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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3:11:32

야간투시경/영상증배관 제조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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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1.1. L3 HARRIS1.2. 현재 존재하지 않는 업체
1.2.1. L3 Technologies1.2.2. HARRIS Corp.1.2.3. ITT1.2.4. Exelis1.2.5. LITTON
2. 이스라엘
2.1. 엘빗 시스템즈 (Elbit systems)
3. 독일
3.1. HARDER Digital GmbH.
4. 러시아
4.1. JSC KATOD4.2. EKRAN-FEP Ltd.
5. 리투아니아
5.1. YUKON OPTIK
6. 일본
6.1. HAMAMATSU
7. 캐나다
7.1. NEWCON Optics
8. 프랑스
8.1. PHOTONIS
9. 영국
9.1. THERMOTEKNIXS9.2. PHOTEK Ltd.
10. 튀르키예11. 중국
11.1. 北方夜视科技研究院集团有限公司

1. 미국

1.1. L3 HARRIS

2019년 중반, L3 Technologies가 350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HARRIS corp.에 인수합병되면서 L3 HARRIS 가 되었다. 미국 내 최대 영상증배관 제조사로, 미군 납품도 하고 세계 최고 성능 영상증배관을 생산하는 업체다. 2005년부터 그 유명한 EOtech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었다. 2020년 3월 Koucar Management의 자회사인 American Holoptics에 EOtech이 매각되면서 더는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지 않다. 이 회사의 제품은 특별한 허가 없이는 미국 외 반출이 불가능하다.

미국은 미군용 야간투시경을 주기적으로 대량 구매하는데, 이것을 OMNIbus, 줄여서 OMNI 라고 부른다. 미국 정부는 각 계약 시기마다 공급받을 영상증배관의 최소 품질 기준을 발표하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3세대 영상증배관의 품질을 가늠한다.

아래 표는 어디까지나 최소 품질 기준일 뿐이며, 어떤 영상증배관이 무조건 이전 시기에 제작된 제품보다 낫지는 않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MX10160B는 현존 최고 성능의 튜브지만 OMNI 6 단계에 만들어졌다. 하지만 웬만한 OMNI VIII 튜브보다 월등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각 계약 시기별 영상증배관의 최소 성능 기준은 아래와 같다.
세대 계약 연도 최소 해상도(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S/N) 증폭율(fL/fc) 광증폭관 민감도 (uA/lm@2856K) Thin Film / 오토게이팅
OMNI I 1982년 36 16.2 20,000-35,000 1000 X
OMNI II 1985년 45 16.2 40,000-70,000 1000 X
OMNI III 1990년 51 19 40,000-70,000 1350 X
OMNI IV 1996년 64 21 40,000-70,000 1800 X
OMNI V 1999년 64 21 40,000-70,000 1800 O
OMNI VI 2002년 64 25 50,000-80,000 2000 O
OMNI VII 2006년 64 28 50,000-80,000 2200 O
OMNI VIII 2010년 64 25 25,000-110,000 2000 O
OMNI IX 2020년 72 33 60,000-190,000 2200 O

OMNI 1과 2는 1980년도에 개발된 제품으로 동 시대에 쓰인 2세대 영상증배관보다 성능이 떨어지거나 비슷한 수준의 영상증배관이다. 당시 2세대 영상증배관 기술은 발전을 거듭했으나 갈륨 아세나이드로 만든 반도체 소자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라 성능이 그닥 좋지 않았다.

OMNI 3은 3세대가 2세대 영상증배관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가진 최초의 개량형이다.

OMNI 4는 본격적인 3세대 성능을 내기 시작하는 튜브이다.

OMNI 5는 최초로 박막 이온배리어가 적용된 튜브이다. 1998년 LITTON은 새로운 3세대 영상증배관을 발표했고 이것은 25%이상 성능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4세대 튜브로 불렸으나 기계적 충격에 민감하고 군사용으로 쓰기에 부적합했기에 2002년 NVESD에서 4세대라는 명칭을 취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용화 노력은 계속되었고 ITT에 의해 4세대였던 튜브들은 박막튜브로 다시 탄생한다. 박막튜브는 기존의 3세대 영상증배관에 쓰이던 이온 흡수 필름 보다 훨씬 얇은 1~3나노미터 두께의 이온 흡수 필름을 개발해 붙인것이다. 이는 의도한만큼 큰 성능의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았다.

연구자들이 박막 튜브 기술을 계속 연구한 결과, 성능 저하의 원인인 산화 알루미늄을 제거하고도 작동하는 필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필름을 적용한 영상증배관을 Filmless 튜브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필름이 적용되어 있다. L3 FILMLESS WP로 유명하며 하이 엔드 영상증배관의 대명사가 되었다. 필름리스 튜브는 같은 성능의 박막 튜브보다 15~20% 정도 더 밝다. 이들은 주로 미군 티어 1 특수부대에 제공된다.

한동안 새로운 영상증배관 공급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대신, 미군은 2013년 즈음에 열영상과 광증폭 기술을 합친 AN/PSQ-20을 개발했다. 2019년에는 ENVG-B라는 쌍안식 열영상 합성 야간투시경도 보급했다. ENVG-B는 PVS-31의 두 경통 사이에 열영상 카메라를 결합해 놓은 것처럼 생겼다.

OMNI VIII 튜브는 개발 이후 10년간 생산해 2021년 3월 22일 생산 종료를 목표로 계약되었다. 따라서 2020년 4월 OMNI IX 계획이 발표된 후 미군 제식 장비에서 대체되기 시작했다. OMNI IX의 계약 조건은 OMNI VIII을 월등히 뛰어넘는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영상증배관들은 P43 초록색 스크린을 탑재했는데 OMNI IX는 P43과 더불어 P45 백색 스크린이 탑재된다.

OMNI IX급 영상증배관은 여전히 군에 보급중이지만 2022년 말부터 미국 민간인들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L3 SuperGain 이라는 제품명으로 생산되며 100,000-120,000 (fL/fc)의 Gain과 FOM 2376+를 갖는 초고성능 영상증배관이 판매중이다. 기존 L3 FILMLESS WP가 일반 OMNI 8 영상증배관보다 고작 20% 정도 더 밝아 성능 차이가 크게 체감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SuperGain 튜브는 FILMLESS 튜브보다도 거의 2배나 더 밝은 상을 제공함으로써 획기적인 기술의 진보를 보여주고 있다.

3세대 미제 군용 야시경을 중고로 구매할 때 하우징 어딘가에 반드시 붙어있는 보증 스티커를 보면 그 야시경의 성능을 추측할 수 있다. 미군은 야간투시경 하우징에 대해 10년의 보증기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적혀있는 보증기간에서 10년을 빼고 그 시기에 만들어진 튜브를 위 목록에서 찾으면 최소한 그 정도 성능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안 야간투시경을 만들던 유일한 회사였으나 2020년 기준 프랑스 Photonis, 포르투갈 NVLS, 중국 Lindu Optics 에서 4안 야간투시경을 줄줄이 시장에 내놓은 이후 군용으로만 공급하던 GPNVG-18을 민간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국 민수 시장에서 L3 튜브를 접할 땐 22UA 같은 특정 단위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앞의 두 숫자는 FOM을 의미하고(18UA=1800FOM) U는 Unlimited, 성능이 제한되지 않는 내수용 튜브라는 뜻이다. 뒤의 A는 Aviation grade, 항공용 영상증배관이라는 의미이며 M이 들어간 경우 지상용 영상증배관이라는 뜻이다. 항공용 영상증배관은 지상용에 비해 흑점이 적고 성능이 더 높다. 성능이 제한되는 수출용 튜브는 U가 아니라 L(Limited)이 붙는다. 예를 들면 22UA 튜브는 22UA 기준을 충족하며 FOM 제한이 없는 높은 성능의 항공용 튜브이고 18LM 튜브는 FOM 최대 1800인 지상용 튜브라는 뜻이다.

18UM 제품이 24UA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제품군과 성능 사이에 별 관련이 없다. 왜냐하면 L3가 특정 납품 기준을 만족하는 모든 튜브를 사용해서 납품 내역을 맞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18UM 제품이 24UA 제품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진 경우도 흔하다. 세세한 부분에서 24UA 제품이 근소하게 더 나을 수도 있지만 일단 L3 FILMLESS 영상증배관이면 제품군별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L3의 납품 기준은 그들이 만드는 실제 영상증배관의 성능보다 훨씬 관대하므로 각 튜브마다 제공되는 스펙 시트를 보아야만 해당 튜브의 정확한 성능을 알 수 있다.

1.2. 현재 존재하지 않는 업체

1.2.1. L3 Technologies
1997년 L3는 록히드 마틴의 사업부인 L3 Communications로 시작해 모기업으로 부터 독립해 나와 세워진 방위산업체이다. 사명은 L자가 들어가는 3명의 공동 창업자로부터 따왔다. 그 중 하나가 그 유명한 리먼 브라더스다. 이오텍 (EOtech)을 자회사로 둔 적이 있다. 2019년 중반 Harris와 합병했다. 합병 이후에도 L3 Technologies 같은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L3 Communications 시절 부터 무전설비를 비롯해 전자기기부터 위성까지 이것저것 잡다한 첨단 장비를 제작하던 회사이다. 노스롭 그루먼으로 부터 Litton 야시경 사업부를 인수하여 영상 증배관을 생산했다.

2010년에 Insight technologies를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PEQ-2와 MUM-14 야시경 하우징을 개발한 회사이며 각종 전술 손전등도 제작한다.
1.2.2. HARRIS Corp.
20세기부터 존재했던 오래된 회사로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다 방산업체까지 되었다. ITT 야시경 사업부가 기업 분할 후 Exelis로 독립했는데 이를 인수하여 한동안 해리스/엑셀리스 명의로 영상증배관을 생산했다. 그 후 L3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야시경 사업부를 Elbit systems에 매각했다. 현재는 L3 HARRIS가 되어 미국 10대 방산업체 중 6번째로 거대한 대기업이 되었다.
1.2.3. ITT
미군용 3세대 영상증배관을 생산하는 회사로 3세대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Litton과 함께 이 회사가 야간투시경 생산의 원조라고 할 수 있으며, 이들도 L3 HARRIS 처럼 PINNACLE같은 자체 등급이 존재한다.[1] 20세기 초 부터 세워진 오래된 회사로 나치독일에 자회사를 둔 적도 있었고 포케불프 항공기 제조사의 지분 25%를 차지한 적도 있다. 의외로 호텔 사업이나 보험업등 여러가지 사업을 함께 하던 문어발식 대기업이었다.

2011년에 기업을 분할 하면서 야시경 생산을 포함한 방산 분야는 Exelis 라는 이름으로 분할 되어 독립했다. 그 Exelis를 Harris가 인수한 후 야시경 사업부를 Elbit systems에 매각했으므로 2020년 기준 ITT제 야시경은 Elbit systems of America를 지칭하는 것이다. 현재 독립 기업으로 남은 ITT는 야시경과 무관한 가전제품 제조회사다.

Varo Inc.와 함께 PVS-4, PVS-5를 만들 때 까지만 해도 잘 나갔던 회사였지만, LIF(Light Interference Filter)를 조금이라도 싸게 발주하려고 싱가포르 Qi optics에 외주줬다가 싱가포르 업체에서 중국에 재하청을 주는 바람에 기술 유출 혐의로 2007년 쯤 미국 정부로부터 1억 달러의 벌금을 징수 당한 뒤로 시들시들해졌다. 이는 미국 방산 업체 중 최초로 기술 유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례였으며 죄목에 비해 벌금이 좀 과하게 매겨진 면이 있다. 아마 미국 정부가 벌금의 절반을 회사 지분 확보와 야시경 R&D에 써서 야시경 기술 국유화에 이용한 것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렇게 ITT제 야시경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2.4. Exelis
2011년 ITT의 방산부문이 독립해 세워진 기업이다. 2015년, HARRIS Corp.에 인수되었다. 해리스의 자회사로서 Elbit에 팔리기 전까지 Exelis 명의로 영상증배관을 계속 생산했다. OMNI 8 군납 영상증배관을 생산했다.
1.2.5. LITTON
ITT와 함께 미군용 3세대 영상증배관 개발/생산을 주도했던 회사로 PVS-7 A/C 모델을 만든 회사다.

OMNI V에 쓰이는 Thin Film 튜브를 최초 생산한 회사이기도 하다.

최초로 PVS-14를 생산한 업체이다. PVS-15, PVS-18을 생산했으며 지금은 야시경 사업부가 L3에 합병되어 L3에서 생산한다.

2001년에 노스롭 그루먼에 합병되었다. L3에 합병되기 전까지 노스롭 그루먼에서 LITTON 제품을 생산했다.

2. 이스라엘

2.1. 엘빗 시스템즈 (Elbit systems)

2019년 Harris corp.가 L3와의 합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야간투시경 부문 사업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 연방정부가 기업 분할을 명해 3억 5천만 달러에 영상증배관 사업체를 엘빗 시스템즈 (Elbit systems)에 매각했다. Elbit systems는 미국에 Elbit systems of America(ESA, NV)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원래 해리스 사의 영상증배관 제작라인을 인수한 만큼 미국에서 양대 영상증배관 제작사로서 인기 있는 업체이다. 미국에서는 L3가 초고가 고성능 제품을 만들고 Elbit이 성능은 조금 못 미쳐도 가성비 있는 영상증배관을 만든다는 인식이 강하다.
제품명 최소 해상도(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S/N) 증폭율(fL/fc)) 광증폭관 민감도 (uA/lm@2850K)
XLSH 64 21 40000-80000 1350
SLH 64 24 40000-80000 1800
YH 68 25 50000-80000 1800
M20 64 28.1 50000-80000 1800
M22 64 31.3 50000-80000 1800
M24 64 34.4 50000-80000 1800

XLSH, SLH는 상업용 영상증배관으로 군용 납품 기준에 탈락한 제품을 규격화 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YH는 군용 영상증배관으로 군용 납품 기준(DoD)을 만족한 밀스펙 영상증배관이다. YH 영상증배관부터 미군 OMNI 8 군납 기준을 만족한다. 성능의 최소 기준치만 정해져 있는 이전 규격들과 다르게 M 시리즈의 경우 성능 제한 튜브인데, YH 영상증배관 중에서 높은 성능을 보이는 제품을 규격화한 제품군이다. M20은 최대 FOM 2000의 YH 영상증배관이고 M24는 최대 FOM 2400인 최고 수준의 영상증배관이다.

ITT 기술을 이전 받았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유래한 영상증배관들은 F9815YH 같은 영상증배관 제품명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제품 코드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ITT 제품 코드 형광 스크린 색 규격 성능
F9 8 15 YH
P43 녹색 형광 스크린 MX-11769 매뉴얼 게인 군용 밀스펙 제품
F9 4 00 SLH
P45 백색 형광 스크린 MX-10160 자동 게인 상용 제품

3. 독일

3.1. HARDER Digital GmbH.

독일의 영상증배관 제작 회사로 뛰어난 성능의 튜브를 생산한다. 2006년에 세워진 회사로 연혁이 길지 않지만 미국 외 시장에서 고성능 3세대 영상증배관을 제작하는 회사로 자리잡았다. 아직 이 회사의 제품은 널리 쓰이지 않고 있지만 2016년부터 소매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뛰어난 성능의 3세대 튜브가 필요한 미국 외 시장에서 이 회사의 영상증배관을 사다가 사용한다. 미국은 ITAR로 인해 절대로 자국의 튜브를 외국으로 반출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이나 기타 국가에서는 이러한 회사의 제품을 이용한다. 제품은 세르비아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회사의 WP 튜브는 ALPHA 제품군으로 부른다. 2세대 튜브 시장에서 가장 월등한 성능의 영상증배관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세대 박막 튜브를 생산 중이다.
제품명 최소 해상도(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S/N) 증폭율(fL/fc)) 광증폭관 민감도 (uA/lm@2850K)
2세대 / HD-2100 57-72 18-23 35000-65000 500-750
3세대 / HD-1520A (FOM 1600) 64 25 40000-70000 1800
3세대 / HD-1520A (FOM 1800) 68 26 40000-70000 1800
3세대 / HD-1520U (FOM 2100) 70 29 62000-80000 2200
3세대 / HD-1520U (FOM 2400) 72 31 62000-80000 2200
3세대 / HD-1520U (FOM 2600) 72 34 62000-80000 2200

4. 러시아

4.1. JSC KATOD

러시아의 영상증배관 제작 회사로 이름부터가 캐소드(전기가 흘러나오는 관)이다. 3세대 영상증배관을 만드는 회사이며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EPM 101G이다. 성능은 최신 미제 영상 증배관에 못 미치지만 (OMNI VII 미만) 그래도 3세대 영상증배관 답게 상당히 밝고 선명한 상을 제공한다.
소련 시절 EKRAN과 NPZ에서 차출한 인력을 모아 만든 국영기업이다. 1994년 민영화 되었다.
제품명 개발 연도 최소 해상도(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S/N) 증폭율(fL/fc)) 광증폭관 민감도 (uA/lm@2850K)
2세대/EPM-44G 1996년 51-64 20 35000 500-600
3세대/EPM-101G-B 1999년 57 22 35000-80000 1600
3세대/EPM-101G-A 1999년 60 23 35000-80000 1800
3세대/EPM-101G-S 1999년 64 24 35000-80000 1800
3세대/EPM-101G-F 1999년 68 27 35000-80000 2000

무엇보다 이 회사 제품의 장점은 러시아 특유의 싼 가격이다. 다만 PSU에서 나는 소음이 심해 특전사들이 사용을 거부하기도 하는 일도 있었는데. 이건 좀 억울한 평가로. 야간 투시경에서 나는 소음 문제는 어지간히 막장으로 만든게 아니고서야 증배관 문제가 아니라 하우징과 증배관과의 궁합문제가 더 크다. 오래된 야간투시경에 최신 증배관을 넣거나, 서방권 야시경에 동구권 증배관을 넣는등. 하우징 제작할 때 상정한 것과 다른 증배관을 쓰게 되면 이상한 고주파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케이스에 해당할 것이다. [2] 이 회사에서 내놓는, 정품 하우징에 정품 증배관을 끼운 물건들은 소음문제가 딱히 없기 때문

대부분 PN14K 나 PN21K 같은 러시아제 야시경에 탑재되나, GSCI 같은 하우징 제조사에서 사다가 조립해 완제품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ITAR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3세대가 필요한 미국 외 국가에 3세대 튜브를 싸게 공급하고 있다.

PN14K의 PN은 러시아어로 야간 장비를 의미하는 Прибор ночного의 앞 글자(П, н)를 따서 영어로 대치되는 글자(P, n)로 바꾼 것이다.

한백항공에서 이 회사의 튜브를 수입해 야간투시경을 제작, 판매한다.

4.2. EKRAN-FEP Ltd.

러시아의 영상증배관 제작 회사로 KATOD와 마찬가지로 NPZ(노보시비르스크 조병창)에 위치해 있다. 회사명은 러시아어로 스크린이라는 뜻이다. KATOD보다 먼저 생겼으며 1954년 소련의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소련이 망하고 국영기업들이 민영화 된 이후 2004년 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등록해 영업하고 있다. 소련 시절 광학장비 조병창이었던 NPZ와 협력하여 영상증폭관을 제작한다. NPZ는 Carl Zeiss AG가 2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소련으로 강제로 끌려가 만들어진 회사로 원본에 준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외에 Polar line이라는 흑백 스크린을 가진 제품도 생산한다.

이 회사는 KATOD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그와 비슷한 수준의 1, 2, 3 세대 광음극을 제조한다. NEOS NV에서 독점 공급하며 제품의 데이터시트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명 개발 연도 최소 해상도(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S/N) 증폭율(fL/fc) 광증폭관 민감도 (uA/lm@2856K)
2세대/EPM-217G 2004년 43< 20 20000 250-350
2세대/EPM-221G 2010년 이후 43< 20 20000< 500-600
2세대/EPM-66G 2017년 45 18 28000 350
2세대/EPM-66G-A 2017년 53 19 30000 500
2세대/EPM-66G-B 2017년 47 18 30000 450
2세대/EPM-66G-C 2017년 55 20 30000 600
2세대/EPM-66G-D 2017년 58 22 30000 700
2세대/EPM-66G-E 2017년 62 21 30000 600
3세대/EPM-228G-11-26A 2014년 이전 64 22 60000 1900

5. 리투아니아

5.1. YUKON OPTIK

리투아니아의 영상증배관 제조사이다. PULSAR Challenger GS 1x20 이라는 제품이 유명하다.
영국의 열화상 카메라 제조업체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도 만든다.

6. 일본

6.1. HAMAMATSU

일본의 영상증배관 제작 회사이다.

7. 캐나다

7.1. NEWCON Optics

캐나다의 영상증배관 제작 회사이다. 세계 5대 영상증배관 제작 업체에 들어가는 대기업이다.

8. 프랑스

8.1. PHOTONIS

프랑스의 영상증배관 제작 회사이다.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프랑스 군과 기타 유럽에 납품하고 있다. 필립스 사의 포토니스 부서가 독립해 창업하면서 독립 기업이 된 회사이다. 2005년에 DEP, BURLE[3], PHOTONIS가 서로 합병되어 Photonis Group이 되었다. 2023년 말 Photonis Group이 여러 개의 센서 제작 전문 기업을 합병하여 Exosens로 개명했다. 해외 사업부는 여전히 Photonis의 상호를 사용하며 그 모기업이 Exosens가 된다.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2세대 기술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튜브에 있다. 미국이 3세대 개발후 멀티 알칼리 재질 영상증배관을 버린 것과 대조적으로 프랑스는 2세대 기술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일정한 밝기 하에서는 3세대에 준하는 성능으로 만들었다.

파일:photocathode.jpg위 자료에 나타난 것과 같이 2세대 영상증배관은 XR-5조차도 3세대 영상증배관에 한참 못미치는 증폭율을 가진다.

파일:quantum.jpg포토니스사의 홍보자료에 의하면 4G 영상증배관은 3세대 영상증배관보다 넓은 파장범위의 빛을 감지해 2세대 영상증배관 특유의 부족한 증폭능력을 보충한다. 그래서 흐린날 무월광 상태 같은 매우 어두운 상황을 제외하면 3세대 영상증배관과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제품군으로 XD-4, XR-5, ECHO, 4G, 4G+가 있다. 이외에 일반적인 2세대 영상증배관(Photonis Commercial)도 제작한다. 가장 저렴한 제품군인 Photonis Commercial은 제품별 성능 편차가 크기에 유통사에서 제품에 따라 가격을 매겨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유통된다. 아직 쓸만한 불량품을 마저 팔아먹기 위한 제품군이다. 23년부터 Photonis는 XD-4와 XR-5 제품군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보다 높은 성능을 가진 4G 라인에 생산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외에 2022년 공개한 5G 영상증배관은 최소 3000 FOM을 가지는 고성능 영상증배관으로서 4G 증배관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라인업으로 개발되고 있다. 뭔가 제품군 명칭이 데이터 통신 규격명을 따라가는 기분이 든다.
제품명 개발 연도 최소 해상도(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S/N) 증폭율 (fl/fc) 광증폭관 민감도 (uA/lm@2850K) 오토게이팅
Photonis Commercial (BASIC) 1990년대 초 32 (Max. 60)[4] 12 (Max. 21) 9400-25100 270-570 X
XD-4(DEP 개발) 2000년 60 20 31400-56500 600-700 X
XR-5 2002년 64 23 31400-56500 800-850 O
INTENS 2014년 64 28 25000-44000 ? O
4G ECHO 2017년 57 23 22000-31400 850-950 O
4G ECHO+ 2017-2019년 사이 57 25 28260-47100 850-950 O
4G 2017년 64 28 31400-63000 1100-1200+ O
4G+ 2019년 72 30 31400-63000 1100-1200+ O
5G 2022년 100? 30? 개발중 개발중 O

4G 튜브는 INTENS라는 이름으로 2015년에 개발되었으며 2017년에 4G라는 브랜드명으로 바뀌었고 ECHO라는 상업용 제품군이 신설되었다. ECHO는 4G 제품을 생산하다 군용 납품 기준에 미달한 제품을 묶어서 파는 제품군이며, 마찬가지로 밀스펙 제품이다.

위의 표에 적힌 수치와 별개로 실제 ECHO 튜브들은 최소 성능 수치 기준이 다양하며 Luminance gain 이나 FOM 값이 제각각이다. 다만 위의 표에 나타난 최소 값보다는 높게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위의 표에 적힌 ECHO+의 Luminance gain은 특별히 높은게 아니며, 동시기 제작된 ECHO와 같게 나타난다. 아래의 표는 실제로 확인된 ECHO 튜브의 최소 성능 기준표다.
제품명 제작 연도 최소 해상도(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S/N) 증폭율 (fl/fc) 광증폭관 민감도 (uA/lm@2850K) 출처
4G ECHO 2019년 57 24 28260-47100 ? Nighttec
4G ECHO 2020년 62 26.5 22000-31400 ? Private
4G ECHO 2021년 66 24 25100-37700 ? Coldharboursupply
4G ECHO 2022년 57(64) 23(29.49) 28270-47100[5] ? Private
XR-5 2010년 64 23 31415-50265 700 Private
4G 2020년 72 30 31415-43982 ? Private

기존의 ECHO 튜브는 최소 FOM 값이 1600, 최대 FOM 값이 2000이며 ECHO+ 튜브는 최소 FOM 값이 2000으로 보장되어 있고 최대 FOM 값은 무제한이라는 차이가 있었다. 다만 2023년부터 생산되는 ECHO 튜브는 모두 최소 FOM 값이 2000 이상으로 설정되어 성능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었다.

Photonis ECHO 튜브의 증폭율을 보면 L3, Katod 튜브 스펙과 비교할 때 확실히 2세대 튜브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높은 FOM과 넓은 파장 감응 범위, 빠른 오토게이팅으로 부족한 성능을 메우고 있는 것이다. 이를 숨기기 위해서인지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Photonis의 ECHO 튜브 홍보 카탈로그를 보면 luminance gain만 쏙 빠져있다.

L3 HARRIS와 갈등이 있으며, 국군 야간투시경의 비리를 설명할 때 흔히 인용되는 해리스 사의 연구 보고서는 포토니스의 튜브가 실 작동시간 400시간 미만의 저질 튜브라고 설명한다. 이는 XD-4나 XR-5같은 구형 튜브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2014년 이후 출시한 4G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독일 프라운 호퍼 연구소의 실험 결과 4G 튜브는 L3 튜브와 별로 다르지 않은 성능(FOM 기준)을 가진 튜브로 2세대로 부르기에는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들은 상의 품질(FOM)면에서 대부분의 3세대 튜브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

미국 시장 내에서는 이 튜브와 자국제 3세대 튜브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비교하곤 한다. 분명한 사실은 미국 시장은 이미 3세대 튜브가 널리 퍼져서 오히려 2세대 튜브보다 싼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유럽은 3세대 튜브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포토니스 사의 튜브가 시장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오시스템이 야시경 사업을 한것이 2004년인데 이 사업이 방산비리로 판명되었다. 저렴한 XD-4 튜브를 사용하였다면 400시간 만에 급격히 성능이 감소하는 것과 오래 사용한 결과 병사들 스스로 느끼기에 잘 안보였다는 것이 말이 된다. 국내에서는 이 사건 때문에 포토니스 제품이 비싼 쓰레기라는 인식이 강하다. 포트니스사는 이에 대해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반박했다. #

포토니스 사에서 판매하는 튜브는 군용, 상업용 두 분류로 나누어 진다. 군용 튜브는 4G와 4G+, XR-5, XD-4 로 나누어지고 상업용 튜브는 BASIC, ECHO, ECHO+로 나누어진다. XD-4와 XR-5는 이제 시대에 뒤쳐진 물건으로 단종되었고, 4G와 ECHO가 주력이다. 4G 제품군은 기존 제품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여전히 기존 생산시설에서 XD-4, XR-5, BASIC 제품군이 생산되어 주로 유럽 시장으로 유통되고 있었으나 결국 2023년에 완전히 단종되었다.

ECHO튜브는 4G 튜브를 만들다가 군납 기준에 미달하는 성능으로 완성된 물건들을 민간용으로 판매하는 제품군이다. 4G 튜브 중 특별히 월등한 성능을 보이는 건 따로 모아 4G+라 명명하고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사실 경쟁이 심한 미국 시장에서는 그냥 4G+를 4G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만 까다롭게 급나누기하는 것이다.

영상 증배관의 성능은 단순히 FOM 하나로만 결정되지 않으며, EBI나 HALO의 크기, 스크린 반응도, 흑점 같은 기타 요소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FOM이 높더라도 흑점이 많다던가 하면 상의 품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군사 작전은 이러한 미미한 요소조차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가장 좋은 품질의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다.

L3 HARRIS의 필름리스 튜브에 비해 완전한 어둠 속에서의 성능은 떨어지나 밝은 빛(자동차 헤드라이트, 가로등) 속에서 또는 균일하게 어둡거나 밝지 않은 곳에서 비교적 또렷한 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L3제보다 훨씬 빠른 오토게이팅 속도 덕분이다. L3 HARRIS에서 만든 튜브는 주변이 밝으면 상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변한다. 그리고 4G 튜브는 Halo 크기가 3세대 영상증배관에 비해 작다는 특징이 있다.

2020년에는 $38,000 정도의 가격으로 PD-PRO-Q 4안 야간투시경을 출시했다.

파일:Photonis Tubes.jpg
맨 왼쪽부터 차례대로 5G(18mm)/16mm/MX-10160(18mm)/MX-10130(18mm) 증배관이다.

2020년 포토니스에서 개발한 16mm 규격 영상증배관은 기존 MX-10160(18mm) 규격의 영상증배관보다 크기가 작고 전력 소비도 적으면서 시야각은 비슷해 최신 경량 야시경 제작에 쓰이고 있다.

5G 증배관은 유독 얇아보이는데 이는 출력장치인 광섬유뭉치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형광스크린으로 직접 증폭된 상을 보여주는 기존의 영상증배관과 달리 CMOS 소자를 출력장치로서 결합해 더욱 강화된 품질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Photonis의 증폭관은 화학적 특성으로 인해 녹색(P43)이 백색(P45)보다 스펙 상 GAIN(밝기)값이 약간 더 높다. 대략적으로 10~20% 정도 차이가 나며 가장 대중적으로 팔리는 ECHO 증폭관을 예시로 들면 백색은 8000~12000의 Gain을 갖는 한편 녹색은 9000~15000의 Gain값을 갖는다.(cd/m²/lux) 이 특징은 Photonis의 모든 증폭관에 해당되는 사항이며 야시경 판매 업체에서 녹색과 백색의 스펙을 번갈아서 보면 생각보다 꽤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증폭관의 성능은 오로지 Gain값 만으로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것을 고르는 지는 오로지 구매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다음은 WP와 GP의 Gain값 차이를 비교한 자료이다. (출처 - Photonis)
제품명 증폭율 (cd/m²/lux)
ECHO GP 9000 ~ 15000
ECHO WP 8000 ~ 12000
XR-5 GP 10000 ~ 16000
XR-5 WP 7000 ~ 10000
4G GP 10000 ~ 20000
4G WP 8000 ~ 14000

9. 영국

9.1. THERMOTEKNIXS

21세기에 세워진 영국의 영상증배관 제조사이다. 열영상 장비도 제조하며 특히 PVS-14에 부착해 사용하는 ClipIR을 2012년에 개발했다. 미국에서 만든 COTI와 같은 원리의 장비이며 시야각이 더 넓다.

9.2. PHOTEK Ltd.

1991년 설립된 영국의 영상증배관 제조사이다.

10. 튀르키예

10.1. ASELSAN

터키의 영상증배관 제조사이다. LITTON 라이선스 생산을 한다.

11. 중국

11.1. 北方夜视科技研究院集团有限公司

중국북방공업 소속 방위산업체인 North Night Vision Technology Co Ltd는 중국 쿤밍에 위치한 영상증배관 제조사다. 이들은 포토니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2, 3세대 영상증배관을 비롯해 열영상 탐지기등을 제작해 중국군에 납품하고 있다. 중국에서 상업용 영상증배관을 판매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중국산 야간투시경은 대부분 이 회사의 영상증배관을 사용한다. WP 튜브도 생산, 판매하는데 포토니스의 WP 튜브보다 더 파랗다. 요즘 나오는 2세대 영상증배관은 PVS-5에 쓰인 5천 시간 짜리 진공관과 달리 1만 시간 정도의 수명이 보장되며 이는 포토니스와 NNVT 모두 해당된다.
제품명 최소 해상도(Minimum lp/mm) 최소 신호 대 노이즈 비(Minimum S/N) 증폭율(fL/fc) 최대 광증폭관 민감도 (Maximum uA/lm@2856K) 오토게이팅 수명
NVT-4 57 22 30000 내외 600 X 10,000 시간
NVT-5 64 25 30000 내외 700 O/X[6] 10,000 시간
NVT-6 64 26 30000 내외 1,000 O 10,000 시간
NVT-7 68 28 30000 내외 1,000 O 10,000 시간
출처

몇 년 전만해도 포토니스보다 기술력이 떨어졌지만 23년 말부터 포토니스 에코에 버금가는 높은 성능의 2세대 영상증배관을 생산하고 있다. 민간 시장에 공급하지는 않으나 자체적으로 3세대 영상증배관 또한 생산하고 있다.

NVT-6은 군사용 영상증배관으로서 XR5나 4G 영상증배관에 비견되는 성능을 지녔다고 평가되며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오토게이팅 기능이 있으며 전체적인 성능이 NVT-5보다 유의미하게 강화되었다.

아래 영상은 몇 년전에 NNVT에서 만든 상업용 NNVT 2+ 영상증배관을 PHOTONIS ECHO, GEN 3 KATOD, OMNI8 HARRIS 영상증배관과 같은 환경에서 비교 촬영한 것이다. 당시 만들어진 상업용 NNVT 2+ 영상증배관은 포토니스 에코 튜브보다 20% 정도 낮은 증폭 성능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23년 무렵부터는 포토니스 에코와 비견될 정도로 높은 성능을 가지면서도 가격이 더 저렴한 영상증배관이 출시되고 있다. 많은 민간 야시경 이용자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증폭율이 3세대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미제 영상증배관에 비하면 어둠 속에서 보는 능력은 포토니스 4G와 마찬가지로 확연히 떨어진다.

NNVT 최상위 라인업 NVT-7과 엘빗 최하위 라인업 XLSH를 비교해도 XLSH가 훨씬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NVT-7을 미군납용 Omni 8 증배관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20% 정도 낮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2~3배에 달하는 가격 차이를 고려하면 여전히 경쟁력이 없다.






[1] PINNACLE 튜브는 OMNI 5 계약 이후 생산되어 오토게이팅이 적용된 상업용 영상증배관을 가리킨다. 2011년 기업 분할 이전까지 생산, 유통되었다.[2] 관리가 막장이기 쉽고 들어있는 증배관이 가챠급으로 중구난방인 한국군용 야간투시경이 이 문제가 매우 심하다[3] 1930년대 현대적 방식의 전자증폭관을 최초로 개발한 Jan Rajchman이 미국 RCA 연구소 출신인데, 이 연구소는 영상증배관에 관한 기술 책자도 무료 배포했으며 후일 제너럴 일렉트릭이 인수했다. 제너럴 일렉트릭이 인수하는 과정에서 영상증배관 제작 사업부가 1987년 Erich Burlefinger에 의해 인수되어 Burle라는 회사로 독립했다. 2005년 포토니스에 의해 합병되기 전까지 존속했다.[4] 시야각이 30도로 보통 영상증배관의 40도 보다 훨씬 더 좁다.[5] ECHO 증배관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높은 증폭율을 가진 제품도 있다.[6] 군용은 오토게이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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