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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8:27:30

양산형 엔젤로이드 오레가노

파일:attachment/ORE01S.jp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하늘의 유실물의 등장인물. 양산형 엔젤로이드 오레가노 (量産型エンジェロイド オレガノ).

2. 상세

포르테 공식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의료용 엔젤로이드라고 한다. 생긴 건 이카로스를 닮았고 무뚝뚝한 행동도 비슷해 보인다.[1] 그 외 자세한 설명도 없고 시넵스 에피소드에 한번 등장하고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일단 똑같은 생김새의 양산형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엔젤로이드는 카자네 히요리의 경우처럼 인간을 잡아다 마개조해서 생산하는게 아니라는걸 증명하는 산 증인. 이 양산형들이 인적없는 상공 마을의 관리와 청소를 계속 하고 있다. 치마가 무지무지 짧다.

3. 작중 행적

원작 51화에서 스가타 에이시로가 본의 아니게 지상으로 한기를 데려와 버렸다..라기보다는 다른 양산형과 달리 자신을 빤히 보길래.[2] 머리를 쓰다듬어 줬더니 옷자락을 잡고 같이 워프해 따라와 버렸다. 버려진 강아지도 아니고.. 그리고 아무 의미 없이 작가가 데려 왔을리가 없으므로, 계속 잊혀지고 있는 카오스를 대신해 어떤 사건을 벌일지, 아니면 카오스와 무슨 관계가 있을지 기대해 볼만한 등장인물이다.

52화에서는 어찌저찌 토모키의 집에 눌러 살...줄 알았으나 "우리집이 무슨 엔젤로이드만 모이는 절간이냐!!!!"라고 폭발하는 바람에,[3] 회장님이 오레가노를 맡기로 하고 데려가버린다. 하지만 그녀의 성격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있는 토모키는 금세 그녀(?)를 걱정하게 되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게 되는데 이게 웬걸, 언어능력이 없던 오레가노가 멀쩡히 말도 하고 품위있는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지만 토모키 앞에서만 품위있고 얌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님프와 단 둘만 있을 땐 그런 거 없다. 님프를 온갖 욕설을 내뱉으면서 함정에 빠뜨려 괴롭혀댄다. 이 분도 당연하다는 듯이 토모키를 좋아해서 토모키 앞에서만 착한 척을 한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는 미니 이카로스로 통하는 중인 듯. 문제는 어쩌면 주인의 새로운 함정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게...(왠지 님프만 괴롭히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괴롭히는게 카오스가 토모키 얼굴로 님프를 정신붕괴 수준으로 몰아가며 괴롭히던 시리어스한 풍이 아니고 지극히 개그풍인걸로 보아 미카코가 오레가노에게 그런 장난을 치라고 명령을 내려놓았을 확률도 지극히 높다. 마침 토모키 일행이 도착했을 때 회장님이 없었던 것도 그렇고 갑자기 안하던 말을 한다거나 본래 이 모델에 달려있지 않을 감정표현을 한다거나 집 내부의 함정들 위치에 빠삭한 것도 그렇고 님프의 소소한 약점(심각한 의미는 아닌)을 잘 알고 있다거나 회장님 스스로가 그런 장난 치기를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이 만화가 자체가 원체 그런 물건인지라.. 토모키를 처음 봤을 때부터 따르는 모습으로 보아 토모키만 와주길 바랬는데 님프가 덤으로 오자 빡쳐서 괴롭히는 것 같다.

하여튼 53화에서도 여전히 등장, 회장이 개최한 엔젤로이드 천하제일 무도회에 참가해 님프와 맞붙었다. 님프 한정 하라구로는 여전해서 대진표의 이름을 다시마로 바꿔[4][5] 도발하기도 했다.[6]

원판이 의료용이라 전투용인 자신과 전력차이를 느끼라며 님프가 대사치는 사이에 아마도 회장님에게 협찬받은듯한 총을 꺼내 헤드샷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기관총 세례를 퍼붓고 전차 포탄을 때려박아 님프를 전투불능으로 몰아넣었다. 심판은 이때 이미 오레가노의 승리를 선언했으나 쿨하게 씹고 던진 수류탄으로 마무리. 엄지를 아래로 내리는 피니쉬가 인상적. 역시 싸움은 선빵이다 이어서 이카로스와 대전하게 되었으나 시작하자 마자 항복해서 탈락. 이길수 없는 자에게는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는다는 모양이라고 해설진이 언급한다. (이카로스는 오레가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60화에서 유독 님프에게만 적개심이 강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첫 만남 당시에는 오히려 님프가 마스터에게 구박받던 시절의 상처를 치료해줄 생각으로 다가갈 만큼 동정적으로 보았다.
문제는 님프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레가노가 일하던 마을에서 허구헌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것과, 그 노래가 파라다이스 송(...). 거기에 오래가노와 자매들이 도주하려하자 해킹해버려서 강제적으로 몇시간 동안 정좌시킨채 자신의 노래(=음파병기)를 계속 듣게했다. 덕분에 오레가노의 자매들이 매일매일 쓰러져갔다.(...) 내 노래를 들어 이러니 원한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 없지.(...)[7][8]

7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서는 활약한다. 의료용 엔젤로이드로서 활약해서 사망직전의 토모키를 살려낸다. 그리고 미카코의 전언이라면서 "종말이 시작되면 시작이 시작된다."와 "반복된다."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최종화에서도 끝까지 생존, 복원된 세계에서도 님프의 허리에 니킥을 먹이며 건재함을 인증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투닥대면서 살듯.

번외편에서 회장님이 제압하는 희생자들을 계속해서 끌고 가는데 이 희생자들은 전원 카오스의 생일파티(?)에 강제참여당한다. 본인은 카오스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1] 엑스트라이므로 그 외의 설정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2] 다른 양산 개체들은 스가타를 아예 인식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3] 먹보인 아스트레아덕에 생활비가 한계에 이른듯..[4] ニンフ에서 'ニ'에 세로 획을 하나 그으면 'コ'가 되고 フ에서 탁음을 붙이면 ...コンブ(다시마)가 된다[5] 정발된 부분에서는 님프는 지우개로 지웠는지... 어느새 공백이 생기고 '절벽' 이라고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뒤에 못을 긋는 부분도 마찬가지로 '덤벼라 절벽'[6] 목을 긋는 모션을 취하며 '덤벼라 다시마!!'[7] 당연히 전투용인 님프가 처음부터 전력+풀파워 상태라면 이길수는 없겠지만 오레가노의 공격 장면을 개그로 보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틀린 사실이고 실제로는 오레가노가 이긴게 맞다 에초에 오레가노의 선빵 필승인것도 있고 님프의 성격중 오만과 자만심 또는 오레가노가 의료용 로봇이라고 얕본 결과 패배한것이다. 그리고 님프가 전력+풀파워로 안싸우는건 진짜 적이 아니라서 그런것뿐이다 몆몆 사람들은 님프가 오레가노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안싸운거라고 하는데 이건 틀린 사실이고 전혀 아니다.. 님프의 속좁은 성격과 가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님프이기에 그럴일은 절대 없다. 그리고 작중에 이제... 나 정말 열받았어... 각오는 돼 있겠지!? 라면서 파라다이스 송 이라는 기술을 쓰려고 했다는 점에서(물론 이때 기술을 쓰기전에 오레가노가 먼저 선빵을 쳐서 저지됐지만) 적극적으로 싸우려고 한것이고 미안해하는 마음은 그다지 없었다고 보는게 맞다 에초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면 님프의 오레가노에 대한 태도나 행동부터가 잘못된 것이다.[8] 님프의 속좁은 성격과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때가 많은것은 특히 아스트레아에게 대하는 태도들이 많으며. 허구한날 쓸데없는 싸움으로 인해 토모키에게 피해를 입힌게 한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싸움 원인 제공은 님프쪽이다.. 그 뿐만이 아니며 이로 인해 토모키가 화내면서 더는 못참아 너희들 전부 나가.. 엔젤로이드는 돌아오지마!! 라고 소리칠때 하필 그때 카오스가 나타나서 그걸 듣고 슬퍼하면서 떠나는건 덤이다.. 즉 님프가 민폐나 피해를 끼친게 한두번이 아니며 피해자도 여러명이라는 소리다. 물론 토모키가 화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는 멘트는 화김에 화가나서 말한것 뿐이고 진심으로 말한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