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3:47:24

양단화(킹덤)

<colbgcolor=#000><colcolor=#fff> 산민족 산왕
양단화
楊端和
파일:킹덤-양단화.jpg
1. 개요2. 캐릭터3. 작중 행적
3.1. 첫 등장 ~ 합종군3.2. 업 공략전

[clearfix]

1. 개요

애니판의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 게임판의 성우는 무나카타 마리코. 킹덤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나가사와 마사미가 배역을 맡았다.

2. 캐릭터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미모
7권 95 99 95 100
가이드북 95 99 95 물론 100
가이드북2 95 99 96 미모로 적이 죽음
가이드북3 95 100 96 미모로 적이 죽음

가이드북 2까지의 기준으로 전체 인물 중 능력치 총합 3위[1]를 했으며, 가이드북 3 기준으로는 4번째 능력치를 제외하면 악의, 염파 등과 함께 1위를 했다.

하라 야스히사킹덤에서는 설정이 아예 바뀌어서 진나라 서북부의 이민족인 산족의 여왕으로 등장한다.[2] 여기에 먼치킨급 스펙과 미모까지 장착한 것은 덤이다.[3]

본래 산족은 여러 갈래의 종족으로 나뉘어 서로 싸우고 있었으나, 태생부터 산족을 통솔할 왕[4]으로 불리운 양단화는 진왕 정과의 동맹을 부활시키기에 앞서 이미 먼치킨스러운 스펙과 능력을 통해 산족의 패자로 회자되고 있었다.[5]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평지인들과의 싸움이냐 화합이냐에 관계없이 그저 세상을 넓히기를 원했다. 바꾸어 말하면 양단화는 평지인들과의 화합에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6] 이후 산계를 찾아온 영정의 포부를 듣고 진의 중화통일에 협력하는 것을 통해 세상을 넓히기로 하면서 진과 산계의 동맹을 부활시킨다.

3. 작중 행적

3.1. 첫 등장 ~ 합종군

3권 20화에서 동맹을 요청하러 온 진왕 과 대면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였는데, 이때는 가면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이 드러나지는 않았다.[7]

이때 [8]이 돌출 행동[9]을 보이자 "바지오에게 말은 들었지만 재미있는 아이"라고 평했다. 그러다가 정의 진심어린 동맹 설득에 마음이 조금씩 흔들렸고, 결정적으로 신의 일갈[10]을 계기로 진과의 동맹을 결정한다.[11]

이후 진왕 정을 도와 성교의 반란에 산족의 힘을 빌려주었고, 우회한 과 벽 등이 갈 승상을 죽이고 성교를 몰아붙일 때까지 정과 함께 미끼가 되어 버텼다. 반란을 진압한 후 산계로 돌아가면서 정과 산계 사이에 연락망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소식을 주고 받았는데, 정은 이 연락망을 통해서 양단화가 산계의 대부분을 복속시키고 북방의 흉노를 토벌하기 위해 떠났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그러다가 왕기가 조나라 삼대천 방난이 마양에서 전투를 펼칠 때 몸소 함양으로 찾아와 정을 만나는데, 이미 흉노족이 조나라 북부군에게 몰살당했음을 알려주면서 이목의 등장과 그가 이끄는 조의 북부군이 왕기를 기습할 것임을 암시한다.

15권에서 이목의 위험성을 영정에게 알려준 이후 합종군편이 진행 중인 30권 대 초반까지 출연하지 않았다. 합종군편에 들어서는 매주 진행될 때마다 꼭 한 번씩은 양단화 등장설이 등장하고는 했다. 그만큼 사람들이 굶주려있는 기다리는 상태(사서를 따른다면 진나라 장군에, 킹덤의 설정에 의하면 싸우는 미소녀형에 능력치 또한 굇수급이니 등장을 고대할 수밖에 없다. 강외가 사라진 이후 믿을 여캐라곤 와린 망했어요).

마침내 최 공성전 7일째, 이목군이 진군을 핀치로 몰아넣은 상태에서 위풍당당하게 산족을 이끌고 등장했다. 북방의 반코족과 싸우다가 장로들이 보낸 사신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 죄다 뒤로 미뤄두고 도우러 온 듯.[12] 파죽지세로 합종군을 갈아버리고 퇴각하는 방난을 추격하려던 도중 시간을 벌기 위해 남은 진성상에게 산원숭이 따위가 중화의 역사에 간섭하지 말라는 폭언을 듣지만 쿨하게 씹으면서 역으로 너희들은 닥치고 패자로서 이름을 남기라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선언을 하며 조군을 쓸어버린다.(351화). 이 공로로 진나라의 20등작 중 5번째로 높은 작위인 대상조 작위를 받고 진과의 동맹을 재확인한다.[13]

이후 진나라 육대장군 부활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난공불락이라고 여겨지던 위의 연지 땅을 며칠 만에 기습공격으로 점령하면서 화려하게 재등장(439화)하면서 강력한 육대장군 후보로 떠오른다.

3.2. 업 공략전

연지 함락 이후 출연이 없다가 업 공략전이 시작되는 498화에서 산족군대 5만명과 함께 등장했다. 왕전, 환기와 함께 3군 연합군의 일각을 맡게 되었으며, 이 때 그 동안 통합을 한 다수의 산민족들을 대동하고 등장해 모여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14], 대사로 보아 이 시점에서는 이미 산계의 통일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양단화와 하료초의 대화에 의하면 원래 비신대는 양단화군에 들어가서 싸울 예정이었다. 501화부터 기만작전을 성사시키고 순조롭게 조나라의 제2도시 업으로 향해가던 도중 자기 휘하의 비신대와 함께 조나라의 입구인 열미 공략을 맡게 되었다. 여기서 양단화가 연지를 점령하기까지 구사해왔던 전법이 드러났는데, 자신을 따르는 산민족들의 사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적을 압도해 정면에서 박살내는 것이었다. 단순무식하지만 산민족들의 초인적인 무력과 양단화를 향한 광신적인 충성 등을 고려하면 역으로 복잡한 작전 명령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다.

이후 507화와 508화에서 양단화의 공성전략이 드러난다. 성벽 중에서 가장 취약한(혹은 개폐장치가 가까운) 부분에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바지오가 올라가 적을 쓸어버리는 사이, 함께 올라간 다른 산민족이 성의 개폐장치를 찾아내 성문을 여는 것이었다.[15] 분명 효율적이고 뛰어난 방법이긴 하지만, 뭔가 양단화가 뛰어난 장수라기보단 부하인 바지오가 강하다 라는 느낌을 주는 전투방식.[16] 결국 산민족과 비신대의 분투에 힘입어 열미를 함락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왕전이 업으로 진군을 시작하자, 양단화의 군대는 원래 자기 휘하로 들어간 비신대를 떼놓고 요양 방면에서 오는 조나라의 지원군을 막기 위해 본대에서 이탈하여 공손룡의 9만 군대와 대치한다.[17] 원래 비신대가 양단화군에 들어갔으니 요양에 비신대를 보내는 게 맞겠지만 왕전은 양단화 휘하의 비신대를 자기가 주해평원으로 데려가고 양단화에게 환의군을 증원한 벽을 보냈다. 양단화는 왕전이 자기 휘하의 비신대가 아니라 벽을 보냈다는 보고를 받고도 전혀 분노하지도 의아해하지도 않고 그러려니 했다. 이렇게 해서 원래 계획대로라면 양단화와 함께 싸워야했을 비신대는 왕전과 함께 싸우게 되고 양단화는 비신대 대신 벽과 함께 싸우게 되었다.
초전에서 두 배에 가까운 적을 압도했지만 순수수가 등장하고 요양의 견융족이 조군에 합류하면서 상당히 고전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벽이 가져온 군량의 절반이 불타면서 곤란한 처지에 놓인다.

결국 식량이 3일 분량만 남게 되어 부대가 내부에서 무너지기 시작하자[18][19], 견융의 핵심 장수인 고바, 부넨, 토하쿠를 치고 식량을 뺏어오겠다는 작전을 수립한다. 허나 이 작전은 순수수에게 간파되어 오히려 양단화가 궁지에 몰리게 되는듯 보였는데, 사실 양단화의 진짜 목적은 자신이 목숨을 걸고 적을 유인하는 사이 별동대가 요양성을 점령하는 것이었다.[20][21] 자신이 적의 이목을 끄는 사이에 적의 핵심장수 중 하나인 고바의 목을 직접 날려버리기도 하고 만신창이가 되어 구석에 몰린 부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등 분전하지만, 이 과정에서 호위역을 맡은 톳지는 전사하고, 바지오는 양단화를 구하기 위해 중상을 입었으며, 양단화 자신은 말이 쓰러지면서 다리를 다치고 견융군에게 포로로 잡히기 직전까지 가는 등 상당한 위기를 겪는다. 이후 견융군의 세 장수 중 마지막으로 남은 부넨이 키타리에게 죽고 견융왕 로조마저 에게 두 동강나자, 전의를 상실한 견융군에게 관대함을 베풀고 그들을 동료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순수수가 이끄는 조군이 열미로 퇴각하자 엔포 영감이 함락시킨 요양성에 들어가 회복에 전념한다.[22] 이후 575화에서 자신과 벽의 부대와 함께 요양에 주둔하면서 열미로 간 순수수의 움직임을 견제하면서 군을 가다듬는다.

638화 초반에 벽과 메라족의 (새로운) 족장[23]인 키타리와 함께 등장하는데, 업을 점령한 왕전, 환기군의 상황을 들으면서 보급 방향과 관련된 얘기를 한다.[24] 그리고 업 전투가 최종적으로 끝난 후, 641화에서 비신대 소속인 아려의 대사를 통해 아직 요양에 주둔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함양에서 거행된 논공행상에는 바지오를 대리인으로 보냈다.

업 공략전을 비롯한 각종 활약을 통해 671화에서는 부활한 육대장군의 4장을 맡게 되었다.


[1] 염파의 등장으로 2위로 내려갔으며 후에 악의의 능력치가 공개되면서 3위로. 염파와 악의는 매력은 아니지만 대장군도가 100이라고 나왔기에 4번째 능력치를 가산해도 여전히 염파와 악의가 1위다. 전투 능력치로 따지면 99/91/100의 능력치를 갖고 있는 이목과 동급.[2] 컬러 채색판을 보면, 다른 산민족과 다르게 혼자만 금발벽안이다. 중앙아시아나 러시아계 민족의 인물이 중국 이민족을 통솔하는 그림으로 그려지는 꼴...[3] 단행본 부록만화들을 보면 양단화는 각 산족의 에이스들을 힘으로 박살내는가 하면 자신의 미모를 통해 산족들을 사랑의 노예로 만들기도 한다. 본편에서 벽을 비롯해 양단화를 본 병사들이 그녀의 미모에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는건 예사이고, 미모로 사람들을 홀리는 양단화를 같은 여자인 키타리가 질투하면서 반하기도 하며, 심지어 성교 밑에 있다가 산계로 이적한 란카이는 양단화가 명령하자 자신의 파트너인 슌멘을 버리고 그녀를 태우고 갈 정도이니 말 다했다.[4] 동시에 "선조들의 원통함과 원한을 풀어줄 분"[5] 해당 시점에서는 산계의 강자이지 완전한 통일왕이 아니었다.[6] 사족과 사적으로 교역을 하고 있던 갈 승상은 양단화가 오래 전부터 평지에 관심이 많아 하산을 계획하였음을 알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정보가 역이용되어 정과 산족 연합군이 성교 세력을 기습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다.[7] 그래서 신은 양단화를 남자로 착각하여 ""이봐! 거기 대장가면 쓴 아저씨!""라고 불렀다. 이때 양단화가 멍하게 '대장가면 쓴 아저씨.......'라며 작게 중얼거리는 것이 소소한 개그씬.[8] 신과 벽, 하료초는 정을 찾으러 가다가 산족 병사들에게 잡혀 밤새 옥에 갇혀있었다. 이를 본 정의 한 마디 "... 이게 무슨 꼴이냐..."[9] 묶여있던 밧줄을 풀고 형구에서 나와 자신의 목을 베려던 산족 병사를 발차기해서 장로 중 검은 털을 입은 자를 깔리게 했다.[10] "아까부터 자꾸 원한, 원한 하는데 말이야! 정말로 분한 건 꿈꾸던 것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거라고! 정말로 녀석들을 생각한다면, 녀석들이 바라던 꿈을 현실로 이루어줘!" 여담으로 영정도 너치고는 말을 잘했다고 이야기했다.[11] 이때 동맹을 말리는 산족 장로들의 말에 "원한인지 원념인지 귀에 딱지 앉겠다!"며 일갈하면서 가면을 벗는데, 그 모습을 본 신과 영정, 벽의 반응은...[12] 마침 이목이 흉노와의 싸움으로 일생을 보낸지라 산족의 원군을 계산조차 하지 않았기에 대응이 늦었다. 돌격 직전에야 방어 명령을 내렸지만 본인도 늦었다며 실책을 인정할 정도.[13] 다만 자신은 반코족과 전투 중이었기 때문에 논공행상에는 대리인(가면의 모양을 보아 후지, 톳지, 라마우지 셋 중 하나인 듯한데 정확히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음)을 보냈음.[14] 특히나 벽은 놀라서 낙마까지...[15] 이때 개폐장치를 찾아내는 역할은 지다족이 담당했다. 작중 묘사로 볼때 이들은 후각을 통한 수색을 하는 전문으로 하는 부족으로 보인다.[16] 하지만 이는 양단화가 산족 전체의 여왕이란 것을 간과한 것이다. 극초반 성교의 반란을 진압할 때나 뒤에 나오는 요양전투와 같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면 모를까, 산족 전체를 통솔하는 여왕인 양단화가 직접 전투에 나서는 건 어리석은 행위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바지오같은 우수한 돌격대장과 각기 다른 장기를 가진 여러 산민족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방식을 칭찬해야 할 것이다.[17] 이때 양단화가 이끄는 군대는 산민족군 5만에 517화에서 벽이 이끌고 온 원군 1만(벽의 원래 병력 8,000명에 왕전이 증원해준 환의군 2,000명)을 합쳐 총 6만이었다.[18] 산민족들끼리 서로 식량을 뺏고 있었는데, 키타리의 말을 빌리면 부족들끼리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산민족의 통일이 부족들 간의 이질감과 대립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양단화 한 사람의 능력과 매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을 암시한 셈.[19] 산민족도 문제지만 이때 벽이 데려온 환의군 2,000명도 있었다. 잔혹하고 이기적인데다가 불리하면 잘 도망치기로 유명한 환의군이 어째서인지 이때는 군량이 불탄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폭주하거나 별다른 문제를 전혀 일으키지 않아서 문제 많기로 유명한 환의군 2,000명을 제어한 벽의 카리스마가 양단화 이상이냐는 추측도 있다.[20] 원수족의 족장 엔포가 별동대를 이끌었다. 원수족은 절벽이나 벽을 타는데 천부적인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족장인 엔포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절벽을 걸어서 올라가는 묘기를 선보인다. 절벽이라는 지형의 이점을 가진 요양성의 함락에는 제격이었던 것.[21] 별동대와는 별개로, 조와 견융 연합군을 돌파할 때 본군에게도 "적에게 쫓기다가 살아남게 되면 자신을 구원하러 오지 말고 요양성 앞으로 집결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자신이 적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이 하나라도 더 많은 군대가 별동대에 합류하여 요양성을 함락할 수 있게 한 것.[22] 이때 견융군은 일부만 입성하도록 했으며, 로조에게 인질로 잡힌 견융군의 가족들을 석방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원래 족장인 카타리는 견융족 부넨과의 전투에서 전사[24] 회복을 했는지 요양성에 입성할 당시 온 몸에 감았던 붕대를 다 풀었다. 벽 일행과 키타리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