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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31 13:25:49

앙골 피아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b0042375_480baf89a9219.jpg
● 프로필
연령 : 약 14800세
출신 : 대우주 중추
신장 : 177cm(임의)
체중 : 1308kg(임의) * 지구의 최적화 조정 부족
생년월일 : 지구의 시간으로는 계산할수없음
혈액형 : 없음
사용무기 : 별
무기명 : 블랙 루시퍼 스피어
가족구성 : 정신가족체(고체군 종족은 아니다)
● 스토리
인생에, 세계에 절망하여 아득한 하늘을 향해 모든 존재에 대한 저주를 읍소하며 죽어간 남자가 있었다.

생전, 그 탁월한 예언력으로 이름 높았던 남자는
우주의 심연에 잠들어있는 거대한 역사 기록에 순간적으로 접촉할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미래나 과거의 일들을 상세히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깊은 절망과 원한에 뒤범벅이 된 남자는
그 영적인 힘을 사용하여 자신의 원한을 우주의 중심핵으로 전송하는 것을 시험해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퇴폐한 지구를 멸망시킨다'라는 우주 의지와의 '약속'을 받아내게 된다.

대우주의 의지는 상세한 검토를 기다리지 않고 예의 그 별을 멸망시키기로 한다.
멸망해가는 백성들에게는 오백년의 유예를 주고, 갱생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남자의 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밀리에 그 별로 내려가는 자가 있었다.

그녀는 우주 의지에 따라 재판을 집행하는 단죄의 사자이기는 하였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멸망의 사명을 띄고 온 자는 아니었다.
그녀는 직접 현지로 나아가 조사할 셈이었던 것이다.

그 별- 영검과 사검이 영원한 싸움을 반복하는 땅 -이 500년 후의 그 때,
멸망의 사명을 부여받고 내려올 자에게 정말로 어울리는 별인지를 알기 위해.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그 때가 되었을 때, 임명받은 집행자가 도착하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그녀가 판단을 내린 그 날이 바로 심판의 날이 될테니까.

소울 칼리버 4의 등장 캐릭터. 별의 심판자인 앙골족의 일원으로, 담당 성우는 혼다 타카코. 기반 무브셋은 성미나

케로로 중사앙골 모아를 디자인한 OKAMA가 디자인했으며, 감수 및 최종 일러스트는 요시자키 미네가 담당. 소울 칼리버 4의 게스트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2인 합작 캐릭터이다. 케로로 중사에 등장하는 앙골 모아의 사촌언니뻘 먼 친척이라고 한다. 2008년 기준으로 연령 14800세, 신장 177cm, 체중 1308kg. 이는 키높이 장화와 모자를 뺀 수치이므로 풀코스튬 모드에서는 대략 190 중반대일 것으로 짐작된다.

500년 일찍 도착한 앙골 모아가 위성궤도에서 잠들어 있는 동안 퍼렁별(지구)의 실태를 중간점검하기 위해 오는데, 결국 스스로가 만들어낸 힘에 의해 휘둘리는 인류 전체에 대해 실망하게 되지만 인류 이외의 다른 생명체를 보고서 마지막 희망을 안고 퍼렁별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게스트 캐릭터이기 때문에 스토리에 별 비중은 없고, 전혀 상관 없는 방관자적 입장의 허접하기 짝이 없는 엔딩으로 인해 소울 칼리버 팬들과 개구리 중사 케로로 팬들에게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명언을 다시 한 번 회자시켜 준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체스컬러의 강렬한 대비와 앙골족 중에서도 호전적인 이미지에 걸맞은 화극 모양의 루시퍼 스피어,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팬덤, OKAMA 특유의 디자인 덕분에 게스트 캐릭터 중에서는 애쉴롯과 더불어 투톱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P컬러 코스튬은 일반적인 앙골족과 동일한 배색으로 변경되며, 이 때 피부색도 새하얗게 변한다.

이름의 유래는 앙골족 + 공포(fear)이며, 기술표는 성미나와 동일. 희한하게도 설정상 신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리치와 판정마저 성미나와 전부 동일하다. 이것 또한 게스트 캐릭터의 한계. 케로로 코믹스판 19권에 특별출연. 죄와 벌을 행하는 모아를 걱정해서 등장했다가 안심하고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