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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76767><colcolor=#ffd400> 실직국 군주 안일왕 安逸王 | |
출생 | 생년 미상 |
실직국 | |
사망 | 104년 이후 |
사로국(?) | |
능묘 | 미상 |
재위기간 (음력) | 실직국 말대 군주 |
?~102년[1] / 104년[2] | |
휘 | 불명 |
왕호 | 안일왕(安逸王)[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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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원삼국시대 진한 지역에 존속했던 소국중 하나인 실직국의 마지막 군주.2. 생애
안일왕산(安逸王山)은 고을 서쪽 41리에 있는 진산(鎭山)이다. (중략) 전천(前川)은 고을 남쪽 1리에 있다. 근원이 안일왕산에서 나와 수산천(守山川)에 합친다.
안일왕산성(安逸王山城)은 돌로 쌓았으며 주위 7백 53척인데 지금은 폐지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강원도 울진현
안일왕산성(安逸王山城)은 돌로 쌓았으며 주위 7백 53척인데 지금은 폐지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강원도 울진현
자기 나라의 아래쪽에 있는 파조국을 공격하여 합병시켰다고 하며 그 뒤 예국의 침략을 받아 쫒기게 되자 안일왕산(安逸王山)이란 곳에 성을 쌓고 방비를 했다고 하나 직접적인 언급은 없어 산과 산성 명칭 가운데서 어느것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다.
그 후 102년 안일왕은 남쪽의 음즙벌국과 영토 분쟁으로 싸움이 벌어지자 신라에게 중재를 요청했는데 신라는 금관국의 수로왕에게 떠밀어 수로왕은 분쟁 지역을 음즙벌국이 차지하는 것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귀족을 살해한 범죄자를 음즙벌국이 보호하다가 신라의 침공에 크게 털리는 사건이 일어나자 다음 타자가 될까 겁을 먹은 실직국은 102년 신라에 자진 항복했다고 한다.
2년 뒤인 104년(파사 이사금 25) 허무하게 항복한 것이 아쉬웠는지 주전파와 주화파가 갑론을박했던 듯하다. 그러다 주전파가 힘을 얻었는지 곧 신라에 반기를 들었는데 결국 신라가 보낸 토벌군에 패해 망했다. 이후 남은 실직국의 포로들은 삼척이 경주에서 너무 멀기 때문에 남쪽으로 이주시켜 관리했다고 한다. 이후 실직은 신라의 속령이 된다.
3. 여담
悉直押督二國王來降
실직과 압독(押督) 두 나라 왕도 와서 항복하였다.
《삼국사기》
실직과 압독(押督) 두 나라 왕도 와서 항복하였다.
《삼국사기》
七月 悉直叛 發兵討平之 徙其餘衆於南鄙
(104년) 7월, 실직이 배반하자 병사를 보내 토벌하여 평정하고, 남은 무리를 남쪽 변경으로 옮기도록 하였다.
《삼국사기》
(104년) 7월, 실직이 배반하자 병사를 보내 토벌하여 평정하고, 남은 무리를 남쪽 변경으로 옮기도록 하였다.
《삼국사기》
- 위의 《삼국사기》 기록같이 안일왕(安逸王)이라는 왕호는 국내외의 여타 사료에 발견되지 않는다. 16세기 저술된 신증동국여지승람 강원도 울진현조에서 안일왕산과 안일왕산성이 등장하긴 하나, 해당 이름이 실질국왕의 이름인지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