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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4:34:21

아후라 마즈다


Ahura Mazdah

1. 개요2. 특징3. 대중문화에서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모든 광명과 자비, 그리고 힘을 가진 전지전능한 최고신이자 선신(善神)이며 곧 세계(혹은 만유)를 지배하는 유일신으로, 달리 오르마즈드(Ohrmazd)라고도 부른다. 선의 신으로 세계의 모든 것들을 창조해낸,[1] 최초의 생식자이자 세계의 창조신이며 곧 태양신[2]이자 예언과 계시의 신이며, 밝음, 생명, 아름다움, 기쁨, 즐거움, 건강, 선한 생각, 진리, 휼륭한 권력, 유순함, 불멸 등을 상징하며, 흔히 조로아스터교는 을 숭배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이 이 유일신인 아후라 마즈다의 속성을 상징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종교적 공유재산에 근원을 둔 신 혹은 제령(諸靈)을 통괄하고 법과 질서 또한 만들어내었으며, 그 자체로 선과 악을 선별하는 정의와 법의 신이라고 한다. 남성적 측면과 여성적 측면을 모두 지니고 있고, 태고적부터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존재하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신으로, 시간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존재이며, 그 자체로 형체와 변화가 없고 비길 만한 것이 없으며, 그 자체로 그 어떠한 것과 힘에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위키백과, 그리고 신화와 민속 정통문화(myth and folklore wiki)라는 영문 해외위키에 따르면 원시 인도유럽 신화의 웨루노스[3], 그리스 로마 신화우라노스[4]제우스, 헤르메스헤파이스토스, 인도 신화바루나[5]와 파라 바라흐만(인드라, 비슈누, 시바, 브라흐마), 북유럽 신화오딘, 아라비안 신화의 이드리스, 수메르 신화아누[6]와 안수르, 셈족 신화의 나부, 슬라브 신화의 로드와 가미윤, 에르투리안 신화의 Sethlans, Turms, Ani, 그리고 북유럽 신화오딘, 이스라엘 신화의 에녹과 Theutus, 그리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와 동일시된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서술된 바에 따르면, 이 아후라 마즈다라고 하는 신의 기원은 인도 신화에 나오는 바루나라고 하며, 불교대일여래의 형성에서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일설에 있으면 기독교에 나오는 악마 중 하나인 마스테마는 이 아후라 마즈다가 변형된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2. 특징

본디 이란의 여러 들 중 하나였으나(아시라의 태양신 아슈르의 조각 중 파라바하르와 유사한 것이 있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의심되기도 한다.), 조로아스터교의 교조 자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에 의해 '유일한 참 신', '빛의 신'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과정에서 옛 이란 종교의 여러 신들이 떨어져나갔다. 그중 하나가 훗날 고대 로마에도 전파된 미트라.

그리고, 아후라 마즈다는 조로아스터교의 최고신인 아베스타어 이름으로,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차라투스트라가 불생불멸의 최고신(Uncreated God, 창조되지 않은 신, 원래부터 존재하는 신, 제 1 원인으로서의 신)[7]이라고 선언한 이름이라고 한다. 그의 이름인 "아후라(Ahura)"는 "빛" 혹은 "주(主)"을 의미하며, "마즈다(Mazda)"라는 날맡은 지혜[8]를 뜻한다고 한다. 따라서, 아후라 마즈다라는 의미는 문자 그대로 "빛과 지혜" 혹은 "빛과 지혜의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은 변화무쌍한 아후라 마즈다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자, 아후라 마즈다의 현현이라고 여겨졌으며, 앙그라 마이뉴와 마찬가지로 우주를 움직이는 2개의 이차적 원리 중 하나이며,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의도는 완전히 다르며, 미덕을 가진 인간을 창조해내고, 그의 거처에 많은 행복의 물질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조로아스터교에서 최고의 숭배의 대상으로 묘사되며, 조로아스터교의 전례서인 야스나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부르는 신이라고 한다. 또한,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중 하나이자 제의 때 독송한다고 하는 야스나에 묘사되는 내용으로 보아, 과거미래에 일어났던 혹은 일어날 일을 알 수가 있고 생명지혜를 관장하는 주(主)이자 진리정의의 신이며, 선한 마음의 아버지이자 진리창조자이며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행동을 용서하는 무상의 심판자라고 한다.

궁극의 진리라 할 수가 있는 아르마이티마저 창조하고 살아있는 존재들에게 선과 악의 길을 선택할 힘을 내렸으며, 태초 때 영혼육체, 그리고 정신력지식을 창조하고 인간들에게 행동하고 말하고 안내하는 힘 또한 내렸다고 한다. 거기에, 모든 이의 알려진 혹은 숨겨진 생각과 행동 또한 모두 알고 있으며[9], 모든 것을 빛나는 눈으로 보며 아샤(진리, 하늘의 법)와 조화시켜서 관찰한다고 한다.

존재 자체가 지고의 진리와 하나이자 만물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존재이자 '전지의 지혜'라고 할 수가 있는 최고의 지혜 그 자체이며, 지혜으로 세계를 다스리는 삶과 지혜의 주이며, 아트만과 마찬가지로 죄를 저지른 이의 운명을 아는 것과 동시에 죄를 저지른 이를 심판한다고 한다.

자라투스트라에 의하면 우주우주법칙질서를 창조해내고, 그것을 유지하는 최고신이라고 한다.[10][11] 그리고, 우주의 운행을 위해 대대의 쌍둥이 영, 즉 선과 진리, 빛, 생명의 영인 스펜타 마이뉴와 악, 거짓, 어둠, 죽음, 파괴, 혼돈의 영인 앙그라 마이뉴를 창조해내었다고 한다.[12] 그리고, 아베스타에서는 지극히 지혜로우며, 풍요로우며, 미망을 깨우쳐 진실을 깨닫게 하는 영이자 모든 선한 것들의 창조를 한 존재로 나온다.

'아베스타'는 조로아스터교의 경전으로, 이 경전에 쓰인 언어가 인도 베다 언어와 관계가 매우 깊다. 가령 인도 신화아수라와 '아후라 마즈다'의 '아후라'는 동일어원에서 갈라졌다고 보인다.[13] 또한 범어의 soma에 대응되는 haoma가 보이며 '어둠의 정령들'을 다에바(daeva)라고 부르는 등, 실로 인도 아리안족의 옛 종교와 촌수가 가깝다. 단, 아후라와 아수라, 다에바와 데바의 관계에서 보듯 아베스타와 베다에서는 선악이 반대로 되어 있다.[14]#

스펜타 마이뉴[15]앙그라 마이뉴라는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었으나 후에 사산 왕조 시대에 들어서면서 스펜타 마이뉴와 동일시돼 선신 그 자체가 되었고, 동시에 앙그라 마이뉴는 동전의 반대면으로 묘사되면서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구도를 뚜렷히 하게 된다. 전세계 종교 역사상 실로 전무후무한, 극단적인 이원론 종교가 되었다.

기독교유대교가 흔히 빛과 어둠을 양분하는 이원론 종교라고 하지만, 악마과 필적할 만한 존재가 못 되고, 악은 실체가 없다고 하므로 사실 이원론 종교라 하기 어렵다. 하지만 빛과 어둠이 대립한다는 구조 그 자체가 바빌론 유배 시절 유태인들에게 크게 영향을 주었다는 설이 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인정받는다.[16]

다만 아무래도 너무 거물이고, 그 성격상 '순수한 선'이며 '세상의 빛' 그 자체인 존재이다 보니 신화상의 활약은 천사, 혹은 부속신으로 여겨지는 존재들이나, 구세주인 샤오샨츠에 비해서 적어서 인상이 별로 남지 않았다. 덕분에 픽션 세계에서는 라이벌인 앙그라 마이뉴보다 인기 없다. 거기에,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선하고, 전지전능한 존재인데다가 너무나 완벽한 존재였기 때문에 자신과 세상을 매개시켜 주는 천사와 같은 존재가 필요했다고 한다.

아후라 마즈다는 윤리를 기준으로 심판을 하고 아샤(질서와 정의의 보편적 개념)와 보후만(선한생각)과 카샤트라(영적인 힘) 세가지 속성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거기에, 제우스와 야훼, 벨과도 동일시되었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앙그라 마이뉴가 후대에 '아흐리만'으로 이름이 변형되는 것처럼, 아후라 마즈다 역시 '오르마즈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오르마즈드라고 불릴 뿐만 아니라, 호우르마즈드, 호르마즈드, 후르무즈, 아잔다라로고 불린다고 한다.[17] 간나그메노그라는 불린 적도 있다고 한다. 101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산 왕조 시대에는 아후라 마즈다와 앙그라 마이뉴를 동시에 낳은 시간의 신 주르반에 대한 숭배가 나타나기도 했다.

아직도 조로아스터교가 존속하므로 당연히 현대에도 아후라 마즈다를 신으로 받드는 사람 또한 있다. 하지만 현대의 조로아스터교는 옛 시절의 엄격함과는 많이 멀어졌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고대 페르시아의 건축물에서 그 모습이 묘사되어있는데,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 하반신은 깃털이 빼곡한 독수리 날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메부리코에 덥수룩한 턱수염을 한 원형 모자를 쓰고 있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오른손은 앞을 가리키고, 왼손은 원형 고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몸통 가운데에서도 원형 고리가 표현되어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영혼의 불멸성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왼손의 고리에는 성실과 충실을, 앞을 향한 오른손은 성장을 위한 투쟁을 상징한다고 한다.

앙그라 마이뉴시공간 속에 묶여 있는 세계[18]를 다스린다면, 아후라 마즈다는 시공간을 초월한 상위세계, 즉 정신의 세계를 다스리며[19], 시공간을 초월한 정신이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원리를 대표한다고 한다.[20] 아후라 마즈다는 위의 영역을, 앙그라 마이뉴는 밑의 영역에 거주하는데, 그 중간에 속하는 이 세계는 이 두 신의 전쟁터와 같고 아후라 마즈다와 앙그라 마이뉴, 이 두 신이 서로 번갈아가며 세계를 지배하는데, 최종적으로 아후라 마즈다의 승리로 세계의 역사가 끝나게 된다고 한다.

거기에, 아후라 마즈다의 왕국은 올바른 질서와 최선의 생각 안에서 완성이 되며, 아후라 마즈다와 그가 창조한 피조물 사이를 있는 성스러운 영(靈)에 맞서는 악령 앙그라 마이뉴에 의하여 발생하는 이원론에 의해 세계창조변화를 관통하게 되며, 후기이 교리에 의하면 앙그라 마이뉴와 아후라 마즈다와의 싸움은 1회에 3000년씩, 총 4 회에 걸쳐 벌여지며, 자라투스트라에 의하면 이때 인간은 '뼈로 된 존재', 곧 육체적이자 정신적인 존재자가 되고 선과 악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하며, 올바른 쪽을 선택하면 결국에는 선이 실현되도록 힘을 보탤 수가 있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아후라 마즈다의 왕국이 건설이 되며, 창조의 마지막 전환점에서는 세계의 심판이 열리게 되며, 그 자리에서 신은 모든 사람에게 생각과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악한 쪽을 택한 이는 그에 따른 엄한 벌을 받게 되고, 선한 이들은 지복과 불멸이라는 상을 받게 된다고 한다.

메리 보이스의 <조로아스터교의 역사>라는 책의 내용에 따르면, 조로아스터가 설교하기 이전부터 이미 미트라 이상으로 격상되어 아베스타 민족과 페르시아인들에게 더 위대한 신으로 인정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고 한다.[21]

절대의 존재자로 다른 것의 창조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존재한다고 한다. 스베덴보리의 <스베덴보리의 천상여행기_지옥편>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초월적이면서도 어디에나 편재하는, 무한하고도 영원한 궁극적 실체(Ultimate Reality)에 해당되며,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아후라 마즈다는 초월적인 신이다보니, 인간의 유한한 지성으로는 파악할 수는 없으나, 엄연히 '편재'하고 있기에 자신의 속성을 분명히 인류에게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조로아스터교 경전은 신의 속성이 101가지나 된다고 언급을 하고 있는데, 그(아후라 마즈다)의 가장 주된 속성은 사랑, 지혜, , 진리, 의, 정의, 전지, 전능, 편재, 완벽, 불변성이라고 한다.

이것 말고도 공원국의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신화부터 역사까지, 처음 읽는 유목문명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페르시아인들은 신을 지상의 어떠한 존재와 연결 짓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시간을 초월해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거대한 공간인 하늘과 결합했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믿음과 사상을 통해 탄생한 신이 바로 아후라 마즈다이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이 인간 사회에는 정의가 있고 자연계에는 고유의 질서가 있다고 믿는데, 그 배후에는 무어라 특정할 수는 없으되, 정의이자 질서 그 자체라고 할 수가 있는 신적 존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배후의 존재 또한 이 아후라 마즈다라고 일컸으며, 그 자체로 '하늘 전체 = 아후라 마즈다'라고 여겼다고 한다.

아후라 마즈다에 대한 중추적 봉사는 '세계 그 자체를 변화시키는 작업'과도 같았으며, 이러한 신에 대한 봉사는 세계에 대한 역사적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잇는데 이 경우에는 세계창조시에 형성되었던 원래의 세계의 모습을 전혀 고려치 않고 오히려 죽음과 풍요의 신들을 악마저주한다고 한다. 죽음과 풍요의 신에 대한 죽음순환에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활동의 목표지향성이 대립되는데, 이러한 활동만이 신에 대한 진정한 봉사로 여겨진다고 한다.

신에 의해 설정된 창시[22]가 아닌, 약속되고 요구된 목표가 그렇게 이해되는 세계과정에 그 의의를 부여하는 것이며, 기원의 우위성[23]에 대해서, 여기서는 역사의 특징으로써의 미래의 우위성이 대립한다고 한다. 역사는 사명과 약속의 영역으로써 이미 그렇게 형성되어져 있는 모법적인 창조의 영역으로써의 자연과 명백히 구별됨으로써, 옛 우주는 그 종말의 때에 범세계 화재 속에 소멸한다고 한들, 역사의 약속은 실현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창조되지 않은 영혼인 가로스만(천국)의 최고 존재이며, 그(아후라 마즈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물질적,영적인 것, 어둠과 빛의 창조자[24]이자 곧 심판자이며 생각으로 모든 것들을 창조했기에 무에서 유를 확립했고 혼돈으로부터 자신(아후라 마즈다)이 창조한 것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아후라 마즈다)이 창조해낸 세계를 철저히 감시하며, 모든 지식의 원천에 해당된다고 한다.[25]

심판의 날이 다가올 때에는 자신은 물론, 자신이 내린 가르침을 따르는 모든 이에게 영원을 부여하고 세계를 악에서 완전히 제거한다고 한다. 도를 진심으로 따르는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악을 버리고, 자신의 가르침을 따르며, 다른 사람들이 의로운 길에 머물 수가 있도록 돕는 이들과 영원히 함께 하고 에 따른 선물[26]을 내리며, 형체가 없는 무한한 존재라고 한다.[27]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한 지혜롭고 선한 존재이고 다른 신화(혹은 종교)의 최고신과 마찬가지로 많은 직함과 특성을 지니고 있고 창조되지 않은 영혼인 가로스만(천국) 최고 존재이고 아후라 마즈다가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불변에 움직이지 않으면서 모든 것들을 움직이게 하고 그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가 없는 존재다. 시작도 끝도 없는 정해진 모습이 없고 하늘, 물, 땅, 식물 그리고 아직 존재 및 태어나지 않는 많은 영역과 생명체들을 보호 및 유지하는 천상의 힘이기도 했다. 세계의 주권자이자 전지적인 질서의 신이며 101가지나 되는 이명이 있다.[28]

3. 대중문화에서

3.1. 악튜러스

그리트교의 최고신. 모든 종교의 최고신이 그러하듯 세상이 있기 이전부터 있었던 유일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아후라 마즈다 아래에는 창조를 담당하는 스펜타 마이뉴와 파괴를 담당하는 앙그라 마이뉴 두 성령이 있어 창조와 파괴를 반복하며 균형을 잡아 나간다고 한다. 그리트교의 신화에 따르면, 앙그라 마이뉴는 아후라 마즈다를 모독하는 인간들의 타락에 분노하여 스스로 대악마 아흐리만이 되어 세계를 멸망시키고자 하였으나 인간을 사랑했던 아후라 마즈다와 맞서게 되어 결국 이천 년간 잠들게 되었고, 그 아후라 마즈다와 아흐리만 간의 싸움이 끝나는 시점이 구세계의 마지막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교회에서는 그리트교의 성전 아베스타의 내용 중 아후라 마즈다가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게 했다는 개념을 들어 아후라 마즈다를 악마로 보기도 한다.
고대의 대륙 에덴에서 신대륙인 바렌시아로 인류를 이끈 자라투슈트라에게 여러 계시를 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 계시들을 통틀어 적은 것이 성전 아베스타.

게임상 이미지로는 하반신이 물고기, 상반신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흐리만과의 싸움과 인류의 모든 죄악으로 인한 상처를 입은 채 '겟세마네'라고 불리는 무저갱에 결박당해 있다. 아흐리만이 재림할 때 그녀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을 때는 아들인 미트라를 사자로 보내 그와 싸우게 한다고 한다. 인류의 죄악으로 결박당해있다는 점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에 대한 변용인지 모르겠지만,[29] 캐릭터의 얼굴은 엘프, 캐릭터의 몸체는 인어공주여와와 비슷하다. 또한 실제 아후라 마즈다는 아리안 족의 조로아스터교의 성전 아베스타에서는 신으로, 반대로 인도인들의 힌두교의 경전인 베다에서는 악마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30] 이러한 이중성이 악튜러스에서의 아후라 마즈다의 캐릭터를 설정하는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머리 색을 파란색로 설정한 것은 미트라인 시즈의 어머니이기 때문일 듯 하다. 물론 핏줄과 무관하지만 키워준 어머니 쉐라 플레어도 파란 머리이긴 하다.

3.2. 영웅전설4

오르마즈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영웅전설4에 등장하는 불의 정령마법 3번째 정령.

불타는 암모나이트(...)형상을 하고 있다. 불의 정령 주제에 해산물인 이유는 불명.

촉수를 꾸물꾸물 하며(...) 촉수 사이에 빛나는 구슬을 만들어 낸 후, 적 앞으로 텔레포트(?) 시켜서 폭발시킨다. 원거리 공격이고, 나름대로 좋지만 전사형 어빈으로 소환했을때에는 그냥 관상용. 혹은 마법 Lv 상승용이다.

3.3. 흑백의 아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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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Warhammer 40,000

아젝 아흐리만의 형제로 '오르무즈드 아흐리만(Ohrmuzd Ahriman)'이라는 인물이 설정상 언급된다. 사우전드 선 특유의 유전자 변이 때문에 오래전에 죽었다.

그런데 아흐리만은 앙그라 마이뉴라는 뜻이고, 오르무즈드는 어원을 따지면 아후라 마즈다의 이명에서 따온 듯 하니 결과적으로 상당히 요상스러운 이름이다.(…)

4. 기타

왠지 MD5 배틀에서는 앙그라 마이뉴에게 자주 진다고 한다.(…)

토탈 워: 아틸라에서 사산 왕조의 전투테마곡인 '아후라의 전사들(Warriors of Ahura)'에서 '아후라'가 아후라 마즈다에서 따온것. 테마곡의 해당 팩션인 사산 왕조의 국교가 조로아스터교라는것을 생각한다면 토탈워의 OST 다운 적절한 네임임을 알수있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마쓰다의 영문 표기는 아후라 마즈다의 영문표기에서 따왔다.

5. 관련 문서


[1] 그렇기에, , , 을 창조해내었고 사람을 위해 땅과 하늘, 그리고 기타 창조물들도 만들어내었으며, 세계의 선한 모든 것들과 살아있는 모든 것들도 창조해내었다고 한다. 조로아스터교 우주 창조와 전통에서는 다른 하위 신격들 또한 아후라 마즈다의 창조물에 해당되며, 아후라 마즈다는 이렇게 창조한 것들을 주관한다고 한다. 몇몇 설에 따르면 앙그라 마이뉴는 아후라 마즈다가 창조할 당시, 아후라 마즈다 본인이 지닌 부정적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여 탄생했다고 한다.[2] 동시에 초승달을 타고 다니는 초승달의 신이었다고 한다. 즉, 아후라 마즈다는 태양신이면서도 월신(月神 = 달의 신)인 셈이다. 두 마리의 스핑크스에 의해 숭앙되었다고도 한다.[3] 디에우스 프테르처럼 하늘을 관장하는 신으로, "신과 왕"이라고 하는 소설에서 왕에게 아이를 점지해주는 신으로 나왔다. 그리스 로마 신화우라노스인도 신화바루나의 기원격에 해당되는 말이 있으며, 아후라 마즈다 이외에도 바루나와 오딘과도 동일시된다.[4]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하늘' 그 자체로 여겨지는 천공신이자, 프로토게노이의 일원이며, 주신 제우스의 친할아버지이자, 같은 프로토게노이이자 대지모신가이아의 자손이자 곧 남편에 해당되는 신이라고 한다.[5]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 바다, 하늘, 정의를 관장하는 신으로, 베다 이전에서 극초기에서는 미트라, 아르야만과 마찬가지로 고대 인도-아리아인들의 주신 중 한명이자 최고의 신이었으며, 그 자체로 도덕의 수호자이자 우주를 창조해낸 신이며,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법칙과 군주들의 수호자로 나온다.[6] 다만, 논쟁의 여지가 있다.[7] 기독교, 도교, 불교, 영지주의, 힌두교 등 많은 종교에서 사용하는 '창조되지 않은 자(uncreated. 불생) 혹은 '태어나지 않은 자(unbegoten)'라는 표현으로, 이것이 뜻하는 바는 '불생불멸의 존재'를 가리킨다. 그 이유는, 모든 태어난 것 혹은 창조된 것은 반드시 그 반대의 극인 소멸이 존재할 수 밖다. 그렇기에 소멸이 없는 불멸존재이기 위해서는 불생의 존재, 즉 원래부터 존재하는 존재여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불생의 존재는 곧 불멸의 존재이며 영원이라고 하는 개념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가 있다. 또한 창조된 존재는 그것을 존재하게 만드는 더 근본적인 존재로서 창조자를 가정하게 된다고 보기에, 가장 근원적인 본원, 즉 제 1 원인을 가리킬 때에도 '창조되지 않은 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러한 점은 관념론유물론에서도 마찬가지로, 방금 전 서술한 관념론에서는 신,의식,정신 또는 마음이 본원의 존재로서 불생불멸이라고 보지만, 이와 반대로 유물론에서는 물질이 본원의 존재로서 불생불멸이라고 본다고 한다. 제 1 원인론에서 제 1 원인을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라고 규정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아후라 마즈다는 우주의 창조신이니만큼, 우주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원인과 근원에 해당된다 할 수 있다.[8] 이 때문에 아후라 마즈다는 의 신이자 지혜의 신으로도 여겨진다고 한다. 공원국의 <인문학자 공원국의 유목문명 기행: 신화부터 역사까지, 처음 읽는 유목문명 이야기>에 따르면 지혜야말로 인간의 능력 중 가장 추상적인 속성에 해당되는 것이자, 특정한 장소에 가둘 수가 없는 유용한 정신활동의 총칭이며, 곧 시간공간을 초월한 진리라고 한다.[9] 모든 사람의 행위 뿐만이 아닌 언어와 심사까지도 통촉한다고 한다.[10] 그 과정을 설명하자면, "9000여년의 세월동안 세계를 다스린 앙그라 마이뉴를 물리쳐 세계의 통치권을 얻음과 동시에 빛의 주문으로 3000년동안 앙그라 마이뉴어둠 속에 가둠" -> "앙그라 마이뉴봉인한 후 혼돈으로 가득한 우주에 형체와 질서를 부여해 만물을 창조해냄(이가 곧 태초, 곧 세계의 시작이라고 한다.)" -> "먼저 하늘(이때는 빛이 나는 금속 혹은 거대한 돌과 같았다고 한다)과 천체를 만들고 앙그라 마이뉴와의 전쟁에 출전한 용사들을 모집하기 위해 6,480,000개의 들을 창조함" -> "그 다음에 태양을 창조함" -> "5일의 시간동안 쉬다가 물을 창조해고, 그 다음에는 대지와 식물, 그리고 어느 흰 항소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최초의 인간 '기요마르트'를 창조"했다고 한다.[11] 그렇기에, 아후라 마즈다에 의하여 정해진 엄격한 섭리와 법칙 하에 별들의 운행,계절의 질서,지수화풍의 적절한 배합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12] 그렇기에, 세계(우주)의 역사는 이들 상둥이 영혼의 투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13] 원래 산스크리트어에서는 아수라 또한 deva와 마찬가지로 그냥 신을 가리키는 단어였으며, 악마/마신에 가까운 의미는 나중에 붙여졌다.[14] 여담으로,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인도의 신에 속하는 데바를 격하시켜 악마라는 이름의 Devil이라고 불렀다고 한다.[15] 쌍둥이 앙그라 마이뉴가 악신이라면 이쪽은 선신. 거룩한 영이라고도 불린다.[16] 성경의 욥기에 나오는 사탄에 대한 묘사를 보면 사탄이 하나님의 권능 하에 있는 영 처럼 묘사된다. 성경 내의 다른 비슷한 존재로 "황충"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이거나, 아니면 유대교는 물론 조로아스터교 등장 이전에 이러한 개념이 이미 있었을지도 모를 일. 전파 경로는 조로아스터교→유대교이겠지만.[17] 고대 페르시아어가 중세 페르시아어의 하나인 팔레비어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변형이다. 팔레비어에서는 아후라 마즈다를 오르마즈드라고 부른다.[18] 쉽게 말해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19] 이 정신의 세계는 아름답다고 도덕적이라고 한다.[20] 반대로 앙그라 마이뉴시공간 속에 명멸을 반복하는 물질, 위대한 어머니의 원리를 대표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후라 마즈다와 앙그라 마이뉴와의 대립은 아버지의 원리와 어머니의 원리 사이의 대립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서는 정신물질 사이의 대립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조로아스터교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히 존재하는 정신은 선한 것이고, 시공간에서 명멸을 반복하는 물질은 악한 것이 되며, , 정신물질의 대립은 세계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계속된다고 한다.[21] 아후라 마즈다에 상응하는 베다 소속 신격은 미트라의 쌍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바루나가 아닌, 베다의 몇 구절에서 이 둘보다도 더 높은 존재로 등장하는 어떤 이름없는 아수라, 즉 최고신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이란에서 아후라 마즈다가 미트라 위에 있듯, 아수라는 미트라바루나 위로 승격된 존재로 보여진다고 한다. 왜 아수라가 리그베다 시절부터 그토록 머나먼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추측의 영역에 머무르고 있기는 하나, 어쩌면 '세계창조하내고 유지하기 위해 신과 인간에게 공히 요구되는 기본적인 자질인 지혜 자체가 지닌 근본적이면서도 편재하는 속성' 때문일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주 지혜가 최고신이 되든지(이란인들 사이에서처럼) 일상의 숭배 혹은 숭배 의례와는 동떨어진 고상한 존재가 되어(인도에서 현저하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무시되거나 잊혀지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22] 세계를 갱신하면서 언제나 재현됨으로써 모든 사물에 그 본질을 부여한다.[23] 우주자연과 그것의 갱신의 영원한 법칙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24] 눈에 보이는 세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창조했고, 무한한 시간으로부터 유한한 시간을 창조했다.[25] 아후라 마즈다의 지식은 악으로부터 사람들과 세계를 보호하는 힘이 존재한다고 한다.[26] 적에 대한 승리, 원기왕성, 건강함, 지식, 풍요로움, 행복, 장수와 천국에서의 삶, 지식과 약, 축복 등[27] 아후라 마즈다에게는 어떠한 형태를 정할 수가 없고 우상의 혀애로 묘사될 수가 없다고 한다.[28] 이명 중 일부를 나열하면 'Ya Harvesp-tavan(전능자), Ya Harvesp-agah(전지자), Ya Abadah(시작이 없는 자), Ya Abi-anjam 혹은 Abadah(끝이 없는 자), Ya Frakhtan-teh(만물의 끝 혹은 최후의 끝), Ya Jemag(원초적 원인), Ya Ham-aiyafahe(모든 것을 이루는 자), Ya Chama(모든 원인), Ya Vasna 혹은 Vasna(언제 어디에든 있는 자 혹은 만능), Ya Khudavand 혹은 Harvesp-khuda(우주의 제왕), Ya Vaspar(만물을 가져오는 자), Buneshteh(모든 창조의 근원), An-aiyafah(완벽), A-chem(원인 없는 원인), Parvana(모든 것들의 유지자), Ain-aenah(모든 모양과 형태의 창조주), An-Aina(물리적 형태가 없는 것), Khudavand(우주의 왕), Gar-o-gar(모든 욕망의 충족자), Sanaea(모든 것에 정통한 자), Kame-rad(욕망의 주님), Faruman-kam(원하는 대로 지시가 가능한 자), Ahuramazad(만물의 창조주 혹은 생명과 지혜의 신), Vaspa(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자), Vasspar(모든 것을 하사하는 자), Ahu(존재의 제왕), Harvesp-Khoda(모든 것의 주님), Bun-e-stiha(창조의 뿌리), Paravandeh(모든 것와 접촉), Hama-ayafeh(모든 것의 성취자), Gira(모든 것의 지지자), lanaha(세계의 수호자), Ain-aenah(절대 변하지 않는 것), An-aeneah(형상이 없는 것), Harvastum(전체), Aekh tan(최고의 대영혼), Sanaea(모든 것을 아는 자)가 있다.[29] 이는 아후라 마즈다가 나오는 이벤트에서 흐르는 노래의 제목이 '겟세마네 RX-7'인 것으로 제작진이 은연중 드러낸 설정.[30] 국내에서는 불교의 영향으로 아수라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