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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48

안옥윤

파일:암살 안옥윤.jpg

파일:external/fc5887025eab16997cea60af496270d8c2dd77741f39977df23ef2c51d646954.jpg

1. 개요2. 행적3. 명대사4. 모델

1. 개요

영화 암살의 주인공.

2. 행적

1911년생. 친일반민족행위자 암살 작전 대장. 북만주를 거점으로 했던 한국독립군 출신의 저격수. 계급은 상등병. 상관을 사살해서 영창에 갇혀 사형수로 있었다.[1][2] 저격 시에는 조준경을 장착한 모신나강 소총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톰슨 기관단총마우저 M1914 권총도 사용한다. 저격수치곤 시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저격하는 동안에는 안경을 낀다.[3]

신분 때문에 매우 냉정하고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본심은 또래 평범한 여자들처럼 커피를 먹어보고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순진한 성격으로 몇 번 안 본 하와이 피스톨과도 금방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대의를 생각한다.

3. 명대사

염석진: 상관을 실수로 쏜 것 맞나?
안옥윤: 누가 그래요? 일부러 쏜건데
둘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냐고?
모르지
그렇지만 알려줘야지.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고...
만주에서 온 언니는 왜 죽이셨어요?
안옥윤: 왜 동지를 팔았나?
염석진: 몰랐으니까. 해방될지 몰랐으니까! 알면 그랬겠나!

4. 모델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이 모델로 알려져 있다. 사이토 마코토 조선 총독, 무토 노부요시 주 만주국 대사 2명의 암살을 기획하였다. 이름 '안옥윤'은 안중근/김상옥[4]/윤봉길 3명의 독립의사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것. 원래는 이름을 '윤옥'이라고 지으려 했으나 전 영부인 김윤옥과 이름이 겹치는 관계로 '옥윤'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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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엔 독립군 동료가 실수로 상관을 쏘았다고 말했으나, 빼어난 솜씨로 일본 육군 기관총 운용병들을 저격하는 모습을 본 염석진이 "상관 실수로 쏜 거 맞나?"라고 하자, "누가 그래요? 일부러 쏜건데"란 말로 고의였다고 밝혔다. 처음 영창에 있는 이유를 말해 주는 독립군 동료가 살해 당했다는 상관을 지칭할 때 그 새끼라고 지칭한다. 상관의 인간성이 나빠서 일부러 죽인 모양이다. 상관을 살해 했는데도 번듯한 모습으로 쉬면서 커피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가 영창에서 나올 때 독립군 동료들이 전부 "잘 가라"고 환송해 준 것과 일본군의 기습에 염석진의 반대에도 "기관총 사수만이라도 제거하겠다"며 끝까지 남는 걸 보면, 동료들 사이에서 인망도 괜찮았고 사이도 좋았던 듯 하다.[2] 처음 만날 당시 사진 찍기 전에 김원봉이 안옥윤을 암살조의 팀장으로 지정하자 속사포가 "여자가 대장을 하는 게 이상하다"며 투덜거리지만, 안옥윤이 상관을 죽인 적 있다는 말을 듣고 "그럼 대장하셔야지."라며 바로 꼬리를 내린다.[3] 나중에 아네모네 마담이 안경을 새로 하길 권해 백화점에서 맞추게 되는데, 바로 수령해가지 못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이때 남겼던 주소로 인해 집사가 의구심을 갖기 시작, 이후 자신의 거처가 일본 쪽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된다.[4] 극중 안옥윤처럼 (중국이 아닌) 경성에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수백명의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자결 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