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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5:33:33

도널 글리슨

<colbgcolor=#ff8c00><colcolor=#ffffff> 도널 글리슨
Domhnall Gle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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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83년 5월 12일 ([age(1983-05-12)]세)
아일랜드 더블린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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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85cm
학력 더블린기술대학교 (미디어아트 / 학사)
가족 아버지 브렌던 글리슨
어머니 메리 글리슨
남동생 퍼거스 글리슨(1983년생)
남동생 브리언 글리슨(1987년생)
남동생 로리 글리슨(1989년생)
활동 2001년현재

1. 개요2. 생애3. 성격4. 경력5. 여담
5.1. 레딧 AMA5.2. BIFA 2016 대리수상
6. 출연작
6.1. 영화6.2. 텔레비전6.3.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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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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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시나리오 작가, 감독.[1]

2. 생애

아일랜드의 배우인 브렌던 글리슨의 네 아들중 장남이다. 동생 브리언 글리슨[2][3]도 배우이나 형이나 아버지만큼 유명하지는 않다. 더블린에서 태어났고 더블린기술대학에서 미디어예술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첫 미디어 데뷔는 17세에 아버지 브렌던 글리슨의 시상식에서 대리수상을 하고 소감을 전달한 것이었다. 대리수상업 17년차 이후 인터뷰에 따르면 20세에 연기에 흥미를 느껴 첫 오디션을 봤으며 대학땐 감독이나 극작가가 되려고 했으나 감독보다 배우로 활동하는데 흥미를 느끼고 23세에 전업으로 삼아 연극, TV, 영화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각본은 꾸준히 쓰고 있다고.

기본적으로 본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으나 일단 고향 더블린에서 살고 있으며,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3. 성격

영화에서 상냥하거나 좀 소심한 스타일의 "평범한 남자"를 많이 맡고 말을 잘 못하는 인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개그 캐릭터이며 코미디물인 Immaturity for Charity의 각본에도 참여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주로 블랙코미디물에 능한 편. 너디스트닷컴의 크리스 하드윅은 인터뷰를 시작하기전에 게스트를 소개하며 특별히 "오늘은 방송은 정말 재미있을 거다. 도널 글리슨이 나오니까. 그는 정말로 대하기 즐거운(delightful) 사람"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 전반적으로 굉장히 겸손한데, 가끔은 겸손함이 조금 지나칠 때가 있는 배우로 오스카 아이작은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을 너무 작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할 정도. 영화 프랭크의 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은 인터뷰를 통해서 존의 캐릭터는 도널이 직접 제시한 캐릭터로 상당부분 완성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단지 앞에 나서는 타입이 아니라서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본인한테 말할 타이밍이 올 때까지 계속 듣고만 있는 경우가 많고 많이 말하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영화 제작인터뷰에서는 단독 인터뷰에서만큼 말하는 걸 듣기 어렵지만 혼자 말하는 자리가 주어지면 (특유의 자지러지는 웃음과 함께) 최선을 다해 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스타일의 농담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은 화장실 농담이라고 부르는 모든 걸 전부 화장실과 관련된 이야기로 마무리짓는 농담들도


늦은 나이(34세)에 영화 배우로 데뷔한 아버지를 내조했던 어머니를 굉장히 존경해서 어느 인터뷰던 아버지에 대해서 묻거나 아버지를 존경하냐는 등의 말이 나올 때마다 어머니를 존경한다고 답하는 걸 들을 수 있다. 본인이 아버지가 한창 무명으로 고생하던 때에 [4] 어린 시절을 보낸 만큼 고생을 매우 잘 기억하고 있는듯. 아버지를 배우로서 굉장히 존경한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하는 한편, 어디 나오기만 하면 아버지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자신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편해하는듯. 초기 인터뷰, 특히 스타워즈 관련해서 "저 집 렌트 내야해서 그 대답은 하면 안 되구요..." "저 일 끊어지면 안 되거든요" 이런 종류의 뼈있는 농담을 아주 많이 한다. 물론 최근엔 이런 종류의 궁상은 좀 줄어들었지만 기본적으로 배우를 언제부터 직업으로 삼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일에 관심이 생겼던 시점과 배우급여로 먹고살기 시작한 시점을 구분해서 이야기하곤 하고 보통 급여로 먹고살기로 한 시점을 커리어의 시작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방값 내는 것과 일자리의 소중함을 역설한다. 얼굴도 어머니를 그대로 닮았다.

4. 경력

졸업 후에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동했고 23세에 토니 어워드에 "The Lieutenant of Inishmore"로 당시 최연소 노미네이트 되면서 영국 극장가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쭈욱 연극 무대를 떠나지 않고 있다. 상당히 다양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다. 거의 한 해에 두 세편의 영화, TV쇼를 찍고 거의 매해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엄청나게 일 많이 하는 배우.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연기한 걸 곱씹어보고 자아붕괴를 일으키기보다 다른 프로젝트로 곧바로 가서 몰입하는 걸 선호해서 그렇다고 한다. 연극은 아버지가 기획하면 아들들은 하는 거라서 한다고 하지만 어쨌거나 본인이 기본적으로 무대를 몹시 즐기는 듯.

Immaturity for Charity》 라는 TV쇼의 시나리오 라이터, 배우로 참여한 바 있다. 이 쇼는 본인의 조부, 조모가 돌아가신 병원인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의 기부금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2012년에 발표된 이래 유투브에 공개된 상태로 꾸준히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안젤리나 졸리는 물론 스타워즈팀도 첫 개봉일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고 한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왜 동네에 작은 병원이라도 필요한가" 라고 요약할 만한 짧은 코미디 에피소드들이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쪽 유튜브에 전편이 올라와 있으니 영어가 비교적 된다면 한번 확인하자. 물론 영어 몰라도 되는 개그도 있는데, 《스타워즈》나 《어바웃 타임》에서의 이미지만 생각하고 열어볼 생각이라면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트루 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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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렛 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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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0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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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엔 코엔 형제의 《트루 그릿》, 《네버 렛 미 고》등에서 등장했으며 영국 외부에 이름을 알린 것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010~2011)에서 빌 위즐리 역을 맡으면서부터다. 이때 베를린 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신인상에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같은 해 첫 주연으로 블랙코미디물인 《센세이션》(2011)에서 매춘부와 사랑에 빠져 아내를 위해 포주가 되는 아일랜드 시골의 농부 역할을 맡아서 흑역사를 생성했다. 이 시나리오에 대해서 본인은 그저 하드코어한 코미디물정도로 평가하는 듯 하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이후로 한동안 배역이 안 들어왔고 주역의 부담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당한 트라우마인듯.았다.
저지 드레드(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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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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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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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작은 미래물인 저지 드레드(2012)에서 맡은 단역이며 같은 해 안나 카레니나의 레빈 역할로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넓혔고 같은 해에 영화 섀도우 댄서에서 IRA조직원인 주인공의 동생으로 출연했다. 저지 드레드에서의 역할은 이름이 없는 단역이었지만 여기서 각본을 맡았던 알렉스 갈랜드(Alex Garland)와의 인연으로 이후 엑스 마키나에서 조역을 맡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바웃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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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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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로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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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2013년에 개봉한 《어바웃 타임》의 주인공 역할로 인지도가 확 올라갔다. 제시 아이젠버그 못지 않게 찌질이 역할에 특화되었다 2014년에는 《프랭크》에 출연하여 또 한 번 인지도를 올렸으며 같은 해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한 《언브로큰》에서도 조연으로 참여했는데, 여기서 엄청난 체중감량을 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인터뷰에서 《언브로큰》때 체중감량했던 거에 비하면 레버넌트에서의 추위는 힘들지 않았다고 했을 정도. 이후로 1년 반 이상 살이 거의 찌지 않고 있다.
참고로 조금만 비공식적인 인터뷰가 되면 "《어바웃 타임》이 한국에서 그렇게 잘나갔는데...!" "스타워즈팀도 날 빼놓고 갔다. 악당은 필요없냐"는 등의 투정을 2년째 하고 있다.
블랙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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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러》시리즈에서는 헤일리 앳웰의 연인으로 2시즌 1화 "돌아올게" 편에 등장한다.

2015년에 참여한 영화 네편이 동시에 오스카상 후보로 오르고 본인은 어디에도 후보로 오르지 않는 별스런 사태가 벌어졌다. 원래 영화 《크리드》에서도 조역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다가 불발되었다고 하니 원래대로라면 네 편이 아니라 다섯 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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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시퀄 트릴로지에서 아미타지 헉스 장군을 맡아 주요 악역 중 하나로 출연했고, 《엑스 마키나》에선 칼렙 역할로 등장하여 로봇 에바를 만나 인공지능 테스트를 하게되는 평범한 프로그래머로 등장하며, 《브루클린》에선 미국에 갔다가 아일랜드로 돌아온 주인공에게 새로이 결혼상대로 제시되는 짐 파렐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선 앤드루 헨리 역할을 맡아 피혁꾼들의 인솔자로 등장하였다.

인터뷰에 따르면 《레버넌트》의 촬영이 늦어지고 《브루클린》의 개봉이 늦춰진데다 《엑스 마키나》는 매우 짧은 기간에 찍은 상황이라 우연히 한꺼번에 발표되었다고. 덕분에 시상식 마다 상황에 따라 다른 팀에 소속되어서 나타나고 있다.

5. 여담

5.1. 레딧 AMA

오스카 아이작과 도널 글리슨 두명이 엑스 마키나 홍보의 일부로 2015년 8월 레딧에서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한 건 아니고 진지한 대답도 있는데, 처음엔 나름 점잖게 시작했으나 뒤로 갈수록 아이작이 도널한테 장난을 걸기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둘이 농담 던지면서 끝났다. 아래는 몇몇 농담들만 번역한 것.
"팬1: 당신들 스타워즈에 캐스팅된 거 얼마나 좋았죠?
오스카 : 오줌을 지렸죠(I peed a little).
도널 : 난 오스카가 오줌을 지리는 것을 보는게 즐.거.웠.어.요.
팬2: 도널, 어바웃 타임에서처럼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어요? (계속)"
도널 : 스타워즈 캐스팅 전화를 받기 전으로 돌아가서 오스카에게 기저귀를 사줄거예요.
팬2: 참으로 아름답고 낭만적인 제스처로군요. 리처드 커티스가 이걸 영화에 썼어야 했는데.
팬4: 어떤 식사를 좋아하세요?(What's your favorite meal?)
오스카 : 도널(Domhnall)
도널 : It's a DATE!
팬5: 오스카, 미스터 글리슨 같은 엄청 재능있는 아티스트랑 일하는 거 엄청 재미있었겠죠? 그런 전설이랑 일하는 거 어때요?
오스카 : 흥미진진하죠(Exhilarating).
도널 : (오스카에게) 이건 내 다른 유저네임이야[7].
팬7: 엑스마키나 엔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알렉스 갈랜드는 에바가 도덕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던데요.
도널 : 전 해피/새드 양쪽에 걸쳐있어요. 전 에바가 켈롭에게 감정이 있었지만, 동시에 네이선의 방에 들어간 순간 에바는 케일롭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알았고, 도망쳐서 자유로운 몸으로 계속 지내는 데 방해가 될 거라는 걸 깨달은듯 합니다. 그래서 해야할 일을 한거죠. 전 이 이야기를 레이디 쪽이 이기는 방향의 러브스토리로 생각하고 싶어요. 특히 그 레이디가 로봇이라면 말이죠.
팬6: 오스카, 디스코 댄스신이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장면인데 그거 리허설 얼마동안 했죠?
도널 : 당신 내가 침대에 누워서 아무 것도 안하는 거 봤나요? 너 진짜 그 장면이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거 확신해요?
팬6: 당신이 잘 한 것만큼이나…(최고의 명장면이지..)요 난 오스카의 그 장면에 손을 들겠어요. 그거 정말 존 트라볼타 같았어요.
도널 :하지만 난 거기 누워서 영원히 있었다구. 그냥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니고 완벽하게 아무것도 안 했죠. 그건 진짜 기술이고 졸려요.
팬6: 그게 핵심이었군요 선생님(sir). 그 장면 때문에 이 영화를 찍기로 한건가요?
도널 :물론이죠. 한 게 조금인 것 만큼 조금 이야기하자면, 그거(디스코씬) 굉장히 영감을 주는 씬이란 걸 방금 깨달았네요.
팬8: 엑스 마키나 찍으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 뭐죠?
오스카 : 도널이랑 일하는거였죠.
도널 : Fxxk you, 오스카.
팬9: 당신 둘 진짜 대단해!
팬10 : 난 여기서 다음 할리우드 최대의 브로맨스의 향기를 맡고 있다.

아이작과 도널은 이 이후로도 많이 친해서 서로 트롤링하는 장면을 스타워즈 레드카펫에서도 연출한 적이 있다. 오스카 아이작에 따르면 도널은 "몇 안되는 진짜 웃긴 사람"이라고. 그 오스카 아이작을 웃긴 몇 안 되는 사람인 듯

5.2. BIFA 2016 대리수상

2015년 작품 중에 본인이 수상 후보로 오른 건 BIFA에서 영화 《브루클린》의 조역이 유일했는데, 아버지 글리슨과 아들 글리슨이 동시에 최우수 조연 후보로 올랐다.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채 수상하자 대리 수상을 받으러 나와서 대차게 삐진 모습으로 "아빠가 수상하게 되면 이렇게(상을 받으러 나오라고) 하라고 했어요"라며 메시지를 비평해가며 읽는 진풍경을 선사했다. 앞의 어두운 그림자는 《서프러제트》 감독 세라 개브런으로, 브렌던 글리슨이 호명되고 대리 수상을 해야하므로 '감독님 나와주세요'라는 발언에 도널 글리슨이 나타나자 당황한 알리시아 비칸더에게 감독이 달려가서 도널이 대리수상하기로 되어있다고 확인해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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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말하길 본인이 이 시상식에서 절 제치고 수상하면(beat) 이렇게(상을 받으러 나오라고) 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겪어본 중 최악(the worst fucking thing's ever happened)의 어마어마한 오해를 만들었네요. 어쨌거나 알리시아 고마워요. 다른 사람 이름을 불러줘서. 잘 했어요.(That's great.) (품에서 쪽지를 꺼낸다) 이건 아빠가 수상할 경우를 대비해서 저에게 보낸거예요. 볼 것도 없이 본인이 상을 받을 거란 걸 알아서요. (관객웃음) 오케이, '감사합니다 BIFA, 그 자리에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있을 수 없는게 화가 나네요.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영광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의 후보자들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이건 좀 상냥하네요. That's nice(관객웃음) '《서프러제트》에서 일할 수 있었던 건 직업인으로서 훌륭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였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열정과 지적인 섬세함을 가진 사라,' 이 사람은 아마도 개.브.론.이겠죠? 제시카 파커가 무지 화를 낼 거예요.' 같이 일했던 오디션을 함께 봤던 애비와 범죄-라고 불러야겠죠-씬에서의 동료 캐리 멀리건, 그리고 이 멋진 캐스팅에 감사를 표합니다. 조지 폼비가 인용하자면 "(천천히 또박또박 읽는다)내 마음은 (자신의) 창문을 깰 수 있을 때까지 일을 합니다",'이건 농담이 안돼요. 아빤 제가 농담을 하게 하려고 하는데 농담조차 제대로 먹히질 않는다구요,' 그가 성차별주의자(Sexist)일까요? 어쩌면요. 하지만 전 그냥 이걸 읽는 걸 아들이 (지금) 겪는 고통에 얹고 싶네요.'(관객 폭사) 아들아 약오르면 날 뛰어넘어 보거라그리고 말하길 '모두(both) 여성을 위한 것입니다. 그게 사실 중요한 점이죠.' 라고 했어요. 상을 제가 아니라 내 엄청난(fucking) 아빠한테 줘서 고마워요. 예이~"

그리고 40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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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레전드(2015)로 최우수상을 받은 톰 하디의 요청으로 다시 최우수배우상 대리수상을 하러 나와서 수상소감을 다시 읽으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네에(Well...) (객석 웃음) 전 엄마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고요! (관객 웃음) 대충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명확하죠. 톰이 날 놀리기로 한 거예요. 괜~찮아요.(객석웃음) 난 이 필름을 위해 한 게 진짜 하나도 없어요.[8] 톰과 나는 레버넌트에서 같이 일했고 산에서 지냈는데...지옥으로 몰아넣고(living heal...hell) 여기로 불러내네요. (주섬주섬 폰을 꺼낸다) 톰이 '와 그건 끝내주는데(That's fucking awesome!) (관객웃음)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해줄래요?'라고 말했는데 -저한테 이런 이메일을 보내놓고 말이죠- 음냐 알 수 없는 일이죠 (객석웃음)- '경쟁이 워낙 치열했고 후보자 모두가 상을 받을만한 분들이라서' 동의합니다.다들 굉장한(amazing) 연기를 보여주셨고 최우수 조연에 후보로 지명되었던 제게 많이 다가오는 바가 있죠.(객석 다시 웃음) 뭘요(You are welcome), 콜린, 마이클 영광입니다[9] '도움을 주시고 이런 큰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건 다시 톰이예요 '너에게 감사하고 Thanks to you' , you…이건 아마 저일 테고요, '브라이언과 에밀리, 그리고 영화를 위해 일해준 모든 팀 멤버들, 셋트 뒤에서 일하셨던 모든 스탭 여러분, 린디, 믹 그리고 잭, 모든 건 이분들이 해주셨고 전 숟가락만 올려놨어요. 모든 건 스크립트로 두들겨 팬..…두들겨 팬...(관객웃음)[10] 엄청 재능있는 관련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걸(트로피), 톰한테, 줄게요."

위 사건은 BIFA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브렌던 글리슨의 수상은 2:05:35~2:07:31, 톰 하디의 수상은 2:43:55~2:45:43이다. 아래 사진은 대리 수상 후 기념 사진들. 샴페인에 각각 브렌던 글리슨과 톰 하디의 이름이 적혀져 있다.

파일:external/daystune.com/2015-moet-bifa-awards-phot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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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출연작

6.1. 영화

개봉연도 제목 배역 이름 미디어 역할
2004년 6연발 권총 Six Shooter Cashier 단편영화 배우
2005년 스타스 Stars 브라이언 단편영화 배우
2005년 보이 이트 걸 Boy Eats Girl 버나드 배우
2006년 Studs 트램피스 배우
2009년 어 도그 이어 A Dog Year 앤서니 암스트롱 배우
2009년 페리어스 바운티 Perrier's Bounty 클리퍼드 배우
2009년 Corduroy 머혼 단편영화 배우
2010년 센세이션 Sensation 도널 더건 배우
2010년 네버 렛 미 고 Never Let Me Go 로드니 배우
2010년 더 브레이브 The Brave (True Grit) 배우
2010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1
빌 위즐리 배우
2010년 What Will Survive of Us 단편영화 감독/각본
2010년 노린 Noreen 단편영화 감독/각본
2010년 You Bad Self TV 각본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
빌 위즐리 배우
2012년 저지 드레드 Dredd 클랜 테치 배우
2012년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콘스탄틴 레빈 배우
2012년 섀도우 댄서 Shadow Dancer 코너 배우
2012년 Immaturity for Charity TV 각본
2013년 어바웃 타임 About Time 팀 레이크 배우
2014년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 빌 위즐리 배우
2014년 프랭크 Frank 배우
2014년 캘버리 Calvary 프레디 조이스 배우
2014년 언브로큰 Unbroken 러셀 앨런 필립스 배우
2015년 엑스 마키나 Ex Machina 칼렙 배우
2015년 브루클린 Brooklyn 짐 파렐 배우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The Force Awakens 헉스 장군 배우
2015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앤드루 헨리 배우
2016년 Crash pad 스텐즐랜드 배우
2017년 아메리칸 메이드
American Made
몬티 셰이퍼
배우
2017년 마더! 장남
Oldest son
배우
2017년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 씨 배우
2017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Star Wars: The Last Jedi 헉스 장군 배우
2018년 피터 래빗 Peter Rabbit 토머스 맥그리거 배우
2019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헉스 장군 배우
미정 어느 허무명랑한 인생 A Futile and Stupid Gesture 헨리 비어드 넷플릭스 배우
미정 The Little Stranger 닥터 패러웨이 배우

6.2. 텔레비전

6.3. 연극

상연연도 제목 배역 이름 도시
2001년 The Lieutenant of Inishmore 데이비 Dublin
2003년 She Stoops to Conquer 단역 Dublin
2004년 The Tinkers Wedding 단역 Dublin
2004년 The Well of Saints 단역 Dublin
2006년 The Lieutenant of Inishmore 데이비[11] New York
2007년 American Buffalo Dublin
2008년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허버트 포켓 Dublin
2008년 Chimps 마크 Liverpool
2008년 Now or Later[12] Loyal Chum London
2014년 24 Hours Plays Dublin
2015년 The Walworth Farce 블레이크 Dublin
2016년 24 Hours Plays Brasil


[1] 돔놀 글리슨이라 소개된 경우가 많은데 Domhnall은 Donald의 원형인 게일어 이름으로 '도널(/ˈdoʊnəl/)'로 발음한다. 배우가 직접 자신의 이름에 대한 잘못된 발음과 정확한 발음을 불러준 적이 있다. m은 묵음이다.'어바웃 타임' 배우 인터뷰 It’s doe-nal, like tonal but with a D instead of a T.[2] 1987년생으로 아버지와 상당히 닮았다. 아이리쉬 발음으로는 브리언으로, 브라이언이 아니다.[3] 만달로리안 시즌 3에서 형의 배역인 아미티지 헉스의 아버지 브렌돌 헉스를 연기했다.[4] 브렌던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은게 39세였고 36세 전까지는 교사랑 겸임하는 투잡 배우였다.[5] 사실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인기에 밀려 리그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 잘하는 선수들은 죄다 잉글랜드로 향하니..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고향팀 외에 잉글랜드 리그에 선호하는 팀이 한두팀은 있기 마련이다.[6] 깨어난 포스 때는 캐스팅 소식이 크게 보도된 것에 비해서 좀 짧게 나오고 분량도 적었긴 한데, 주역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굉장히 촬영기간이 짧은 편이라서, 레버넌트 때 촬영기간 연장으로 6개월간 촬영장에 묶였는데 그때가 그간 가장 오랫동안 촬영했던 때라고 밝혔다. 참고로 어바웃 타임은 3개월, 엑스 마키나는 1개월이었으며 조역이거나 단역인 경우 며칠에서 몇주 정도였다고. 거의 한 번에 찍는 타입인듯 하다.[7] 물론 농담이다. 팬5는 다른 사람이다.[8] I had nothing to do for this film whatsoever.[9] 전부 다른 최우수 연기상 후보자들. 마이클 패스벤더스티브 잡스(영화)로, 콜린 패럴은 영화 더 랍스터로 최우수상 후보자였다.[10] made를 mace로 타이핑 해놓은 농담인듯.[11] 이 역할로 뉴욕에서 토니어워드를 노미네이트 됐다.[12] 에디 레드메인이 주역이었던 연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