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빨이 신선함 | |
장르 | 현대 퓨전 판타지, 선협 |
작가 | 아로鴉路 |
출판사 | 문피아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9. 04. 27. ~ 연재 중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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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퓨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나 혼자 자동사냥을 집필한 아로鴉路.2. 줄거리
비타민, 칼슘, 오메가-3, 프로폴리스, 글루코사민……
그 모두가 내게는 영약(靈藥)이 된다.
'선인'이라고 불리는 신선들이 지배하는 세상. 선인들은 범인[1]들을 지켜주고, 범인들은 그 대가로 선인들을 존중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았으니...그 모두가 내게는 영약(靈藥)이 된다.
선인들은 도술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범인들을 마구잡이로 착취하며 때로는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들은 대부분 어떠한 반항도 하지 못하고 선인들의 횡포를 눈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현실.
주인공 박한율 역시 능력이 없는, '약빨'이 잘 받을 뿐인 평범한 인간이다. 하지만 어느 날 사건에 휘말리다가 반도복숭아를 먹고 체질이 변해 어떠한 독도 해독하고 약의 효과를 직빵으로 받는 특이한 간을 가진 괴골로 변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4월 27일부터 연재 중이다. 연재 주기는 자유연재이다. 극악의 연재주기로 악명이 높은데, 2021년 초까지는 그럭저럭 성실하게 연재하더니 이후로는 주간 연재 수준으로 연재주기가 벌어졌다. 2021년 후반에 들어서 연재 주기가 더 둘쑥날쑥해졌고, 2022년에는 아예 1년 연재 분량이 28화에 그쳤다. 이게 더 심해져서 2023년엔 고작 7화밖에 연재하지 않았으며 2024년에도 8월이 되어서야 겨우 1회분을 연재했다.4. 특징
- 각종 신화와 설화 등의 독특한 재해석이 특징으로 초반에는 선인이 지배하는 인간세상에 대한 묘사라던가 현대문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등장하는데, 가령 도술을 겨루는 선발대회라던가 스포츠 스타처럼 도술을 잘하는 선인들을 추앙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지만 중반을 지나고 어느 정도 성장이 이뤄지면서, 작품은 한율의 파워업과 그와 함께 알게 되는 고대의 감춰진 신비와 우리가 알고 있는 각종 역사적 사실들과 신화들을 재해석하는 부분이 더 눈에 띄는 편이다.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말하자면, 백제가 고국원왕을 전사시켰을 때의 진짜 업적은 고구려 영토 내의 왕릉 주변에 심어진 신목들을 불태워서 개마무사의 말이 될 재료의 씨를 말린 것이고, 그래서 고구려의 멸망은 기정사실화된 것이라던가, 혹은 중국의 동방삭이 일본으로 와 일본사에서 잊혀진 초기 8명의 천황[2]이 되었고 그것이 모모타로신화로 남았다던가 하는 것들은 나무위키에서 문명 · 역사 · 신화를 자주 찾아본 사람들이라면 그야말로 전율을 느끼는 대목이다. 작가의 폭넓은 이해력과 상상력이 느껴지는 부분들.
- 비슷한 종류로 각종 신화를 다루고 재해석해내는 전생검신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백웅보다는 박한율이 구르긴 비슷하게 굴러도 좀 덜 처절하고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 편. 모든 것의 종착지에 결국 파멸이 예정되어 있는 전생검신과 비교하면, 세상이 처한 상황이 암울해 보여도 그나마 인간의 편이 많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좀 나은 편이다.
- 위에 서술된 신화의 재해석 등은 분명 흥미로운 요소이고,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해 이 작품의 원동력은 기존의 신화 설정을 활용하는 것이 전부이며, 이 작품이 설정 원툴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이유이다.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신화 세계관을 접목하고 그걸로 주인공이 기연을 얻는 것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되게 되었는데, 이는 작품이 설정에 끌려다니는 전형적인 케이스다. 이미 작품 내에서만 다뤄진 동아시아 신화들만 해도 충분히 방대하여 다루기 힘든 편인데, 북유럽, 이집트, 인도, 그리고 그리스까지 수많은 신화의 마이너한 요소들까지도 다루려 하다보니 작가의 역량이 도저히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연재가 늦어지는 이유 역시 이러한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5. 등장인물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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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89 / 10 | 조회 수 334만 2023. 03. 15.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