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중계진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0084cc> 진행자 | 윤성호 | 이재형 | 조민호 | 유희종 | 이준혁 | |
해설자 | <colbgcolor=#0084cc><colcolor=#fff> 남자부 | 최천식 | 송병일 | 최태웅 | |
여자부 | 이정철 | 차상현 | ||
리포터 | 진달래 | 김세연 | 이지현 | 신예원 |
이정철의 역임 직책 및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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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8dd1><colcolor=#ffffff> SBS Sports 해설 위원 이정철 李廷哲 | Lee Jung-Chul | ||
출생 | 1960년 4월 22일[1][자료] ([age(1960-04-22)]세) | |
경기도 부천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188cm, 82kg | |
가족 | 아내[3], 아들 이승규, 딸 이소윤 | |
직업 | 배구 선수 (미들 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 / 은퇴) 배구 감독 배구 해설자 | |
학력 | 청석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도서관학 80학번 / 학사[4]) | |
실업 입단 | 1983년 금성사 배구단 | |
소속 | <colbgcolor=#028dd1> 선수 | 금성사 배구단 (1983~1989) |
감독 | 흥국생명 배구단 (2001~2003) 대한민국 청소년 여자 대표팀 (2004)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07~2008)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1~2019)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15~2016) | |
코치 | 성균관대학교 배구부 (1989~1992) 효성 배구단 (1992~1994) 호남정유-LG정유 배구단 (1994~1997)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1998) 현대건설 배구단 (1999~2001)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05 / 수석 코치) | |
행정 | 한국배구연맹 (2005~2010 / 경기 감독관) | |
해설 | SBS Sports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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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구인. 2020년부터 SBS 스포츠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별명은 가가멜[5], 정Fe여자 배구계의 권위자로서 1992년 효성 배구단 선수 체벌 사건으로 인해 원래 있던 임태호 감독과 신일균 코치가 경질되면서 그 자리에 김동한 감독과 함께 코치의 자격으로 들어온 이래 계속 여자 배구 지도자 생활을 해 왔다.
2. 선수 경력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금성사 배구단에서 센터와 라이트로 뛰었다.[6] 1987년에 현역에서 은퇴한 뒤 1989년까지 금성사 총무를 맡은 후,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배구부 코치로 임명되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에 효성 여자배구단 코치로 자리를 옮긴 뒤 호남정유, 현대건설 코치를 거쳐 2001년 흥국생명 배구단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인해 2003년에 불명예 퇴진을 당하고 황현주 코치에게 감독직을 넘겼다.이후 청소년 대표팀 코치와 여자 대표팀 수석 코치를 거쳐 2007년 대표팀 전임 감독에 선임된다. 그러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2승 5패의 성적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여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당시 대표팀 차출을 놓고 말이 많았다. 구단들도 제대로 협조해주지 않았고, 김연경, 정대영, 황연주 등이 아프다거나 수술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면서 제대로 된 팀을 만들기 어려웠다.[7] 예선 탈락이 확정되던 날 라커룸에서 김사니가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았는데, 훗날 이정철이 이를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기억이라고 하였다.
2005 - 2006 V리그부터 2010 KOVO컵대회까지 다년간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회 위원(경기감독관)으로 활동하였다.[8]
3. 지도자 경력
3.1.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감독
2010년 신생 구단인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다.첫 시즌인 2011-12 시즌에는 막판까지 3위 가능성이 있었는데 현대건설에게 밀리며 4위에 그쳤지만, 2012-13 시즌에는 시즌 전 유망주 이나연과 김지수를 주고 베테랑 리베로 남지연과 센터 유망주 김언혜를 받아오고, 김희진 - 박정아 - 알레시아 삼각편대에 힘입어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을 우승하여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다. 이는 한국 4대 스포츠 사상 역대 최단기 우승을 기록한 시즌이었기에 의미가 상당하다.
2013-14 시즌에도 삼각편대(기존에 뛰던 알레시아 대신 카리나)를 앞세워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패하여 통합우승에 실패하였다. 기업은행은 베띠를 결국 막아내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2014-15 시즌에는 2012-13 시즌 통합 우승 1등 공신이었던 세터 이효희가 FA로 이탈[9]하여 수비진이 망가진 덕에 예전의 강력함을 살리지 못하여 정규시즌 3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그러나 데스티니 부상을 기막히게 넘기고 정규리그 2위로 진출해 봄배구를 단 5판[10]으로 끝내버리며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구었다. 봄배구에서 통합세트 15-3으로 우승하면서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하였는데, 이 기록은 바로 다음 시즌인 2015-16 시즌 현대건설이 15-2로 우승하면서 최고 승률기록은 깨지게 된다.
2015-16 시즌이 개막되기 전에는 이정철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전에는 알레시아, 카리나, 데스티니와 같은 수준급의 용병이 있었지만 2015-16 시즌부터 트라이아웃 제도 때문에 용병영입에 제한이 걸리면서 공격력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이정철 감독은 어차피 김희진, 박정아 같은 뛰어난 국내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센터용병을 영입해 높이를 강화시킬 생각도 했지만, 결국 라이트 포지션인 맥마혼을 데려왔고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팀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은행은 2016년 2월 9일 도로공사전에서 3:1로 패배하며 12연승이 종료되었고 이후 14일에 열린 흥국생명전에서도 3:1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연승 기간 동안 세트 자체를 내주지 않으면서 승점을 워낙 많이 벌려놓은 상태라 여전히 우승후보 0순위다. 김희진의 부상공백으로 여전히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가던 IBK기업은행은 무려 11일을 쉬고 25일 도로공사와 맞붙었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패배하였고 주포 공격수인 리즈 맥마혼마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맥마혼의 부상이 후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리그 우승의 분수령이 될 27일,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현대건설의 승리가 예상되던 경기에서 박정아가 32점을 올리며 김연경급의 미친 경기를 하였고, 라이트로 기용된 최은지가 14점을 올리며 맥마혼의 공백을 메워줬다. 김사니도 블로킹 3득점 포함 주포들이 없는 경기에서 국내 선수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팀을 이끌어 나갔고,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전체적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맥마혼의 부상 공백으로 결정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초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11] 현대건설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8년만에 돌아온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12]를 맡아서는 첫 경기 이재영 선발로 나간 이탈리아전 패전 후 소속팀서 고군분투한 박정아를 선발로 쓰면서 네덜란드(3-0)-일본(3-1)-카자흐스탄(3-0)-페루(3-1)를 모조리 이기고 태국전 2-3패에도 불구하고 리우 진출을 확정지었다. 명예회복에 정의구현, 세대교체, 올림픽 진출 성과까지 일거사득의 결과.
그리고 올림픽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전 네덜란드 전에 박정아를 무리하게 출전시키며 범실로 인한 패배 1등공신으로 만들었고 덩달아 비난받고 말았다[13]
그래도 2016-17 시즌에는 정규 1위로 미리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와 있던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 1패를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였다. 이후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패배한 상태에서 2차전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고 2세트도 12-20으로 크게 뒤지면서 힘들어지는 듯 했으나 극적으로 듀스까지 간 접전 끝에 34-32로 승리했고 기세를 몰아 3,4세트까지 승리하면서 2차전을 역전승으로 가져왔다. 이것이 시리즈의 분기점이 되어 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18 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정규 1위로 미리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와 있던 도로공사에게 3경기를 연달아 내주며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특히 1차전 5세트에서 14-1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연달아 실점하며 동점을 내주고, 이어 듀스 접전 끝에 패한 것이 전체 시리즈의 분기점이 되었다. 거기에 3경기 내내 FA로 이적한 박정아가 엄청난 활약을 보인 것이 이정철 감독 입장에선 꽤 속쓰린 일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2018-19 시즌에는 4라운드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막판에 대전 KGC인삼공사에게 고춧가루를 맞으면서[14] 팀 창단 이후로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그리고 2017-18 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보여준 비매너 행동과 달리 2018-19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이 4차전에서 보여준 매너와 비교되며 신나게 까였다. 거기에 2018-19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한지현,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백목화와 이나연이 모두 팀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퇴진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고 해도 간접적으로 영향이 미쳤다고 해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15]
2019년 4월 2일에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에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후 고문으로 보직이 이동되면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16] 후임 감독으로는 강릉여고 김우재 감독이 자리하게 되었다. 이 시절에 연봉 2억 3,000만원을 받았다.
3.2. 사퇴 후 근황
사퇴 후 인터뷰에서는 다음에 팀을 맡게 된다면 트렌드에 맞춰 부드럽고 유연하게 팀을 이끌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배구 인생 쉼표 찍은 이정철 감독 "다음엔 부드럽게" / YTN 고문으로 옮겨앉는 형식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고문이라는 자리가 대부분 그렇듯 별로 하는 건 없고 잔여연봉을 챙겨주기 위해 만든 자리인 듯. 김사니 피셜에 따르면 골프 치러 다닌다고 한다. 경기장에도 한 번 모습을 드러내긴 했는데 남자부 경기였다.후임 감독이 부진할 때 전임자를 다시 모셔오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 일상이지만[17], 성적과는 별개로 김우재 감독은 질책하기보단 조용조용 타이르는 스타일이다 보니 선수단이 다소 느슨해진 느낌이 있어서 이정철의 호통이 아쉽긴 하다는 의견이 가끔가다 들려온다. 이후 서남원 감독 시절 김사니의 난이 터졌고 결국 이정철보다 더 엄한 감독이 오게 되었다.
4. 해설 위원 경력
1년동안 야인으로 지내다 김사니가 IBK기업은행의 코치로 가며 공석이 된 SBS 스포츠 해설 위원 자리에 스카우트되었다.[18] 장소연과 번갈아가며 여자부 중계를 맡게 될 예정. 선임 직후 인터뷰에서는 승패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니 더 좋다며 감독 시절의 호랑이 이미지보다는 부드러운 해설 위원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2020 코보컵에서 선수들을 보호하려고 하다가 넘어진 차상현 감독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19]
하지만 해당 인터뷰 중간에 쓴소리를 할 때는 해야 한다는 부분이 있어서[20][21] 배구팬 대다수는 이정철 성격 상 틀림없이 모두까기 모드가 될 것이라 예상했고, 진짜 그렇게 되면서 배구판에도 모두까기 해설이 등장했다. 차이점이라면 이순철은 플레이 뿐 아니라 옆의 캐스터, 경기장, 날씨, 심판 등등에 자신의 아들까지 공평하게 다 까는 진성 모두까기[22]인데 반해 이정철은 잘하는 선수에게는 칭찬이 후하다.[23]
오디오가 비거나 말을 버벅이기는 했는데 초보 해설인 것을 감안하면 딱히 토를 달 정도는 아니다. 그 외에는 아무래도 기업은행에 오래 있었다 보니 친정팀 경기 중계를 맡으면 기업은행을 중심으로 해설을 하는 편. 그러나 특별히 어느 쪽으로 치우친 편파해설을 하지는 않아서 오히려 자신이 빠삭하게 꿰고 있는 기업은행이 제일 많이 까인다.[24]
한편 이정철 밑에 있다가 도로공사로 이적한 박정아를 얼마나 깔 것인지 기대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칭찬을 했다. 본인이 이 문구를 보더니 주변 사람들이 전부 다 똑같은 질문을 했다고 툴툴대면서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편파해설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경기력이 개판이 되면 자연스럽게 감독 모드가 된다. 특히 자신의 손을 거쳐간 선수들이 삽질을 하면 말이 많아진다. 자기 주관이 확실하다 보니 상황전달은 명확한 편인데 직설적인 면이 있다보니 호불호가 갈린다. 이를테면 수비측의 엉성한 수비로 점수가 나면 다른 해설 위원들은 실책은 묻고 득점난 쪽만 칭찬하거나 지적을 해도 순화해서 돌려 말하지만, 이정철은 그런 거 없이 노빠꾸로 수비실책을 깐다.
아무래도 옛날 세대다 보니 말투가 조금 올드한 면이 있는데 이게 은근히 인기가 있다. 다른 해설 위원도 배구용어는 죄다 일본식 영어를 쓰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튀는 편. 목록을 대충 읊어보면 플레이 - 푸레이, 블로킹 - 부로킹[25], 왼손잡이 - 왼손잽이, 원블록 - 완부록 등이 있고, 심지어 플레이오프 중계에선 플레이오프도 푸레이오프라고 했다.[26]
21-22시즌에도 계속 마이크를 잡는다. 선수들을 깐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지 아쉽게도 작년에 비해 좀 순한맛이 되어버렸다. 할 말이야 하지만 그 빈도가 줄고, 대신 칭찬이 늘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서 해설을 맡게 되면서 오랜만에 올스타전에 참여하게 되었다.[27][28] 각각 2세트, 3세트에 객원 해설 위원으로 있었던 김희진, 박정아와의 케미가 대단했는데 여기에 야자타임이 압권이다.
4.1. 정철TV
SBS Sports 프로그램인 주간배구에도 합류해 남자배구, 여자배구 가리지 않고 분석을 하고 있다. SBS에서 이정철을 밀어주는지 주간배구의 코너 중 '이선규가 간다'가 없어지고 "정철TV"라는 코너가 신설되었다. 대략 이정철 1인예능이라고 보면 될 듯. 배구팬이면 관심이 있을만한 여러 잡다한 얘기들이 많이 나와서 반응이 좋다.1화에서는 첫 현장 중계를 나서서 경기를 치르러 나온 옛 제자들과 재회하였다. 쫄래쫄래 나오는 코치 김사니와 자연스럽게 혼나는 모드가 되는 제자들의 반응이 포인트.[29][30] 이날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의 용병 안나 라자레바의 후위공격 상황에서 블로킹 가담을 하지 않은 고의정을 대차게 까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11월 30일 주간배구 공식 인스타를 통해서 이름이 비슷한 그분과의 콜라보(!!!)가 공식 발표되었다.[31] 이 영상은 12월 14일부터 3주간 주간배구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2월 22일 방송분에서 다시 박정아 얘기가 나왔는데, 인식과는 달리 그렇게 어색한 사이가 아니라고 한다. 오해는 있었지만 지금은 다 풀고 가끔 연락도 주고받는다고.
3월에는 GS칼텍스 클럽하우스 방문해 차상현 감독과 옛 제자 김유리와 같이 방송을 진행했다.[32]
5. 감독 스타일
승부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며 승리를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맹장 타입의 감독. 이러한 승부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집착 때문인지 훈련 방식이 매우 고되고 힘든 것으로 유명한데, 타 구단에 있다가 기업은행에 새로 들어오거나 (이정철이 대표팀 감독을 맡던 시절의) 국가대표에 차출된 선수들이 놀랄 정도였다. 호남정유 코치 시절 팀 감독이 맹훈련으로 유명했던 김철용 감독이었는데, 이정철의 훈련 방식이 빡센 것도 김철용의 영향으로 보인다.얼마나 이정철 감독의 훈련 방식이 독했으면, 악바리로 유명한 김사니도 처음 기업은행에 합류했을 때 "배구인생 통틀어 이렇게 많이 훈련한 적은 없다"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훈련 도중 김사니가 후배들에게 아직 안 끝났니? 라고 묻자 후배들이 "이제 시작인데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계속 고된 훈련이 이어지자 빡친 나머지 감독실로 쳐들어가서 따졌지만 한바탕 한 끝에 결국 순순히 따랐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강하게 훈련했으니 챔피언결정전 6연속 진출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독사라는 별명처럼 경기 중에 선수들이 실수를 계속 하거나 기본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을 경우 바로 강하게 질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작전 타임을 불리면 바로 직설적으로 독설을 날린다. 훈련이나 경기 중이 아닐 때는 별로 터치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남지연은 훈련이나 경기 때 입는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체감은 잘 안된다고 증언한 바 있다.
전술적으로는 리시브가 약한 아웃사이드 히터를 기용할 때 사용하는 2인 리시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했었다. 창단과 동시에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인 박정아와 아포짓 자원인 김희진이 들어오면서 둘의 공존을 고민하다가 후위 선수는 리베로와 자유로운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채선아와 남지연에게 2인 리시브를 시키고 박정아에게 공격을 집중시키는 변형 로테이션을 사용했다.[33] 그 결과 박정아와 김희진, 외국인 선수 삼각편대가 코트를 폭격하고 6연속 챔프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외국인 선수를 보는 눈이 국내 지도자 중 넘버원으로 인정받는다. 기업은행 시절 그가 뽑은 외인은 전부 제몫을 해냈고 자유계약 시절은 물론 트라이아웃제로 전환했음에도 외국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적이 없다.[34] 성적 때문에 항상 후순위로 지명을 했음에도 이 정도니 실로 대단한 능력. 트라이아웃에서 공수 다 되는 만능 공격수 메디 픽과 6순위로 뽑아 다른 외국인 선수를 다 쌈싸먹은 어나이는 레전드급이다.[35] 멘탈 문제로 속을 썩히던 데스티니도 큰 사고를 치지 않고 끝까지 시즌을 치르게 했으니 외국인 선수를 다루는 능력도 좋은 듯.[36] 외국인빨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한국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생각해보면 이건 지적이 아니라 칭찬이다. 하지만 후술할 부분에서 치명적 단점이 나오고 만다.
6. 비판
- 페어플레이 정신 결여 및 과도한 승리 집착
2017-18 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 직후 인터뷰에서 시리즈 MVP 박정아에 대해 '배구는 정말 잘했으나, 배구 외적인 부분은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좋은 날이니 여기까지만 말하겠다.'라는 인터뷰를 하여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주전 선수들을 시상식 때 제외시키고 경기 전 도공 코칭스태프들과 인사도 나누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음 날 남자부 준우승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선수들이 대한항공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너적 측면에서 더더욱 까이고 있다.[37]
- 장기적 육성 플랜 부재
결국 2019년 들어 순위가 쭉쭉 떨어지며 DTD를 선보이더니 2월 10일 도로공사에 0:3 완패로 GS칼텍스와 도로공사와 같은 승점 43이지만 다승에서 1승차이로 밀리며 4위로 주저앉았다. 다시 벗어나긴 했지만 6라운드 2경기에서 5라 하락세인 GS칼텍스에 승점 1점[40], 현대건설에 0점. 흥국생명에 1점 6라운드 총 2점에 그치며 봄배구 자력 확정이 무산되었고, 결국 2019년 3월 6일 20시 3분 KGC인삼공사에 2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7시즌만에 봄배구 탈락의 단초가 되고 말았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바로 질책을 가하는데 그 강도가 좀 만만찮다. 팀 간판 선수가 인터뷰에서 감독에게 원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이 부분을 언급한 적이 있으니 다들 조금씩은 불만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고, 실제로 불화설이 외부로 샌 적도 많다. 이게 무슨 문제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뿔난 이정철의 작전타임은 분위기가 좀 살벌한 편이라 다 좋은데 심하게 혼내는 것 때문에 싫다는 사람도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스포츠계에서 왕년에 무섭기로 소문난 여러 감독들도 성질이 많이 죽었지만[41] 이정철은 여전히 호랑이 스타일이다. 외부에서 보이는 팀 분위기도 타팀에 비해 좀 정적이고 수동적인 편이다.[42]
마찰로 이정철과 사이가 안 좋은 선수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무단이탈로 팀을 흔들어놓은 한지현이 있다. 그 외에 시즌별로 몇몇 선수가 집중 타깃이 되곤 했다.
이정철도 이를 아는지 2018-19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팀은 FA 선수들이 기피하는 구단이라며 셀프디스하기도 했다. 본인 스스로도 이런데서 오는 문제점을 느끼고 스타일을 바꾸려고 노력했다는 선수들의 증언이 있고, 실제로 2018-19 시즌에는 작전타임 때 질책의 강도가 좀 약해지기는 했다. 그러나 해당 시즌에 한지현이 감독과 대판 싸우고 팀을 무단 이탈하는 사건이 터지거나 시즌 막바지에 플옵 탈락이 코앞에 닥치자 예전처럼 선수들을 크게 질책해서 멘탈을 박살내고 0:3으로 대패하는 등 결과적으로 이미지 개선에는 실패했다.
후임으로 온 김우재 감독은 이정철과는 정 반대의 덕장 스타일인데, 이 인선에는 타팀 선수들이 IBK를 기피한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프런트의 의중이 컸다고 한다. 실제로 둘의 스타일을 비교해보면 극과 극이다. 하지만 이는 이후 다른 사태를 불러왔고 결국 이정철 감독보다 더한 김호철 감독을 데려오게 되었다.
7. 여담
- 가가멜과 매우 닮았다. 그래서 배구 관련해서 가가멜이 언급된다면 100% 이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인데, 정철TV도 기획 당시에는 가가멜TV 였다가 당사자가 결사 반대하는 바람에 정철TV로 되었다고 하니 싫어하는 별명인 것은 확실하다.[43]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가멜이라는 타이틀이 계속 소개되고, 본인도 꾸준히 언급하는 걸 봐서는 '가가멜'이라는 별명을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듯. 정철TV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가멜이라는 별명을 지은 사람이 바로 숙자Lee라고 한다.
- 아들 이승규는 축구 선수로 뛰고 있다. 포지션은 골키퍼. K리그와 K3리그를 오가면서 활약했다. 키가 안 클 것 같아서 배구 대신 축구를 시켰는데 막상 다 크니 190cm라고 한다.
- 흥국생명을 상대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2011-12 시즌부터 2015-16 시즌 3라운드까지 치른 누적 27경기 중 도원체육관의 1패와 화성 홈 경기에서의 2패로 총 전적 24승 3패에 맞대결 15연승과 화성 9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초강세를 보였다.[44]
- 배구판에서 대표적인 호랑이 감독으로 소문이 나서 그런지 선수들이 부진한다 싶으면 남배 여배 가리지 않고 가가멜 데려와서 굴리자는 주장이 나오곤 한다. 거의 망태 할아버지 급이다.
- 기업은행 감독 시절 팀이 우승하면 선수들이 감독을 구타하는 전통이 있다. 본인도 평소에 선수들을 혹독하게 굴리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우승 시 자신을 때려도 좋다는 공약을 걸었는데, 진짜 몰려와서 단체로 후드려 팬다. 쌓인게 많은 선수들이 힘을 실어 때리거나 아예 밟는 모습이 포인트. 아프긴 했는지 멍석말이 직후 인터뷰에서 영상 다시 돌려보면 다 잡힌다는 드립을 치거나 훗날 정철TV에서도 누군지 다 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주간배구에서 본인이 김세연 아나운서와 함께 이 문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감독 시절 무언가를 가리킬 때 유독 가운데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버릇이 있었는데,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해설 위원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지를 사용한다.[48]
- IBK기업은행 감독 시절 작전타임을 보면 평상시에도 되게 화를 많이 내고, 엄격한 감독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 그런다고 한다. 변지수가 은퇴 후 유튜브 배구고파tv나와 이정철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훈련할 때 훈련량이 빡세고 호랑이감독이지만, 평상시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이소진이 은퇴 후 이소진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하해줬다고 한다.
- 2000년대 초반 흥국생명 감독을 하다가 그만두었을 때 "이제 나는 다시 감독을 할 수 없겠구나"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창단되면서 김희진, 박정아를 만나서 배구 인생 마지막에 큰 복을 받았다라고 한다.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에 지도자로서 내 꿈을 펼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 기업은행 배구단의 창단 당시 부속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체육관은 수일여중 체육관을 빌려썼고,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은 장안구청 헬스장, 숙소도 없어서 수일여중에 가까운 아파트 6채를 임대해서 코칭스태프, 선수 숙소, 식당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그 시절 사무국도 없어 이정철과 차장 둘이서 진짜 갖은 개고생은 다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부심이 크다고 한다.
- 감독할 때 주로 힘들거나 고민이 있으면 대학 선배인 신치용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 이정철 감독이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감독직 그만두고 백수로 놀고있을때 생일 날 김연경이 스킨세트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
- 감독을 그만두고 SBS SPORTS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는데, 김희진이 활약을 하거나 부진하면 어떤 선수들보다 말이 많아진다.
- 감독 시절이던 2017-18시즌에 어떤 팬으로부터 이정철 감독님... 겨드랑이 땀을 보니 진짜로 열받았나 봐. 거의 싸이급.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선수들도 깜짝 놀랐다면서 한번은 시합 도중 화가 나서 자켓을 벗었는데 겨드랑이에 땀이 차서 무슨 부채춤을 추시는 줄 알았다.고 언급했고, 이정철 본인도 다음부터는 재킷을 사수하겠다고 언급했다.
- 감독 시절이던 2016-17시즌 올스타전에서 3세트 남자부 경기에서 일일 심판감독관이 되어 일일 경기감독관이 된 박기원 당시 대한항공 감독[49]과 함께 감독관석에 앉았다.[50]
[1] 음력으로는 1960년 3월 27일. 본인이 직접 이 문서를 보는 도중 생일이 4월 22일이라고 기재된 것을 보자 3월 27일로 정정했다. 음력 생일이 3월 27일이니 아마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는 듯 하다.[자료] [3] 창녕 성씨로, 성기경(成起慶)의 딸이다.[4] 정사서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5] 본인이 정철TV에서 밝힌 바로는, 1999년 현대건설에서 코치로 일하던 시절에 이숙자 해설 위원이 만든 별명이라고.[6] 기업은행 감독 시절 올스타전에서 예리한 A퀵을 선보이기도 했다.[7] 이 때문에 김연경, 정대영, 황연주가 괘씸죄로 배구협회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그 징계는 유야무야 풀어지게 된다. 올드팬이라면 배협의 막장성의 대표적인 예로 드는 사례이기도 하다.[8] 단, 2007 - 2008 시즌에는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경기감독관을 하지 않았다.[9] 이 후유증으로 인해 김사니를 영입했지만, 쏠쏠히 채선아를 받춰주던 신연경에 이효희를 데려간 도로공사에서 받아올 보상선수 권한을 다 흥국생명에 줘야 했다.[10] 플옵 현대건설전 2-0, 챔결 도로공사전 3-0. 여기서 챔결은 여배 최초의 원사이드 시리즈이다.[11] 그러니까 3패를 당하는 와중에 3경기 모두 셧아웃으로 졌다는 것.[12] 당시 이정철감독은 2014년 아시안게임 당시 GS칼텍스 감독과 배구대표팀 감독을 겸직했던 이선구 감독의 경우처럼 IBK기업은행 감독과 배구대표팀 감독을 겸직하느라 엄청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훗날 도입한 제도가 전임감독 제도였다고 한다.[13] 박정아의 리시브가 불안하자 이 감독은 중반에 이재영으로 교체 투입했지만, 이재영도 2연속 리시브 실패로 연속 득점을 내주는 등 불안이 계속되자 다시 박정아를 투입했다. 결과적으로 심리상태가 많이 불안해진 박정아를 코트에 계속 두어 욕받이로 만든 셈이다.[14] 그것도 0-3 스트레이트 패배[15] 특히 한지현은 조송화에 가려졌다고 하지만 이정철 감독 앞에서 대놓고 항명에 무단 이탈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리고 이나연은 GS칼텍스에 이어 IBK기업은행마저 하위권으로 몰락하게 만들며 조송화 영입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에 이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이어지고 만다.[16] 보도 발표 이틀 전에도 적극적으로 FA미팅에 참여하며 같이 해보자고 모 선수에게 제의했던 바 있어서 전날 고위층과의 미팅에서 감독 경질을 통보받고 우승 3회 준우승 3회의 창단 공신이기에 고문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발표했다는 업계의 후일담이 있다.[17] 다만 행선지는 매우 한정적이다. 이미 본인이 거쳐간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은 돌아가기 힘드며 챔피언 결정전에서 매너 문제로 충돌했던 도로공사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팀이 워낙 어쩔 수 없으면 악연이 있는 감독을 데려오기도 한다. V리그에서도 현대건설이 황현주 감독을 사령탑으로 데려온 사례가 있다[18] 2020년 7월 18일에 방송된 라떼맨 김연경 편에서 캐스터들이 뜬금없이 스포를 하더니 다음날 정식 오피셜이 나왔다.[19] 이정철 曰, 굳이 저렇게 안해도 선수들이 다 알아서 피합니다.[20] 대표적으로 2020년 10월 18일에 있었던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안나 라자레바의 후위공격 상황에서 블로킹 가담을 안하고 있던 고의정을 아주 그냥 대놓고 깠다.[21] 이날 이정철 위원이 1년 만에 찾은 경기장을 둘러보더니 더 깨끗해졌다고 언급했고, 또한 제 집처럼 드나들던 경기장이 낯설 만도 하건만 정작 본인은 오히려 현장이 더 편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무래도 감독생활을 하던 시절이 몸에 베었던 것 같다.[22] 정철 TV에서 이순철의 모두까기 해설을 한 야구경기를 본 이정철은 야구선수들이 알을 깠을 뿐, 이순철 위원이 까지 않았다고 언급했고, 이를 들은 이순철 야구 해설 위원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23] 몰론 선수들의 엉뚱한 플레이가 나왔다 하면 바로 지적과 함께 모두까기를 시전한다고.[24] 한번은 기업은행이 탈탈 털리고 있자 김우재 감독이 작전타임을 걸고 "기다리면 기회가 올 것이다" 라며 기도메타를 시전했는데, 이를 중계하던 이정철이 곧바로 "시간을 믿으면 안 돼요. 시간은 가고 있습니다"라고 대차게 까며 팬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아니나다를까 결과는 이정철 말대로 게임 끝까지 한 번도 기회가 오지 않으면서 돌우재의 기업은행이 3:0으로 대패했다.[25] 2021년에 이정철보다 선배인 김형실 감독이 부로킹의 강화형인 부롸킹을 가지고 나오셨다.[26] KBL에도 비슷한 사례의 해설 위원이 있었다. 짬뿌슛 등의 어록을 남긴 김태환 전 감독이다.[27] 같이 해설을 맡게 된 남자부의 이선규 해설 위원도 은퇴 이후 오랜만에 올스타전에 참여하게 되었다.[28] 여자부 경기의 해설을 들었던 서재덕이 카리스마가 있는 해설을 한다는 평을 했는데, 정작 이정철 본인은 해설에 카리스마가 있다는 이야기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이선규 해설 위원의 경우는 서재덕이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진 소유자로서 특유의 부드럽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을 한다는 평을 듣고는 마음에 들었는지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29] 중간에 최은지도 언급을 했는데, 기업은행에서 사제지간으로 있었던 6년 동안 가장 많이 혼난 선수가 이 선수라고 한다. 2화에서도 최은지를 언급했는데, 기업은행 감독 시절에 최은지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최은지를 많이 아꼈던 만큼 야단을 많이 쳤다고 인정을 했다.[30] 반면 김희진도 등장하자마자 이정철 위원에게 '소주를 언제 사줄 거냐?'면서 혼난 것도 모자라 새벽에 '자니?'라는 문구로 카카오톡을 보냈다가 이정철 위원에게 또 한번 털렸다. 이때 김희진 옆에서 무슨 애인이냐면서 물어보는 표승주는 덤으로 나왔다.[31] 팬들 반응 중에는 순페이가 나오니까 게스트로 흥국생명 감독인 박미희 감독을 불러와야 된다는 반응이 있다. 참고로 이순철 위원과 박미희 감독은 동향이라서 친분이 있다. 이순철 위원은 해당 방송에서 박미희 감독과 중학생 때부터 같이 운동하고 춤 추면서 놀았던 사이라고 밝혔다.[32]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감독 시절 김유리를 수훈선수로 키우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김유리에게 앞으로 수훈선수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했고, 또한 이정철 위원이 감독이었던 시절 김유리의 프로행 복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김유리는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서 연락이 왔으나, 당시 IBK기업은행의 감독을 맡았던 이정철 위원이 김유리를 프로에 복귀시키기 위해 총동원을 했다고. 당시 기업은행으로 막 복귀를 했던 김사니와 지금은 도로공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정아가 동원되어 전화를 했고, 여기에 이정철 당시 감독이 끈질기게 연락을 한 끝에 결국 김유리는 기업은행으로 복귀하면서 흥국생명에서 나온지 2년 만에 프로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33] 세부적으로 봤을 때 로테이션을 세터 - 김희진 - 채선아 - 외인 - MB2 - 박정아 순으로 가져갔는데, 이 때 김희진 한명만 후위에 있다면 김희진을 리베로로 교체해주고, 김희진이 후위로 와 박정아와 김희진이 함께 후위에 있을 경우 박정아를 리베로로 교체해주고 김희진은 아포짓으로 기용하는 식으로 이어갔다. 비록 리베로가 서브턴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들어갔다 나와야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이렇게 해서 외국인 선수와 박정아, 외국인 선수와 김희진이 최대한 한 코트에 있는 시간을 벌면서 동시에 박정아의 수비 부담은 줄이는 등 공격을 극대화했다.[34] 본인이 이 부분을 술회하기를, 매 시즌을 외국인 선수 지명권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해서 운이 좋았다고 한다.[35] 하지만, 어나이는 2년차인 2019-20 시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핑계로 자진 퇴출을 요구한 이후, 그간 밝혀지지 못했던 소문들과 오프시즌 몸관리 실패 등의 증언들이 나오면서 멘탈갑인 것이 입증됐다. 어나이의 1년차(이정철)와 2년차(김우재)가 큰 차이가 있던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관리 능력은 좋다.[36] 데스티니는 미국 현지에서도 태도 문제로 까이며 미국 대표팀에서 쫓겨나기도 했을 만큼 멘탈갑 기질이 있는데, 비록 한국에서도 여러 기행을 벌이기는 했지만 제 실력을 발휘하면서 풀시즌을 치러 팀의 우승에 기여하게 만들었다. 이정철이 직접 정철TV에서 데스티니와 기싸움한 썰을 풀었는데, 미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자신 앞에서 삐딱하게 앉아 있길래 바로 지적을 하자 자세를 고쳐잡았다고 한다.[37] 그리고 1년 후,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2018년과는 정 반대로 준우승팀 대한항공이 한선수, 가스파리니를 비롯한 선수단은 물론이고, 박기원 감독까지 끝가지 자리에 남아 현대캐피탈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며 진심으로 축하해줬으며, 이에 홈팀 현대캐피탈 관중들도 대한항공을 연호해줄 정도로 분위기가 훈훈했다. 다음날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준우승팀 도로공사도 이효희, 정대영을 비롯한 선수단은 물론이고, 김종민 감독이 흥국생명 선수단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플레이오프 직후 GS 선수단도 도공 선수들에게 축하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정철은 또 까였다.[38] 고교시절부터 국가대표로 뛸만큼 초특급 유망주였던 김희진과 박정아였지만, 김희진은 라이트와 센터를 계속 돌려막기 했으며, 박정아는 리시브가 불안하다는 이유로 면제를 시켰다. 팀이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분명하나 김희진과 박정아의 성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39] 흥국생명에서 방출된 김혜선, 카페에서 일하는 백목화, 불미스러운 일로 쫓겨난 곽유화에게 오퍼를 넣은 팀은 다름 아닌 기업은행이었다.[40] 5세트 13:10에서 대역전패. 더 큰 문제는 지에스는 외국인 선수가 4세트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것이 더 문제였다.[41] 나이를 먹고 손자뻘 선수들을 맡게 돼서 그렇거나 주변 눈치를 보고 참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아예 구단 측에서 이미지 관리를 이유로 자제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42] 이와 관련된 얘기로 홈경기 때 졸전으로 패배하자 구단 버스를 보내버리고 선수들에게 숙소까지 걸어서 가게 했다는 썰이 돈 적이 있는데,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다들 이정철이면 그럴만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43] 가가멜과 닮아서 붙은 별명이지만 하필 악당 캐릭터다 보니 자신을 까는 별명으로 아는 것 같다. 하필 가가멜한테 털리는 스머프들이 파란색이라 팬들 중에도 이렇게 아는 사람이 왕왕 있다.[44] 황현주의 현대건설 상대로도 홈 8연승을 했다. 이후에는 인삼공사전 11연승이 지존.[45] 당시 기업은행이 장충 원정경기가 있는 날, GS칼텍스 소속이었던 김유리가 늘 감독실에 있었던 이정철 당시 감독에게 찾아가 수제 간식을 주면서 '제가 없으니까 누가 이런 것도 안 챙겨주죠?'라는 새침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정철 해설 위원은 그 때 받은 튀긴 검정콩 덕분인지, 위에서 서술했듯 머리카락이 났다고 한다. 그 때 김유리에게 크게 감동했던 터라, 차상현 감독 및 김유리 선수와 함께 촬영하는 당일에 마카롱을 가져와서 고마움을 대신 표현했다.[46] 참고로 이정철 해설 위원은 초콜릿, 사탕과 같은 단것을 엄청 싫어하고, 고구마 말랭이와 튀긴 검정콩을 좋아한다고 김유리가 직접 언급했다. 검은콩이 탈모에 좋다는 사실을 이정철 본인은 처음 알았다고. -검은콩이 그런 의미였어? 그래서 검은콩을 준 거야?-[47] 정철 TV마지막 촬영에서 담당 PD가 모발에 좋으라고 준 것은 아닐까요?라고 묻자, 이정철 본인이 정색하면서 모발 이야기를 왜 꺼내냐며 반문했다.[48] 한 번은 어느 팬이 '감독님, 작전타임 때 가운데손가락으로 선수들을 가리키시던데... 그러지 마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제자로 있었던 김희진이 어른들이 되게 간단하고 쉬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해를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연까지 했고, 김수지는 한술 더 떠서 검지로 하는 것보다는 중지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언급을 했다. 그리고 본인 역시 작전타임 때 선수들을 질책하다 보니까 가운데손가락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의하겠다고 얘기는 했지만 해설 위원으로 전업한 첫 시즌에 방영된 주간배구의 코너 정철TV 2화에서 어김없이 가운데손가락을 주로 사용하는 버릇이 그대로 나타났다.[49] 2017-18시즌 올스타전에서도 일일 경기감독관이 되어 일일 심판감독관이 된 박미희 당시 흥국생명 감독과 함께 감독관 석에 앉았고, 인아웃에 대한 비디오판독 결과를 직접 이야기를 했다. 당시 박기원 감독의 말은 이랬다. 저기 브라질 감독은 자리에 앉아 계시고요, 인으로 판독되었습니다.[50] 공교롭게도 두 사람 다 정규리그 경기 때 감독관석을 향해 항의를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었다고 당시 중계진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