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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0:22:59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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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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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구인
파일:/image/421/2014/12/18/1117069_article_99_20141218201103.jpg
<colbgcolor=#eeeeee,#191919> 양철호
梁喆浩
출생 1975년 5월 25일 ([age(1975-05-25)]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85cm, 85kg
직업 배구 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 은퇴)
배구 감독
학력 문일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학사)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감독 동해광희고등학교 배구부 (1998~2000)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14~2017)
천안청수고등학교 배구부 (2018~2021)
전주근영중학교 배구부 (2021~)
코치 중앙여자중·고등학교 배구부 (2000~2006)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6~2009)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09~2014)

1. 개요2. 생애
2.1. 2014-15 시즌2.2. 2015-16 시즌2.3. 2016-17 시즌2.4. 근황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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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구인. 배구 갤러리에서 불리는 별명은 양철통.

185cm의 신장에서 나오는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로 오빠 리더십(...)이라 불리기도 했다. 진짜다! 현팬들 피꺼솟

작전 타임에서는 대개 차분하게 작전 지시를 내리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독설로 선수들을 코너에 몰아세우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비아냥으로 선수들의 기를 너무 꺾는 경향이 있어서 잘 나갈 때도 호불호가 심했다.

2. 생애

문일고등학교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1998년 동해 광희고등학교 감독을 시작으로 2000년 이후 5년 간 서울 중앙여자중학교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코치 및 감독을 맡았다. 이후 황현주 감독을 따라 흥국생명의 코치를 맡아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흥국생명 시절엔 황현주 감독을 보좌하여 팀의 2006-2007 V-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황현주 감독이 현대건설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뒤를 따라 현대건설의 코치로 옮겼다.

2.1. 2014-15 시즌

2013-2014 시즌 후 황현주 감독이 타어강으로 인한성적 부진으로 인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사임하자, 황현주의 뒤를 이어 현대건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임하자마자 5월 선수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사고를 치면서 전임 어창선 감독이 선수단 컬러를 비슷하게 깔아둬 딱히 털을 것이 없던 도로공사[1]를 제외한 4개 구단을 모조리 털어먹었다.

이 당시 각 구단의 피해 사례는...
2014 KOVO컵에서 첫 시즌인 2006년 우승 이후 연이 없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4-15 시즌에서는 2라운드 전승 등 폴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PO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선수들에게 비아냥과 짜증내는 듯한 작전 타임, 허리가 안 좋은 이다영을 무리해서 기용한 점 등 여러 가지로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이는 중. 굳이 2014-15 시즌을 평한다면 초반에는 김영만, 후반에는 정인교의 모습을 보인 격. 제발 다음 시즌엔 이러지 맙시다.

2.2. 2015-16 시즌

14-15시즌 후 어창선 덕에 유일하게 피해를 안 입었던 도공에서마저도 트레이너를 빼갔다. 덕분에 도공은 조 예선 광탈... 게다가 김동성 수석코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이영택을 수석코치로 영입[5]했다. 덕분에 대한항공은 전 시즌 컵대회 우승팀이었지만, 2015 청주 코보컵에서는 조 예선 탈락[6]했고 센터진까지 약해져 진상헌의 전역 때까지 기다려야 될 정도로 센터라인이 약화되었다. 그래서 마르팡 증후군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경민을 급히 수혈했고, 한전에서 최석기를 데려왔을 정도.

2015 청주 코보컵에서도 지난시즌 코보컵 우승이 단순 빈집털이라는 폄하를 반박하듯 리그서 블로킹 빼면 가라앉았던 양효진의 파괴력을 다시 살리고 고유민의 맹활약으로 전대회 우승팀이지만 부상병동의 면모를 선보이며 조 1위, 준결서는 전시즌 코보컵에서 유일하게 패전을 안겼던 개인 호구 흥국생명을 조져버리며 결승에 올라가서는 기업은행을 상대로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문제는 졌다는 거다. 하기사 작년과 달리 김희진, 박정아 다 있는데 폴리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엄청 잘 한거다.

15-16시즌은 그야말로 리레이팅. 트라이아웃에서 gs와 같이 비 아포짓인 윙리시버 에밀리 픽으로 전반기 15경기 모두 승점을 취하고 후반기 첫경기까지 이기며 12-13시즌 이정철의 단일시즌 15경기 연속 승점 획득을 16으로 늘렸다. 올스타전 팬투표로 브라운 팀의 감독이 된 건 덤.

16경기 연속 승점 획득 이후의 행보는 그야말로 원자 단위로 까이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김시진과 버금, 아니 그 이상의 쓸놈쓸 전략이 문제. 일단, 무릎 문제를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한유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심하게 말하자면 살려조급으로 굴린다고 봐도 될정도로 윙에만 쓰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센터로도 써먹고 있다. 포지션의 대체자로 고유민의 부정확한 리시브와 정다은의 낮은 높이가 문제라지만 한유미도 리시브나 높이에서 도긴개긴이면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는 이 둘을 기용해서 파악을 해야 했다. 그리고, 흥국전. 2승 3패라지만 그 2승이 테일러 부재로 얻은 승리였다. 그리고 그 3패 중 2패가 수원 홈 경기인데 타어강으로 병신되었던 13-14시즌보다 더한 막장 행각. 마지막으로, 15-16시즌 현재 2015년 입단 신인을 거의 기용하지 않고 있다.[7]

거기다가 4라운드 3패가 모조리 0-3 스코어에 전반기 때 당한 팀들이 해답을 다 찾아내면서 완벽히 아작남에도 불구하고 그 전략을 그냥 유지하다가 결국 2월 1일 대전 인삼전에서는 혹사로 어깨 문제가 터져 헤일리가 빠진 인삼에게 2-3으로 지며 호재[8]를 많이 끼고도 뭐하는 거냐며 까이고 있다. 10년 동안 황감 따라 다니면서 배운 게 내팀내랑 버럭이었냐? 성적 좋아도 이렇게 후반기에 말아먹는 거 못 고치면 재계약하기 골 아프다.

하지만 맥마흔이 빠지며 전력이 약화된 기업은행을 스윕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자 17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여, '무명에서 우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15-16 시즌에 토탈 배구로 변신을 꾀했다.

2.3. 2016-17 시즌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달군 화젯거리 3개(오마이뉴스 김영국 기자, 2016년 9월 10일)의 내용과 같이, 양철호 감독은 샐러리캡 문제 때문에 16-77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수급하는 데 제한이 있었다. 샐러리캡(여자부 13억)이 사실상 꽉차버려서 1라운드 변명진을 지명한 후에, 자기 차례가 왔음에도 지명권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2016-2017 시즌으로 오면서 2라운드까지는 극단적인 쓸놈쓸 전략이 빛을 잃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 정미선이 리시브에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전열에서 2017년 2월까지 빠지게 되고 심지어 대체자였던 고유민은 애초에 부상으로 나오고 있지 않다. 결국 한유미가 나왔지만 리시브에는 한계가 있어 리시브 균형이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세터 염혜선과 분위기 메이커로 교체하는 세터 이다영 또한 힘들어지는 와중에 라이트 황연주마저 부진이 찾아오며 이다영을 아예 라이트로 쓴 경기도 있다.(...) 심지어 양효진은 어깨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고 있다. 결국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데 문제는 양효진이 부상을 안고 뛰고 이다영이 라이트로 뛸 만큼 전체적인 주전 선수들의 대체자가 없단 거다. 센터는 정다은이 있고 라이트는 변명진이 있으나 정다은은 불안하고 변명진은 98년생 신인... 사실상 여배에선 김세진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 중. 그나마 꼴찌인 OK저축은행과는 달리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4일 4라운드 첫 경기였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결국 쓸놈쓸 전략의 한계가 도드라졌는데 1세트에서 한유미가 리시브에서 고전하며 그 자리에 고유민을 넣었는데 무려 팀 범실 19개 중에 12개의 범실을 혼자 담당하며 패배에 일조하며 감독의 선수 보는 눈이 좋지 않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결국 3세트 중반 팀이 3:0 스윕에 몰린 위기에서 주전 세터 염혜선과 고유민을 빼고 그 자리에 팀의 추격조인 이다영, 김주하를 넣으며 22:22까지 따라갔지만 동점이 된 이후 다시 염혜선과 고유민을 넣으며 자멸하고 말았다. 심지어 염혜선의 토스 분배는 흥국생명에 읽힌 지 오래되었고 상대 팀의 에이스인 타비 러브와 이재영이 펄펄 날아다니기도 했다. 부상을 안고 뛰는 양효진과 경기 중에 선수 본인과 트레이너가 신경쓸만큼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보인 황연주, 최고참 김세영, 팀의 유일한 희망이라 볼 수 있는 에밀리 하통은 풀 타임을 뛰었다. 제 1은 이성희가 가져갔기에 불가능하다

현대건설보다 순위가 낮은 KGC인삼공사의 서남원 감독은 재계약하지 않은 백목화, 이연주의 자리를 최수빈, 김진희, 장영은, 지민경 등으로 잘 커버하고 있으며 한수지의 센터 전향과 그동안 오래 축적된 패배 의식을 깨는 등 팀 분위기를 반등시키며 돌풍의 핵이 되었고 이선구 감독의 자진사퇴 후 뒤를 이은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표승주를 센터로 전향하며 레프트 포지션의 교통정리를 마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복돋워주는 등 팀 분위기 바꾸기에 신경쓰는 반면 양철호 감독 혼자만 쓸놈쓸 전략으로 자멸하고서는 선수들을 독설로 오히려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아세우는 경우가 많다.[9] 심지어 KGC인삼공사의 맹추격으로 결국 3위 자리까지 내주면서 사실상 현대건설의 감독 생활 연장은 물 건너갔다.

팀은 1~3라운드 동안 10승 5패, 승점 29점을 기록했던 것이 4~6라운드에서는 4승 11패, 승점 12점 추가에 그치며 KGC인삼공사에 역전을 허용해 봄 배구에 실패했고, 결국 2017년 3월 22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 하지만 이는 세터 기용을 둘러싼 프런트와 갈등이 주 원인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도 우승은 했기 때문에 흑역사로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현대건설 팬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좋게 볼 수는 없는 감독이다.[10] 후임 감독으로는 호남정유의 레전드 세터 출신 이도희가 선임되었다.

그런데 후임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구설수에 오르내렸고, 그나마 부임하자마자 3위를 하기는 했지만 이 3위도 현대건설이 잘 해서라기보다는 더 못 한 하위 세 팀이 있어서 그런 것이기에 그랬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2018-19 시즌에는 개막 11연패와 함께 5위를 기록하면서 적어도 우승은 했다며 재평가받기도 했으나, 바로 다음 시즌인 2019-20 시즌에 팀이 우승 경쟁을 하면서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정규시즌 중간에 시즌이 종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고 이로 인해 종료 직전에 1위를 기록하였지만 우승팀을 정하지 않아 우승에 실패한다. 그 후 2020-21시즌에는 2년 전으로 회귀하여 인삼공사와 꼴찌 경쟁을 하고 있다.

2.4. 근황

천안 청수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으로 부임하여 학생들을 이끌었다. 창단 후 3년만에 1승과 함께 6월 영광배 중고배구대회에서는 4강까지 올려놓았고 2019 CBS배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2021년부터는 전주 근영중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송희 배출 이후 계속 하락세이던 근영중을 다시 배구명가로 일으켜 세우고 있다. 당해 정향누리배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고 많은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시키는 등 좋은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안 대한민국 배구협회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도 겸직했다.

2023년 2월 19일, KBS N SPORTS에서 방송된 에브리데이 스페셜 V에 패널로 출연했다.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 중•고배구 대회(6월 15~21) 16세 이하 여자부 결승전에서 근영중학교를 이끌고 2:1 스코어로 우승했다.

3. 관련 문서



[1] 오히려 이 상황과 이효희, 정대영의 영입으로 이득을 봤다. 그렇지 못했다면 흥국생명에 김사니 리턴 댓가로 무려 날개 공격수를 3명이나 내주는 대형 출혈이 생길 수 있었다. 이 대형 파동과 리그에서 상대전적 1-5 호구 짓 해준 덕에 정규리그 1위를 할 수 있었다. 고마워요 양감![2] 원래 기업은행이 행사할 권한인데, 김사니를 기업은행으로 보내면서 조건으로 신연경과 도공에서의 보상권한을 받아갔다.[3] 연봉 1억 7천과 보상금 2억 9천 4백[4] 문일고등학교 동기라고 한다.[5] 이 사실이 무서운 점은, 이영택은 실업 시절부터 대한항공서 뛴 터라 이미 대한항공 정직원 신분이 보장된 상황인데 그걸 포기하고 왔다는 거다.[6] 김학민이 막판까지 하드캐리를 했지만 안타깝게 떨어졌다.[7] GS의 강소휘, 흥국의 이한비, 기은의 김유주(심지어 이 선수는 정식 라운드도 아니고 수련선수로 들어왔던 선수다.)는 교체로 꾸준히 나오고 있고, 가장 적게 뽑은 도공도 지명한 장혜진이 3경기를 뛰고, 인삼도 가끔 이지수가 나오는 것과는 달리 2라운드에서 지명한 이예림을 2016년 2월 4일 도로공사(하이패스)전에서 교체 투입한 것이 유일하다.[8] 이전 흥국전에서는 테일러가 족저근막염으로 빠졌고, 다다음 기은전은 김희진이 못 나온다고 한다.[9] 물론 서브 멤버들이 불안해서 쓸놈쓸 전략을 쓰는 것이 아니냐 말도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서브 멤버들을 키우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는 작년 챔피언 결정전을 딴 것은 운이 따라준 것일 뿐 실력으로 따낸 것은 아니라는 말까지 나오며 아주 평가가 안 좋아졌다.[10] 애초에 현대는 전통적으로 감독을 오래 한 인물들이 많아서 1999년 류화석 감독 이래 홍성진, 황현주, 양철호 이렇게 4명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후임 이도희는 여자배구 역사구단 역사에 남을 최악의 사건으로 흑역사에 올라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