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선생 누베의 등장인물로, 누베의 반 학생. 담당 성우는 야나기사와 미치요이고, 실사 드라마 배우는 시미즈 카즈키.
안경을 낀 우등생 타입 캐릭터로, 반 아이들 중 공부 머리는 가장 좋은 편. 1화부터 눈에 띄는 위치에 등장하고 있었고, 2화에서 주역이 되는 등 레귤러급으로 시작한 캐릭터였지만 권수가 지날수록 비중이 줄어든다. 배경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던 키무라 카츠야가 레귤러로 부상하거나 카네다 마사루가 큰 비중을 얻은 것과는 대조적.
뭐든지 열심히 하는 착실한 성격이지만, 어린 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가 삼도천의 괴물이 붙어 무슨 노력을 해도 사고가 일어나서 결정적인 순간에 망하게 되는 징크스를 겪게 된다. 누베가 퇴치해 준 후에는 노력의 보답을 받게 되어 점점 팔자가 펴진다.착실한 모범생으로 보였으나, 12권의 "악마의 대발명?! 히에로니무스 머신"편 부터 점점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얌전한 척하면서 실은 속이 상당히 시커먼 놈으로, 야망이 하늘을 찌르고 과시욕도 엄청 강하다는 것이 드러나더니 결국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가 된다. 이 때부턴 심령현상과 관련된 발명품을 만들어서 사고를 치는 일이 많다. 과학의 영역을 신봉하면서도 누베 덕분에 사후세계와 영능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건데, 그 덕분인지 중간에 토머스 에디슨의 영혼과 만나기도 한다.
본편 7년 후의 시점을 다룬 문고판 후일담에서는 공학부에 진학해 아키라 천재 28호를 개발 중이라고 하며, 후일담으로부터 3년 후 시점인 NEO에서도 여전히 로봇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