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기생 화산.2. 상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남쪽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392m). 오름 모양이 밤알같이 생겼고, 2개의 밤오름 중 웃밤오름에 비해 아래쪽에 있어서 알밤오름이라 부른다. 북서쪽으로 깊게 파인 말굽형 화구를 가진 화산체로, 화구 앞쪽(북쪽)에는 숲속에 싸인 채 솟아오른 알오름이 있다. 오름 전사면은 해송과 삼나무가 조림되어 억새풀과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제주)에 '파마기악(破麽只岳)', 『탐라도』와 『탐라순력도』(한라장촉)에 '야막악(夜漠岳)', 『탐라지도병서』와 『해동지도』(제주삼현) 에 '하야막악(下夜漠岳)'이라 표기했다. 『제주삼읍도총지도』에 '하야막기(下夜漠只)', 『조선지지자료』에 '하소막니악(下所幕尼岳)', 『조선지형도』에는 '하율악(下栗岳)'이라 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