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별호는 구주창왕. 이름보다는 별호로 더 많이 불린다. 장삼풍과 동세대 인물로, 천잠비룡포에서 처음 언급만 되었다.2. 상세
원나라 말기, 장삼봉의 뒤를 이은 천하제이인으로 불리며[1] 원나라를 상대로 전설적인 항쟁을 벌였다. 원나라 수도에 홀로 쳐들어갔는데, 삼천 명을 죽이고서 쓰러지지도 않은 몸에 수백 대의 화살이 꽂혀 있었다느니, 오만 군사 군사와 싸워 삼만을 죽였다느니 하는 소문까지 돌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그 협행과 항쟁으로 젊은 시절의 사패들도 열광했던 사람으로, 소연신도 "이러쿵저러쿵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뻥튀기가 심해도 그러려니 해야 한다"고 인정했다.항쟁에 천명을 바치다 죽었으며, 무공을 창왕비전이라는 책에 남겼다. 이후 창왕비전은 양무의에 손에 들어가고 무공은 의협비룡회 문도들에게 계승된다. 한백무림서에서 한 세대 뒤에는 의협비룡회에서 구주신창이라는 별호의 무인이 무공을 이어받아 만창을 꺾는다고 하며, 양흥산의 후손들도 나타나 무공의 연원 문제로 시비가 붙을 예정이다.
3. 무공
장삼봉 시절의 이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무공에서 장삼풍을 반 초 차로 앞선 무제가 있으니 사실 삼인자일 것이다.양씨이고 창을 쓰나 양가창법의 계승자인지는 알 수 없다. 다섯 창술에는 양가창법의 흔적이 없고, 보법 활용 일부에 양가창의 투로가 엿보이나 그 시대 창법은 양가창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없었기 때문.
속가 무공이나 원제국에 맞서 다져졌기에 강맹하고 위력이 뛰어나다.
- 창왕비전(槍王秘傳)
- 창왕진기 - 내공심법.
- 무쌍금표창 - 효마가 계승했다,
- 철심무혼창 - 백가화가 계승했다.
- 통천벽력창 - 장익이 계승했다.
- 청룡굉화창(靑龍轟火槍) - 관승이 계승했다.
- 포효호심창 - 왕호저가 계승했다.
우스개소리로 다섯 창법을 이은 다섯 고수를 모아 독자들은 창왕레인저(...)라 부른다. 북망산 레이드에서 전대 염라를 두고 처음으로 구주창왕 합체기를 구사해 일순간 무공으로 동수를 이룬다. 즉시 염라의 사망안 시전에 합체기에 생긴 틈을 타 장익을 제외한 전원이 무력화되고 다섯 고수를 향한 염라의 살초를 출수가 가능했던 유일한 고수 장익이 홀로 받아내 자기 목숨으로 넷을 지켜낸다. 망령이 무의 숙련도로는 미완성일 몸에 정착해 술법보다 무공이 약할거라던 전대 염라의 위엄과, 팔황 헤드와 동수를 이루는 전전대 천하에 꼽히던 고수 구주창왕의 위엄을 동시에 보여줬다.
[1] 그렇게 알려져 있지만 무공에서 장삼풍을 반 초 차로 앞선 무제가 있으니 사실 삼인자. 무제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강호 출도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철위강만 키우고 은거기인으로 살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