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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 |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죽음의 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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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10월 대한민국 서울. 그치지 않는 비. 그리고 살아나는 건물들.
그래서 그들이 왔다. 어벤져스 슈퍼 히어로들의 한국 상륙.
그래서 그들이 왔다. 어벤져스 슈퍼 히어로들의 한국 상륙.
보러가기. 2015년 10월 유료화되었다가 현재 무료화 상태다.
네스티캣이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하는 마블 코믹스 웹툰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연재되는 마블 세계관 만화[2]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작품. 저작권 표기란에 ⓒ 2014 MARVEL이 적혀있다. 2014년 9월 26일에 예고편이 나왔고 10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중이다.
시나리오, 제목, 씬, 캐릭터의 설정은 고영훈 작가가 우선적으로 주도하되, 이를 바탕으로 어벤져스 코믹스를 담당하는 편집자가 검수하였다고 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눈동자는 파란색이며, 토르의 머리는 밝은 금발이다는 식의 외형적 검수에서부터 전체 마블 세계관에 벗어나지 않는 포괄적인 규모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고.[3]
현재까지 등장한 캐릭터는 MCU에 있거나 예정된 캐릭터지만, 기존 MCU나 메인 세계관(지구-616)과는 별개의 세계관일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들의 복장은 코믹스 기반이지만 지구-616에서는 메인 멤버 여섯이 동시에 웹툰 상의 코스튬을 입은 적이 없다.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의 복장도 지구-616의 신규 코스튬이며 이미 어벤져스의 멤버인 상황. 초자연적인 개념으로서의 마법이 없는 MCU와 달리[4] 일렉트릭 레인 2화에서는 토니가 직접 초자연을 언급한다. 참고로 스타크 타워의 디자인은 MCU판.
퀵실버가 하우스 오브 엠을 연상시키는 발언[5]을 했지만 상세사항은 불명. 세계관에 대한 몰이해일수도 있고, 단순한 팬서비스[6]일수도 있다.
2014년 12월 19일 이후 휴재기를 갖고, 2015년 1월 9일 연재를 재게한다. 그리고 2015년 3월 21일 마지막화로 연재가 끝났다.
2022년, 마블 코믹스 전자책 월정액 앱인 마블 언리미티드의 인피니티 코믹 레이블[7]로 영어판이 등록되어 있다.
2. 내용전개
한 달째 한국 내에선 멈추지 않고 비가 오는 상황.3. 등장인물
3.1. 히어로측
3.1.1. 어벤져스
- 블랙 위도우
1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한다. 2화에서는 호크아이의 실종을 확인한 배너의 요청에 의해 스타크 타워에 도착한다. 호크아이 혼자 잠입하게 만든 토니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다 그들과 함께 한국으로 향하게 된다. 어벤져스 멤버들과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상대한다.
- 아이언맨
1화의 호크아이의 대사에서 언급되었다. 그리고 2화에서 한국측 기관이 사건을 건물이 살아 움직이는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어벤져스 얼라이언스 협약을 통해 접촉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호크아이의 실종에도 한국으로 올 생각은 없었지만 화이트 폭스를 보고 토니 스타크 특유의 호색기질이 발동, 바로 한국으로 향하게 된다. 3화에선 한국에 도착하기 전 멤버들에게 "난 김치, 싸이, 강남스타일, 불고기를 좋아해요. 사랑해요 한국!"만 기억하면 된다는 드립을 쳤다.[8] 화이트 폭스를 만난 뒤, 그녀를 꼬시려고 했지만 정작 화이트 폭스는 헐크의 팬이었였기 때문에 실패했다. 'K 스타크'라는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한국에도 지부를 두고 있는듯하다. 토르와 함께 일렉트릭 스컬을 끝장낸 일등 공신.
- 캡틴 아메리카
2화에서 브루스 배너가 "현장을 지휘할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언급했다. 3화에선 사건 현장을 지켜보며 토르를 언급했다. 4화에서부터 팔콘을 위해 만들어진 비행장비 '이글'[9]을 등에 매달고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이후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처리한다.
- 토르
3화에서 캡틴이 그를 언급한다. 처음에 의문의 여성에게 정체모를 약을 맞고 의식을 잃어 납치되었다. 일종의 실험체 동력원으로 이용되었지만 구출된 후 어벤져스 멤버들과 합류해 일렉트릭 스컬과 맞선다. 마지막화에서 아이언맨과 함께 일렉트릭 스컬을 끝장낸다.
- 헐크
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스타크 타워에서 한국에서 포착되었던 감마선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무기가 완성된 것이라 확신하고 당황해 하다 토니와 함께 한국으로 향한다. 토니와의 대화를 미뤄보면 한국 정부 몰래 감마선과 관련된 조사를 하고 있었던 모양. 원작이나 MCU보다 젊게 그려졌다. 공항에 몰려든 인파들을 헐크로 변신해 쫒아보려고 하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화이트 폭스가 예전부터 그의 팬이었다. 다른 어벤져스 일원들과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처리한다.
- 호크아이
1화에서 서해의 한 섬에 잠입했다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는다. 2화 시점에서는 연락두절. 나중에 한국에서 어벤져스와 합류해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처리한다.
3.1.2. 기타 히어로
- 화이트 폭스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의 오리지널 캐릭터. 한국 정부의 공식 히어로.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설정을 짰다. 공식적으로 마블 유니버스에 등록될 것이라고 한다.[10] 슈트의 배부분과 가면의 양 눈 밑에 White Fox의 F가 찍혀있다사실 FF 가입 떡밥이다. 구미호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9종류의 초능력을 가졌다고 한다.[11] 스파이더맨처럼 그리 강하다는 인식이 없는지 나이프를 든 일반인이 겁 없이 덤벼들기도. 예전부터 헐크의 팬이었다고 한다. 단순히 각성한 초능력자가 아니라 혈통에 의해 계승되는 능력자 혈족 아니면 요괴 비슷한 종족 출신인 모양이다. 마지막화까지 자신의 모든 초능력을 보여 주진 않았다... 어벤져스와 함께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쓸어버린다.
- 퀵실버
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스칼렛 위치와 함께 뉴욕 맨해튼의 범죄자들을 제압하다 토니의 연락을 받게 된다. 다소 껄렁껄렁대는 인상으로, 만화보다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판 퀵실버의 성격에 가깝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 어벤져스 일원들과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처리.
- 스칼렛 위치
2화에서 첫 등장. 퀵실버와 함께 뉴욕의 범죄자들을 잡고 있다. 이전에 현실조작 사건을 일으킨 것 같지만, 그다지 심각한 일은 아니었는지 퀵실버가 농담거리로 써먹었다. 퀵실버와 마찬가지로 한국으로 와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처리한다.
- 팔콘
4화에서 그의 장비와 같은 장치인 '이글'이 등장, 토니가 그를 언급했다. 작중 직접 등장은 없었다.
3.2. 빌런
- 일렉트릭 스컬
예고편에서 소개된 오리지널 빌런으로 6화에서 첫 등장. 시민들 속에 섞여있는걸 캡틴이 발견하지만, 별다른 접점 없이 사라졌다. 처음에는 캡틴이 이 자를 알아본 듯 한 모습 때문에 몇몇 독자들에게 크로스 본즈라고 여겨졌다. 정체는 김하운으로 밝혀진다.
- 레드 스컬
14화에서 첫 등장. 과거 김하운의 아버지가 올바른 사상을 알려주기 위해 하운을 레드 스컬과 그의 딸인 신시아 슈미트와 만나게 해준다.
- 신시아 슈미트
14화에서 첫 등장. 레드 스컬의 외동딸[12]. 어린 김하운과 만나는 것으로 나온다. 토르를 납치해 감금한 의문의 여성의 정체가 바로 신시아이며, 마지막화에서 감금된 김하운을 구출한다. 스트러커와 새로운 음모를 꾸미는 것 같다.
3.3. 기타 등장인물
- 김하운
일렉트릭 스컬이 바로 김하운이며, 놀랍게도 그냥 과학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전자를 발생시키는 능력의 보유자로써, 살아 움직이는 건물들은 모두 그의 능력에 의한 것이었다. 능력을 발동시 발꿈치에서 금속인가 돌처럼 보이는 뿔같은 돌기가 돋아나는데, 이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모두가 트레이스....... 확실히 마블 히어로보다는 작가의 전작인 트레이스의 트레이스 능력자들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결국 마지막에 아이언맨과 토르에게 패배하고 구속되어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하지만 신시아에 의해 구출된다.
4. 비판
연재 전반부터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화가 진행되면서 지적받던 문제점들이 점점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4]- 작화
어벤져스의 타이틀을 달고 연재하는 만큼 트레이스를 연재했을 때와 달리 별도의 채색작가[15]를 들여 작업하는 등 나름대로 공을 들여서 그리는 것 같지만, 인체비례가 어긋나거나 이목구비가 따로 노는 등의 작붕들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작화의 일관성이 떨어져서 캐릭터의 얼굴형과 골격이 들쭉날쭉하며, 특히 2화의 작화의 붕괴 비율은 압도적인 수준. 블랙 위도우의 복장도 질감을 잘못 처리해 해녀복처럼 보인다. 그럭저럭 괜찮아졌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 3화에서도 작붕은 계속되고 있다. 세계적 코믹스 회사의 공식 작품인 만큼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데도.[16] [17]
과거 작가가 트레이스 시즌 1을 연재할 당시에는 캐릭터의 대사를 메모한 뒤, 그 대사에 맞게 콘티를 그린 후 스케치 없이 바로 팬선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밝힌 바 있으며 덕분에 시간은 절약되지만 작붕이 심심찮게 발생했었는데, 일렉트릭 레인의 퀄리티와 작가의 빡빡한 연재일정[18] 등을 고려하면, 일렉트린 레인 역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작업했을 가능성이 높다.
- 연출
컷 구성이 자주 지적받는다. 큼지막한 그림에 적당한 전신샷이나 반신샷을 넣어두고, 불필요하게 긴 대사를 우겨넣는 구성이 반복된다. 말풍선이나 말칸의 배치도 독자의 시선에 대한 고려 없이 짜여 산만하다.
- 디자인
마블 본가 캐릭터의 복장 디자인은 대체로 만화에서 가져왔다.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의 복장에 대해서 말이 있었지만, 원작의 새로운 코스튬을 차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로 오리지널 캐릭터 화이트 폭스의 디자인이 심히 몰개성하다. 전체적으로 실버 세이블이나 블랙 캣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타이즈만 청록색으로 칠해놨을 뿐 거의 차이가 없다. 작가는 이전의 인터뷰에서 한국적인 색체를 살리면서도 기존 마블의 세계관과 어울리게 디자인하려 노력했다고 말했지만, 결과물은 7-80년대의 히어로들이 생각나는 디자인이며 어느 부분에서 한국적인 색채를 찾아야할지가 의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 아이언맨의 헬멧에 광대뼈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거슬린다는 불만도 있다.조석이 어벤져스에 등장했다(...)얼굴 길이를 줄이고 광대뼈를 없앤 그림이 원작과 영화판의 아이언맨과 비교해도 위화감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원작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는 사항.
- 대사
가장 많이 비판받는 부분이다. 대사와 독백의 구성이 어색함을 지적하는 댓글이 추천수 1위를 먹었을 정도다. 한국 현지를 배경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가 작위적이며 내내 불필요한 사동표현이 반복된다. 이에 대해 트레이스를 연재하던 시절부터 동일한 문제를 지적해왔었다.
그림으로 보여진 상항을 줄줄이 설명한 독백도 지적받고 있다. 미국 만화에서 독백이 인물들의 심리를 전달하는 연출을 할 때 자주 사용된다며 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미국 만화라는 게 어디 한 두 개도 아니고, 고전기 만화의 장황한 내레이션과 독백이라면 모를까 이걸 현대 미국 만화의 특징이라고 하는 건 잘못된 정보다. 백 번 양보해서 그런 작업을 하는 작품을 작가가 참조했다고 해도, 일렉트릭 레인의 독백은 이미지를 통해 전달된 상황을 반복하여 부연하고 있을 뿐이다. 참조 링크.그런데 데드풀이라면 전혀 위화감 없을듯
독백이 사라진 2화는 어느 정도 낫다는 평이지만, 두유노를 떠올리게 하는 매운맛 드립이 비판 받았다. 미국 만화였다면 스테레오타입적 진부한 농담으로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한국인이 만든 한국 만화에서 다른 나라 캐릭터가 이런 대사를 하여 거부감을 불러 일으킨 것.[19] 또한 싸구려 픽업 아티스트도 하지 않을 대사로 화이트 폭스를 꼬시려 드는 토니의 대사도 까였다.잠깐, 내 귀에 꿀이 발라진건가?으야아 내눈
아이언맨과 초면인 화이트 폭스가 아이언맨을 '토니'라 '애칭'으로 부른 점도 비판받았다. 영미권에서는 친밀한 사이일 때나 이름을 부르고 아닐 경우 성으로 부르는데, 초면인데다 정중히 부탁하는 상황에서 애칭으로 불러 위화감을 심하게 불러 일으킨다. '스타크 씨(Mr. Stark)'나 '스타크'로 부르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혹시 모른다. 토니가 남모르게 화이트 폭스에게 무슨 말이든 했을지
3화에서는 호칭 문제가 해결되는 등, 대사 쪽의 어색함이 상당히 나아진 듯 했지만 바로 다음 화에서 돌아온 호크아이의 작위적인 대사는 물론이고혹시 여긴 지옥?캡틴 아메리카 포함 어벤져스의 8, 90년대의 전대물이나 거대로봇물에서 나올 법 한 대사와 연출로 인해 또 까였다.어서 출동하자고!
오리지널 캐릭터인 화이트 폭스의 "구미호 발톱 강화!" 는 이 만화를 대표하는 대사로 여겨지며 포풍과 같은 까임을 받고 있다. 다행히 시빌워2에서 싸울때는 저 대사를 외치진 않는다. 한국 근현대사에 기반한 폭풍 간지 대사는 덤.(소리주의)) 그리고 링크된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작가가 달라진것 하나만으로 화이트 폭스라는 히어로가 이렇게 개간지가 날 수 있다는 것에 독자들은 놀라는 상태다.(...)국정원 직원인 것만 빼면애초에 원작 작가보다 시빌워 2 미니 이슈를 그린 타케타 사나가 오히려 화이트 폭스에 애정을 더 갖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중.
4.1. 다양한 반응, 무분별한 빠와 까
국내 최초 공식 마블 웹툰이라는 워낙 화제가 되는 작품이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고, 예고편과 1화가 공개된 시점에서 온갖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나의 스타크가 호색한이라니!" "헐크가 왜 문도말투 씀?"[20] 등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들도 많다[21] 또한 "이건 마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작가의 그림체[22], 스타일 자체를 문제삼는 일도 비일비재 하지만 미국 코믹스는 펜슬러마다 개성이 강해 하나의 스타일로 정의내릴 수 없으므로[23] 이는 부당한 편견일 뿐이며, 독자들 간의 취향으로 넘길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위에서 언급된 비판들에 대해 "미국 만화도 이렇다"라거나 "네가 한 번 만들어봐라" 혹은 "해외에도 연재되는 것이라 의도적으로 번역투 말투를 사용했다" 내지는 "외국의 각본을 받아서 작업하느라 번역투 말투가 나온 것이다"라는 단견을 펼치고 있으며[24], 이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모두 악플러라 매도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의 미국 코믹스 관련 커뮤니티에선 심심풀이 껌 취급 당하며 잘근잘근 씹히고 있다. 떡밥 없을때 주로 등장하는 조롱거리. 작가의 자질이나 기타 환경으로 보나 애초부터 미국만화에 눈높이가 맞춰진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는 조악한 물건이기 때문.[25]
5. 작가의 사과
1화가 연재되고 일주일의 시간도 채 지나기 전인 2014년 10월 17일 새벽, 작가가 댓글을 달았다. # 마블측의 검수를 받으면서 본인도 어색함을 느꼈고 본인의 실력에 부족함을 느꼈으며, 그만큼 노력할 테니 매체의 차이를 감안하고 봐주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였다. 아래는 전문.안녕하세요 네스티캣입니다. 이번 작업은 저 역시 기존 마블코믹스 방식대로 각 분야의 작가분들이 한 작품에 모여 오랜시간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길 바랐고 저도 그 중 한가지 분야를 맡아 진행을 하고 싶었으나 마블코믹스 방식이 아닌 웹툰 방식을 시도한 것이기에 저 혼자 진행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시에 한국독자와 해외독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야 했으며 연출부터 모든 컷, 대사 하나까지 마블측의 마음에 들때까지 검수를 받아야 하기에 개인적으로도 제 방식과 마블의 방식에 큰 온도차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마블의 팬으로서 마블 코믹스를 웹툰 방식으로 연재하는것에 큰 벽을 느끼고 제 부족한 실력에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계기로 앞으로 마블과 웹툰의 협업은 조금씩 더 좋은 방향을 찾아가며 나아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기존의 마블 코믹스와 매체도 작업 방식도 다르다는 걸 감안해 주시고 조금만이라도 편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제 실력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연재로 화가나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한 말씀 드리며 응원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트레이스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는 이번 연재가 미리 말씀 드릴 수 없는 연재였기에 트레이스의 이후 연재 계획도 미리 말씀 드리지 못 해 죄송했습니다. 이번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20화 기획으로 어벤져스 연재가 끝나는 시점에서 바로 트레이스 연재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벤져스 종료 이후 트레이스 준비기간은 1, 2달 정도로 많이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항상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드리며 또 감사드립니다. 기다려 주시는 만큼 항상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도 부족한 걸 인정했으니 나아질 거라고 받아들이는 경우와 본인의 책임을 마블에게 전가한다로 반응이 나뉘었다. 이에 대해 "모든 것을 검수받아야 하는 마블과의 온도차"라고 말하는 것이 연재 전 작가 인터뷰에서의 '거의 모든 부분을 자신이 만들 수 있도록 존중받았다'는 대답과 상충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주도적인 작업 이후 감수받는 건 양립가능한 개념이다.
6. 패러디
연재 초반부터 오글거리는 대사가 히어로 갤러리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일반
- 배트맨 웹툰 예고편
- 고담시의 공식 빌런 조커
이건 의외로 괜찮다?? - 네스티캣의 호크아이:일렉트릭 레인#1 프리뷰
작화가 캐리해서 의외로 괜찮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는 집사레인저에서는 고양이 발톱 강화로 패러디되었다.
[1] 참고로 위 일러스트 모음컷은 개편 이전이다. 아이언맨의 디자인은 독자들에게 하도 까여서 클레임을 받고 디자인이 갈아엎어졌다.[2] 최초의 마블 공식 웹툰이기도 한데, 온라인 연재 자체는 이전에도 있었다. 다만 웹툰의 정의가 한국식 웹툰이라는 좁은 범위라면 최초의 공식마블 웹툰인 것도 맞다. 말장난같지만 자세한 사항은 웹툰의 정의 항목 참조.[3] 마블의 코믹스 연재는 콘텐츠 개발 담당자가 시나리오를 검수한 후, 세분 코믹스 담당 편집자가 검수한 후에, 완성본이 나온 후 최종검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 펜슬, 펜터치, 채색, 편집 작가 등이 각자의 영역을 세분화된 형태로 공동 작업한다.[4] MCU의 마법은 극도로 발달해 다른 종족이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이다.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도 초자연이 아니라 양자역학 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5] "하하 누나 다시 세상을 뒤엎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하"하하 이녀석 하하[6] 평행세계간의 차이를 이용한 드립은 꽤 많이 있었다. 메인세계관인 지구-616의 스파이더맨이 지구-1610(얼티밋 유니버스)의 닉을 만났을 때 "우리 세계에선 당신이 백인이에요"라고 말한 바 있다.[7] 한국의 웹툰과 같은 형식으로, 간단한 외전 스토리 연재용이나 마블 웹툰 프로젝트 영어판용으로 쓰인다.[8] 사족으로, 정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을 맡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김치를 냄새 때문에 질색한다고.[9] 여담으로 장비한 상태에서 제트 스크랜더처럼 기계만 따로 발사하는 것도 가능한 듯.[10]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 이슈중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에 등장할 예정이다.[11] 현재까지 보여진 능력은 구미호 발톱 강화손톱 강화능력과 비행능력.[1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 나온 과거에선, 스컬은 아들이 아니라 딸이 태어났다는 것에 신시아를 죽이려 들었지만, 아내의 부탁으로 자신의 후계자로 키워냈으며, 이후 레드 스컬이 다시 사망하자 신시아의 얼굴이 사고로 벗겨지고, 신시아가 2대 레드 스컬의 역할을 맡는다.[13] 본작에선 바론 본 스트러커라 나온다.[14] 초반의 평가는 '도저히 못봐주겠다'는 평이였지만, 나중엔 '그럭저럭 봐 줄 만하다'는 평.[15] 블랙몽키 김경준 작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16] 물론 마블 쪽 팬슬러들 중 이보다 막그리는 작가들도 수두룩하긴 하지만 그것이 떨어지는 퀄리티에 대한 면피는 되지 못한다.[17] 워낙 마블 코믹스쪽에 압도적인 작화와 채색기법을 쓰는 작가들이 많기에 부각된다. 당장에 비슷한 시기에 나온 언캐니 시리즈나 더 이전인 하우스 오브엠, 아예 30~40년전에 나온 인피니티 건틀렛,다크 피닉스 사가 같이 기술이 현재보다 뒤쳐지는 80년대 시대임에도 명작으로 꼽힐만큼 작화아 퀼리티면에서 뛰어난게 많다.[18] 당시 작가는 일렉트릭 레인 외에 다른 작품들도 연재하고 있었다.[19] 매드하우스 작 아이언맨과 울버린도 비슷한 이유로 비판을 받곤 했다.[20] 애초에 문도 박사라는 캐릭터 자체가 헐크의 오마주다.[21] 마블 히어로들을 시네마틱으로만 접한 듯 하다. 하지만 정작 MCU의 토니 스타크도 호색한이다. 1편 시작부터 자기가 맥심 표지모델 12명과 잤다는걸 자랑하던 인물(....). 다만 어벤져스 활동중에는 이러한 성향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특히 이번 작처럼 대놓고 흑심을 꺼내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22] 작붕이라면 모를까 그림체는 함부로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23] 덕분에 캐릭터의 외모, 코스튬 디자인도 바뀔 수 있고, 성격 또한 재해석되어 바뀌기도 한다.[24] 해외에 연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전 인터뷰와 이후 작가가 남긴 사과글에 따르면 대사 구성 등은 전부 작가가 작업했다.[25] 화이트폭스가 9가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부터가 상당한 무리수라 볼 수 있다. 실제로 9가지 초능력의 대부분은 작품내에서 표현하지도 못했으며,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원천이라 볼 수 있는 구미호의 능력의 근원 혹은 시초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 또한 작중에서 화이트폭스가 스스로를 "한국의 히어로"라고 소개하는 대목이 있는데 작품 내에서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블랙위도우나 호크아이에 대입해서 이 대사를 생각해보면 도무지 맨 정신에 할 수 있을 멘트는 아니다. 설정상 슈퍼히어로 체계가 갖춰져 조직을 이루면서 히어로라는 명칭을 활용중인 미국 쪽과는 달리 한국 내에 잔류 중인 슈퍼히어로급의 인물은 화이트폭스가 유일하며, 사실상 화이트폭스는 국정원 소속의 특수요원이므로 자칭 히어로라는 호칭을 쓰는 것보다는 자신의 직급(혹은 암호명)과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소개를 마치는 것이 적절한 것이다. (예: 저는 국정원 소속 요원입니다. 호출명은 화이트폭스.) 스토리의 조악함은 둘째치고 작품 내에서 묘사된 것으로만 평가하자면 이 캐릭터를 마블에 잔류시키려면 사실상 설정의 80퍼센트는 갈아엎어야 하는 수준이며 디자인 역시 리뉴얼이 필요하다.[26] 원본도 아쿠아맨 디스라 절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