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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50

양길남


1. 소개2. 작중 행적3. 무공 실력4. 여담

1. 소개

브레이커 3부 이터널포스에 등장하는 중년의 선우가의 가신이며 대외적으로는 선우가 소속인 선재그룹의 회장.[1]

여타 장로급 인사들 중에선 비교적 젊은 편이지만 절름발이[2]이다.

2. 작중 행적

강하제선우가주의 연합무단주와 진행된 밀담(密談)건으로 장로회가 소집되어 진행된 회의가 마무리된 이후 이규범이시운과의 대화로 처음 언급이 된다.

수완이 뛰어나고 문무를 겸비한데다 가족회의엔 반드시 참가할 정도로 성실하여 가내에서 인기는 엄청나다고 한다.

그런 그가 외부문파와 접촉을 가진다는 얘기가 소문으로 전달되어 가내가 술렁이고 있었다.[3] 아니나다를까...선우가의 재산을 담당하는 가신들을 소집하여 미팅을 진행하던 차에 건배를 들다 말고 어디론가 자리를 비웠는데 그가 만났던 사람은 바로 현 연합무단주인 청풍원주[4]였다.

그간의 정보교환을 하면서 서로 추궁을 하다가 강하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나선다.

다음날 곧바로 하제를 배달한 곳에 양길남 본인이 직접 강하제에게 심문을 진행하였고[5], 회유를 시도하였다. 무지막지하게 많은 현금을 제시하며 선우가주의 곁에서 떠날 것을 지시했지만, 하제가 따르지 않자 곧바로 협박으로 태세를 전환하였다.[6]

곧바로 비서들에게 강하제를 집으로 복귀시키고 그대로 선우가주에게 간다.[7]

곧바로 이시운을 만난 양길남은 그간의 행적을 추궁하였고, 신경전을 펼치다가 곧바로 결투에 들어갔다. 권지니강하제의 난입으로 인해 결투는 짧게 중단되었지만 지팡이를 이용한 변화무쌍한 공격에 간신히 방어를 취하는 선에서 끝나 재야에 묻힌 실력자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복귀하는 길에 가신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가주에 대한 탄핵발의를 구상하였다.[8]

가족회의가 다가오는 동안 이시운은 현환심연공으로 양길남과 대련을 진행하였고, 장로회의 도움을 마다한 것을 확인한 후에 그데로 연판장을 작성한다.

그리고 선재호텔에서 가족회의가 잡히자 선우가주가 도착한 뒤에 자리에 참석을 하였다.[9] 자리에 참석하자마자 강하제를 가신들에게 공개적으로 소개하며 그간 가주의 독단적인 행동을 규탄한다고 정식으로 탄핵을 발의하며 다시 결투가 진행된다.[10]

거리를 순식간에 좁히며 지팡이로 공격하였지만 오히려 반격당한다. 본격적으로 의족인 철뢰각을 가동시키며 지팡이로 변화무쌍한 공격을 펼친다. 서로의 대결이 공중전으로까지 가자 회심의 일격을 가하지만 오히려 지팡이를 빼앗겨 봉인당한다.[11]

하지만 양길남은 지팡이인 취수장에 맞춰서 철뢰각을 사용하고 있었고 본격적으로 운공을 하며 철뢰각을 사용하자 간신히 방어할 정도로 빠르면서도 강력한 공격으로 압박을 가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잔흔환격[12]으로 공격하지만 처음에나 간신히 방어했을 뿐 착실하게 잘 막아내는 이시운의 모습에 양길남에게 붙은 가신들은 불안감을 느끼다가 이내 연판장을 빼돌린다.[13]

연환쌍룡무에 사천각으로 그대로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곧바로 시전한 낙뢰권을 막다가 철뢰각에 불꽃이 튀면서 그대로 가동중단한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지자 결투를 중단하고 패배를 시인하면서 처분권한은 이시운에게 넘어가지만 현장에서 곧바로 연판장을 없애버리고 양길남에게 장로 직을 제안한다.[14]

양길남의 호출에 따로 나온 이시운은 철뢰각이 멀쩡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현원문의 무공으로 살초를 시전한다. 이미 패배를 시인했는데 공격하는 행동에 항의를 하지만 실력을 감추고 있었던 것이 들통난다. 서로의 속내를 드러내고 나서야 가내의 분쟁은 마무리가 되었고, 역대 최강의 선우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를 희열을 느끼며 복귀를 한다. 강하제의 픽업은 덤

선우가 장로회에서 재정보고를 마치고 나와 장로들간에 가주에 대한 담화를 나누다가 의문점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을 발견하게 된다.[15]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권지니강하제를 꼬드겨 여행을 주선하다 실패로 돌아가자 차선책으로 하제의 복학을 종용한다.[16] 강하제가 학교에서 김은호 상대로 복수를 시전[17]하고 학폭위가 소집되자 강하제의 보호자로 나선다.

김은호의 어머니가 미쳐 날뛰면서 추궁을 하는데 너무나도 간단명료하게 말문을 끊어버려 사람을 벙찌게 만든다.
은호 어머니 : 지금 우리 애가 어떤 상황인지 알아요? 대체 애를 어떻게 때려서...
양길남 : 손으로 한 대 때렸겠죠.

은호 어머니의 으름장에 의사소견서, 당시 cctv를 증거로 내세우자 남편의 직업을 들먹이며 협박을 시전하지만[18], 그래봤자 업무 파트너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서열을 확실히 상기시켜주고 가해자의 강제전학으로 마무리 지었다.[19]

이에 감동받았는지 쭈뼛거리면서 감사인사를 하려는 찰나에 학교 재단 이사장의 호출이 왔고, 밀양문주인 강세라를 만난다. 밀양문주와의 회담을 주선하기 위해 학폭사건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고 강하제는 내 감동 돌려내라며 속으로 울분을 삭혔지만, 아랑곳않고 이시운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구문룡을 추격하여 죽이기 위해 선우가의 업무와 무공수련에만 치중하여서, 구문룡이 속한 흑림방의 근황을 짚어나간다.

밀양문과 신협파는 연합무단에 흑림방의 행적을 보고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갑작스레 연합무단주 직을 사퇴한 강성은 행방불명이 되고 다시 연합무단주직을 잡은 청풍원주는 유언비어 및 공포조장으로 간주하고 엄벌을 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연합무단 내에서 엄청난 논란으로 자리잡았다. 그 과정에서 권력다툼이 있었다고 짐작하고 강성에 대한 행방을 취재하다가 무간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밀양문을 나와 복귀하는 길에 무림의 눈이 강하제에게 벗어나 있는것을 이용하여 특정인물에 대한 추척을 요청한다.[20] 그 인물이 구문룡의 연인이자 천녀문과 흑림방에 소속된 이시호였고, 강하제는 양길남에게 잘 보이려고 야양떠는 교감선생님을 통해서 대략적인 정보를 알게된다.[21]

장로회의 소집에 회의를 참여하는데 무간옥에 대해 언급이 되자 강성이 무간옥에 수감되었단 소문 때문이라면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얘기한다. 그럼에도 무간옥에 들어가서 정보수집을 위해 직접 방문하겠다는 말에 가주를 행방불명처리하는 조건으로 돕겠다고 방법을 제시한다.[22]

양길남의 짐작대로 한대산의 시험을 통과 못해서 시간을 허비하다가 뒤늦게 의도를 눈치챈 이시운에게 항의전화를 받지만, 너스레를 떨며 가볍게 넘긴다. 이대로 시험이 중단되어 포기를 하길 바랬지만 결국 시험을 통과했단 소식에 무간옥 사찰에 대한 여론전을 준비한다.

국정원에서 양길남에게 항의를 하지만 이시운이 참석하여 연합무단의 태만을 빌미로 방어에 성공하자마자, 연합무단내의 무간옥 사찰에 동조하는 문파들을 만나 여론을 형성한다. 그간 모아온 정보를 바탕으로 국정원을 통해 연합무단주를 압박하여 무간옥의 사찰을 허용하는데 성공하여, 천도문의 보호 아래 신협파의 주관하에 무간옥의 사찰이 성사된다.

그리고 곧바로 이시호의 행방도 확인하지만 관련 요양원에서 발생한 전투 흔적과 의문점을 보고 강하제가 큰 일에 휘말린 것을 직감한다.[23]


가까스로 흑림방에 벗어나서 강하제는 양길남과 통화를 하였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길게 통화는 못하고 짧게 마친다.[24] 선우가로 복귀하려고 차에 탔는데, 차 안에는 흑림방이자 전 팬텀나이츠 멤버인 윤상호가 있었다.


윤상호는 간만에 전우를 만났다고 반가워했지만 양길남은 꿈이라면 빨리 깨고 싶다며 질색한다.[25]



이시운과 선우가의 장로들은 외부세력에 의해서 선우가가 휘둘리는것을 우려해왔는데, 짐작대로 선우소설이 복귀하면서 그간 자신을 탄압했던 연합무단의 문파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보복을 가하면서 온갖 분쟁의 씨앗이 되었다.[26][27]




장로회에선 이런 분쟁을 규탄하였지만 흑림방을 뒤에 업고 들은척도 하지 않아서 현 선우가주와 장로회간의 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흑림방은 선우소설을 앞세워서 연합무단에 대한 협상력을 가지려고 선우가의 살을 파먹고 있었기에[28] 비밀리에 현 연합무단주인 신현풍과 밀약을 맺어 흑림방에게 뒤통수를 선사한다.



덕분에 일시적으로 선우소설의 복수극엔 제동이 걸리면서 선우가를 추스릴 시간은 벌었지만, 연합무단주의 생사에 따라서 어떻게 일이 흘러갈지는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3. 무공 실력

어릴 땐 권재규를 능가할만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인재였다. 사업으로 발을 돌린 시점에서도 그의 무공실력이 권재규에 근접했다고 한다.

지팡이인 취수장과 의족인 철뢰각을 이용한 무공조합이 상당하지만 본실력은 철뢰각을 이용한 쾌속 무공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29]

4. 여담

• 선우가의 재산을 담당하는 여타 재벌들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양길남의 재산이 더 많다고 한다.[30]

• 정보력과 여론전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도 안돼서 강하제에게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어냈고, 그 강세라가 신중하게 말을 아끼고 긴장할 정도.[31]

• 현 연합무단주가 만반의 준비를 할 정도의 요주인물이다. 선우가의 분열을 목적으로 강하제에 대한 정보를 흘렸지만 고양이에게 생선을 맏기는 격으로 뒤통수를 거하게 맞았고, 무간옥에 대한 사찰로 마찰을 빚었지만 여론전에서 단박에 밀려서 결국 사찰을 허락했다.[32]

이시운과 대립하는 척 연기할 당시엔 상대의 도발에도 별 미동 없었지만 일이 해결된 후 자신 또한 외부인이라는 이시운의 발언에 “어르신이 목숨을 맡긴 분”이며 그 누구도 외부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그쳤다.[33]


[1] 기업인이며 양회장이라고 불리운다.[2] 사고로 다리를 잃었고, 의족으로 대체해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 작중 최초의 사이보그이기도 하다.[3] 이규범은 이번 회동이 반역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었고, 그게 현실이 되어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선우가는 그대로 파산하고 말거라고 귀뜸해줬다.[4] 과거 구문룡을 재앙으로 만든 원흉이자 다시 복귀한 연합무단주이다. 별호로 짐작되며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5] 그 짧은 찰나에 하제 가족의 인적사항과 행적을 전부 따냈다. 양길남의 실행력과 정보력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6] 어르다가 협박으로 바꾸는거 무림의 특징이냐고 언급하는 반응을 보고 좀 더 기운을 발산해봤지만 대답은 달라지지 않았다.[7] 강하제를 데려다준 비서는 행여나 소문이 돌면 회장님께서 만류해도 세상에서 지워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입막음 비용으로 현찰묶음을 던져두고 간다.5만원권 현찰 묶음이라 버리기엔 너무 많은 양의 돈이었다.[8] 어린 애송이에 자존심만 세니 살짝 긁어주면 장로들이 커버치지 못할 정도로 알아서 자멸할거라 비웃으며 선동하였다.[9] 공개적으로 가주를 무시하는 행동을 장로들이 버젓이 있는 데서 행동할 정도로 가내에서 이시운에 대한 반발감이 심각한 상황이다.[10] 이기는 자가 상대의 처분을 담당하는 조건으로 장로들의 주관하에 결투가 진행되었다.[11] 대놓고 땅에 심어버리고 도발까지 하였다.[12] 킹오파 루갈의 배니싱러쉬와 흡사하다.[13] 격렬하게 결투를 진행하고 있어서 당사자들은 파악하지 못했으나 강하제에게 걸렸고, 권지니가 한 초에 전부 쓰러뜨리면서 연판장은 그대로 압수당한다.[14] 이시운의 연설에 선우가의 가신들은 전적으로 이시운을 지지하게 되었지만, 선우가의 이슈는 흑림방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었다.[15] 수면을 취하지 않고 업무와 무공수련에만 몰두하여 과로사의 위험을 느낀 것.[16] 물론 얌전히 학교다니는게 아니라 학폭 가해자인 김은호에게 그간의 복수를 일시불로 10배로 갚으라고 사주한 것.[17] 10배로 갚으려고 했는데 한 대맞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본인이 생각한 분풀이는 제대로 하지도 못해서 아쉬워한다. 더 때리면 정말로 죽으니까[18] 김앤장 급의 로펌회사에 다니는 변호사였다.[19] 경제신문 일면에 등장할 정도로 재계에서 확고부동한 입지를 가진 재벌회장인데다 무력까지 엄청나서 법이든 주먹이든 로펌을 밀어버리고도 남을 수준이었다. 애들 일에 어른들 직업까지 날아가기 싫으면 알아서 기라는 완곡표현의 협박에 위협감을 느껴 일사천리로 학폭사건은 마무리된다.[20] 무술을 알려주는 대가로 거래를 하였다.[21] 사실 양길남은 하제가 얻어낸 정보를 알고 있었으며 그걸 밀양문주에게 행방을 찾아달라고 요청하려는 의도로 정보를 흘린 것이였다.[22] 무간옥을 선우가에서 관리하던 당시 담당자였던 한대산의 시험을 통과하는 조건으로 무간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23] 구문룡 휘하의 흑림방과 불사마존 추종자간의 혈투가 있었고, 밀양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일이 아니여서 강하제의 사망을 예측했지만 실상은 강하제는 멀쩡히 살아서 구문룡에게 무공을 배우고 있었다.[24] 원래 가주가 다시 문내로 복귀하면서 흑림방멤버들도 대거 유입되어 내부개편에 정신이 없어서 여유롭게 대화할 여력이 없었다. 다만 강하제는 자신을 그간 소모품 취급하고 있었다며 분을 삭히다가 일반인에게 시비걸려서 흑화하고 있었다.[25] 양길남과 윤상호는 각자 다리와 눈을 잃은 상태인데 전쟁터에서 같이 활동하다가 큰 부상을 얻은 듯 하다.[26] 이시운이 선우가를 지휘하면서 연합무단도 선우가를 다시보기 시작했는데 선우소설로 인해 뒷끝이 심하고 집요한 악귀집단으로 추락하였다.[27] 특히 선우소설을 감금하고, 다시 잡기 위해서 정집사까지 살해하면서 추격했던 격류파는 날마다 사냥당하고 있었다. 밀양문의 보좌관 말로는 집요하고 뒤끝이 심해서 선우가와 분쟁하느니 자살을 선택한단 말이 나올정도라고 질색하였다.[28] 선우가를 완전히 박살 낼 생각으로 연합무단과 충돌을 지속적으로 일으켜서 무림의 규모를 축소시키고 한 입에 삼키려는 것이 흑림방의 의도였다.[29] 철뢰각이 장시간 이용이 불가능해서 취수장을 이용하여 템포를 맞추는 것으로 추정됨.[30] 양길남 단독으로 이탈했어도 자산을 담당하는 핵심인물의 이탈이 되는만큼 선우가의 재정엔 큰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31] 이런 인재가 있는데 2부에서 선우가가 보인 행적을 생각하면 내부수습이 우선일 정도로 정신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2] 국정원은 양쪽에서 욕 먹으니 무간옥의 죄수들이 탈옥하지 않는 선에서 합의 잘 보라고 손을 뗀다.[33] 음흉한 듯 충신인 부분에서 권재규와 완전히 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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