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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17:43:27

어바웃 타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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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연3. 메리4. 제임스 레이크5. 조연6. 기타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의 등장인물

2. 주연

3. 메리

파일:맥아담스어바웃타임.gif
메리 - 레이첼 맥아담스
팀의 여자친구이자 훗날 아내가 되는 인물로, 출판사에서 일한다. 고향은 미국. 팀은 메리의 첫인상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로 표현한다. 매력적이고 온화한 성격으로 나온다. 본인이 시어머니에게 인정했듯이 살짝 자신감이 부족해서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데 팀과 이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루퍼트"란 남자친구를 사귈 당시에는 루퍼트가 팀을 보고 "저 친구 맘에 든다"고 하자 "맞아"라고 맞장구친다. 그런데 팀이 시간을 되돌려서 루퍼트를 만나기 전 메리와 만나자 (즉, 과거가 바뀌어 루퍼트를 모르는 상태에서) 팀이 루퍼트를 보며 "정말 재수없네요!"라고 하자, "맞아요"라고 또 맞장구 친다. 결혼식 날 본인은 싫어하지만 팀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탈리아 가수의 노래 Il Mondo를 행진곡으로 쓸만큼 팀을 사랑하고 위하고 또 위로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4. 제임스 레이크

파일:어바웃 타임 빌나이.jpg
제임스 레이크 - 빌 나이
한때 대학 교수였지만 50세에 은퇴하여[2] 집에서 탱자탱자 노는 인물.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실은 현명[3]하며, 아들 팀에게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이 있음을 처음으로 알려준다. 팀의 과거 회귀 능력으로 인한 고충을 알아주는 유일한 인물. 아들에게 일부러 탁구를 져주고, 팀의 친구들이 망치는 바람에 시간을 몇 번이나 되돌리게 만든 결혼식 축사에서 결국 베스트맨을 맡은 팀의 아빠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 두 명은 데스먼드 삼촌과 내 아들 팀'이라고 말을 할 정도로 가정적이며 아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 여행 능력으로 하루를 두 번씩 살았으며 자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을 받아들인다.

5. 조연

6. 기타


[1] 감독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진중해 보인다거나 잘생겨 보인다는 등의 이야기가 많다.[2] 본인의 시한부 사실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50세에 은퇴하는 사람이 암에 걸린 시간여행자 말고 누가 있겠니”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원래는 계속 일했으나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50세에 은퇴하는 것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보는 팀의 인생은 아버지가 이미 한 번 뒤집은 상태인 것이다.[3] 팀이 능력을 처음 얻게 됐을 때 아버지는 뭐했냐고 묻자 모든 책을 2번씩(디킨스 책은 3번씩) 정독했다는 말을 해준다. 다른 선조들이 시간여행으로 부를 쫓다 쫄딱 망한 걸 목격하며 얻게 된 교훈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보인다.[4] 참고로 포지의 1살 생일 잔치에는 팀이 "공짜술이 있을거다"라고 속여(물론 아기 생일이니 술이 있을리가 없다) 낚았다.[5] 팀은 시간여행으로 샬럿에게 두 번의 고백을 한다. 마지막 날에 한 첫번째 고백에서는 샬럿에게 왜 마지막 날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냐하는 아쉬운 소리를 듣게 되고 이에 팀은 시간을 되돌려 함께 머물게 된 초반에 두번째 고백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샬럿은 마지막 날에 어떻게 되는지 보자면서 대답을 미룬다. 감독이 나타내고자 한 메시지는 이 장면 뒤 바로 나오는 '시간 여행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팀의 독백을 통해 나타난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점을 미루어 볼 때 꼭 샬럿이 팀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6] 물론 정황상 샬럿은 동성애자가 아닌 듯.[7] 샬럿의 집에서 나와 메리를 향해 넋 놓고 뛰어가는 장면을 통해 얼마나 강한 결심을 했는지 엿볼 수 있다.[8] 바로 이 장면이 어바웃 타임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 꼽히는 장면이다. 팀은 샬럿을 수번의 회귀로 꼬셔보려 하지만 소용없던 것에 반해 메리는 단 한번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시간대가 없었고 지금 이 순간 달라진 나를 보며 샬럿은 그날 네가 고백했다면 난 받아주라고 말했을거야.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대사를 듣고 바로 결심한다. 팀은 샬럿이 정말로 자신에게 반하지 않았단 걸 알았기 때문이다.[9] 드라마 ROME에서 브루투스의 어머니 세르빌리아 역으로 나왔다.[10] 팀은 메리를 꼬시기 위해 '우리 엄마 이름도 메리에요!'라는 대사를 3번이나 써먹는다.[11] 조끼까지 입은 양복.[12] 영국 귀족들은 오른손 약지에 가문을 상징하는 금반지(signet ring)을 끼는데 데즈먼드도 그런 코스프레를 한다.[13] 이는 지미와 싸운 직후 한 음주운전때문에 중상을 입은 뒤, 팀이 시간 여행을 가서 지미와의 관계가 깨진 키캣의 짝이 제이였기 때문이다. 즉, 지미만 아니었으면 제이랑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란 걸 봤다는 것. 그리고 이 여행은 출생한 아이의 출생 전으로 돌아갔을 때, 아이가 바뀐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