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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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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군복무
1. 개요2. 시즌 전 전망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총평

1. 개요

양석환의 2018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전망

군입대 전 마지막 시즌. 작년엔 3루수 + 4번타자로 나왔지만 올 시즌엔 1루수 + 6~7번타자로 뛸 가능성이 높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시즌 전 전망과 다르게 류중일 감독이 강한 2번타자 이론을 내세우려는 것인지[1] 3월 24일 개막전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결과는 3타수 무안타에 번트 작전 실패 등으로 인한 대실패.

다음날인 25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신 김용의가 출장하였다. 하지만 김용의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다. 0-7로 크게 밀리는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서 이 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인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4월 1일 기아전 6회 말 3: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 쓰리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를 기록했다. 역시 엘지는 쓰리런 비록 다시 5:5가 되긴 했어도 가르시아의 끝내기 안타의 발판이 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 홈런으로 타격감이 회복되길 바란다.

4월 11일 기준 최근 5경기 타율이 .435까지 올라올정도로 호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데 8번타자로 떨어졌다. 그 덕에 6번으로 승격한 유강남이 출루하면 7번인 오지환이 걷어차고 다시 8번인 양석환이 출루하면 9번인 강승호가 걷어차는 루프가 반복 중이다.이건 상위타순에서도 유효해서 김현수가 출루하면 박용택이 걷어차고 가르시아가 출루하면 채은성/이천웅이 걷어차기를 반복 중이다. 근데 요즘은 걷어차는 사람 없이 다들 제대로 하고 있다.

4월 13일 피어밴드를 상대로 역전 3점(!!)홈런엘팬 쓰리런을 치면서 영웅이 되었다.[2]축!까방권3일치 획득!

4월 22일 nc전에서 8회초 채은성과 함께 역전 백투백홈런을 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벌써 홈런 5개에 15타점이어서 예년보다 페이스가 빠르고 지난해 풀타임 경험까지 했으니 이대로만 한다면 커리어하이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수준.

4월 28일 삼성전 5회초 2,3루에서 러프의 타구를 잘 잡아냈지만 송구가 빠지면서[3] 동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5회말 만루에서 중전안타를 치며 만회했다.

4월 29일 삼성전에선 무안타로 부진했는데 마지막 타석은 내야안타를 1루심이 지워버렸다. 하필 비디오 판독을 다 써버린지라 그냥 물러날수 밖에 없었다. 5:5 접전 상황이었던지라 반등의 기미를 얻을 수도 있었는데... 본인도 화가 났는지 벽에 물병을 던지거나 수비하는 내내 얼굴이 굳어있었다. 팀은 8:7로 8연승을 마감했다.

최근 유독 8번 타순에서 잘해주면서 양팔딱, 석환은 8번이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용빈 상위호환[4]

3.2. 5월

5월 5일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팀 타선이 5안타라는 식물의정석을 보여주는 와중에 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돡나쌩의 이미지를 높였다.[5] 사실 투수가 윌슨이라서 그런거다

5월 9일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5회초 2사상황 김문호 타석에서 정주현과 함께 3루에서 타자주자를 잡아내는 위엄을 달성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공이 도달하기 직전까지 멍때리는 척훼이크다 이 병×들아!하다가 공이 글러브에 들어가기 직전에 자세를 바꾸면서 태그하는게 일품. 해설도 팬들도 깔끔하고 영리한 플레이었다고 칭찬했다.

5월 17일 기준으로 군대 가기 싫은 건지[6] 타율 0.291에 9홈런 30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2일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3회초 중견수 플라이 상황때, 중견수 이형종의 송구를 받아 태그업하던 2루주자 노진혁을 잡아낸것. 이때 보여준 플레이가 5월 9일 김문호를 잡아냈을때와 거의 같았다. 팬들은 저런 플레이(주자를 헷갈리게는 낚시성 플레이)에 맛이 들렸나며 즐거워했고, 해설 허구연 또한 최근 양석환이 저런 플레이로 재미를 많이 봤다며 칭찬을 했다.

5월 29일 경기에서는 레일리를 상대로 후에 6회 역전승의 발판이 된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LG 타자들 중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3.3. 6월

개선되지 않는 선구안 문제로 인해 6월 2일 기준 시즌 사사구가 8개에 출루율은 .302, RC/27도 4.55에 불과하다. 사사구 수가 본인의 홈런 개수보다 적은 것은 물론 같은 시점 최정의 몸에 맞는 볼(12개)보다 적다.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중이지만 여전히 팀 공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보긴 힘들고 갈 길이 멀다.

칠 수 있는 존은 딱 형성되어 있지만 거기서 크게 벗어나는 유인구에 대책없이 따라간다. 선구안을 개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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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2루타를 친 양석환

6월 7일 한화전에서 채은성의 뒤를 잇는 백투백 홈런을 쳤다 시즌 11호. 그리고 8회말 주자1,2루에서 역전 3루타를 쳤다![7]

6월 8일 삼성전에서는 3회초 박용택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3점포를 때려냈다!! 점수 5:0.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일조한 홈런. 점점 타격 페이스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6월 12일 Nc전에서 최성영을 상대로 홈런을 만들었다.

6월 16일 기아전에서 한승혁의 공을 받아쳐 쫓아가는 적시타를 냈다.

6월 19~21일 한화와의 시리즈에서는 10타수 무안타 6삼진으로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 바로 이전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잡는 2루타를 쳤음에도 너무나 부진했다.

그 이후 롯데와의 3연전에서도 쭉 부진하다가 kt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8]에서 5회말 상대 투수 이종혁을 상대로 승부를 결정짓는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부진 탈출의 의지를 알렸다. 팀은 7:2로 승리. 시즌 14호 홈런으로, 작년 후반기 막판 세운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전반기만에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3.4. 7월

수비도 못하고 공격도 못하고

7월 첫 경기 NC전에서 안타 하나로 타격감을 조율하더니 다음 날엔 승부를 결정짓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5호. 이 홈런으로 홈런 커리어하이 신기록을 전반기만에 세우게 되었다.

7월 20일 두산과의 12회말 1점차 지고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식물스러운 타격으로 경기의 마무리를 하였다.넌 이제 류중일이 안쓴다 이 날 3루 수비를 3개월만에 본 가르시아가 한 경기 2실책으로 경기를 말아쳐먹었기 때문에 양석환의 수비가 재평가를 받았다. 적어도 이 정도로 심각한 실책은 아직 없었기 때문.

7월 21일 두산전에서 알을 까버리면서 수비가 재재평가를 받았다.(...) 이후 스리런을 치면서 실책을 만회. 시즌 16호 홈런인데 좌완상대 홈런으로는 벌써 10번째다. 이번 홈런은 3볼 노 스트라이트에서 과감하게 돌려 만들어냈다. 팀은 졌다

7월 22일 두산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두차례씩이나 범하였고 팀은 두산전 8연패... 그냥 군대 가라.

그냥 공갈에 불과한 모습. 바깥쪽 높은 공은 서서히 밀어치는게 되고있으나 바깥쪽 떨어지는 공에는 속수무책. 개선이 안되면 평생 2할 6푼에 홈런 20개에서 머물것이다.2할6푼은 그렇다치고 잠실에서 꾸준히 20홈런만 쳐도 성공한거 아닌가

3.5. 8월

8월 16일 문학 SK전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때려냈다.

8월 25일 2군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첫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3.6. 9월

타율이 2할5푼대로 떨어졌다..

9월 19일 잠실 롯데전에서 초반부터 9-0으로 멸망직전인 팀을 혼자 6타점(!)을 기록하며 인생경기를 펼쳤다.특히 8회말 11-8인 경기를 풀카운트에서 동점 3점홈런을 만들며 팬들을 열광시킨것은 덤. 하지만 그렇게 인생경기를 하고도 인터뷰를 못했다(...).

최근엔 홈런도 몇개 뽑아내면서 타율도 어느정도 끌어올리고 20홈런도 채웠다. 현재 21홈런. 그러나 수비에서 그 이상으로 불을 지르고 있다.

3.7. 10월

10월 6일 두산전에서 채은성이 홈런을치고 뒤따라 백투백홈런을 쳐냈고 팀도 드디어 두산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4. 시즌 총평

작년과 다르게 4번타자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나아지나 싶었지만 결국 리턴 2017. 10월 12일 기준으로 2017년과 완전히 똑같은 타율 .263을 기록하고 말았다. 출루율은 2푼 떨어졌고 장타율이 2푼 올라 OPS도 거의 비슷하게 유지.

감독의 양아들 소리까지 들으며 바닥까지 추락했다가 본인이 절치부심하고 노력하여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성장한 또래 우타자 채은성과 달리 노력하는 흔적도 보이지 않고 흔적은 커녕 나사빠진 뇌주루와 뇌수비, 나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타격을 반복하며 심심하면 까이고 있다.

찬스만 가면 후라이만 굽는다는 팬들의 인식과 다르게 의외로 득점권 성적은 161타석 .310 .356 .570 10홈런으로 채은성이 따로 없는 수준. 결과적으로 주로 6~7번 중하위 타순에서 나와 나름 제 몫은 해줬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잠실구장에서 20홈런을 넘겼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9] 그러나 요즘같은 타고투저 시대에 3할을 간신히 넘기는 출루율은 분명 개선되어야 한다. BB/K[10]가 0.30으로 리그 최하 수준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루수 양석환보다 3루수 양석환일 때 성적이 훨씬 떨어진다.[11] 또 3루수로서는 수비범위가 너무나 좁고, 병살 상황인데 아웃카운트를 착각해서 1루로 쏘거나 평범한 송구 상황인데 1루수 키를 넘겨버리는 등 정신 놓은 플레이가 많은 점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덕분에 LG 팬들은 정성훈이 돌아와서 다시 양석환을 한 대 후려치기를 바랄 정도... 수비는 연습하면 나아질 수 있다. 아마도 내년부터 1년 반 정도 있을 상무에서 양석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시즌이 끝난 뒤 상무 피닉스 야구단 입대를 신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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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중일 감독은 원래 1,2번타순에 강한 타자를 내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래 팀인 삼성에서도 도루왕 박해민과 신인왕 배영섭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야마이코 나바로, 구자욱 등 클린업에 들어갈만한 선수들을 1번타자로 배치해 재미를 본 적도 있다. 류중일 감독 시절 2번타자를 쭉 했던 박한이도 사실 나이가 든 이후로는 상위타순보다는 6번 타자 정도가 더 적합한 유형이기도 하다.[2] 이 홈런으로 팀은 3안타(...)란 식물타격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1:3으로 승리했다. 심지어 저 3안타도 양석환이 홈런을 친 5회말 모두 나왔다.(채은성, 유강남 연속 안타 이후 양석환의 홈런)[3] 거의 변화구 수준으로 던져서 1루수가 잡을 수가 없었다.[4] 둘다 수비가 뛰어난 1루수지만 서용빈보다 훨씬 장타력이 뛰어나다. 다만 수비력을 기준으로 봤을 때 얘기고 서용빈은 통산 RC/27(경기당 득점생산) 수치에서 4.92, 양석환은 2018년 4월 말 기준 4.32로 양석환의 종합적인 공격력이 서용빈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할 수 있으려면 비율스탯을 한참 더 올려야 한다. 특히 상술한 바와 같이 양석환은 출루율이 지나치게 낮은 타자다.[5] 이 날 박용택은 3타수 1안타,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채은성과 유강남이 각각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식물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진짜 식물 여깄는데요![6] 그러나 예비 엔트리에도 없었고 결국 3루수는 황재균이 뽑혔다[7] 다른주자를 수비하는 사이 3루로가 2루타 처리.양석환은 올해 3루타가 없다.[8] 첫 날은 우천취소.[9] LG와 두산에서 올해 양석환보다 많은 홈런을 친 타자는 김재환(44개), 오재일(27개), 최주환(26개), 25개를 친 채은성과 23개 양의지 뿐이다.뿐이다라고 하기엔 너무 많다[10] 삼진 대비 볼넷 비율[11] 단 1루수로는 시즌 초 가르시아 부상 전까지 79타석밖에 나오지 않았으므로 의미있는 기록인지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