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등장인물 갈렌 마렉 Galen Marek | |
▲ 게임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에서의 모습 (17세) | |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다른 이름 | 스타킬러 (Starkiller) |
종족 | 인간 (포스 센서티브) |
성별 | 남성 |
키 | 185cm |
소속 | 마렉 가문 은하 제국 다크 제다이 (비밀 제자)[1] 반란 연합 제다이 기사단 |
부모 | 켄토 마렉 (아버지), 말리 마렉 (어머니) |
스승 | 다스 베이더 람 코타 |
출생 | 19 BBY 이전, 카쉬크 |
사망 | 2 BBY, 죽음의 별 I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레전드: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008년) |
성우 | 샘 윗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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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의 주인공. 다스 베이더가 몰래 양성한 제자이자 다크 제다이다.
스타킬러는 제다이 가문으로 유명한 마렉 가의 마지막 후손인데, 카쉬크 행성에서 저항 운동을 하던 제다이 마스터 켄토 마렉의 아들이다.
원래는 스카이워커 가문의 한 핏줄이라는 설정이었으나 폐기되었다. 이 과정에서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베이더에게 설득당한 루크 스카이워커가 "루크 스타킬러"가 되었을 것이라는 설정을 가져와서 "스타 킬러"[2]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기획할때 원래는 주인공에게 스카이워커가 아닌 스타킬러라는 성을 붙일 계획이었지만, 결국 폭력적인 이미지의 스타킬러는 버려지고 대신 구도자적인 이미지의 스카이워커가 채택되었다. 덧붙여 제다이의 귀환은 원래 제다이의 복수가 될 계획이었는데, 제다이는 복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귀환으로 바뀌었다. 제다이에게서 제거된 피비린내 나는 이미지를 고스란히 물려 받은 캐릭터인 셈.
시스의 수련을 받고 있었지만, 베이더의 실수로 제다이 사원에서 수련하고 오라는 지시를 했었다. 스타킬러는 제다이 사원에서 홀로그램으로 다른 제다이 마스터, 오래 전에 죽었던 시스들과 교전을 했으나, 홀로그램으로 나온 자신의 아버지 "켄토 마렉"[3]과 만나서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후에 주노 이클립스라는, 스타킬러의 전용기 로그 섀도우의 조종사에게 연심을 품게된다. 잇달아 이어진 베이더의 배신, 주노의 설득으로 다크사이드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고, 구 공화국의 장군이자 제다이 마스터였던 코타의 가르침에 의해 완전히 라이트 사이드로 전향하게 된다.
동료로는 전투 시뮬레이션 드로이드 PROXY와 위에 언급한 로그 섀도우의 파일럿 주노 이클립스가 있다. 후에 코타도 합류. 베이더에게 배신당한 후 코타가 마스터 비슷한 역할을 해주게 된다.
2. 능력
결론적으로 성인도 안된 나이에 다스 베이더는 물론이고 다스 시디어스까지 죽기 직전으로 몰고 간 사기 캐릭터이다.베이더도 못했던 "포스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땅에 충돌시키기" 라는 묘기를 선보인다.[4][5]
사용하는 검식은 한손 역수[6] 스타킬러 본인은 아니지만 포스 언리쉬드 2에서 나오는 클론의 경우 자르카이로, 두 개의 라이트세이버를 역수로 휘두른다.
게임내에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며, 방어 스킬이 거의 전무하다. 영화나 애니에서 여타 제다이들이 블래스터를 잘 반사시키는데 비해, 스타킬러의 블래스터 반사실력은 방어를 만땅으로 채워도 고만고만한 수준. 초반에 잠시 플레이해볼 수 있는 베이더의 반사실력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공격 패턴이 많고, 거기에 강력한 연계기가 많아서 방어의 빈약함을 충분히 채워준다. (물론 방어버튼 누르면 막지못하는 공격 빼고는 전부 막는다.) 단 DS판에서의 경우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자동으로 블래스터를 자동으로 튕겨내 반사시켜버린다.
게다가 전속 운전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타 제다이/시스와는 달리 파일럿으로서의 재능도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암살/격투 목적으로 특화된 케이스. 다만 이것은 뭐라고 하기 힘든게, 그가 직접 운전한 적이 없기 때문. 특화라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만 보여줄뿐이고, 실제론 마인드 컨트롤도 쉽게 사용한다. 단순히 묘사가 되지 않았거나 베이더가 암살에만 열중하라고 붙여줬을 가능성이 크다. 무슨 교육인지는 상세히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교육하는건 질렸다.는 말이 있다.
또한 스타킬러는 암살자로써 다스 베이더가 황제를 죽이기 위해 키운 제자였기 때문에 훈련 받을 때는 포스를 배움으로써 얻을 수 있는 내면의 평화 같은 포스의 밝은 면과는 담을 쌓고 철저히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파괴적인 능력을 배웠다. 그렇게 자신의 재능을 전부 파괴적인 쪽으로 키웠다보니 포스를 이용한 물리적인 전투력에서는 매우 강력한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쪽 재능이 없는가하면 그건 또 아닌데, 생전 처음 해보는 명상으로 건조중인 데스스타의 위치를 확인하기도 했다. 라이트사이드에 재능이 없었다면 명상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검술에서도 다스 베이더를 압도하면서 몰아붙이다가 끝내 포스로 내던져버리기까지 했다.
이런 재능 때문인지, 어린 시절부터 자기 아버지보다 더 강한, 제다이 마스터급의 포스를 지니고 있었고 이를 알아차리자[7] 베이더는 갈렌을 쏴 죽이려는 스톰트루퍼들을 학살하고 자기가 죽인 제다이의 자식을 제자로 쓰고자 끌고간다. 그 뒤에 어린 애를 굉장히 가혹하게 대하며 다크사이드에 특화된 암살자로 키운 것. 재능도 재능이지만 그런 인생을 살았으니 파괴적으로 강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포스 언리쉬드 3에선 베이더에게 어떠한 유효타도 주지 못하며 압도적으로 패배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비록 발매되지 못했지만 적어도 제작진 측에선 베이더가 방심했거나 봐줘서 패배했거나 그랬던 것으로 보인 것이고 결론적으론 베이더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하다고 매듭을 지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8] 다만 그렇다고 갈렌이 베이더보다 약하다고 볼 수 없는게, 1에서 베이더는 너무 완벽하게 개박살났는데 2의 갈렌은 클론이기때문에 원본이 아니다. 무엇보다 1에서 최종전은 베이더와의 결전이 아니라 베이더를 쳐바른 뒤 황제와의 결전이다[9]
3. 작중 행적
3.1. 포스 언리쉬드
Darth Vader: I've trained you well. but you still have much to learn.
다스 베이더: 내가 널 잘 가르치긴 했구나. 하지만 아직 더 배워야겠어.
Galen: You have nothing left to teach me!
갈렌: 이제 당신이 내게 가르칠 것은 남아있지 않아!
다스 베이더: 내가 널 잘 가르치긴 했구나. 하지만 아직 더 배워야겠어.
Galen: You have nothing left to teach me!
갈렌: 이제 당신이 내게 가르칠 것은 남아있지 않아!
3.2. 카쉬크 전투(18 BBY)
전투가 한참 진행되던 중, 베이더는 제다이 마스터 켄토 마렉을 발견하여 싸우게 된다. 켄토도 강했지만 베이더를 이길 순 없었고, 결국 지고 포스 그립을 당하게 된다. 베이더는 켄토를 죽이고 갈렌도 죽일 생각이었으나, 근처의 훨씬 강력한 포스를 느끼고 켄토에게 마스터는 어딨냐고 묻는다. 하지만 켄토의 마스터는 이미 죽었고, 근처에는 어린 갈렌밖에 없었다.[10] 갈렌은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를 포스 그립으로 낚아채버렸다. 이후 장교와 스톰트루퍼들이 나타나서 갈렌을 쏘려고 하자, 베이더가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전부 처치해버린 뒤, 갈렌을 데려가서 자신의 제자로 삼는다. 황제를 죽이기 위해 갈렌을 키웠기에[11] 비밀 제자가 되었다.3.3. 제다이 사냥
이후 베이더의 훈련이 끝난 후, 스타킬러는 그의 명에 따라 생존한 제다이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제다이 마스터 람 코타를 눈멀게 하여 반쯤 폐인으로 만들고, 제오노시스에 남은 마지막 제다이 템플의 수호자를 살해했다. 렉서스 프라임의 미친 제다이 카즈단 파라투스를 처리하고 샤크 티[12]를 살해했다.이후 스타킬러는 의기양양하게 베이더한테 돌아온다. 그러나 하필 황제의 비밀 첩자가 그 과정에서 갈렌 마렉을 발견한 상태였고, 결국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황제와 대면하게 된 베이더는 갈렌 마렉의 등을 찔러 그를 배반한 후 스타킬러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그를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교 밖으로 내던져 버린다.
3.4. 반란군 결집
스타킬러는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는 줄 알았으나...사실 베이더가 우주에서 그를 몰래 회수해 회복시킨 상태였다. 분노한 스타킬러를 진정시킨 베이더는 황제를 밖으로 꾀어내려면 시선을 돌릴만한 빅 이벤트가 필요하다면서, 반동분자들을 끌어모아 그런 난장판을 부릴 것을 지시한다. 그러나 치료선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스타킬러는 정이 들었던 주노 이클립스를 구해내면서, 그 함선에 있던 자들을 모두 죽이라는 베이더의 명령을 어기게 된다.이후 눈이 멀어버린 람 코타를 만나고, 폐허가 된 제다이 사원을 방문하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스스로를 성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카쉬크에서 레아 오르가나를 구출하고, 펠루시아에서 베일 오르가나를 구출하는 등 반군의 신뢰를 얻는 행동도 한다.
그 '빅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락서스 프라임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시설을 습격한든데, 이때 그 유명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추락시키는 위업이 등장한다. 단 사실 멀쩡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그냥 꼬라박은 것이 아니라, 우주에서 추락하는 중인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궤도를 수정시키는 정도였다. [13] 결국 마지막에 무게를 못 견디고 튕겨나가긴 했지만 말이다.
3.5. 베이더의 배신
3.6. 최후
혼자서 데스 스타에 침입하여 수많은 스톰트루퍼와 제국병기를 박살내며 황제와 베이더가 있는 곳으로 쳐들어갔으며, 베이더를 처참하게 패배시키고[14] 시디어스까지 때려눕혔으나 코타 장군의 저지로 살려주었다. 그러나 시디어스가 다시 포스 라이트닝으로 기습하자 손으로 막으며 동료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고 자폭하여 죽는다.베이더가 말 그대로 죽음 직전까지 몰렸으며, 실제로 1:1로 싸워서 베이더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여 비참하리만큼 상처를 줄 수 있었던 자는 거의 없었다. 베이더는 둘째치고, 그 격전 뒤에 바로 시디어스까지 제압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
다만 시디어스는 완전히 제압한 것이 아니라, 그냥 시디어스가 에피소드 6에서처럼 스타킬러를 타락시키려고 연기했던 것이다.[15] 실제로 코믹스/소설에서는 포스 푸쉬 한 번 먹이고 나서 스타킬러가 팰퍼틴에게 유효타를 먹인 적이 없다. 코믹스에서는 오히려 스타킬러의 포스 라이트닝을 직격으로 맞고도 아주 좋다고 멀쩡히 웃어보이기까지 한다. 사실 게임에서도 잘 보면 연출이 화려해서 그렇지 실제로 시디어스에게 큰 유효타를 주지는 못한다.
문제는 이게 만 16살에서 17살 때 저지른 일들이라는 것이다. 루크가 BBY 18년생이고 스타킬러가 BBY 19년생이라 스타킬러와 루크의 나이 차이는 고작 1살이다. 또한 스타킬러가 활동한 시기는 BBY 3년과 BBY 2년이니 영화의 루크보다 최소 3~4살 어린 셈. 게다가 베이더의 말에 따르면 6살때부터 제다이 마스터급의 포스를 지니고 있었으며, 라이트 사이드에서 다스 베이더에 의해 다크 사이드로 타락한 후, 동료애로 스스로 다크 사이드에서 라이트 사이드로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16]
즉 17살짜리가 데스 스타(미완성)를 습격해 내부를 초토화시키고 다스 베이더를 제압하고 다스 시디어스와 겨룬 것이다.
다만 선천적인 재능도 있었고, 나이는 17살이지만 오비완의 카운터 겸 황제에 대항할 살수였으니 '그' 다스 베이더가 엄청나게 혹독하게 굴려서 재능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17] 게임이나 코믹 등에서 묘사되는 과거를 보면 6살짜리 애 눈 앞에서 아버지의 목을 부러트려 죽이고 스톰트루퍼들을 학살한 뒤에 데려가서 눈물 흘리며 울부짖는 아이의 손목에 수갑까지 채운다. 고통을 줌으로써 증오를 키우는 게 시스 수업의 기본인데, 거슬리면 목 부러트려서 사람 죽이는 성격 더러운 베이더의 제자 생활을 10년 이상 한 셈이니 대체 얼마나 깊은 증오를 품었을까. 심지어 옆에 붙여둔 드로이드인 프록시는 제다이나 시스의 데이터를 가지고 이를 라이트세이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데, 이쪽은 아예 주인인 갈렌을 죽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애초에 재능 충만한 놈이 다크사이드 폭탄으로 키워져서 강해지지 않았다면 죽었을 환경에서 안 죽었으니 더 강해진 셈이다.
3.6.1. 다크사이드 엔딩
마지막에 다스 베이더에게 복수하려고 했을때의 엔딩으로, 베이더를 죽인 직후 황제에 의해 저항군의 리더가 될 사람들은 모조리 죽어버리고 스타 킬러도 황제의 포스에 의해 탈출하려고 한 로그 섀도우에 부딪쳐 만신창이가 되어 베이더처럼 황제가 다른 제자를 찾을 때까지 사이보그화되어 암살자가 될 운명이 되어버린다. 마지막은 꽤 섬뜩하다. 말도 못 하고 기계음으로 비명소리를 내면서 페이드 아웃.
이 엔딩은 정식 스타워즈 스토리와 완전 반대이기 때문에 정식 엔딩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참고로 저 갑옷은 살, 뼈와 함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엄청 고통스럽다고 한다. 아마 언제 자신에게 칼을 들이밀지 모르는 폭탄에 대한 황제의 강력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비슷한 예로 무스타파에서 만신창이가 된 베이더를 살려낼 때도 황제는 그가 다른 생각을 못 품도록 그의 생명유지장치에 살짝 수작을 부려 두었다고도 한다.
3.6.2. 라이트 사이드 엔딩
황제를 굴복시키고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마스터 코타의 만류로 결국 동료들만 데리고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그가 라이트 세이버를 해제한 틈을 노려 다시 황제가 포스 라이트닝으로 코타를 공격했고 설상가상으로 황제와 싸우는 틈에 베이더가 스톰 트루퍼들을 끌고 들이 닥쳤다. 결국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맞받아 치고 있던 황제의 포스 라이트닝과 자신의 포스를 이용하여 대형 포스 공진을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대폭발이 일어나고, 클론 트루퍼들은 이 폭발에 의해 전부 사망, 베이더와 팰퍼틴은 폭발에 의한 충격으로 쓰러진다. 이 사이에 동료들은 로그 섀도우를 타고 도망친다. 스타킬러는 자폭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에 동료들은 그의 정신을 기려 저항군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스타킬러 집안의 문장, 즉 마렉가의 문장을 저항군의 문장으로 결정. 또한 이 때 코타는 라이트 사이드로 돌아와 완전한 제다이가 된 스타킬러가 포스와 하나가 된 것을 느낀다.주노 이클립스는 마스터 코타에게 "당신을 부상입히고, 다른 제다이 마스터를 죽인게 그(스타킬러)라는 걸 알고 있었는가?"라고 묻는다. 코타는 알고 있었다고 답했고,[18] 그런데도 왜 스타킬러를 가르치고 키웠느냐라는 말에 "나는 그의 마음속에서 빛을 보았다"라고 대답하며 "그 빛은 바로 너였다"라고 주노를 본다. 후에 주노는 저항군의 파일럿으로 활동한다.
미션1의 마지막 동영상에서 코타는 갈렌의 미래를 보게 되는데 나오는 대사가 "베이더는 널 완전히 어둠으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하는군. 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는 미래가 보여. 너의 스승은 베이더만이 아냐. 널 다시 이끌어주는 스승은......나?" 그리고 눈을 잃고 추락한다.
====# 다크사이드 엔딩 이후의 스타킬러 #====
로드 스타킬러 Lord Starkiller |
다스 베이더를 능가하는 힘과 증오를 지닌 복수귀.
레전드 설정상 라이트사이드 엔딩이 정식이기에, 이 스타킬러는 완전히 스핀오프격 캐릭터다. 포스 언리쉬드 얼티밋 시스 에디션으로 다시 한번 등장한다. 다만 다크사이드 엔딩 이후 황제의 제자가 된 상태에서 일종의 확장팩적 요소로 오비완 케노비, 보바 펫, 루크 스카이워커와 전투를 벌인다. 인피니티(패럴렐)로 나가기로 해서, 언급된 2명(보바 펫, 오비완 케노비)는 죽는다. 특히 루크 스카이워커는 제국의 역습에서 등장한 호스에서 싸우게 된다.
베이더와 유사한 목소리를 내면서[19] 자신을 실망시킨 대위를 죽여버리는 대화가 있다. 물론 그 순간 스타킬러는 열심히 전투 중. 게다가 대위의 반응을 볼때 성격이 베이더랑 별 차이가 없는 모양. 그렇지만 동료인 로봇이던 프록시에게는 제법 애정을 가지고 있는듯 보인다.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이전의 자신과 결별을 할 생각 따위는 없는듯 보인다.[20]
결국 호스에서 루크와 3번 싸워서 모두 승리하며 루크 스카이워커를 다크사이드에 물들이게 되며 끝이 난다. 다스 베이더가 자신을 이용해 시디어스를 제거하려고 했듯이, 스타킬러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이용해서 다스 시디어스를 제거해버릴 생각인 것 같다. 전투 중 루크의 대사를 들어보면 "이번에는 이기겠다"라고 하는걸 볼 때 원작에서 다스베이더가 맡은 역을 스타킬러가 맡게 되는 듯. 다스 시디어스를 파멸시키는 것만이 진정한 목적이다.[21]
다스 베이더를 죽이고 시디어스의 제자가 된 스타킬러.[22]
이 시간대의 루크는 아직 요다와도 만나지 못한, 파다완도 되다 만 상태의, 제다이로서의 완성도가 바닥을 기는 수준의 풋내기 시절 루크이기 때문에, 베이더는 물론이고 시디어스조차 때려눕히는 스타킬러에게 이토록 처참히 당한다고 한들 비판을 할 수는 없다.
3.7. 포스 언리쉬드 2
스타킬러는 비록 죽었지만 그 실력에 눈독을 들인 베이더와 황제가 시신을 수습하여 스타킬러의 클론을 만든다. 즉 포스 언리쉬드 2에 등장하는 스타킬러는 1편에서의 스타킬러가 아니라 그의 클론이다.
트레일러에선 요다와 다스 베이더가 서로 스타킬러의 클론을 라이트 사이드, 다크 사이드로 유혹하는 대화와 함께 격한 논쟁을 한다. 그러면서 스타킬러의 클론은 여전히 희망을 믿고 있다고 베이더에게 질책되지만, 반대로 요다에게도 불안함을 두려워한다고 질책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요다는 "네 미래는 잘 보이지 않는구나."라는 말에 이어서 "네 미래는 너 스스로 개척해야한다. 반드시."라는 말을 끝으로 거대한 짐승에게 달려가며 트레일러는 끝난다.
라이트세이버는 전작에서 쓰던 붉은 라이트세이버가 아닌 푸른색의 라이트세이버로 바뀌었고, 자르카이 검술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계속해서 사이트의 스타킬러 그림이 변화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등 뒤에 랭코를 던진 거대한 괴물이,[23]. 그리고 다음엔 그 위에 스타킬러가 세이버를 휘두르고 있었고 그게 사라진 다음에 중간 투표를 했다. 그런데 최근에 스타킬러의 양 손목에 구속 도구가 붙여졌는데, 그 다음 스타킬러의 뒤에 다스 베이더가 서 있다. 게다가 베이더 특유의 숨소리까지 배경음으로 나온다.
3.7.1. 라이트사이드 엔딩
팬들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데, 다스 베이더를 포박해서 감금해버린다. 더욱 충격적인 건 이게 정식 엔딩이다!!가장 중요한 영화와의 연계는 어떻게 하려고 이런 결말을 냈는지는 의문. 거기다 결말이 속편[24]을 암시하고 있다.
다만 소설판의 묘사를 보면 스타킬러가 다스 베이더를 내리치려 들기 전에 자신의 클론이 자기를 찌르는 다크사이드 엔딩의 환영을 본다. 그렇기에 근처에 암흑 제자 클론이 베이더의 목숨이 위험할 경우를 대비해 대기하고 있었고 베이더가 반란군의 본부를 알아내기 위해서라든가 모종의 이유로 순순히 잡혀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물론 베이더의 숨은 꿍꿍이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무엇이었는지는...포스 언리쉬드 3가 EU 리부트로 취소되면서 영원한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작중 나오는 갈렌 마렉이 클론이 아니라 사실 원본을 되살린 것이라는 떡밥도 있었는데, 이 역시 해결을 보지 못하고 묻히게 되었다.
배우 샘 윗워의 인터뷰에 따르면 포스 언리쉬드 3에서 베이더는 갈렌 마렉과의 대결에서 끝내 승리하게 되며, 폴른 오더처럼 플레이어가 이길 수 없는 보스전을 가지게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3.7.2. 다크사이드 엔딩
갈렌이 베이더를 끝장내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적에게 뒷치기로 끔살 당하고 저항군도 어느틈에 전원 끔살되었는데 그 적의 정체는 바로 자신의 또 다른 클론. 이후 베이더는 클론에게 다른 반란군 처단을 맡기면서 끝나는데 이게 더 본편과의 연결에 어울린다.http://www.ign.com/star-wars-characters/34.html 다만 게임이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신작 보정'을 받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듯. 다만 이건 포스 언리쉬드 1 시점이고 설명을 보면 단지 저항군의 시초라서 저 정도 올라온거다. 즉 포스 언리쉬드는 1에서 끝내는 것이 본편과의 연결에도 맞고 가장 안정적이었다.[25]
3.7.3. DLC에서의 행보
전작의 DLC와 마찬가지로 다크사이드 엔딩 이후의 스핀오프격 스토리다.다크 클론으로 엔도 전투에 투입되는데, 엔도의 위성에 침투한 반란군 특수부대를 쓸어야 한다. 다크 클론이 도착할 무렵엔 이미 반란군 + 이워크 부대가 전투에 승리해 제국 보호막 생성기 기지 내부를 침투하고 있는 중이다. 반란군과 이워크를 학살하며 기지 입구에 도착하면 AT-ST를 탄 츄바카와 한 솔로가 다크 클론을 막아선다. 허나 다크 클론은 AT-ST 위에 올라타 츄바카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고, 한 솔로가 츄이를 도와주려고 다크 클론에게 블래스터를 발사하나 다크 클론은 츄이의 몸으로 블래스터 볼트를 막아버리고, 츄이는 아군 사격으로 사망한다. 그리고 다크 클론은 한 솔로도 끔살해 버린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기지 내부에 들어간 다크 클론은 반란군과 스톰트루퍼를[26] 전부 쓸어버리고 레아 공주를 추격한다. 결국 폭탄을 설치 중이던 레아와 대치하나, 레아는 호스 전투에서 쓰러진 루크를 대신해 제다이가 되어 있었다. 결국 두 명은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벌이나 레아 역시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황제는 엔도 전투의 승기가 굳어지자 베이더의 음모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기에 베이더를 포스 라이트닝으로 쓰러뜨리고, 제국군에게 다크 클론도 죽이라고 명령한다. 레아의 시체옆에서 명상하고 있는 스타 킬러의 위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다가오며 페이드 아웃... 이 게임에서 다크 사이드는 단순히 배드 엔딩이다.
4. 소울 칼리버 4
The Apprentice● 프로필
연령 : 불명
출신 : 혹성 카쉬크
신장 : 185
체중 : 81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라이트세이버
무기명 : 불명
유파 : 아류
가족구성 : 아버지(사망), 다스 베이더(스승)
연령 : 불명
출신 : 혹성 카쉬크
신장 : 185
체중 : 81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라이트세이버
무기명 : 불명
유파 : 아류
가족구성 : 아버지(사망), 다스 베이더(스승)
● 스토리
은하 제국의 중진, 다스 베이더 경이 비밀리에 키운 제자...... 그것이 이 사나이다.
제다이 기사를 아버지로 둔 그는 보기 드문 종류의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소질을 간파한 다스 베이더의 손에 의해 제자로 키워진 것이었다.
가혹한 훈련은 공포와 증오를 낳았고,
언제부터인가 그는 암흑경의 그림자로서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지금 또 하나의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그에게 바로 새로운 명령이 내려졌다.
어느 우주 영역에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려 한다는 것이다.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선봉대로서 '일그러짐'의 원인이 되고 있는 파동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이
그에게 주어진 임무였다.
문제의 우주 영역으로 진입하여 차원의 균열을 확인한
그는 그것이 충분히 안정된 영속적 통로가 되기를 기다렸다.
그의 눈 앞에서 파동은 점점 강해져 갔고,
마침내 그 일그러짐이 '구멍'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커지게 되었다.
차원의 구멍이 열린 그 순간, 그는 주저없이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은하계에서 쌍극의 검과 만나게 된다......
은하 제국의 중진, 다스 베이더 경이 비밀리에 키운 제자...... 그것이 이 사나이다.
제다이 기사를 아버지로 둔 그는 보기 드문 종류의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소질을 간파한 다스 베이더의 손에 의해 제자로 키워진 것이었다.
가혹한 훈련은 공포와 증오를 낳았고,
언제부터인가 그는 암흑경의 그림자로서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지금 또 하나의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그에게 바로 새로운 명령이 내려졌다.
어느 우주 영역에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려 한다는 것이다.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선봉대로서 '일그러짐'의 원인이 되고 있는 파동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이
그에게 주어진 임무였다.
문제의 우주 영역으로 진입하여 차원의 균열을 확인한
그는 그것이 충분히 안정된 영속적 통로가 되기를 기다렸다.
그의 눈 앞에서 파동은 점점 강해져 갔고,
마침내 그 일그러짐이 '구멍'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커지게 되었다.
차원의 구멍이 열린 그 순간, 그는 주저없이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은하계에서 쌍극의 검과 만나게 된다......
첫 등장은 엉뚱하게도 스타워즈 시리즈 게임도 아닌 소울 칼리버 4 에서 등장한 것이 먼저다.[27]
Xbox 360과 PS3 양쪽에 다 등장하며, 아케이드 모드를 스타워즈 특전 캐릭터로 클리어하면 사용 가능하다. 다스 베이더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더 강공형에 가까운데다가 다운기가 많은 캐릭터. 다스 베이더보다 훨씬 더 강한 최강 캐릭터로 보여진다. 다만 컨트롤이 다스 베이더와 마찬가지로 은근히 다루기 어렵다.
사실 이 시점에서 이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설정이 드러났다. SC4에서의 스토리는 우주에 발견된 차원의 균열을 베이더가 가기에 앞서, 이 남자가 선발로 가서 미리 조사해오는 것. "제자"는 이 세계에서 두 개의 검의 힘을 발견하고 결국 알골을 처치하는 데에 성공한다.[28] 그러나 정작 소울 에지/칼리버나 그에 관련된 건 전혀 가져오지 않았는데, 본인 말로는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허나 베이더 앞에서 그런 변명이 통할 리가 없었고, "그런 건 내가 판단한다."는 말과 함께 바로 포스 그립으로 관광보내버린다. 분노한 "제자"는 목을 졸리고 있는 와중에도 광검에 손을 뻗는데, 그걸 본 베이더는 "감히 내게 반역하느냐"면서도 어째서인지 포스 그립을 풀어주고 광검을 들어 자신과 싸울 기회를 준다. 그리고 "이 일의 뒤는 또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다"라는 설명과 함께 끝.
요약하자면 이미 이 게임에서부터 스타 킬러는 다스 베이더를 배신할 것임이 예고된 것이다.
5. 여담
성우는 배우인 샘 윗워로, 스타킬러의 외모는 샘 윗워의 외모를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29]의외로 인기가 있는 건지 IGN 스타워즈 캐릭터 순위에선 34위를 했다.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에서 인퀴지터리우스로 등장시킬 예정이었으나
후에 나온 스타워즈 게임인 오더의 몰락의 칼 케스티스와는 완전히 대칭된 캐릭터이다. 애당초 칼은 제다이 기사단의 복원을 목표로 삼았고 갈렌은 제다이의 파멸을 목표로 했다.[30]
영화 시간대를 배경으로 삼은 스타워즈 게임 중에서 다스 베이더와 시디어스를 개털어버린 주인공인데, 리부트 이후 게임 제다이 주인공인 칼 케스티스가 다스 베이더와 조우하면서 게임 장르가 갑자기 공포물로 변하고 도망치는게 조금이라도 늦거나 뒤를 돌아보면 즉시 목이 부러져 게임오버되는데, 포스 언리쉬드에선 다스 베이더가 중간보스(혹은 최종보스)로 등장하고 정말 비참한 수준으로 잘근잘근 으깨진다. 논란이 크긴 하지만 그런만큼 여러모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긴 했다.[31]
참고로 현재까지 영상매체로 나온 스타워즈 작품에서 상대를 가루로 갈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유일한 인물이며[32] 가장 파괴적 행위를 자주하는 인물.
전용 샌드백으로 다스 베이더가 있다.
리부트 이후 각종 EU 설정들이나 EU 출신 인물들이 속속들이 캐넌에 합류하고 있음에도 캐넌 합류 가능성이 바닥인 캐릭터. 만약 캐넌에 합류한다고 해도 관련 설정들을 싸그리 갈아엎을 가능성도 높다. 다스 베이더의 제자 캐릭터로썬 이미 아소카 타노가 굳건한 데다가, 아소카도 어느정도 비판점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그보다도 더 비판받는 갈렌이 그대로 나오지는 못할듯. 물론 '스승을 죽이기 위한 암살자 제자'라는 컨셉 자체는 다스 몰부터 이어진 유구한 시스 전통이라 아소카와는 결이 다르긴하니 스토리가 다른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가 나온다해도 이상할거 없긴하다.
그런데 드라마 안도르 4화에서 스타킬러의 갑옷이 이스터에그로 등장했다. 헬멧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외형은 다르지만[33] 논 캐넌으로 처리된 물건이 팬 서비스로 등장했다는게 놀랍다는 평. 이에 대해 스타킬러의 성우인 샘 윗워가 직접 “내가 어떻게든 나온다고 했잖아”라고 답했다.#
6. 메리 수 논란
사실 스타 킬러라는 캐릭터는 제작자의 강력한 감정 이입이 반영된 메리 수적인 캐릭터라고 비판하는 시각이 상당하다. 실제로 베이더는 물론이고 황제까지 제압하는 사기적인 모습에 해외에서도 거부감이 적지 않다.특히 국내에서는 과거 EU를 소개하던 블로거가 포스 언리쉬드 시리즈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한 덕분에, 그 영향으로 EU 최악의 캐릭터라는 이미지를 뒤집어 쓰며 공공의 적 수준의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성우 샘 윗워의 호연과, 시원시원하게 포스를 사용하는 모습 덕분에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팬들도 있는 편이다. [34]
그러나 이런 스타 킬러도, 후에는 더더욱 심각한 메리 수 캐릭터인 레이의 등장으로 스타 킬러가 약간 재평가를 받았다. 스타 킬러가 여전히 메리 수스럽긴 해도 그 강함이 제다이의 마스터의 후손, 역대급 재능, 다스 베이더가 수제자로 혹독하게 훈련시켜서 그렇다는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설명이라도 나왔지만 레이의 경우는 그러한 것 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스타킬러는 어디까지나 정사에서 벗어난 스핀오프 단편으로만 본다면(1편 한정)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제법 존재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스타킬러가 꺽어버린 상대가 하필 스타워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다스 베이더였기 때문에 스타킬러가 논란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갈렌 마렉이 메리 수로 비판받았던건 단지 강해서뿐만이 아니었다. 스타워즈 팬덤에서 갈렌 마렉이 강한것 못지않게 메리 수로 까였던 이유는 정사인 라이트사이드 엔딩에서 갈렌 마렉이 반란 연합의 창시자였다는 점이다. 원래 반란 연합은 제국에 반대하는 은하 의회의 의원들이 창설했다는 설정이었으나, 포스 언리쉬드에서는 다스베이더에게 키워진 17살짜리 암살자가 반란 연합의 창시자라는 어마어마한 설정을 부여했다. 스타킬러 생전에 반란 연합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으나 갈렌 마렉이 반란 세력을 결집했고, 그의 행적에 감동받은 인물들이 반란 연합을 창설하고 마렉가문의 문장을 반란 연합의 상징[35]으로 삼았다. 원래 설정상 이 상징의 의미는 '은하제국의 잿더미에서 불사조처럼 은하공화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반란 연합의 궁극적인 목표'를 의미하였으나 포스 어웨이크닝에서 레아 오르가나가 갈렌빠가 되어 그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렉의 문장을 반란 연합 전체의 상징으로 삼았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바꾸어버렸다.
더 나아가 갈렌 마렉이 반란세력을 모은 이유는 다스 베이더의 지시 때문이다. 다스 베이더가 황제를 배신하려 음모를 꾸미는 동안 황제의 눈을 돌릴 이벤트 용으로 만든게 반란 연합의 근본이었으니 사실상 다스 베이더가 반란 연합의 창시자라는 어처구니 없는 설정이었다. 즉, 반란 연합은 제국의 압제에 맞서 자유를 되찾기 위해 일어난게 아니라 그저 다스베이더의 꼭두각시 버림용 장기말에 불과했다. 포스 언리쉬드의 제작진이 자기네 주인공인 갈렌 마렉 하나 띄워주기 위해서 스타워즈의 근본 설정을 토대부터 뒤엎었다는 말이다. 그 말 많은 시퀄 삼부작의 레이도 그저 개연성없이 지 혼자 설치고 강했다 정도지 이 정도로 막나가는 설정은 아니었다. 당연히 이런 내용이 정사가 되면 스타워즈 캐넌 역시 설정을 토대부터 뒤엎어야 할 것이므로 완전히 다시쓰지 않는한 갈렌 마렉이 캐넌이 될 일은 없을 것이다.
사실 레이가 갈렌 마렉보다 더욱 메리 수라 비난을 듣는 이유는, 단순하게 갈렌이 레전드화 되어 스타워즈 연표에서 삭제된 것도 있고, 외전 게임 주인공인 갈렌과 달리 레이는 정식 시퀄 영화 3부작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에 끼친 피해가 갈렌 마렉 따위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어차피 스타워즈를 게임까지 다 즐기고, 그 중에 레전드 시절까지 깊게 파지 않는 이상 갈렌 마렉은 대다수 팬들에게 무시되고 잊혀질 것이고, 설령 캐넌에 다시 나외도 설정을 고치거나 바꿔서 등장시키면 그만인 캐릭터다. 근데 레이는 프리퀄 트릴로지 이래 15년만의 정식 후속작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음에도 그 중요한 작품들의 작품성을 훼손시킬 정도로 극단적인 푸쉬를 줬다. 당연히 팬들 입장에서는 외전작 주인공이자 이젠 레전드화 되어 사라진 갈렌 마렉이 아닌 정식 후속 시리즈를 망치는데 일조한 레이에게 더 반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1] 다스 베이더가 둘의 규율을 어기고 자신의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 몰래 마렉을 비밀 제자로 양성했기 때문에 마렉은 정식 시스가 아닌 다크 제다이로 분류된다. 또, 다스(Darth) 칭호도 받지 못했다.[2] 별 파괴자 혹은 별의 살해자[3] 홀로그램이 아니라 켄토의 영이라는 설이 더 유력하다.[4] 대기권 안에서 있던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지면에 박은 것. 허나 나중에는 힘이 부족했던 건지 추락 후에 멈추지 못하는 바람에 자신에게 돌진하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피해 달아나야만 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그 정도 질량의 물체를 조작했다는 것 자체가 비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5] 다만 소설과 NDS 버전에서는 이미 추락하고 있던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방향을 바꾸는 정도로 파워가 너프되었다. 그런데 이것도 충분히 엄청난 행위이다.[6] 예외적으로 Wii버전에서는 콘솔 특성상 역수를 구현하기 힘들었는지 라이트세이버를 올바르게 들고 있다.[7] 포스가 너무 강해서 베이더는 처음엔 켄토 마렉의 스승의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의 스승은 죽은 지 오래.[8] 결국 포스 언리쉬드의 다크사이드 엔딩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9] 갈렌이 황제를 죽이면 그 뒤에 갈렌을 죽이려는 베이더의 계략일 수도 있겠으나 냉정하게 봤을때 황제가 정면에서 맞다이쳐서 죽었다면 자기 생존 가능성부터 계산해봐야한다. 게다가 진짜 사정없이 두들겨맞은 베이더와 다르게 황제는 딱히 본인이 받은 피해는 없었다.(...)[10] 즉, 갈렌은 어렸을 때부터 이미 포스는 아버지 이상이며, 제다이 마스터 수준이라는 것.[11] 베이더가 갈렌을 황제의 암살자로 키운 이유는, 갈렌이 적대하게끔 하여 황제에게 대항할 제다이들과 반 제국 세력들을 끌어모으면, 이들을 한번에 생포해가려 했기 때문이다. 즉, 황제를 죽이려는 목적부터 거짓이였으며 사실은 제다이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갈렌을 이용한 것. 다만 이건 중간에 들켜서 계획을 바꾼 것이며, 황제를 처치하려는 게 원래 계획이었을 수도 있다.[12] 이 부분을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 샤크 티는 오비완과 요다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후의 제다이 카운슬 멤버였다.베이더도 스타 킬러가 죽인 제다이들을 늙은이나 부랑자취급하는 와중, 오직 그녀만을 진정한 제다이 마스터로 인정했다.[13] 다만 이게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레전드 기준으로도 요다/시디어스/베이더/오비완/풀성장 루크 같은 강자들이 못 보일만한 오버파워 묘기는 아니다. 뭐 저 정도 캐릭터들과 비견된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은 맞지만.[14] 시디어스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회유했듯이 그에게 베이더를 죽이라며, 나중에는 자신을 죽이고 증오에 빠지라고 유혹하며 그를 다크사이드로 회유하려 들었다.[15] 당장 스타킬러가 내려치는 것을 거부하자 바로 태세를 바꾸어 포스 라이트닝을 뿜어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6] 그런데 사실 이 부분은 라이트나 다크를 넘어서 인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오히려 당연한 부분이기도 하다. 허구헌 날 개같이 갈구고 만족 못시키면 죽임당할 수도 있었고, 자길 2번이나 배신한 개같은 스승과 자기 믿어주고 더 옳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 베이더가 정신적으로 완벽히 굴종시킨 것이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었으니 배신은 필연적이었다.[17] 다크 사이드는 라이트 사이드에 비해 적은 수행으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스타킬러는 이런 다크 사이드로 혹독한 수행을 한 데다 자기 재능이 사기급이니 전투력이 급상승하지 않을 수가 없다.[18] 코타가 술에 절어사는 중 마렉이 왔을 때 다 알면서 속아줬을지도 모른다.[19] 이것이 마치 악마와도 같은 간지가 넘치게 만든다.[20] 시디어스에게 충성을 맹세한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스타킬러는 억지로 시디어스를 따르는 것이고 시디어스에 대한 증오심은 막대하다. 거기다가 스타킬러는 시스의 이름까지 없이 로드 스타킬러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본인이 시스 자체를 거부했을 가능성이 있다. 즉 다크 사이드이긴 하지만 시스는 아닌 다크 제다이인 셈.[21] 다스 시디어스는 스타킬러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고 로드 스타킬러는 시디어스를 향한 증오에 휩싸여 다시금 타락한 존재다. 유일하게 남았던 것이 프록시이며, 프록시를 향해서만 애정을 보이는 모습이 선하던 시절의 유일한 증거.[22] 그리버스처럼 제다이를 쓰러트리고 전리품으로 라이트세이버를 챙기는건지 몸에 라이트세이버가 주렁주렁 달려있다.[23] 이 괴물의 이름은 고르그로 밝혀진다.[24] 보바펫의 우주선 슬레이브가 제국군함 잔해 속에 숨어있다가 쫓아가는 장면을 보인다. 속편이 나온다면 중간에 보바펫이 구출해주는 장면으로 진행될 것 같다.[25] 포스 언리쉬드 2는 왠 클론을 투입시켜서 포스 언리쉬드 1에서의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희생한 스타킬러의 죽음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막장이다. 1편도 설정파괴가 있기는 하지만 그냥 1편에서 끝냈다면 이리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26] 다크 클론은 베이더의 숨겨진 제자이므로, 1편과 마찬가지로 스톰트루퍼들을 전부 죽여버려야 한다.[27] EU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 이름만 보곤 그냥 일종의 클론무장 비슷하게 급조한 제다이 캐릭터일 거라고 오해한다.[28] 이 때 묘사를 보면 알골이 발악으로 "제자"를 붙잡아버리지만 "제자"는 포스를 써서 이를 깨버리고 알골을 확인사살한다.[29] 이후 타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다스 몰, 다스 시디어스의 성우를 맡았고 EA판 배틀프론트와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도 성우로 참여했다.[30] 갈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메리수같다며 레이에 비교할 정도로 싫어한다. 사실 다스베이더에게 수련을 받았다고 해도 그 묘사된 강함이 지나치게 강한데다가 if 루트라고 해도 과거의 스타워즈의 네임드를 다 썰어버리는 캐릭터라 반감을 가진 팬들도 있다. 사실 게임 주인공들 기준으로 칼이 이상하게 약한거기도 하다. 물론 칼은 오더 66 대숙청으로 인해 스승도 잃고 포스와의 연결도 약해져 정식 제다이 승급도 하지 못한 채로 브라카 행성의 고철 처리장에서 함선이나 분해하며 재능을 썩히고 있었다는것은 감안해야 한다.제이든:ㅋㅋㅋㅋㅋㅋ[31] 게다가 오더의 몰락은 새로운 희망 14년 전 시점이고 포스 언리쉬드는 10년보다 후의 미래다. 칼은 이제 막 기계 몸에 익숙해진 다스 베이더를 피해 도망갔지만 갈렌은 많은 전장을 경험하면서 더욱 강해진 다스 베이더를 무찔렀다. 이러니 자캐딸, 메리 수 논란이 나올 수 밖에.[32] 게임 내에서도 포스 퓨리 상태에 들어가면 적을 갈아버리는 모션이 나온다.[33] 가슴과 어깨 부분에 클론트루퍼들이 차는 펄드론 같은 것이 부착되어 있고, 이외에도 세세하게 다른 점이 있다. 헬멧에는 마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옷 장식과 비슷한 장식이 붙어있다.[34] 특히 2008년 당시 이 게임으로 EU를 접한 사람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35] Rebel Alliance starbird. 불사조를 간략화한 상징이다. 나중에 신 제다이 기사단도 이 문장을 상징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