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자매 Ninth Sister | |
본명 | 마사나 타이드 (Masana Tide) |
종족 | 도우틴 |
사망 | 9 BBY, 코러산트 |
소속 | 은하 공화국 / 제다이 기사단 (이전) 은하 제국 (인퀴지터리우스) |
배우 | 미스티 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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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홉 번째 자매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로,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된 다스 베이더와 시스의 암흑 군주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거대한 덩치 때문에 보통 제다이/시스 만큼 민첩하지는 못 하지만, 큰 덩치와 힘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포스 특기는 감정 읽기다.
2. 작중 행적
2.1. 타락한 제다이
아홉 번째 자매는 인퀴지터리우스 초기에 소속된 인물 중 하나였다. 다른 인퀴지터들과 마찬가지로 다스 베이더에게 검술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신체 손실을 입는데, 아홉 번째 자매는 복부가 갈리고 왼쪽 눈을 베여 애꾸눈이 된다.
2.2. 베이더 암살
카바리아에서 포스 사용자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고, 다스 베이더와 함께 파견된다. 허나 이건 제국 상층부에서 황제의 신임을 얻는 다스 베이더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이었고, 현상금 사냥꾼들이 실패하자 아홉 번째 자매는 도망치는 암살자들을 방관한다. 이후 다스 베이더가 현상금 사냥꾼들을 왜 붙잡지 않았냐고 묻자, 블래스터로 협박 당했다(…)고 답한다. 베이더가 이를 문제삼아 네가 꾸민 짓이 아니냐며 아홉번째 자매를 추궁하지만 담담하게 부인하자 더이상 묻지 않고 라이트세이버만 넘겨받아 추격에 나선다[2].이후 코러산트로 복귀하는 와중, 코러산트 궤도상에 진입했을 때 누군가의 농간으로 갑자기 통신 장애가 발생해 신원을 증명하지 못하고 분리주의자 함선으로 오인받아 피격당한다. 다행히 다스 베이더의 조종 실력 덕분에 우주선은 반파됐지만 무사히 착륙한다.
2.3. 불타는 바다
여섯 번째 형제, 열 번째 형제와 함께 퍼지 트루퍼를 이끌고 몬 칼라마리에 상륙한다. 몬 칼라마리의 제국 대사가 탑승한 람다 셔틀이 폭발을 일으키고, 이를 빌미로 베이더가 이끄는 인퀴지터리우스와 함께 타킨의 병력이 몬 칼라에 진입한다. 허나, 순식간에 행성 표면이 물로 뒤덮이자 다스 베이더를 비롯한 제국 병력들과 함께 물에 휩쓸린다.이후 잠수정에 탑승해 재정비를 마친 뒤 다른 인퀴지터들과 함께 퍼지 트루퍼를 이끌고 생존자 제다이 페렌 바와 대면하게 된다. 숫적 우위로 바르와 제자를 압도하지만, 페렌 바는 퍼지 트루퍼들이 보는 앞에 인퀴지터들이 과거 제다이였음을 밝히고 오더 66을 역으로 이용한다.[3] 퍼지 트루퍼들의 배신에 열 번째 형제가 죽자, 여섯 번째 형제와 아홉 번째 자매만 남는다. 기습을 당해 불리한 추세였으나, 여섯 번째 형제는 자신이 살기 위해 아홉 번째 자매의 오른쪽 다리를 자르고 그녀를 팔아먹는다. 이에 아홉 번째 자매는 잘린 부위를 붙잡으며 여섯 번째 형제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이를 갈지만, 여섯 번째 형제는 유유히 도망친 뒤였다.
다스 베이더 만화가 연재 당시엔 여기서 등장이 끝이었기에 사망으로 보였으나, 이후 생존한 것으로 밝혀진다.
2.4.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두 번째 자매와 함께 등장. 정발명은 영어 명칭을 그대로 가져와 '나인스 시스터'로 표기하였다. 위 사건으로 다리가 잘린 것을 반영하여 오른쪽 다리가 붉은색 사이버네틱 의족이다.
프롤로그에서 두 번째 자매와 함께 칼 케스티스를 잡으러 퍼지 트루퍼들을 이끌고 브라카 행성에 도착한다. 라이트세이버를 꺼낸 칼 케스티스를 붙잡고 절벽으로 떨어뜨린다.
이후 카쉬크에서 타이 리퍼를 탄채 칼과 마주하게 된다. 그랜드 인퀴지터에겐 칼이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다고 보고했던 걸 언급하며 무시하지만 계속 괴롭히다가 결국 1:1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벌이게 된다. 칼이 두 번째 자매와 마지막으로 싸웠을 당시의 데이터를 참고한 것인지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고 칼을 우습게 보지만, 그동안 폭풍 성장한 칼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회전형 쌍날 라이트세이버의 반대쪽 날을 꺼내면서 조금 더 진지해진다. 허나 결국 칼에게 오른손을 잘리고 만다.
부상을 당한 아홉 번째 자매는 자신도 과거에 제다이였다는 말로 시간을 끌면서 몰래 포스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회수해 재차 마구 공격하지만, 칼에게 등 뒤를 베이는 치욕적인 상처를 입고 염동력으로 나무 밖으로 밀쳐 떨어지고 만다. 이후 생사는 알 수 없다.
정황상 나무 밖으로 밀쳐진것으로 보이고, 전투 후 나인스 시스터 '처치'라고 뜨는걸 보면 사망한 듯 했는데...
2.4.1. 공략
일종의 이벤트 보스전인 두 번째 자매에 비해 훨씬 쉬운 편이다. 물론 소울라이크 작품이기에 처음 상대할 땐 어려울 수 있으나 패턴에 익숙해지면 라이트세이버 보스 중 가장 쉬운 편이다. 일단 대부분 공격이 전조가 뚜렷하고 동작이 크기 때문에 패리 및 회피 타이밍을 잡기 쉬운편이다. 다만 체력이 낮아질 수록 근접 평타 사용률은 낮아지고 스킬 사용이 잦아지기 때문에 패리로 스태미너를 바닥내는 전략은 초반에만 자주 써먹을 수 있지 후반에는 빈틈을 노려 조금씩 때려 체력을 갉아먹어야 한다.소울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오른쪽으로 계속 돌면서 평타는 패링하고 붉은 공격은 회피하면 쉽게 잡을수있다.
- 평타는 그야말로 텔레폰 펀치로 패링의 밥이다. 쌍날 라이트세이버가 되면 조금 더 모션이 화려해지긴 하지만 패링 타이밍은 여전히 쉽다.
- 갑자기 붕 뛰어올라 내려찍는 공격은 아홉 번째 자매 공략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다. 상당히 자주 쓰는데, 대부분 블록 불가능한 판정이지만 이따금 블록 가능한 판정이 뜨기도 한다. 이 기술은 맞으면 상당히 아프지만 간단한 회피 한번으로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이후 적어도 평타 2방은 안정적으로 때릴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회피해 주는 게 중요하다.
- 갑자기 라이트세이버로 앞을 찌르는 공격은 상당히 성가신데, 가드 불능인데다 전조가 무척 짧기 때문에 대처가 어렵다. 다행히 사용 빈도가 낮고 피해량도 낮다.
- 염동력을 쓰기도 하는데, 지나치게 들이대면 포스 푸시를,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들이대면 포스 풀을 사용한다. 라이트세이버를 들지 않은 왼손을 내밀기 때문에 보고 막으면 된다. 이 기술을 쓰고 난 후 높은 확률로 선술한 점프 내려찍기 기술을 쓴다.
- 라이트세이버 투척 공격은 패리에 성공하면 약간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돌진 공격은 계속 칼의 위치를 추적하므로 너무 일찍 회피를 하면 맞을 수 있으며, 맞기 직전 구르기나 점프로 피하거나 아예 포스 밀치기로 강제 중단시키면 된다. 체력이 낮아지면 2회 연속 사용하니 주의. 사용 후 등짝을 노릴 수 있을 듯 하지만 공격을 시도하면 라이트세이버로 등을 막으니 그냥 피하는데에만 집중하자.
- 땅을 내려쳐 지진파를 발생시키는 공격은 공중 점프로 쉽게 피해진다. 사용 중 아홉 번째 자매가 무방비해지므로 혹 거리가 가깝다면 일부러 자매 쪽으로 점프 회피 후 연속기 한 세트를 먹일 수 있다.
- 정면으로 쌍날 라이트세이버를 회전시키며 앞으로 내지르는 공격은 선딜이 길고 리치도 짧은데다 사용후 빈틈이 넘치기 때문에 미리 거리를 벌려 두었다가 끝날때쯤 돌격하여 마구 베어주면 된다.
- 아홉 번째 자매는 감속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포스 게이지가 넉넉하다면 계속 감속을 걸어주고 공격하는 것이 유효하다.
2.5.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전작에서 칼에게 패배한 이후 생사불명 상태였으나 살아있는 채로 등장한다. 잘린 오른 손의 자리에는 오른쪽 다리에 착용한 의족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의수를 착용하고 있다. 5년전에 패배한 것 때문에 칼 케스티스를 매우 증오하는 상태이며, 전작에서 보여줬던 패턴과 새로운 패턴[4]을 혼용하면서 전투한다.그러나 이미 제다이로 거듭나 실력까지 월등히 성장한 칼에게 패배하고, 칼이 제다이였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그녀를 다크 사이드로부터 벗어나게 하려고 회유하자[5] 매우 분노하면서 달려든다. 결국 칼의 자기방어에 의해[6] 목이 잘려나가면서 이번에는 진짜로 생을 마감한다.
3. 기타
- 도우틴 종족은 남녀를 불문하고 크고 듬직한 체형의 종족이라 덩치와 체격 때문에 마블 코믹스 첫 데뷔 당시 남자로 오인되기도 하나, 체형의 곡선을 유심히 보면 여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오더의 몰락에 등장하면서 복장의 디자인이 세세하게 변경되었다.
- 어째 출연작품 마다 상당히 팔자가 상당히 기구하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수련중에 복부를 베이고, 한쪽 눈을 잃는데다가, 추락할 당시엔 다스 베이더의 조종실력이 아니었으면 죽을뻔했고, 여섯 번째 형제에게 버려지기까지 했다. 오더의 몰락에서는 칼에게 패배하여 오른손을 잃고, 등을 베인데다, 칼의 포스 푸쉬에 카쉬크의 기원의 나무에서 떨어져 이제는 생사마저 불분명해졌다. 다행히 제다이: 서바이버에서 살아있음이 밝혀졌고 칼과 다시 한 번 전투를 벌이지만 이번엔 목이 잘리면서 절명했다. 죽는 순간까지 편하게 가지 못했다.
- 도우틴 종족이라 몸집이 거대하지만, 전투력은 두 번째 자매보다 낮은 듯하다. 실제로 배틀 그리드에서 아홉 번째 자매를 두 번째 자매와 대결하게 하면 두 번째 자매가 승리한다.
-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에서 코러산트를 재방문했을 때 아홉 번째 자매와 전투를 벌인 자리로 다시 가보면 제다이와 인퀴지터의 싸움이 일어났었고 인퀴지터가 승리했었다는 스톰트루퍼의 대사가 나온다. 아무래도 대외적으로는 인퀴지터가 승리한 것으로 조작한 모양.
[1] EA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에서 레아 오르가나를 맡았다.[2] 당시 다스 베이더는 암살자들과 교전 과정에서 광선검이 파손되었다.[3] 일반 스톰트루퍼들과 달리, 퍼지 트루퍼는 클론 트루퍼의 마지막 세대를 이용했기 때문에 오더 66이 발동하면 제다이를 살해하는 명령이 이식된 칩이 머리에 남아있었다. 페렌 바는 이걸 역으로 이용한 것.[4] 마인드 트릭으로 칼의 공격을 읽고 위빙회피한다. 같은 방식으로 파훼 가능.[5] 이때 칼이 마사나 타이드라는 그녀의 본명과, 제다이였던 과거에 대해 언급한다.[6] 달려드는 그녀를 보며 칼은 씁쓸하게 "이제 널 자유롭게 할때야."("It’s time to set you free") 라고 읊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