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단풍 숲에서 즐겁게 뛰어다니는 어린 소녀 마들렌. 그녀는 인자하게 생긴 할아버지와 만나 다정한 한때를 보내지만, 얼마 뒤 강간을 당한다. 15년 뒤 마들렌은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했지만, 그 사건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로 가는 버스를 놓친 마들렌은 차를 태워주겠다는 한 남자를 만나 그의 집에 따라갔다가 봉변을 당한다. 헤로인 중독자가 된 마들렌은 창녀로 전락하고, 시간이 흐른 뒤 복수의 길로 나선다.
메스로 마들렌의 안구를 적출하는 장면에서 진짜 시체를 사용했다는 루머가 오래 전부터 있어왔는데, 2006년 인터뷰에서 마들렌을 연기한 크리스티나 린드베리가 이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시체는 자살한 어린 소녀의 것이었으며, 눈 주위에 메이크업을 하고 시체가 안치된 병원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무삭제 버전에 나오는 하드코어한 정사 장면은 크리스티나 린드베리가 연기하지 않았다.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정사 장면을 라이브쇼로 연기하는 연기자 커플이었다고 한다.
크리스티나 린드베리는 운전면허가 없어서 경찰이 차량 바닥에 누운 채 기어를 조작했다고 한다.
프리가(Frigga)라는 이름은 북유럽 신화의 프리그에서 따 왔다. 프리그는 오딘의 아내이며, 오딘은 애꾸눈이다.
보 아르네 비베니우스 감독은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마들렌이 부두로 가는 길에 등장하는 핫도그 판매원이 그다.
영화 후반 마들렌이 경찰차를 탈취하여 갈 때 경찰차의 경광등을 화면 중심에 두고 이동하는 씬은 레슬리 닐슨의 코미디 영화 총알탄 사나이의 도입부에서 패러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