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트루퍼: "신분증을 꺼내라."
오비완 케노비: "우리 신분증을 볼 필요는 없소." (마인드 트릭)
스톰트루퍼: "이들 신분증은 볼 필요 없다."
오비완: "이건 당신들이 찾는 드로이드가 아니오."
스톰트루퍼: "이건 우리가 찾는 드로이드가 아니다."
오비완: "우린 갈 길 가겠소."
스톰트루퍼: "당신들은 갈 길 가시오 ."
오비완: "그럼 이만."
스톰트루퍼: "그럼 이만. 통과!"
오비완 케노비: "우리 신분증을 볼 필요는 없소." (마인드 트릭)
스톰트루퍼: "이들 신분증은 볼 필요 없다."
오비완: "이건 당신들이 찾는 드로이드가 아니오."
스톰트루퍼: "이건 우리가 찾는 드로이드가 아니다."
오비완: "우린 갈 길 가겠소."
스톰트루퍼: "당신들은 갈 길 가시오 ."
오비완: "그럼 이만."
스톰트루퍼: "그럼 이만. 통과!"
Mind trick
마인드 트릭은 스타워즈에서 등장하는 정신 조작 계열의 포스 기술이자 대상의 인식을 변경하거나 그들의 마음에 제안을 심는 포스 파워이다. 쉽게 말하면 포스를 통해 행해지는 최면 및 세뇌.
1. 개요
일단 발동되면 상대는 말 그대로 바보가 되며 시전자가 명령을 내리며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 단순히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정도라서 아예 정신을 쏙 빼놓고 시전자의 꼭두각시 노예로 만들어 버리지는 못하는 듯. 포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강력한 정신을 가지고 있을수록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헛(Hutt) 종족, 와토 같은 토이다리안, 팔린(Falleen), 바르도타안(Bardottan), 지오노시안 종족들은 태생적으로 마인드 트릭이 통하지 않았다.시전할 때 살짝 특유의 손동작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알아차릴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대화 제스처와 크게 다르지도 않게 살짝 손을 흔드는 동작이고, 포스로 정신을 조종하는거라 손동작과 관계없이 극중 인물들은 당할 수밖에 없다. 와토는 이 기술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손 흔들고 있으면 제다이라도 된 줄 아냐고 콰이곤에게 핀잔 주고 자신은 토이다리안이라 마인드 트릭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 매체
스타워즈 매체 내에 등장한 모습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2.1. 영화
-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의 콰이곤 진이 건간족 족장 보스 나스에게 사용해 잠수정을 뜯어낸다. 이후 와토에게도 사용했으나 마인드 트릭에 내성을 가진 토이다리안 이라서 먹히지 않음
-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 오비완이 쓰는 장면이 한 번 있다. 아나킨과 함께 현상금 사냥꾼 잼 웨셀을 추적하던 중에 술집에 들어갔는데, 마약팔이가 접근하자 마인드 트릭으로 개과천선 시킨 것.[1]
- 첫 등장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타투인 제국군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오비완 케노비가 시전.[2]
-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자바 헛의 성에서 트윌렉 종족 빕 포르투나(Bib Fortuna)에게 사용한다.[3]
-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서 카일로 렌이 마인드 트릭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읽거나 기절시키기까지 하며, 카일로의 마인드 프로브에 한 번 당해본 레이도 바로 습득해 사용한다. 스타킬러 베이스에 갇힌 상태로 스톰트루퍼 FN-1824를 조종, 구속을 풀고 덤으로 무기까지 챙긴다.
- 에피소드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주인공 3인방이 츄바카를 찾으러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에 침투했을 때 레이가 길 앞을 막은 스톰트루퍼 둘에게 사용하여 츄바카의 위치까지 알아낸다. 레이의 이 능력을 본 포가 핀에게 우리에게도 저 능력 쓴거 아니냐며 물어본다(...).
2.2. 클론전쟁 3D
홀로크론을 탈취하고 어린 포스 센시티브들을 납치한 캐드 배인을 심문할 때 메이스 윈두,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동시에 마인드 트릭을 시전한다.[4] 이 때 캐드 배인은 어떻게든 세 명이서 동시에 걸어오는 걸 끈질긴 정신력으로 저항하다가[5] "그만! 이제 그만 해!"를 외치며 스스로 항복을 한 케이스.제 2차 지오노시스 전투 이후 포글 더 래서 대공을 심문할 때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사용하지만, 지오노시안이 내성이라 전혀 먹혀들지도 않았고, 이에 고문을 해서[6] 원하는 답을 얻어낸다.
시즌6 8화 메이스 윈두가 시도 하나 바르도타안들은 헛 종족과 마친가지로 포스의 대한 내성이 있어 먹히지 않았다. #
2.3. 스타워즈 반란군
(3분 12초부터)
이전 시즌들까지는 거의 불살 수준이었던 에즈라 브리저가 AT-ST에게 정신 지배를 걸어 동료 스톰트루퍼들을 향해 쏘게 하고 자신을 절벽 아래로 내던지게 한다.
2.4. 게임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에서도 구현되었다. 레벨 1일 때는 적에게 쓰면 적이 공격하는걸 잠시 잊게 되고, 레벨 3이면 아예 잠시 아군으로 만들어버린다. 아쉽지만 포스 사용자한테는 먹히지 않는다. 일종의 더미 데이터로, 치트로 강제로 레벨 4를 만들면 적을 조종할 수도 있다. 이쪽은 포스 센서티브에게도 먹힌다.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등장하는데 aoe를 모델로 한 만큼 마인드 트릭이라는 설정으로 적 유닛을 전향시킬 수 있다. 기사는 보병 한정이고, 마스터는 특정 기술을 연구하면 전향시킬 수 없는 유닛과 건물을 제외하고 모두 전향시킬 수 있다. 또한 마인드 트릭 연구로 제다이 관련 유닛이 스텔스를 가지게 할 수도 있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에서 바스틸라 샨은 헛(Hutt) 종족중 한 명인 모타(Motta)에게 시전하여 성공하였다.
또한 다크사이드 루트 진행시 레혼 행성에서의 선택지 중에서는 우키 잘바를 조종해서 절친 미션 바오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게 하는 선택지가 존재한다.[7] 그 잔혹함에 수많은 팬들이 경악했을 정도이며, 이 선택지는 이견의 여지 없이 구 공화국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다크사이드 선택지로 꼽힌다.
마난 행성의 흐라커트 기지(Hrakert Station)에서 사물함[8]에 들어가 살아남은 어느 공화국 병사는 말로 설득해도 위협해도 마인드 트릭을 걸어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9] PTSD가 너무 심해 마인드 트릭조차 효과가 없는 것으로 추정. [10]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에서 나 샤다 행성의 사채업자들에게[11] 시전하여 사채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돈을 전부 엑자일에게 내놓고 투신자살하게 하는(...) 정신나간 선택지도 존재한다. 당연히 다크사이드 선택지로, 이들이 뛰어내린 뒤 몇 초 뒤에 경험치가 오르는 깨알같은 디테일도 있다. 이쪽은 구공기 2에서 가장 웃긴 다크사이드 선택지로 꼽힌다. 더욱 웃기는 건, 이 선택지에 기묘한 버그가 있어서 이 짓을 해도 컴패니언들은 선행을 했다고 엑자일을 칭찬해 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12] 심지어 라이트사이드 성향의 컴패니언들의 호감도가 오르기도 한다!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에도 등장하며 시전할 경우 갈렌 마렉이 스톰트루퍼에게 "네 동료가 배신할 거야" "넌 반란군이야" 등의 대사를 한다. 여기에 걸린 스톰트루퍼들이 힘없는 목소리로 "이 반란군 쓰레기 자식!" "반란군을 위하여!" 같은 대사를 하며 아군들을 공격하는 것은 덤. 공격용보다는 어그로 분산용으로 쓰기 좋다.
3. 다른 마인드 트릭 포스 파워
- 포스 피어(Force Fear) : 다크사이드 포스이며 대상의 마음의 가장 깊은 부분에 직접 공격을 하며 대상에게 환영을 보여주어 정신 붕괴를 시키며, 위력에 의해 통제할 수 없는 마음에 두려움을 느낀다. 사용자는 대상이 완전히 용기를 잃게 할 수 있다. 효과가 빠르며 절망과 후회의 느끼게 하며 적의 사기를 꺾고 심각하게 할 수 있다. 카일로 렌이 포 대머론에게 시전한 것처럼 피폭자가 알고 있는 비밀을 강제로 캐내는 데에도 쓸 수 있지만 피폭자의 정신에 막대한 데미지를 입힌다. 제다이가 가끔은 위험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루크 스카이워커의 경우 코러산트 깊은 곳에서 괴생물로부터 자신과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 포스 피어에는 두가지 고급 변종이 있는데 각각 포스 호러(Force horror), 포스 인세니티(Force insanity)이다. 포스 호러는 다수의 적들에게 기본적인 포스 피어보다 방어하기가 더 어려우며 공포의 긴장 상태로 만들게 압력을 가하는 포스였다. 유사성으로 포스 인세니티는 그 이전보다 더 큰 범위로 한 번에 여러 적을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스 피어의 가장 진보된 형태로 그 효과는 피해자가 조병(mania, 躁病)[13] 같은 상황을 보이고 미친 듯이 뛰어 정상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게 한다. 캐넌에서는 칼 케스티스와 데건 게라가 사용하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 포스 일루젼(Force illusion) : 매우 강한 포스 능력이며 다양한 마음의 트릭 힘의 부분 집합이다. 사용자는 범위 내에 마인드를 이미지 같이 비추어 투사하며 다양한 걸 창조한다. 헛(Hutt) 같은 종족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 포스 프로젝션(Force projection) : 포스 일루젼에 가능성 변화이며 사용자가 적, 대상을 유인 혼란 시키기 위해 자신과 같은 환영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며 화재나 벽을 통과가 가능하다. 먼 거리에서도 환영을 만들 수 있다. 미스테리 오브 시스에서 마라 제이드가 사용했다.
-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 : 다크사이드 포스이며 마인드 트릭의 상위 단계이다. 높은 포스 능력자가 사용한다. 힘에 의해 영향을 받는 피해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제어한다. 숙달 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은 대상들에게 걸 수 있고, 속임수가 걸리지 않는 선천성 면역자와 특정 종의 구성원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 제어 할 수 있었다. 헛(Hutt) 종족, 토이다리안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 마인드 프로브(Mind probe) : 에피소드 7에서 카일로 렌이 포 다메론, 레이의 마음을 읽을 때 쓴 기술. 카일로 렌 외에도 인퀴지터, 다스 베이더 또한 이 기술을 사용했다. 참고로 렌은 레이 마음을 읽다가 역으로 레이에게 지 마음을 읽힌다.
4. 그 외
라이트사이드나 다크사이드나 상관 없이 일정 이상 훈련받은 포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하기 쉬운데다 한 번 통하면 그 효과도 특출나기에 여러모로 유용한 기술이지만, 걸린 상대는 마인드 트릭 이후에도 정신적인 데미지가 남을 위험이 높아서[14] 제다이들도 함부로 쓰지 않는다. 경비가 삼엄한 곳을 잠입하는 경우에도 경비병에게 '뭐가 지나간 것 같은데 신경쓰지 말자' 이런 식의 짧고 간단한 조작 정도로만 쓰려고 한다. 콰이곤은 규율을 신경 안 쓰는 회색의 제다이(Gray Jedi)라서 자유롭게 쓰고 다녀도 누가 신경쓰지 않으며 보통 제다이가 마인드 트릭을 이렇게 자유롭게 사용하고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레전드 세계관에선 신 제다이 기사단들도 자유롭게 사용하고 다닌다. 구공화국의 기사단에서 주연인 카스 오나시의 말로는 시스들은 마인드 트릭으로 기억을 없에고 정체성을 사라지게 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다이들도 원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사실 구공화국의 기사단의 주인공의 정체는 최종보스 말락의 스승 레반으로 제다이 마스터 반다르 토카레, 자르 레스틴, 브록 라마르, 도락이 레반의 기억을 조작해 아무것도 모르는 순박한 청년으로 민들었던 것.최면과 세뇌라는, 여러모로 위험한 뉘앙스의 기술이라 다크사이드측 에서도 잘 써먹을 법 하나 의외로 다크사이드측 인물들은 이를 잘 쓰지 않는데, 이는 딱히 이 능력 자체가 라이트사이드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다크사이드는 상대방을 마인드 트릭으로 속이거나 하기 보다 그냥 무력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더 잦기 때문이다.
최면 요소 때문에 스타워즈 불순한 소재에서 MC물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5. 외부 링크
Mind trick[1] 원래는 데스 스틱이라는 마약을 팔려고 하던 딜러에게 걸어 '너는 데스스틱을 나한테 팔고 싶지 않다.' 라며 먼저 마인드 트릭을 걸고 '너는 집에 가서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라고 명령하며 돌려보냈다. 그런데 한국 극장판에서는 마인드 트릭의 개념을 몰랐는지 여기다가 "나도 안 팔아", "알았어요, 그러죠"라는 자막을 넣어 오비완의 대사와의 대구가 전혀 느껴지지 않게 함으로써 마약팔이가 마인드 트릭에 걸린 게 아니라 "안 팔고 만다"라는 투로 말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2] 위의 대사 중 오비완의 '이건 당신들이 찾는 드로이드가 아니오'(These are not the droids you're looking for)는 유명해서 유니클로에서 스타워즈 티셔츠에 써먹기도 했다.[3] 자바는 빕이 이것에 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머저리 같은 놈이라며 갈군다. 자바에게도 사용하려 시도하지만 헛 종족인 자바에겐 통하지 않았으며, 자바는 이를 갖고 네녀석의 마법 주문 따위는 내겐 안 통할 걸?이라며 도발한다.[4] 여럿이서 마인드 트릭을 쓰자고 제안한건 아소카 타노였고, 오비완은 상대방의 정신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처음엔 반대를 했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시전하자고 한다.[5] 대략 대사가 "난 너희들에게 정보를 알려준...으으으 아니야! 그걸 알려줄 거 같아!" 식.[6] 이 링크를 건 이유는 포스 그립을 시전할 때 아나킨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는 것도 있는 데다 임페리얼 마치까지 배경으로 낮게 깔리기 때문.[7] 여담으로 이렇게 하면 잘바는 이후 스타 포지 에서 세뇌가 풀리게 되는데, 당연히 분노해서 다스 레반에게 달려들고, 순식간에 살해당한다.[8] 인게임에서는 'whimpering locker'라고 표시됨.[9] 심지어 Fake level up이라는 버그를 써서 persuade 스킬을 99점으로 만들어도 안 먹힌다.[10] 다만 레반과 동료들이 흐라커트 기지의 폭주한 셀카스들을 전부 정리했으니 나중에 정식으로 현장 수습을 위한 구조대가 와서 어찌저찌 꺼내줬을 듯 싶다.[11] 사채업자에게 궁지에 몰린 어느 채무자가 갑자기 주인공을 가리키며 그 사람이 돈을 가지고 왔으니 대신 갚아줄 것이라며 막무가내로 떠넘긴다(...). 이새끼가 그걸 또 믿고 돈 내놓으라고 덤벼드는 채권자들은 덤.[12] 바오 두르의 경우.[13] 기분이 들떠서 쉽게 흥분하는 상태가 1주일 이상 계속되는 증세.[14] 조작시간이 길수록, 내용이 구체적일수록 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