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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0:06:21

알테스타이거괴수 이자크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파일:Izac.webp
신장 : 62m
체중 : 54,000t
출신지 : 웜홀
무기 : 입에서 화염방사, 높은 도약력, 민첩한 움직임

울트라맨 가이아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43화.

이와쿠라 재단의 연구시설에서 클론 재생으로 부활시킨 은빛 눈의 알테스 타이거 이자크가 근원적 파멸초래체에 의해 괴수로 변한 모습.

체내에 축적된 중유를 고염의 화염으로 변환시켜 방사할 수 있으며, 높은 도약력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공격하는게 특기다.

2. 작중 행적

이와쿠라 재단 연구시설에서는 멸종된 동물들을 되살리는 클론 재생 실험을 했었고, 그 첫 번째 시험대상이 은빛 눈의 알테스 타이거[1]의 마지막 개체였던 이자크였다. 하지만 이자크는 근원적 파멸초래체에게 개조당해 괴수로 변하고 석유 콤비나트에 나타난다. XIG 팀 라이트닝은 공격을 가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아굴이 막아서고, 어째선지 아굴은 아자크에게 아무런 반격을 하지 않는다.[2] 결국 힘이 다한 이자크는 그대로 도주한다.

이후 가무는 후지미야를 통해 이자크가 증오보다는 살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으며, 예전에 기름을 섞인 물을 마시며 싸웠던 기억이 남아 있어 석유 콤비나트에 나타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자크가 살아남기 위해 인간들을 공격할 것이라는걸 눈치챈다.

한편 XIG는 이자크의 재습격에 대비해 석유 플랜트 부근에 방위부대를 배치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킨다. 그날 밤, 이자크가 석유 플랜트 근처에 다시 나타나자 팀 라이트닝이 요격하기 시작한다. 전장으로 향하던 가무는 공격하기를 망설이지만, 이시무로 커맨더에게 파멸초래체가 이자크에게 지구생물의 흔적을 남긴 이유가 인간들에게 자신들이 멸종시킨 동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이며 여기서 이자크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파멸초래체는 또 멸종한 동물들을 이용할 것이라는 충고를 듣고 가이아로 변신해 이자크를 상대한다. 이자크는 민첩한 움직임과 괴력으로 가이아 V2를 압도하고, SV 폼으로 변한 가이아와 호각으로 싸운다 전투 도중 승기를 잡은 가이아가 포톤 스트림을 쓰려는 순간 "나는 살거야. 가이아, 나는 살거야!"라며 울부짖는다. 가이아는 그 말을 듣고 순간 멈칫했지만 다시 자세를 잡아 싸움에 청했고, 격렬한 싸움 끝에 슈프림 킥으로 이자크를 쓰러뜨린다.[3]

싸움이 끝난 후, 가무는 주저앉아 "용서해 줘."라고 말하며 괴로워 한다. 그걸 본 후지미야는 그렇게 힘들면 가이아의 힘을 포기하면 된다는 말과 함께 이자크에 대한 이야기로 설교 후 "우리는 이자크를 잊지 않아."라며 위로한다.

3. 기타



[1] 한때 알테 평원 일대에 서식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랑이라 불렸으며, 그 아름다운 털가죽과 약이 되는 뼈 때문에 인간들에게 사냥당했다. 이들은 과거 자신들의 영역에서 쫓겨나 유전이 흐르는 알테 평원의 기름이 섞인 물을 마셔가면서 사냥꾼들과 싸웠으나 결국 개체마다 고립된 끝에 1970년대에 멸종했다.[2] 이자크의 증오를 달래기 위해 공격하지 않은 것이라 한다.[3] 에피소드의 무거운 전개 탓에 평소라면 괴수가 폭사하지만, 이자크 같은 경우는 그냥 빛과 함께 소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