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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탑코너의 주인공.2. 상세
수학과 물리를 굉장히 잘하는 천재소년이다. 덕분에 원래는 몸치였지만,[1] 정확한 계산을 통한 날카롭고 정확한 패스를 눈여겨본 허도형에 의해 축구부에 스카웃되었다.처음에는 수줍음도 많고 여자와는 말도 못나누는 쑥맥에 소심한 성격이었다. 게다가 축구 선수라는 자각이 없어서 쓸데없는 감정에 휩쓸려서 자기가 무너뜨린 상대팀을 위로하려 한다든가, 패널티킥을 일부러 실축하는 등, 스포츠맨쉽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허도형에게 한소리 듣는 것은 물론이고, 우시우 감독에게 퇴출 경고까지 받았을 정도. 하지만 이런 성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변하고 있다. 1부 초반과 2부 초반을 비교하면 정신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는 어떤 교수님 밑에서 거리 측정 알바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알바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하고 싶은 것[2]가 뭐냐고 묻자, 있다고 한다. 마침 교수님의 컴퓨터에 광진고 축구 폭력사건의 기사가 뜨고 교수님은 놀라지만, 시준은 나같은 몸치가 어떻게 축구를 하냐고 같이 웃는다. 그리고 아라네 집에서 소설가 조태호에게 혹평을 듣고 아라를 훔쳐보다 걸린다. 마침 언덕 위에서 아침운동을 하던 도형과 마주친다.4. 포지션 및 능력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후방에서 정확하게 꽂아주는 로빙스루와 프리킥이 주무기다. 팀에서 맡는 역할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모든 걸 계산해서 공을 자신이 원하는 힘의 정도와 방향으로 꽂아버리기 때문에 상대팀을 말 그대로 바보로 만들어버린다.
체력이나 기본기가 심각하게 부족함에도 패스능력 하나만으로 전력이 약화된 광진의 히든 카드로 기용되어 첫 경기부터 팀을 승리로 이끄는 프리킥 득점과 날카로운 로빙 패스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준다. 2번째 경기부터는 주전으로 나오는 중.
다만 아직 초보자인 탓에 그 외의 부분에는 많은 약점을 보인다. 완벽에 가까운 패스능력과 정교한 박스 타격 능력을 갖추었지만 그에비해 부족한 피지컬과 탈압박 능력, 활동량 등 과거 축구도사로 불리던 안드레아 피를로의 유벤투스 시절이 떠오르는 플레이. 다만 등번호가 16번인 점을 고려했을 때, 기성용쪽에서도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5. 인물 관계
- 허도형: 새로운 비밀병기가 필요하던 허도형의 눈에 띄어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거의 일방적으로 끌어들인 데에다 허도형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처음엔 꽤 어려워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서로를 믿는 친구이자 동료관계로 발전한다. 성남전 이후로는 완전히 절친이 된건지,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밥을 해주기도 한다. 학교에서도 떨어지지 않는건지 매번 같이 등장할 정도로 항상 붙어다닌다.
- 조아라: 짝사랑 상대. 근데 아라는 시준이의 이름조차 몰랐었다.
그것도 같은 반인데이 때문에 크게 낙심하기도 했다. 그래도 첫 경기 이후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준은 됐다. 안시준도 완전히 쑥맥이던 초반과는 달리 아라가 기대한다고 말하자 체육시간 축구 게임임에도 엄청난 의지를 불태운다.허도형: 공식전에서도 그런 각오는 안보였잖아!
- 조정환: 아직까지 그렇다 할 접점은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최전방에서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인 정환이의 특성상 미드필더인 시준이와의 연계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는 조정환이 안시준의 재능과 순식간에 올라온 입지를 의식하는 바람에 슬럼프에 빠져있는중. 최근에 해소되었다.
- 호지용: 수비를 가르쳤다. 무난한 사이
- 호: 허도형의 친구여서 시준 또한 호와 자주 접점을 가지게 됐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시합에서 시준이의 어시스트를 해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호는 눈치가 좋아서 시준이 가진 단점또한 파악하여 알려주기도 했다. 2부에선 허도형처럼 친구 관계로 발전한듯.
- 허도아: 안시준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누가 허도형 동생 아니랄까봐 틱틱거리는 완벽한 츤데레
6. 기타
- 소설을 잘 쓰고 싶어하지만 잘 쓰지 못한다(...). 애초에 아라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시작했던데다 문학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 소설에 그대로 반영되어서 혹평을 들을때도 있다.
- 공식적인 포지션은 CAM이라고 나와 있으나 그 포지션은 허도형이 꿰차고 있어서 CDM으로 나온다. 플레이 스타일은 축구 팬들이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천부적인 롱패스 감각을 지녔으나 압박과 체력에 약점을 드러낸단 점에서 피를로를 연상시키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