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준어
'서로 아는 관계', '서로 가진 친분'을 뜻하는 명사로써 '나와 그는 알음알음이 있다.'와 같이 쓸 수 있다. 비슷한 말로는 '안면', '친분'이 있다.2. 신조어
최근 인터넷에서 알음알음이 의태어처럼 부사적 용법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표준어가 아니며, 품사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주로 아래와 같은 용례가 발견된다.
- 업계에서 알음알음 전해져 오고 있었다.[1]
- 암암리에 지식이 퍼지는 모양.
- 다들 중요성을 알음알음 인식하고 있다.[2]
- 여럿이 암묵적으로 알고 있는 모양.
- 잔인한 묘사가 알음알음 등장하고 있다.[3]
- 얼핏 알아차릴 수 있게 드문드문 있는 모양.
- 경찰은 피의자를 알음알음 찾아왔다.[4]
- 수소문하여 정보를 찾아 가는 모양.
3. 아름아름의 비표준어
'일을 적당히 하고 눈을 속여 넘기는 모양'을 뜻하는 단어는 '아름아름'으로 써야 한다. '아름아름'은 '알다'에서 파생한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1] 불닭볶음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음알음 전해지다가 나 혼자 산다에서 이성재가 이렇게 먹으면서 많이 유명해졌다. 부대찌개: 다만 2010년대 들어 유튜브 등을 타고 알음알음 존재가 퍼지는 중.[2] 홍차: 최근에는 '아샷추'라고 해서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 먹는 방식도 알음알음 알려져있다. 노량 해전: 이미 장기간의 군사 활동을 벌이면서 전쟁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던 다이묘들은 알음알음 집결하여 철수하기 시작했다.[3] 폴아웃 시리즈: 2편에서 삭제된 컨텐츠를 복원해주는 RP 모드 등 관련 모드가 알음알음 있었다. 엘든 링/평가: 현재 그나마 공략 영상 등에서 알음알음 보이는 근접 무기군은 출혈 변질 쌍검과 상기한 각주의 지력캐 근접 무기들이다.[4] 족부의학과: 이들 중에 족부 질환을 잘 본다고 소문난 의사들이 있기 때문에 족부 만성질환이 잘 낫지 않는 환자들은 이런 의사들을 알음알음 찾아간다. 경양대군: 이미 뒤에서 어머니가 알음알음 신붓감을 알아보고 있어서 의미없는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