시간대의 선수교체[2][3] 에 감탄하며 마치 명예 가나인에 빙의된 듯 열성적으로 상황을 전달했고 기쁜 마음으로 클로징 멘트를 남겼다. #[4]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F조 3차전인 감비아전부터 지난 성인 대회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황재 해설위원과 함께 한국 경기 중계를 담당한다. SBS 측에서는 '시바황제' 듀오라고 부르면서 밀어주고 있다.

3. 여담

존칭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 아나운서다. 물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계이니만큼 과한 존칭은 자제하는 것이 맞지만 이재형은 존칭을 아예 안 쓰는 일이 많은데, 이를테면 관중석에 선수의 부모님이 카메라에 잡힐 때 ○○선수 부모님이 아닌 "○○선수 엄마" 라고 언급해서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좀 있고 2024년 현재라고 다를 건 없을 정도로 변함없다.

중계 시 쓸데없는 드립을 자주 날리는 편이라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좀 갈린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웃고 넘기고 수준 낮은 개드립을 마땅찮게 여기는 사람이더라도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발언[5]이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이재형은 한번 꽂히면 곧잘 2절 3절 뇌절까지 가기 때문에 여기서 불만을 표하는 사람이 많다. 같이 중계하는 해설위원마저 개무시하는 이해 불가능한 드립도 꾸준히 밀어붙여서 몰입도를 떨어트리곤 한다. 시청자들 뿐 아니라 같이 방송하는 사람이나 출연자들도 가끔 한마디씩 하지만 본인은 진지하게 재밌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계속 똑같은 컨셉이다.

방송에서도 배구선수들에게 실시간으로 까인다. 박혜민은 왜 그렇게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하세요?라고 한방 먹였고 한송이는 사담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깠다. 오지영은 아예 '심한 말'을 하면서 음성변조로 처리

실제 성격은 굉장히 착한 것으로 보인다. 영혼의 짝궁인 김동완 해설이 풋토에서 이재형을 디스하는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박문성이 "그래도 착하잖아."라는 멘트를 하자, "아 착하긴 착하지. 너무 착하지."라고 답했다. 이스타TV 유튜브에서도, 박종윤이 "법 없이도 살 분."이라며 언급한 적이 있다.

아들 이지성 군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유스 소속 배구선수다. 그래서 이재형 캐스터는 아들의 경기를 중계하면 좋겠다고 한다. 이름은 박지성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023년 6월 5일, 한참 후배인 성씨만 다른 재형김재형이 입사하게 되면서, 벌써부터 시바재형과 금오산재규어투재형 시동을 건다는 소문을 타 중계진 후배를 통해 들었고, 마침내 선, 후배간의 투 샷이 정우영 아나운서를 통해 공개되었다.

4. 어록

어 그러나 어이없는 드리블이 나왔고요 시바새키가? 아 시바사키
슛~ 골~~~~~!!!
헤딩~ 골~~~~~!!!
이제는요, 저희가 중립성을 떠나서 이렇게 끝내는 상황으로 중계를 해드려도 여러분 이해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티지기!! 아티지기 멋있어요!!
"아유, 네"
에시앙의 기를 모으고, 아사모아 기안의 기를 모아 주십시오! ...... 문타리도 있어요!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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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오프닝 멘트를 한다.[2]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앙금이 남아있던 가나가 우루과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내린 전략적인 교체였다.[3]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을 일궈냈고 우루과이가 2골차로 리드하는 상황이었다. 만약 가나가 여기서 1골을 더 허용했으면 16강 티켓은 우루과이로 넘어갈 뻔했다.[4] "대한민국은 16강에 갔고,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만셉니다! 기쁩니다! 고맙습니다!"[5] 실제로 2, 3절을 넘어 뇌절까지 하는 개드립이 문제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을 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