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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22:05:00

앙골 모아

케로로 소대
소대장
케로로 (그 시절의 케로로)
소대원
타마마 기로로 쿠루루 도로로
서포터
앙골 모아 / 신 케로로
<colcolor=#000> アンゴル モア
앙골 모아 | Angol Mois
파일:3M3TE.jpg
좌측은 변신 후이자 아사미 (麻美, 로컬명 '다해')의 외형을 카피한 현재 모습.
우측은 변신 전이자 원래의 모습.
<colbgcolor=#FFD700> 종족 앙골족
나이 2000살[1]
소속 케로로 소대[2]
통칭 모아[3], 모아 아가씨[4], 저 여자[5]
특기 사자성어
필살기 아마겟돈
좋아하는 것 케로로, 활단층
싫어하는 것 아저씨의 아픔 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노토 마미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용신(투니버스, 케로로M)
박지윤(카툰네트워크)
파일:중국 국기.svg 산신
파일:미국 국기.svg 캐리 새비지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5. 인간관계
5.1. 케로로5.2. 그 외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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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00년 전 지구에 온 앙골족 소녀. 1999년 지구를 파괴할 예정이었으나 낮잠을 자다 시기를 놓쳐 버렸다. 어렸을 적 신세를 진 케로로를 잘 따른다. 평소에는 지구인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 공식 설명문
っていうか○○○○?
말하자면 (사자성어)?[6]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앙골모아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든 캐릭터. 캐릭터 디자인은 OKAMA가 맡았다.[7] 케로로 소대홍일점이자 앙골족으로, 무기는 루시퍼 스피어. 지구를 파괴하러 왔다가 낮잠을 자버려서 5년이나 늦어버리는 바람에 케로로 소대에 합류했다. 케론군에 들어가지 않아서 정식 대원은 아니지만 비밀 기지에서 같이 살고 있다.

앙골족의 일원. 나이는 2000살, 지구 나이로 치자면 12~15세 혹은 갓 약관에 든 나이쯤. 별의 단죄자로서 퍼렁별 정도는 애니판으로 2분만에 손쉽게 동강내버릴 수 있는 최상급 파괴력의 소유자로, 심판을 위해 지구로 보내졌지만 예정보다 500년 일찍 도착해서 예언의 날까지 시간도 보내고 휴식도 취할 겸 잠을 잔다는 게 늦잠을 자버려 예언의 날이 지난 후에야 깨어났다. 어찌어찌 다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하르마게돈을 발동시키려 했지만 케로로의 만류로 포기하고 히나타가에 눌러앉은 상태이다.[8] 원작에서는 그 예언을 2년 앞당겨서 97년에 온다고 했지만, 영상화되면서 99년으로 나왔다.

외견은 늘 순진무구한 미소를 띤 채 교복을 입은 소녀지만, 이것은 본래의 모습이 아니라 아사미(한국명: 다해)[9]라는 여학생의 외형을 카피한 것이다.[10] 아사미의 캐릭터와 모아가 아사미를 카피를 한 이유가, 원작 코믹스랑 TVA 애니랑 다르게 설정됐다.

앙골족의 일원이기 때문에 조금만 힘을 발휘해도 퍼렁별은 2분만에 파괴시킬 수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본 모습인 앙골 모아의 모습으로 변신하지 않으며, 적과 전투를 하거나 정신이 나가 미쳐버렸을 때나 변신을 한다. 또한 '앙골스톤'이라는 보라색 자수정 크리스탈이 나오면 그 안에 갇혀 봉인되기도 한다.

<케로로중사 비밀초백과>에서는 지능 수치가 타마마, 조루루, 아리사 서전크로스와 함께 1이라는 가장 낮은 수치로 서술되어 있지만 신빙성은 낮다. 비밀기지 메인 룸에서 쿠루루를 서포트하며, 각종 컴퓨터 장비를 조작하고 소대의 작전 서포터로 활동하고, 무엇보다 애니판 오리지널 장면이지만 자신이 모습을 베낀 아사미에게 대학 진학을 위한 수능 시험 과외를 해 주는 등 지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장면들이 많기 때문. 지능이 낮다기보다는 항상 낙천적이고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며 순진무구하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케로로 소대에 정식으로 합류한 것은 아니지만 준 소대원으로, 일단 케로로 일당의 지구 침략을 돕고 있으며 오퍼레이터 역할이나 서포트를 담당하고 있다. 코믹스판에 따르면 케로로 소대에서 보통 하는 일은 쿠루루와 함께 지구 강대국의 기밀을 재밍하거나 방수하는 일. 케로로의 집안일을 대신 거들어주거나 케로로와 같이 건프라를 만들거나 하기도 한다. 또 케로로 소대가 온천이나 호텔 같은 회사를 차릴 때에도 얼굴마담 역할로 동원된다.[11] 케로로를 괴롭히는 자는 설령 그게 누구라 하더라도 용서치 않고 응징하지만 이상하게도 히나타 나츠미에게 당하는 건 방치하고 있는데[12] 이는 1권 당시 케로로가 타마마를 말리던 이유인 히나타가는 우리의 은인이므로 최대한 피해를 주지 마라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2. 성격

마이페이스천연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순수하고 착한 성격인데, 카피 과정에서 손오공 증후군에 걸려 이렇게 바뀐 것이다. 원래 성격이 어땠는지는 나오지 않았다.[13] TVA에서는 카피의 경위가 달라서 손오공 증후군을 겪지 않았기에 더 의문으로 남는다. 말끝마다 "말하자면 ○○○○" 라는 식으로 사자성어를 가져다 붙이는 버릇이 있다.[14] 진짜 사자성어가 나올 때도 있지만, 보통은 그냥 아무 말이나 적당히 네 글자로 잘라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가끔 네 글자가 아닐 때도 있다.[15] 그래서 단편 에피소드를 모은 에피소드에서는 후유키에게 사자성어 쓰는 걸 배우기도 했다.[16]

또 아무리 착한 성격이라고 해도 근본이 행성 파괴를 업으로 삼는 앙골족인지라, 뭔가 파괴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내심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 단층이라도 보면 매우 좋아하며[17] 가끔 활단층을 보러 여행도 다닌다. 가끔은 욕구불만을 이기지 못하고 폭주하기도 한다.[18]

TVA에서는 계속해서 쿠루루와 엮인 덕분에 서서히 천연 이미지를 벗고 있으며, 난폭한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질투하는 모습도 보였다.
파일:쿠루루 버전 앙골모아.jpg
5기에서는 쿠루루 엑기스가 들어간 껌을 씹고 아예 쿠루루의 음험함을 드러내는 에피소드도 있다. 쿠루루보다 음침함은 깊진 않지만 행동은 다소 격해졌다.

3.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1권 막바지에, 애니는 7화에서 첫 등장한다. 진짜 지구를 파괴하러 온 것이므로 효과를 반감하지 않은 아마겟돈 원본을 사용했다. 꽤 여러 번 내리쳐서 지구가 박살 날 위기였으나 완전 파괴 불과 3초 전에 케로로가 말려서 멈췄다.

코믹스에서의 아사미는 전형적인 양아치. 자기 친구한테 절교를 선언한 아사미를 본 모아는 그녀를 카피했다. 이후 아사미는 내동경시에서 난동을 부린다. 호조는 그녀의 발차기에 맞을 뻔했고 나츠미는 깡패짓을 하는 나츠미와 1:1로 격투를 벌였다. 후유키 또한 동아리 선배로부터 아사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진상을 알게 된 히나타 남매와 무츠미는 케로로 소대와 단합하여 아사미에게 겁을 준다. 그런 다음 루시퍼 스피어로 땅을 내리찍었는데 땅이 갈라진 건 호조의 연출이었다. 그리고 아사미를 내쫓는 데 성공했다.[19]

TVA에서는 스포츠 특기생으로 변경. 모아가 지구에 내려온 그날, 아사미는 불량배들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싸움을 벌였다. 이를 본 모아는 소녀를 모델로 삼기로 결정하고 그녀를 카피한 것이다. 이 싸움 때문에 학교와 가정에서 문제아로 찍혀버리고 말았다.[20] 이 충격으로 그녀는 삐뚤어져서 일탈 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가장 처음 등장한건 처음 모아가 지구에 내려온 날처럼 불량배들을 때려눕혔을 때였다. 이에 겁에 질려버린 불량배들 중 한 명이 자기 지갑을 건네주었는데 멀리서 이를 보고 있던 도로로가 이걸 보고는 모아가 금품을 갈취한다고 생각해 잽싸게 지갑을 다시 불량배들에게 돌려준다. 이후 길을 걷고 있던 사부로도 아사미를 보고는 모아라고 생각해 그녀를 불렀는데 아사미는 대뜸 발차기를 날리고 가버렸다. 마지막으로 케로로에게 줄 건담 프라모델를 사들고 플라잉 보드를 타고 가던 타마마도 불량배들을 휘어잡는 아사미를 목격하고는 역시나 모아라고 착각했고 이참에 모아의 실체를 모두 폭로해 버릴 생각을 한다. 이후 셋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자 히나타 가로 향했고 현관문을 열어주던 나츠미는 셋이 동시에 모아를 찾는 걸 보고는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잠시 후, 자초지종을 들은 케로로는 뭔가 잘못 본 거 아니냐며 셋의 말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다. 여기에 후유키까지 요즘 들어 동네에 난폭한 여고생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다며 합세했다. 그때 쿠루루가 나타나더니 정 의심스러우면 이걸 보라며 CD 한 장을 내밀었다. 모아가 고향에 계신 아버지에게 줄 영상 편지였다. 이후 거실의 텔레비전 모니터로 영상을 돌려봤지만 카메라를 보면서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고 자신의 하루 일과를 정리해서 보여주는 평범한 편지였다. 의문이 생긴 건 마지막 부분이었다. 오후에는 아무도 말하지 못한 비밀의 시간이 시작된다며 아저씨(케로로)와 아버지에게도 비밀인 이때만큼은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해방시킨다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를 본 그들은 시간대도 얼추 비슷한 게 모아가 정말로 이중생활을 하는 게 맞다고 확신한다. 결정적으로 때마침 집에 돌아온 모아가 어딜 다녀오느냐는 케로로 말에 제대로 대답 못 한 채 잽싸게 도망가는 걸 보고는 증거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뒤쫓는다.

그 시각, 나츠미의 절친 사츠키(가은)와 야요이(아영)는 길을 걷다 말고 아사미와 마주쳤다. 이미 전부터 아사미에 대한 소문을 들어온 두 사람은 벌벌 떨면서 서둘러 지갑을 내주었다. 때마침 이를 목격한 케로로는 당연히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나츠미는 그녀를 강제로 제압하려 들었지만 격투라면 스포츠 특기생인 아사미가 한 수 위였다. 아사미는 나츠미의 공격을 잽싸게 피해버렸고 나츠미 역시 곧바로 자세를 잡았는데 길 한 켠에서 누군가 나타났으니 바로 모아였다. 아사미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는데도 그냥 가버렸고 모아를 쫓던 이들은 얼어버렸다. 이에 모아는 잠시 후, 집으로 돌아와서 첫날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사정을 모르는 케로로 소대원들은 아사미를 내쫓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우선 도로로가 점쟁이로 변장해서 도플갱어를 언급했고 이후 다른 소대원들이 쿠루루가 만든 영사기로 시내 사람들을 모두 아사미랑 똑같이 만들어버렸다. 당연히 사정을 모르는 아사미는 겁에 질려 아무도 없는 공원까지 도망쳤고 모아와 1:1로 대면한다. 여기까지는 사전에 계획된 각본이었기에 다들 근처 풀숲에 숨어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지만 사정을 들은 모아가 진짜로 루시폰 스피어로 지구를 없애버리려고 하면서 일은 틀어졌다. 이에 겁에 질린 아사미는 모아를 진정시켰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해준 모아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리고 케로로 일행은 아사미가 집으로 돌아간 뒤, 모아에게 파괴 공작은 애드리브 아니냐고 물었는데 모아의 대답은 "진심으로 부수려고 했다." 이후 356화에서 대학 수험 관계로 다시 만난다.

애니판 87화 '이상한 나라의 모아' 편은 모아가 주연급으로 나왔는데 주리인들은 별들의 단죄자 앙골족 소녀의 마음을 통해 퍼렁별이 우주의 암적 존재인지 아닌지 알아보려고 했다. 다 보고 난 뒤 주리인들은 퍼렁별은 일단 보류해 둔다. 본인들 판단으로는 퍼렁별은 묘하게 힘의 균형이 이뤄진 상태며 이것만으로는 유죄인지 무죄인지 판별하기 어렵지만 위험성은 그다지 없어 보인다고.

애니판 247화에서는 사고였다지만 이마에 츄를 했으며[21] 266화에서 잠자던 케로로가 잠꼬대를 하다 모아와 키스했다.

애니판 6기 최종화 307화에서는 학교에 낀 안개로 인해 후유키가 20년 후 모두가 모인 모습을 보게 됐을 때 모아가 케로로 소대랑 같이 나타났는데, 애니판에서는 지구를 파괴하지 않은 모양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모아가 모든 지구인이 후유키들 같다면 지구를 단죄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는 말을 했으니 20년 후에는 그 바람이 이루어진 모양이다.

원작 27권에서는 엔화로 약 723경엔 가치의 소행성을 파괴해버렸다. 다만 해당 소행성이 파괴된 실질적인 원흉은 기로로인데 케로로 소대가 해당 소행성의 희귀 금속을 전부 팔아서 그 돈으로 지구를 사서 정복하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곡괭이로 일일이 파서 희귀 금속을 체취하다 안달이 난 기로로가 앙골 모아에게 부탁하고 이에 앙골 모아가 소행성 자체를 파괴해버렸다.

4. 능력

파일:같은 스케일,, 다른 느낌.gif
극장판 1기
앙골족의 일원답게 주조연들 중에서도 상위권, 순수 파괴력만 따지고 보면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준하는[22] 강자로 그 시절의 케로로[23]가 자리를 비운 현 시점에서는 케로로 소대의 실질적인 최강의 전력이다.

필살기핸드폰으로 위장하고 있는 루시퍼 스피어[24]를 이용해 땅에 루시퍼 스피어의 둥근 행성 모양 부분을 여러 번 내리쳐 별을 쪼개버리는 하르마게돈[25]이다. 한자로는 黙示録撃(묵시록격)이라 쓰고 하르마게돈(ハルマゲドン)이라 읽는다.

보통의 아마겟돈은 지구를 개박살 낼 정도의 위력을 가졌기 때문에 위력을 약화시켜서 사용한다. "아마겟돈 10억분의 1" 같은 식.[26] 심심찮게 조 단위까지도 내려가며 죽지 않을 정도도 있다.

1분의 1은 말 그대로 을 쪼갤만한 위력의 공격에 대항할 때만 쓰며, 따라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그나마 1분의 1을 시전한 경우로는 애니판 180화에서 케로로가 죽었다고 오해했을때 쓰려고했지만 푸루루가 살짝 기절시켜서 막았다. 원작에서 지구로 다가오는 운석에 대항해 한 번 쓴 적이 있다. 1분의 1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했던 것은 10분의 1로, TVA 2기 끝에서 가루루 소대를 상대하며 시도하였다. 가루루 소대가 미리 앙골스톤[27]을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그 결과로 가루루 소대 끔살에 케로로 기지와 히나타가 소멸, 덧붙여 동북아시아 지역의 거의 전체가 날아갔을 것이다. 이후 아리사 서전크로스 첫 등장 애피소드에서 네브라를 상대하려고 할 때 한번 더 사용하려 했다. 원작에서는 네브라가 변신한 모아를 보고 옛날에 소멸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자폭하는 바람에, 애니에서는 역으로 제압당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거기다 1분의 1도 최대치의 위력은 아닌 듯한 게, 미수로 끝나기는 했지만 케로로의 아버지가 케로로에게 선을 보라고 제안하는 바람에 케로로가 나츠미와 이미 약혼했다고 구라를 치는 에피소드에서, 그 말을 듣고 쇼크를 먹고는 무려 아마겟돈 1분의 100(즉 정상의 100배)을 쓰려고 했다. 구체적인 위력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단순 비례로 따질 경우 항성 수준의 공격으로 추정된다.[28] 이후 은하 1~2개쯤은 콩가루로 만들어 버린다는 케론군의 비밀병기인 우주 파괴포를 상대로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29]

키루루 TVA 에피소드에서는 모아가 케로로를 위해 케론별을 박살을 낼까 물어봤을 때 케로로가 아주 좋아했지만 기로로가 말렸다. 앙골족의 일원답게 케론별도 손쉽게 파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30]

또한 별을 쪼개는 것이 아닌 수축 소멸시키는 흑묵시록격(黑示錄擊) 통칭 '블랙 아마겟돈'도 있다. 이것은 복제 지구가 폭주하여 진짜 지구로 변하려 했을 때 사용하였다.[31]

그리고 탄성 파동(말하자면 지진)을 일으켜 별을 일격에 소멸시키는 외전 묵시룩격(外典黙示錄擊,アポクリフ・ハルマゲドン,아포크리프 아마겟돈)도 있다. 아픔을 느낄 순간도 없이 일격에 소멸시키기 때문에 모아 말로는 '자비로운 단죄'라고. 이건 케로로가 질병에 걸려 쓰러졌을 때[32] 지구와 케로로,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 일격에 날려버리려 할 때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도로로에 의해 무산. 여담으로 이걸 발동할 경우에는 의상이 '제2 심판 의식 복장'으로 바뀌는데,(이 의상도 OKAMA가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이 상당히 야해서 이 에피소드가 애니화될 때는 그냥 보통 의상으로 시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좀 순화되어 다시 나왔다.

다만 아마겟톤이라는 공격은 "루시퍼 스피어"라는 장비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제외한 능력은 서포트 능력을 제외하면 전무 현재의 케로로와 함께 케로로 소대 최약체가 되어버린다(...).[33] 이런 약점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 극장판 3기. 더군다나 장비를 가지고 있다해도 이를 파괴력에만 몰빵해 두었는지 기본적인 전투능력이 심히 부족한데[34] 이는 의태를 해제한 본래의 모습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애니판에서는 도로로나 푸루루, 슈라라 군단의 몇몇 일원[35]들이나 3기에 등장한 설인, 네브라에게 발렸으며(...)[36] 원작에서는 기로로에게 마저 당하기도 했다.[37]

그래도 파괴력 하나만큼은 워낙 넘사벽이라서 전투 신이나 시리어스 파트로 들어갈 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리타이어당하기 일쑤다. 모아의 힘으로 해결하면 스토리가 재미없어질 뿐더러 시리어스에서 나오는 강적에게 아마겟돈을 마구잡이로 써대면 그 일대가 초토화되거나 지구가 박살 날 테니. 대표적인 게 vs 가루루 소대 편, 극장판에선 1기에서 1분의 1로 키루루를 쓰러뜨리려다가 케로로의 만류에 그만두기도 했으며 극장판 4기에서 지구룡이 퍼렁별 전체 단위로 깽판을 치고 있는데도 보조만 한 경우도 있다(...).

다만 이래도 몇몇 예외는 있어서 극장판 2기에서는 괴물로 변한 메일이 날려보내는 메어볼의 괴물 같은 화력[38]에 맞서 싸웠으며 극장판 5기의 아쿠아쿠[39]나 애니판 3기의 제제젯 토토토소[40], 7기의 유사 생명체 집단[41]같은 경우는 상대가 너무 강해서 나서지 못한 케이스다.

파일:케로로 1권_모아케로.jpg
이런 모아의 아마겟돈은 순수한 파괴력이 아니라 공명의 힘을 이용해 행성 자체의 진동을 극대화시켜 파괴한다는 설정이라고 한다.[42] 덧붙여 애니판 1기 주사위 애피소드의 앙골 고아의 말에 따르면 보기보다 어려운 기술이며 그렇게에 초심자에게는 무리라고.[43]

기계 조작도 수준급이라 쿠루루의 일손이 딸리면 기계를 조작할 사람이 모아와 사부로뿐이다. 그래서 이 역할로 전투에서 빠지기도 한다. 3기에선 후반부에 사부로 쿠루루와 같이 지휘 본부에서 도움을 줬으며[44] 4기 드래곤 워리워즈에선 본부를 지키며 정보 전달을 했고, 5기에서는 쿠루루가 아쿠아쿠에게 능력을 빼앗기면서 기계로 서포트를 했다. 아마도 쿠루루에게서 기술에 대학 지식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병원체나 병에 대한 특별한 면역은 없는 것 같다. 556균, 라비균에도 우주곰팡이에도 방호복 없이 멀쩡하긴 했지만 이는 운이 좋았을 뿐이고, 케로로가 걸려서 고생했던 우주 목감기가 옮아버려서 걸렸던 적이 있다.

원작 19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상대방의 죄를 측정하는 기술도 쓸 수 있다. 케로로의 반응을 보면 비교적 최근에 배운 기술인 듯. 단, 한번 쓰면 체력소모가 상당하다고 하며 본인은 어디까지나 "따라만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45] 이를 보면 다른 앙골족에 비하면 모아는 확실히 "미숙하다"는 걸 알 수 있다.

5. 인간관계

5.1. 케로로

파일:케로로 3권 모아 케로?.jpg
지구에 오기 전, 그 시절[46]부터 케로로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47] 우연치 않게 케로로에게 구출되면서 케로로와 연인 사이를 꿈꾸는 소녀로 변해버렸다.

'아저씨'라고 부르며[48] 짝사랑하고 있는 것을 타마마가 매우 질투하고 있다. 각본을 쓰던 걸 봐도 나이 차가 나는 아저씨와 결혼하는 여고생 이야기, 즉 자기 자신을 모델로 하고 있을 정도.[49] 케로로는 정작 모아를 귀여운 여자아이 정도로 인식하고 있기에[50] 그걸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모아의 케로로를 생각하는 수준은 엄청나서 모아의 일기장을 보면 케로로 빠심이 엄청나게 드러나며, 케로로의 행동을 전부 깊은 뜻이있다고 생각하고 외모나 행동마저 미화하여 생각하는 듯. 그 타마마마저도 깔 것은 까는 것과는 다른 면. 케로로 또한 그런 그녀의 성격에 기대려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가끔 모아도 간혹 실망하여 "아저씨 바보.."라고 하거나 한숨 쉬는 에피도 있는데, 케로로는 모아마저 실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모아가 나보고 바보래 ㅜㅜ"라며 슬퍼한다.

앙골 모아 역시 질투를 하는 경우가 있다.작중 케로로가 러브레터를 받게된 267화에서 아야세 카에데와 케로로가 그녀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데 변장한 타마마와 같이 나올때 타마마의 질투가 번진 모습으로 나왔다.비록 표정으로는 타마마와 달리 질투하는 표정이 정확히 나온것은 아니지만 미소에 윤기없는 눈을 하고 있다.

5.2. 그 외


등장인물들에 대한 호칭은 대부분 케로로를 제외하고는 반말로 이름을 부른다. 후유키, 나츠미, 모모카, 심지어 사부로도 그냥 사부로라고 한다. 이는 상대편에서 모아를 부를 때도 마찬가지. 아키와 같이 어른이 아니라면 그냥 싹 다 동갑인 셈 치는 듯하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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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 나이로 환산하면 12~15살로 소대원들과 파트너로 지내는 인간들과 비슷한 나이. 그래서 함께 지내는 히나타 남매에게는 항상 친구처럼 반말을 쓴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에는 히나타 남매한테도 존댓말을 사용하기도 한다.[2] 정확히 말하면 케론군 소속 군인이 아니므로 정식으로 소속된 인원은 아니다. 대충 소대장인 케로로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맺어진 민간협력자 포지션. 케로로 소대의 모든 잡무와 행정, 통신을 담당한다. 당장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면이 기지 지키기. 케로로 소대의 홍일점이자 유일하게 인간으로 앙골족이다. 정식 소대원은 아니지만 케로로 소대와 기지에서 같이 산다.[3] 원래 케로로는 모아에게도 '모아 도노(モア殿)'라고 높여서 부르지만 국내에서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도록 설정이 바뀌었다. 만약 원래 설정을 따랐다면 '모아 아씨' 정도로 번역되었을 듯.[4] 도로로[5] 타마마[6] 근데 가끔은 사자성어가 아닌 그냥 4글자 애드리브를 넣기도 한다.[7] 앙골 티아(모아의 어머니)와 앙골 피아 역시 동일.[8] 케로로가 모아를 뜯어말린 이유는 지구 침략이 아예 날아가 버리는 것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건담 프라모델을 더는 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9] 한일 양측 모두 기존의 모아 성우(노토 마미코/이용신)가 맡았다. 하지만 발랄한 모아와는 달리 거칠고 낮은 톤이다.[10] 더 정확히는 금발, 갈색 피부, 세일러복, 초미니 스커트, 루즈삭스, 한쪽만 착용한 손목 밴드 등의 일본 갸루 패션을 차용한 여학생을 따라한 것.[11] 사실 주 역할은 얼굴마담과 비서, 잡무. 가령 회의할 때 다과를 내온다든가 지하 기지를 지킨다든가 무녀복이나 호텔리어 복장 등 케로로 소대 작전에 맞는 옷을 입고 나온다. 본인 입으로 서비스라고 말하기도 했다.[12] 케로로가 나츠미를 골탕 먹이는 작전은 보조해 주지만.[13] 그런데 가끔 등장하는 모아의 아버지가 딱히 딸의 성격이 바뀐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의문이다.[14] 카툰네트워크 재더빙판에서는 "한마디로 ○○○○"[15] 굳이 예를 들자면 눈싸움 에피소드에서 폴이 눈뭉치를 피하는 것을 보고 "말하자면 매트릭스?"라고 한 것.[16] 여기서 모아와 후유키가 같이 있는 걸 모모카와 타마마가 전해듣고는 둘이 사귄다고 생각해 여러 가지 작전을 꾸민다는 내용. 본 에피소드 자체가 짤막짤막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집이라 내용은 짧다.[17] 아마도 케로로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18] 애니메이션도 해당 에피소드가 나왔으나 욕구라는 게 케로로의 관심이었다. 폭주해서 케로로를 붙잡고 던지고 하다 걸국 건담을 때려 부수다 케로로가 슬퍼서 흘린 눈물을 맞고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참고로 병명은 앙골족만 걸린다는 우주 몽유병이라고 한다.[19] 이 전개는 애니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단 땅이 갈라지는 게 사전에 미리 짜여진 연출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사정을 들은 모아가 진짜 지구를 파괴할 생각으로 땅을 내리찍는다.[20] 그녀에게 당한 불량배들이 앙심을 품고 그녀를 양아치라고 거짓말했을 가능성이 높다.[21] 이 에피에서 제2심판 의식 복장이 순화돼서 나왔다.[22] 앙골족에서도 어린 축에 속하는 데다 아마겟톤에 의존해야 하는 파괴력 외의 스팩은 별 볼일없는 만큼 본격적인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는 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3] 이쪽은 습기폭주 상태나 코믹스판이라면 몰라도 애니판은 전 우주 최강이라는 암시가 있는데다 후술할 그 유사 생명체 집단을 단독으로 박살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괴물이다. 작중에서 그 편린이 드러난 적이 있는데 앙골 모아가 불러온 운석보다 더욱 거대했던 혜성이 추풍낙옆마냥 날아가버렸을 정도.[24] 휴대 전화 기능도 있어서 모아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 핸드폰-루시퍼 스피어를 놓고 기로로, 나츠미, 모아 사이에서 쟁탈전이 벌어졌는데, 마침 모아의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바람에 들고 있던 케로로가 받아서 모아의 아버지와 인사를 나누고 하다가 아버지가 바꿔 달라고 해서 "모아야, 아버지시다."라며 모아에게 넘겨주고 말았다.[25] 국내판에서는 아마겟돈으로 수정되었다.[26] 단순 비례로 계산하면 10억 분의 1이라도 지름 30km의 구체 정도는 간단히 파괴해 버릴 수 있다. 조 단위여도 지름 3km.[27] 앙골족을 봉인할 수 있는 마법의 돌[28] 다만 극장판에서의 묘사를 보면 1분의 1이 낼 수 있는 최대 전력은 아닐지언정 통상적으로는 최대 출력이 맞는 듯, 밀리는 와중에도 그 이상의 위력을 내려고 하질 않는다. 어쩌면 1분의 1이상을 끌어낸다는 것부터가 꽤나 리스크가 큰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1분의 100을 쓰기 직전에 '자포자기'라고 한 것을 보면 시전자 본인도 죽을 정도의 위력이라고 추정된다.[29] 다만 모아의 강함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케로로조차 모아가 막을 수 있으리라 장담하지 못한 걸 보면 "막을 수 있어서" 라기보다는 위 100/1처럼 이산사판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30] 이때 케로로가 좋아한 이유는 침략 카운터까지 보낸 본부의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했기 때문이다.[31] 복제 지구는 케로로가 본부에 낼 침략 성과로 성과 제출이 하루 남았을 때 바삐 만든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 가이아 이론을 적용해 우주 경찰에서는 일정 수준에 다다른 별은 생명으로 보고 별을 만든 케로로 소대와 관련인 히나타가를 잡으러 왔다.[32] 만화책은 더위 먹어서, 애니메이션은 5월병.[33] 루시퍼 스피어 자체도 무적은 아니라 타마마 과자의 왕국 편에서는 사탕(...)이 되어버리기도 했다.[34] 다만 작중 강자로 분류되는 이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원작14권에서 우주공간에서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마냥 무력한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35] 누이이는 인형화로, 로보보는 휴대폰(루시퍼 스피어)와 모아를 강제로 합체시키며 제압했으며 슈라라의 케로멧은 아마겟돈을 역으로 흡수해 버렸다.[36] 그나마 원작에서는 네브라를 상대로 이기긴 했다.[37] 하지만 모아 본인도 제어를 못할 만큼 폭주를 하면 도로로,기로로 같은 강자들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5기 모아 립스틱, 슬랩스틱 편을 보면 앙골족 문양을 이마에 그렸다가 제 2의 형태로 폭주하여 케로로의 키스로 겨우 막은 것을 볼 수 있다.[38] 직접 보면 알겠지만 아마겟돈 1분의 1의 위력을 초월했다[39] 원작 29권에서 밝혀진 본질부터가 본인과 똑같은 파괴신인데다 애니판 본편에서 본인의 아마겟돈 1/1보다도 더 큰 거대혜성을 추풍낙엽마냥 날려버린 기술을 보고도 큰 반응이 없었던 모아 본인조차 진심으로 경악할 정도의 기술을 날렸던 마케마케 케로로와도 잠시나마 싸움을 성립시켰다.[40] 이쪽은 작중 뽀용과 뽀양의 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다.[41] 날리는 평타 한방 한방이 아마겟돈 1/1의 위력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준이며, 작중에서도 앙골족을 공격해 연락두절로 만들어 버리기까지 했다.[42] 다만 극장판 1기를 보면 이후 설정이 약간 바뀐 것으로 보인다.[43] 이후 애니판 7기에서 나온 포톤밸트족의 마야가 모아보다 전투력이 앞서는 것도 모아보다 능숙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44] 사부로가 이쪽으로 와서 도와달라고 말하자 쿠루루가 살았다고 말하는 건 덤.[45] 한 술 더 떠서 모아의 부모님은 이걸 매일 별의 숫자만큼 한다고 한다.[46] 원작 1권에서 직접 언급된다. 다만 작중 케로로의 모습이 우리가 아는 평소의 케로로인걸 보면 최전성기가 지난지 얼마 안된 시점으로 보인다.[47] 여담이지만 원작 3권의 스모모 에피소드에서 선사시대 벽화에 모아와 케로로가 같이 그려지는 컷이 있다. 떡밥인지 지나가는 장면인지는 불명.[48] 원문은 おじさま. 아저씨를 뜻하는 일본어 오지상의 높임말인데, 왕자님(王子様, 오우지사마)과 발음이 비슷하다. 실제로 모아는 케로로가 자신을 구해줬을때 백마 탄 왕자님의 이미지를 떠올렸던 것을 보면 중의적인 의미의 호칭.[49] 이 둘의 나이가 최소 8500살 이상은 차이 난다. 인간 기준으로는 10대 여자 중학생이 30~40대 아저씨를 좋아한다는 말.[50] 다만 원작 초창기에 나왔던 새해 애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마냥 모르고 있지만은 않을 듯.[51] 케로로를 아저씨라 부르니 소꿉친구(동년배)인 푸루루는 아줌마라 부르게 되는 건데, 하필이면 푸루루가 나이에 민감한 편이라서...[52] 케이크를 두고 전국 시대 벌였을 때 타마마의 어두운 말풍선에서 "40대 상사라 이 말이냐"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