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wiki style="margin:-10px; margin-top:-10px; margin-bottom:-10px"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0><tablebordercolor=#000> | 언더월드 Underworld | }}} | ||
멤버 | 칼 하이드 (Karl Hyde) 릭 스미스 (Rick Smith)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활동 | 1987년 ~ 현재 | ||||
장르 | 일렉트로니카, 테크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 ||||
관련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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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언더월드는 영국의 일렉트로닉 밴드이다. 1987년에 웨일즈 카디프에서 결성되었으며, 칼 하이드와 릭 스미스로 이루어져 있다.2. 상세
흔히 케미컬 브라더스와 함께 일렉트로니카의 양대산맥으로 불린다. 케미컬 브라더스가 거친 빅비트 사운드와 인더스트리얼적인 요소들을 특징으로 하는데 반해, 언더월드는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음악을 들려준다.사실 밴드의 기원은 1980년대 중반까지 올라가는 등 은근히 고참. 다만 본격적으로 주목 받은 것은 데런 에머슨을 영입한 1991년부터다. DJ인 에머슨은 사실상 현재 언더월드의 음악세계를 완성한 인물로 평가되지만 현재는 밴드에서 탈퇴한 상태다. 참고로 멤버들의 나이는 둘 다 이제 환갑을 바라본다.
피쳐링이 많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곡을 멤버인 칼 하이드가 직접 부르며[1], 라이브 때도 앞에 나와서 춤을 추며 즉석으로 노래를 부른다.
대표곡으로는 Rez와 Spoonman, 피파 2004 배경음악에 수록된 Two Months Off, 그리고 영화 트레인스포팅에서 등장하여 언더월드를 스타덤에 올려준 Born Slippy가 있다. 대표 앨범은 <dubnobasswithmyheadman>, <Second Toughest in the Infants>.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자.
2분 15초경에 터져나오는 멜로디는 그야말로 감동과 전율의 극치.
2016년 3월 오래간만에 <Barbara Barbara, we face a shining future> [2]라는 새 앨범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음악적으로는 한 물 갔다는 평이었으나 90년대 전성기 이후 낸 모든 앨범 중 제일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2.1. 2012년 런던 올림픽
특이하게도 아마도 언더월드 팬에게 최고의 경험은 올림픽일 수도있는데, 그 이유는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 오프닝공연인 ‘isle of wonder’에서 언더월드는 배경음악을 담당하였기 때문이다.사실 애초에 런던 올림픽의 개폐막식 담당 음악감독이 ‘언더월드’이다. 그래서 개폐막식 중간중간에 삽입된 음악이나 선수단입장 음악 등에서 본인들의 곡들을 발췌해서 사용한 걸 들어볼 수 있다. 그렇기에 2012 런던 올림픽의 개폐막식의 모든 사운드 경험이 언더월드의
특히 성화 봉송 장면 및 성화 점화에서 쓰인 곡의 모티브멜로디는 ‘Two months off’에서 사용된 신디사이저음이 계속 반복되어 사용 될 정도이다.
그들의 손에서 짜여진 개폐막식의 전체적인 구성도 극찬을 받지만 특히 상기의 ‘isla of wonder’는 대규모의 인원이 동원되는 메스게임과 어마어마 하게 멋지게 웅장한 무대와 어우러지면서 그야말로 한몸처럼 진행되며 인류의 큰 사건이자 현대사회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영향을 준 전통적인 가치의 농경사회에서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혼돈의 19세기 자체를 철학적이며 또한 자본가와 프로레탈리아 시선에서 바라본 구성, 그리고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나타난 다양한 사건들(서프러제트, 비틀즈의 출현, 사진의 발명 등)을 시각적인 비주얼로 효과 적으로 담아내는 공연에서 그들의 음악이 아주 멋지게 빛을 발한다.
그야말로 정말 레전설 역대급이기에 언더월드의 팬이라면 꼭한번 감상을 추천하며 당시 사용된 이 음악은 ‘And I Will Kiss’이고 음악도 좋지만 유튜브의 올림픽 채널 등에서 꼭 개막식 실황을 보며 매스게임과 어우러지는 시각적 청각적 조화를 한번쯤 느껴보길 추천한다.
2.2. 내한
2008년에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도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등장하여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도저히 50대라고 상상할 수 없는 체력과 열정이다. 그 다음해인 2009년에는 한강 난지지구에서 열린 Global Gathering Korea(GGK) 2009에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등장, 작년을 능가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지만 사람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듯(Born Slippy가 10분이 넘어가는 듯 전체적으로 늘어졌다는 평가도 존재[3]). 하지만 오는게 어디야. 2010년 새 앨범 출시 후 10월 초에 일본 투어가 결정되어 3년 연속 강림하시는게 아니냐란 말이 나왔지만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는 않은 상태. 일단 스케줄상 10월 9일에 열리는 GGK 2010에는 출연하지 않을듯.그 후 2019년 오랜만에 울트라코리아를 통해 내한을 했다. 10년전이나 다를바 없는 댄스와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번에도 멋지게 공연을 마치고 갔다. 처음 공연 시작시 그들의 명성에 비해 관객이 턱없이 없었지만 공연 중반을 넘어서며 어느정도 스테이지를 채웠고 관객들의 호응도 좋았다.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앨범
- Underneath the Radar (1988)
- Change the Weather (1989)
- Dubnobasswithmyheadman (1994)
- Second Toughest in the Infants (1996)
- Beaucoup Fish (1999)
- A Hundred Days Off (2002)
- Oblivion with Bells (2007)
- Barking (2010)
- Barbara Barbara, We Face a Shining Future (2016)
- Drift Series 1 (2019)
- Strawberry Hotel (2024)
4. 여담
- 언더월드도 과거에 뉴웨이브 밴드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1987년부터 Underneath The Radar와 Change The Weather를 내며 활동하다가 1990년에 해체한 바 있다. 이 시기는 Underworld Mk 1(언더월드 마크 1)이라고 불리는데, 나름 앨범도 잘 팔렸고 유리드믹스와 같이 투어도 다니는 등 나름 잘 나가던 시절이었으나 릭 스미스의 재정 상황도 매우 나빴고, 하이드가 나중에 회상하기를 음반 차트에서 성공하려 애썼지만 잘 하지도 못 했고 무엇보다도 본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이 아니었다고 한다.
- 언더월드 마크 1이 끝난 후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데런 에머슨이 멤버로 있으면서 3인조 체제로 운영되다가, 에머슨이 탈퇴한 후 듀오 형식으로 활동하고, 에머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데런 프라이스를 세션 DJ로 영입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에 등장하는 도나텔로 베르사스의 스탠드 언더 월드의 이름은 이 밴드에서 따왔다.
- 2014년부터 <dubnobasswithmyheadman>을 시작으로 과거 앨범들이 리마스터 재발매되고 있다.
- 토마토라는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런던, 멜버른, 도쿄에 사무실이 있고, 예전에는 로스 앤젤레스와 뉴욕에도 사무실이 있었지만 2016년 이후로는 본사와 관계를 끊었다고 한다.
- 칼 하이드의 딸 타일러도 뮤지션으로, 영국의 젊은 밴드로 각광받고 있는 Black Country, New Road밴드의 베이스/보컬을 맡고 있다. 누가봐도 칼 하이드의 딸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닮았는데 특히 아빠의 눈을 쏙 빼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