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애옹식당
1. 개요
네이버 웹툰 《애옹식당》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다.2. 주역
2.1. 고영
번아웃으로 인해 멘탈 지수가 0이 되었으며, 너무 지친 나머지 새기를 잘 돌보지 못했다. 결국 보다 못한 새기에 의해 애옹식당에 초대받게 된다. 고영이 애옹식당의 요리를 먹을 때마다 멘탈 지수가 조금씩 오르지만, 한 번에 50퍼센트 가까이 멘탈 지수를 올려 주는 인스턴트 음식에 비해 상승폭은 크지 않다. 하지만 3화에서 인스턴트 음식처럼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급격히 끌어올린 멘탈 지수는 금방 다시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
길가에 돌아다니던 래기를 임시보호하고 입양처도 알아봤으나 래기가 혈뇨를 보고 스트레스를 받자 치료 후 정식 입양했다.
30화에서 김치를 바닥에 쏟아 멘탈 지수 측정기가 박살날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2] 다행히 다음 편에서 어머니의 닭볶음탕을 먹고 회복되었고 측정기가 고양이 디자인으로 변해 귀여워졌다. 거기다 어머니가 해준 요리는 건강한데다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커 멘탈 지수를 대폭 올려주기도 한다.
주량은 고작 소주 한 잔에 맥주 1캔이 전부인 알쓰다. 와중에 쏘야를 보고 맥주를 떠올리고 칠리 새우를 보고 술 가져오라고 하는 걸 보면 술은 좋아하는 모양.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똥촉이다. 예전에 도서부장이었던 고영에게 상대가 책 좀 찾아달라며 조금이라도 말을 걸어보고 심지어 책에 나온 푸딩이 먹고 싶다는 고영에게 푸딩을 해서 줬지만 정작 고영은 그 푸딩을 계란찜으로 착각하고 급식에 계란찜 나오니 다음에 먹겠다 하고 가버렸다.[3] 이어 고슴이 고영에게 호감이 있음을 여러 번 표출했음에도 고양이들까지 눈치채는데 본인만 모르고 있었다. 고양이들이 하도 답답해서 가시가 많고 음식 냄새 풍기는 사람이라고 알려줬지만 고영은 고슴 대신 엉뚱하게 특징이 비슷한 성게한테 고백을 거절해버렸다. 오죽하면 독자들은 고영이 고영 입장에선 진상 손님 축에 꼈던 고슴을 아예 손님이 아니라 NPC로 생각한 게 아니냐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진상 손님들 상대하는 데다 일은 많아도 시급이 최저 시급에서 조금 주는 수준이고 안정적이지 못한 쳇바퀴 같은 툰툰에서 더 이상 일을 계속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던 고영은 진상 손님들의 매운 짬뽕 먹기 대결로 기침해 가게를 더럽히자 못 참고 퇴사를 선언했다.
퇴사 후 정신적으로 황폐해졌는지 방도 청소하지 않고 매번 배달음식만 시켜먹는데다 밥솥엔 곰팡이가 피었으며 고양이 화장실은 청소하지도 않은 채로 폐인 같은 삶을 살고 있다.[4] 덕분에 엄마에게 진탕 잔소리를 듣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와 람쥐가 청소를 돕고 밥을 해준 덕분에 약간이나마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자취방에서 지낼 만큼 돈도 없었기에, 일단 애기가 입양갈 때까지만 람쥐의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
그러나 람쥐가 마음을 바꿔 애기를 입양하고 이사하기로 결심하면서 할 수 없이 엄마가 사는 본가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잔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엄마와 대판 다투고 만다. 그래도 만화카페 점장에게 위로를 받다가 메뉴 아이디어를 주면서 용돈도 받고 어머니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라는 조언을 받을 수 있었으며, 어머니가 사다준 치킨에 마음이 풀리고 연어장으로 보답해준다.
툰툰 주말 알바를 하는 중에도 고슴은 여전히 고영의 요리를 원하고, 고영 역시 알바를 하면서 요리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었기에, 점장으로부터 정직원 채용 제안과 요리학원에 다녀보라는 권유를 받는다.
만든 음식은 불닭 라면, 만두피 라비올리, 야매 황금 볶음밥, 야매 마라샹궈, 감자 고로케[5],
2.2. 새기
고양이 | 의인화 |
고영이 잠들었을 때 꿈속에서만 음식을 대접할 수 있으며, 따라서 고영이 밤을 새려고 했던 2화에서는 애옹식당으로 불러내지 못했다. 대신 현실에서 불닭볶음면과 먹다 남은 진짜 불닭 쪽으로 고영의 주의를 끄는 방법을 써서 끼니를 때우게 유도했다.
래기와의 갑작스런 합사에 경계했으나 래기의 친화력과 덤으로 츄르 공세에 경계를 풀고 설거지 재능을 발견해 애옹식당에 취직시켜준다.
고영의 집에 들어온 이유는 어미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부 독자들은 새기가 고영의 집이 낯설어서 벌벌 떨던 과거 회상 장면을 보고 고영이 새기가 어미가 살아있는 줄도 모르고 냥줍을 한 게 아니냐 추측했으나[9] 21화에서 밝혀지기를 박스 안[10]에 홀로 있었던 것을 데려온 것이었다.
고영이 람쥐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새기와 래기같은 사이라고 하자 래기를 자기 부하라고 했다...[11]
가끔씩 혼자만 실사로 등장한다. 래기만 실사로 안 나온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독자들이 더러 있는데 작가는 실제로 새기를 닮은 고양이만 두 마리 키우고 있고 검은 고양이는 키우고 있지 않다.[12]
2.3. 래기
고양이 | 의인화 |
임시보호의 영향으로 3화 끝부분에서 처음 애옹식당에 입성하여 새기와 대립각을 보였는데, 4화에서 혀로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설거지 스킬을 보여 주면서 애옹식당에 취업한다. 이후 고영이 '래기' 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13]
9화에서 연어 캔을 처음 먹어 보았다. 고영이 연어 캔을 사들고 집에 들어오자, 이미 연어 맛을 아는 새기는 매우 좋아했지만 래기는 그게 뭔지 몰라서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다. 길거리에 있을 때는 사람들이 남긴 음식만 먹었기 때문. 이후 처음 먹은 연어의 맛에 홀딱 반했다.
혓바닥으로 설거지를 하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아시다시피 고양이들은 항문입구도 혓바닥으로 닦기 때문에 위생은 장담 못 한다. 애옹식당 자체가 현실이 아니라 고영의 꿈속인데다가 만화적 허용을 곁들여 적당히 넘어가는 듯.
13화에서 건강이 안 좋아져 병원에 갔다가 요로결석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입양되었으니 해피엔딩이라면 해피엔딩.
고영이 자꾸 헛소리를 할 때마다 프라이팬으로 기절시켜 식당에서 내보낸다.
집-카페만 전전하던 고영이 엄마 말고 다른 존재인 람쥐를 데리고 와 겁을 먹었지만 고영은 친구라고 설명해준다. 친구가 없게 생겼냐고 물어보자 대답은 네.(...)라고 답하며 팩폭을 날렸다.
여담으로 왼쪽 귀끝이 살짝 잘려 있다. TNR 사업을 통해 중성화 수술을 받은 듯하다. 사실 한 달 전 길고양이였을 때 고영이 다니는 만화카페의 단골손님 고슴과 만난 적이 있었다. 우연히 고슴의 집에 들어가 밥을 얻어먹었다가, 끝까지 책임질 자신은 없었던 고슴이 중성화만 해주고 내보냈던 것. 나이는 4세 추정이다. 그 말인 즉슨 3세인 새기보다 연상이란 뜻인데 고영네 집에 입성한 건 늦어져서인지 새기를 선배라고 부른다.
만든 음식은 하와이안 연어 포케, 멘보샤, 콜라윙, 칠리 핫도그, 팟타이, 치즈 핫도그, 추르탕[고양이], 프렌치 토스트, 클램 차우더, 연어 베이글, 연어장덮밥, 슈림프 보일,
2.4. 애기
고양이 | 의인화 |
입양을 가기 전 만날 새 주인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새기에게 앞치마를 받고 요리를 전수받기 시작한다. 가르쳐 주는 어른없이 홀로 식당의 주인이 된 새기와는 비교되는 행적. 순수한 아기라 별다른 민폐를 끼치진 않았지만 고영의 반려묘가 아닌 상태에 오랜 기간 애옹식당 세계관에 머물러서 세계관이 뒤틀리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해답은 빠른 시일 내에 새 주인에게 입양을 가서 새로운 식당을 차려야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악어 팀장 같은 막장 주인이나 안 만나면 다행인 상태다. 다행히 이후 좋은 곳으로 입양가나 싶었지만... 같이 지내며 정이 들어 마음이 바뀐 람쥐가 입양하기로 하면서 마침내 본인만의 애옹식당이 생겼다.
아직 어리다 보니 스스로 요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람쥐가 도와주고 있지만, 애기의 귀여움과 람쥐 스스로 요리하며 얻는 뿌듯함 덕인지 멘탈지수를 상당히 높게 올려준다.
만든 음식은 아기 주먹밥[17], 무지개 토스트.[18] 감자 치즈 케이크.[19]
3. 고영의 주변 인물
3.1. 고영희
변변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만 하는 딸에게 잔소리를 했었으나 애옹식당에 초대되면서 딸이 번아웃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부터는 딸의 멘탈케어링에 일조하는 중.
요리를 잘 못하지만 고영희 표 요리는 고영의 멘탈을 건강하게 최고조로 이끌어낸다. 고영의 박살 난 멘탈 지수 장치를 닭도리탕으로 치유해줬을 정도.
고양이 알레르기임에도 열심히 고영을 대신해 새기와 래기를 케어해줬으나 고영이 자기 빼고 애옹식당에서 먹을 걸 먹었냐고 따지자 알레르기까지 있어도 잘 봐줬는데 복에 겨웠다며 식당을 본의아니게 훈육 장소로 만들었다...
딸이 고양이도 제대로 돌보지 않은채 폐인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혼을 냈지만 알바를 그만두고 힘들어 한다는 걸 알자 충격받는다.
딸이 알바하던 툰툰에서 정직원으로 채용이 됐지만 자기가 상상한 번듯한 직장이 아니라 실망한다. 하지만 엄마인 고영의 할머니가 인정하자 본인도 자기 관리 철저히 하고 고양이들 관리 잘 시켜주면 된다며 꼬리를 내린다.
만든 요리는 화채, 닭도리탕, 새우 라면
3.2. 람쥐
설치류라 밤을 좋아해서 잔뜩 주워온다. 이 밤으로 만든 요리가 밤 케이크다.
고영과 같이 편의점 앞에서 어미를 잃거나 버려진 걸로 추정되는 회색 아기 고양이를 줍는다. 자신은 고양이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22] 고영에게 잠시 맡긴다. 그 사이 이름이 애기로 결정된 아기 고양이의 sns를 만들어 입양 홍보를 한다.
막장 상사 때문에 복권에 당첨되길 기다리며 힘든 직장 생활을 한다. 이 상사의 데이트 때문에 억울하게 야근을 하게 돼서 애기 입양자와의 만남이 불발되어 버리는데 입양자에게 경거망동하다는 욕을 먹어 상당히 열받아 한다.
번아웃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된 고영을 위해 음식을 해주고, 고영이 자취하기도 무리가 온 상황에 몰리자 애기의 입양 때까지 동거를 허락하는 등, 고영을 정말 진심으로 아끼는 좋은 친구. 고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베이킹을 했는데, 당시 자신이 만든 빵을 맛있게 먹어준 고영에게 큰 고마움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애기의 입양을 위해 sns 개설 후 관리를 하다가 막장상사인 악어에게 잘못 걸려서 집에 초대까지 하게 되는 수모를 겪는다. 자기도 개를 키운다며 사진을 보여줬지만 관리도 안 해주는 애니멀 호더의 면모를 드러내자 람쥐는 단호하게 거부하고 쫓아낸다.
람쥐에게 호감이 있었던 고슴이 연락처를 요구하며 호감을 표하자 친구를 힘들게 한 원인이라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하지만 애기와 함께 지내면서 정이 드는 바람에 결국 자신이 애기를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이로 인해 입양보내려 했던 상대에게 질책을 받긴 했지만, 이를 감수하고 애기와 잘 살아보기로 한다. 물론 이를 위해 이사가 불가결 했기에 고영은 할 수 없이 집에 돌아가게 된다.
직장 생활과 취미인 베이킹 때문에 화가 많은 모양.[23]
베이킹이 취미라 그런지 만든 요리 대부분이 케이크다. 만든 요리는 밤 몽블랑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에그 인 헬, 스테이크 덮밥, 감자 치즈 케이크,
4. 카페 툰툰
4.1. 툰툰 마스터
사장의 인품과는 별개로 시급은 일에 비해 적은 편이라 고영이 결국 퇴사하게 되었다. 이후 새로 알바를 구하긴 했으나, 고영을 다시 불러 주말 비는 시간 만이라도 대타를 해줄 것을 부탁했고, 급전이 필요했던 고영은 일단 수락한다.
고영이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찾아오자, 카페에서 쉬게 해주고 어머니와의 대화를 심도있게 해보라며 조언해준다. 한편 고영이 고구마 맛탕 아이디어와 고슴을 위한 버섯전골을 해준 것을 계기로 고영에게 매니저로서 정직원 채용을 권유한다.
만든 요리는 로제 떡볶이, 고구마 맛탕
4.2. 고슴
33화에서는 그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반지하 방에서 자취를 하고 있으나, 한달치 생활비를 만화카페에서 식사하는 걸로 다 탕진하는 바람에 쫄쫄 굶고 있었다. 그래도 다음날 들어올 월급에 위안을 얻으며, 마침 보던 먹방 채널에서 연어초밥을 먹던 것에 꽂혀 할인가로 산 연어와 남아있던 즉석밥으로 대형 연어초밥을 만들어 먹는데, 갑자기 집에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온다. 어쩔 수 없이 먹던 연어를 깨끗한 부분만 떼내어 삶아 주는데, 검은 고양이가 그르릉거리자 고양이에 대해 잘 몰랐던지라 어머니에게 물어봐 대강의 정보를 알아본다. 순한 검은 고양이가 마음에 들긴 했지만 형편상 돌봐줄 여력까지는 못되었기에 중성화만 해주고 내보내야 했는데, 고영이 그 검은 고양이를 돌봐주는 걸보고 고영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후 그 검은 고양이는 래기란 이름으로 고영에게 입양되었다.
결국 38화에 이르러서는 고영을 진심으로 짝사랑하게 되고, 이에 고영에게 고양이와 관련된 지식을 알려주거나 츄르를 선물하는 것으로 호감을 사려 했으나, 고영이 성게 손님이 고백하려는 것으로 착각해 거절하는 바람에 간접차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한동안 만화카페에 가지 못했으나 입맛은 만화카페 음식에 길들여져 있었기에 45화에서 간만에 방문하는데, 마침 고영에게 막말을 퍼붓는 진상 김꼬꼬에게 한소리 하다가 김꼬꼬가 달려들자 가시어택으로 김꼬꼬를 참교육하며 고영을 도와준다. 비록 이로 인해 가시가 다 빠져 민머리가 되긴 했지만, 고영이 보답으로 표고버섯 탕수를 해주자 간만에 먹고싶었던 음식 27접시를 시키며 고영을 의도치 않게 고생시켰다...
하지만 이런 무식한 식생활로 인해 내장 비만이 되면서 한동안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데, 그 방법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연명하는 거라 고영과 마침 같이 있던 고영의 친구 람쥐의 걱정을 산다. 이때 람쥐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잘어울리는 크레페 케이크를 추천해주자, 람쥐에게 금세 반해버렸으며(...) 카페에서 임보 중이던 새끼고양이의 이름을 '애기'로 지어준다.
김꼬꼬와 재대결을 할 때 매운 짬뽕 먹기 대결로 붙기로 했지만 둘 다 맵찔이라 먹자마자 재채기를 했고 결국 가게를 더럽혀 고영을 열 받게 해 퇴사하게 만들었다. 고영에 대한 호감은 별개로 이쪽도 고영에겐 NPC 수준에 머무르는 진상이다.
금사빠라 고영에서 람쥐로 호감이 옮겨갔다(...)
79화에서 고슴의 대식가 습성은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사실이 밝혀졌다. 람쥐에게 만화카페 음식을 같이 먹자며 왕창 시키고는 연락처를 요구했으나 람쥐에게 배려 없고 친구 힘들게 한 원인이라며 한 소리 들으며 차이고 시킨 음식이 본인이 다 먹는다. 람쥐 역시 고슴은 그저 진상 축에 속하는 존재였다.
91화에서 빼빼 마른 상태로 등장하는데 무려 월급의 80퍼센트를 먹는 것으로 소비한다고 한다. 마트에서 버섯을 세일해서 버섯을 먹었고 고영에게 버섯요리를 부탁한다.[24]
만든 음식은 그의 식성에 걸맞은 대형 연어 초밥, 뇨끼.
4.3. 김꼬꼬
고영이 여러 일로 넋을 잃어도 걱정하기는 커녕 자기 말 안듣는다고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악을 쓰고 결국 빡친 고영의 당찬 대답에 그냥 밑져야 본전으로 나서는데 사과도 안 하는 걸 보면 작중 인간 말종.
최근 회차에서는 30대에 무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 나이 먹고 카페에서 진상이나 부리고 있냐는 반응과 왜 무직인지 알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게다가 1인당 1시간에 6000원인데 여자친구 앞에서도 뻔뻔하게 굴어 고영의 스트레스를 또 업그레이드시킨다. 그러나 고영이 매우 당당히 나오자 기가 죽어버렸다. 그러나 이도 잠시 뿐...이내 망고빙수가 먹고 싶은데 고영이 "죄송합니다만, 망고빙수는 여름한정 메뉴라서 가을인 현재로선 만들기 어려워요."라고 사정을 설명하지만 듣는 체도 안 하고 "손님이 원하는 바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당신이 과연 그 알바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어?!"라는 망언질을 한다. 이를 본 고슴은 제대로 분노하여 "이것 봐! 당신! 당신이 뭔데 그런 심한 말이야? 지금 당신에게 있는 이 알바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가족이란 말이얏!!"이라고 화를 내고 직격타로 "옆의 여자, 여자친구분이지? 내가 그 쪽 여자친구라면 진작에 헤어졌겠다!"라 하며 사이다를 날린다. 그러나 고슴의 이 한마디에 반성은 커녕 오히려 달려들 기세를 취하다가 고슴의 가시어택에 인과응보를 당한다...
퇴원 후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고슴에게 갑질을 하든 말든 뭔 상관이냔 식으로 시비를 걸고는 매운 짬뽕 먹기 대결을 신청한다. 하지만 둘 다 맵찔이라 기침하면서 가게를 더럽혔고 결국 고영이 열 받아 퇴사하게 만든다.
이후 만화카페에서 알파카 알바에게 알파카킥을 맞는 장면이 나와서 진상짓은 안할 것 같다.
95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중국집 아들. 마냥 백수로 놀고 먹을 수 없으니 아버지의 중국집에서 알바하는 듯 하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자주 혼나는 걸로 보인다.
5. 기타 인물
- 고순댁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고슴의 어머니.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으며 아들의 문자에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받아 고양이의 습성을 알게 된다. 만든 음식은 열무 비빔밥.
- 늘보댁
고슴의 어머니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 고양이 여러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도움을 요청한 고슴의 어머니에게 고양이들의 습성을 알여준다.
- 김꼬꼬의 여친
김꼬꼬의 여자친구로 일단은 얌전한 성격. 남자친구인 김꼬꼬가 다치자 매우 걱정한다. 남친이 뭔 짓을 해도 일관된 표정으로 옆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걸 보면 끼리끼리라는 반응이 많다.
- 고영희 엄마
즉, 고영의 할머니다. 고영이 김치를 엎은 이후로 엄마에게 김치를 더 달라고 할 용기가 없을 찰나에 할머니가 고영희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보내줘서 고영이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고영희의 프라이팬 역시 그녀의 엄마가 결혼 선물로 준 것이다. 김치 전달과 김치 수제비를 요리해주기 위해 찾아왔다. 알바하던 곳에서 정직원이 된 고영을 못마땅하게 보던 엄마와는 달리 고양이들도 돌볼 수 있고 사는데 지장 없다고 고영이 말하자 그거면 됐다며 인정해준다.
- 동물병원 의사
개다. 혈뇨를 지린 래기에게 요로 결석 판정을 내렸다. 건강 검진 편에선 새기와 래기에게 비만 판정을 내려서 고영이 거금의 캣휠을 구입하게 한다.[25]
- 샴
동물병원에서 13년 동안 거주한 샴 고양이다. 꿈 속에서는 냥냥포차를 운영해 래기에게 어묵탕을 대접한다.
- 악어 팀장
람쥐의 직장 상사로 김꼬꼬가 리타이어한 뒤 새롭게 등장한 악역. 실수를 한 람쥐에게 혼내면서 첫 등장, 하지만 람쥐의 돈으로 커피를 얻어 마시면서 고급 시계를 착용하고, 심지어 업무 시간에 유튜브만 보다가 람쥐에게 야근을 시키고 자기는 데이트 때문에 정시 퇴근을 하는 막장 상사였다. 이 악어 때문에 람쥐는 애기 입양자와 만나지도 못하고 경거망동하다는 욕을 먹어야 했다. 이후 람쥐의 폰에 있는 애기 사진을 보고는 애기에게 관심을 갖더니 입양을 원한다면서 주말에 부하직원 집에 찾아온다. 동물을 좋아한다면서 아기 고양이에게 먹이면 안 되는 우유와 날 생선을 들고 와 람쥐에게 못마땅함을 안기더니 이내 자기도 개 3마리를 키운다면서 사진을 보여줬지만 실상은 학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들을 방치하는 애니멀 호더였다. 결국 빡친 람쥐에게 입양은 커녕 쫓겨난다. 그러나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람쥐가 "당장 제가 사준 커피값만 내주시면 저도 일단은 생각해볼게요."라고 당차게 나오는데도 "나눠서 보낼게.."라는 거짓말을 하려다 람쥐에게 "그것도 다 기록해요!"라는 말을 듣고 열심히 커피 값을 갚게 되었다.
키우는 개들을 방치하면서 정작 본인은 개플루언서의 꿈을 꾸고 있지만, SNS로 아이들 관리 똑바로 하라는 일침을 뚜드려 맞고 열심히 관리를 해주기 시작했다.
- 알파카
고영의 퇴사 이후 새로 툰툰에 입사한 알바생, 진상 손님 하나 제대로 쳐내지 못하고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만 대응한 고영과는 달리 진상 손님을알파카 킥으로제대로 쳐낸다.
- 하늘 다람쥐
애기의 입양자로 등장했다. 20대 직장인이며, 2년 전까지 망고라는 애기와 똑닮은 고양이를 키웠으나 갑작스런 병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26] 망고와 닮은 애기에게 마음이 쓰여서 입양을 결정했다. 하지만 애기에게 정이 너무 많이 든 람쥐가 입양 보내기를 번복해버렸다.[27] 처음엔 본인도 화가 났으나 망고와 이미 이별을 겪어봤기에 람쥐의 입장에 공감한다며 입양을 포기한다.[28]
- 김꼬꼬 아빠
고영이 요리 학원에서 만든 어향 가지가 실패해 중식당에 찾아가 사먹었는데 계산하려고 보니 김꼬꼬가 말도 안 되는 액수를 대면서 진상을 피웠다. 옆에서 누군가 김꼬꼬에게 손님에게 진상피우지 말라고 때리면서 고영에게 사과했는데 알고보니 김꼬꼬의 아빠였다. 아들에 비해 아버지는 상식적인 인물.
[1] 이런 식의 불건강하고 일시적인 멘탈 지수 상승은 꿀렁이는 효과로 표현된다.[2] 김치를 엎은 건 실제 상황인데 작가가 김치를 만화용으로 엎는 사람이 어딨냐며 진짜로 흘렸다며 아까워 했다...[3] 이어 전학까지 갔다고...[4] 본인을 돌보지 않은 건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쳐도 고양이 화장실을 관리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행적은 고양이들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며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5] 새기와 같이 만들었다.[6] 만들었으나 비주얼이 음식물 쓰레기를 연상시킨다며 버리고 배달음식을 시켰다.[고양이] [고양이] [9] 어미 고양이는 먹이를 구하러 최대 며 칠까지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새끼 고양이 몸에 눈곱과 구더기가 붙어있거나 다친 흔적이 있는 게 아니면(몸이 약해서 버림 받았거나 어미가 죽었을 확률이 높은 고양이다.) 함부로 냥줍을 하면 안 된다. 괜히 생이별시키는 셈이다.[10] '고양이 데려가세요'라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11] 정작 나이는 래기가 더 많다.[12] 작가가 밝히기를 모델은 실물이 새기와 더 가까운 반려묘이며, 다른 반려묘도 실사로 등장시키고 싶지만 색이 더 새기와 가까운 아이만 출연하게 되었다고.[13] 새기처럼 블랙이→블래기→래기[고양이] [15] 수의사에 의하면 4주령이라고 한다.[16] 애기라고 지어준 이유는 고영이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 새기랑 래기라서 그런지 라임을 맞춰줄려고 지은 것이다.[17] 다만 첫 요리라 연차가 쌓인 새기의 도움을 받았다.[18] 애기는 마치 유니콘 토(...)같다는 감상평을 남겼다.[19] 케이크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람쥐가 거의 대부분을 요리했다.[20] 17화에서 만들어줄려다가...실패(...)하고 시켜줄려는 것 같다가 고영이 눈치 없이 배달음식을 먹어서 갈비찜은 커녕 혼만 냈다.[21] 역전! 야매요리 16화 참고[22] 직장인이라 바쁘고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 물그릇과 화장실로 쓸 모래가 없다.[23] 직장 생활은 당연하고 베이킹은 계량이라든지 굽는 시간, 온도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망하기 쉬워 분노를 유발한다.[24] 추가로 이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혼자서 툰툰의 매출 20%를 담당한다고 한다(...)[25] 고양이를 키우는 독자들 말로는 고영이 산 캣휠도 나름 저가 라인이라고 한다.[26] 이 때문에 망고 병원비로 들었던 적금 통장이 있었고 애기 입양을 결심한 이후 저축 중이라고 한다.[27] 비판점이 난무하는 애옹식당 캐릭터에서 몇 안 되는 비판점이 없는 람쥐였으나 해당 행적에 대해서는 비판이 가해졌다. 입양 직전에 그래서 더 문제다.[28] 이로 인해서 단순한 변심으로 입양 보내기를 포기하려는 람쥐 마음을 이해하고 포기한 하늘 다람쥐가 성인군자라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