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8:23:56

양날일자 행마


파일:baduk_test3.png 바둑행마(行馬)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자 모양 명칭 입구자 행마(마늘모) · 날일자 행마 · 눈목자 행마 · 밭전자 행마 · 양날일자 행마
한 칸 뜀 · 두 칸 뜀 · 세 칸 뜀 · 날일자 뜀 · 눈목자 뜀
벌림 한 칸 벌림 · 두 칸 벌림 · 세 칸 벌림 · 네 칸 벌림
그 외 쌍립 · 끼움 · 뻗음 · 붙임 · 배붙임 · 씌움 · 끊음 · 젖힘 · 이단젖힘 · 이음
내림(내려섬) · 찌름 · 찝음 · 맞끊음 · 치받음 · 꼬부림 · 어깨짚음
}}} ||

1. 개요2. 왜 양날일자를 하는가?

1. 개요

바둑행마 중 하나. 착수 한 번으로 동시에 두 곳에 날일자 행마의 모양이 생기는 경우를 일컫는다. '양날일자하다'라고 표현하면 된다. 이를테면 이런 모양이 양날일자 행마이다.
파일:양날일자.png

2. 왜 양날일자를 하는가?

파일:량날일자.png
이것은 화점을 둔 후, 날일자 걸침에 대하여 날일자로 받고 삼삼에 침입함으로써 이루어지는 화점정석이다. 여기서 흑은 왜 B로 확실하게 잇지 않고 A로 양날일자했을까? A에 두면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백이 B에 착수해봤자 그 돌은 곧바로 죽게 되므로 백은 B에 놓을 수 없다. 또한 B에 놓았을 때 보다 A에 놓았을 때 더 넓은 공간을 장악할 수 있다.[1]

이처럼, 같은 연결이라도 더 모양을 좋게 만드는 방법으로 연결할 수는 없을지를 궁리하는 것이 바둑의 고수가 되는 지름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양날일자 행마는 필히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테크닉 중 하나다.
[1] 자세한 건 여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