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39:22

에그하르트 톨레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에그하르트 톨레
Eckhart Tolle
파일:Eckhart_Tolle_front.jpg
출생명 에크하르트 레오나트 튈레
Eckhart Leonard Tölle
출생 1948년 2월 16일 ([age(1948-02-16)]세)
연합군 점령하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뤼넨
국적
[[독일|]][[틀:국기|]][[틀:국기|]]
직업 작가, 영성가
소속 소속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사상4. 비판
4.1. 깨달음의 현실 개혁 문제4.2. 추구를 멈추는 추구

[clearfix]

1. 개요

독일 출신의 세계적 영성가.

2. 생애

독일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스페인으로 이주하였고, 런던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4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할 줄 알았고, 총명한 청년이였지만 항상 내면의 불안과 우울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였다.

그는 다른 수많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강력한 자살충동을 느꼈으며, 수많은 생각은 자학으로 변했고 그를 한계상황까지 몰고갔다.

그는 머리속의 성난 이야기들이 주장하는 '나'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곰곰이 검토하였고, 그날밤 인간 의식의 근본에 대해 깨달음을 얻게 된다. 다음날 부터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석가모니, 질 볼티 테일러가 그랬던 것처럼 열반의 경험 이후에 한동안 황홀경에 취해 살았다. 2년 동안 길거리에서 먹고 잤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앞에서 노숙자처럼 지내던 중 학생들이 우연히 그와 몇마디 주고 받고 그에게서 범상치 않은 깊이를 느끼게된다. 제도권 교육에서도 배울만큼 배우고 스스로도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학생들은 톨레를 교수 사회에도 소개하게 되고, 교수들도 나중에 한수접고 가르침을 청하였다. 그는 이를 계기로 점점 유명해져서 현재는 세계적 영성가로 성장하였다.

3. 사상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원제:A new earth)에 그의 중심 사상이 잘 드러나 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불교의 중심사상인 무아론과 일치하며 조사선, 불이일원론 철학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종교적 용어를 크게 사용하지 않고 시적 언어로 존재의 본질적 아름다움과 완전함을 말한다는 측면에서 제프 포스터와 비슷하다.

크리스 나이바우어 저서에 있는 '좌뇌'를 '에고'로 바꾸면 톨레의 글과 비슷해진다. 즉 있지도 않은 에고에 대한 집착이 자신과 타인에게 가하는 고통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에고가 지어내는 생각들을 지켜보는 의식(알아차림)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4. 비판

4.1. 깨달음의 현실 개혁 문제

그는 강연 및 저술활동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고통, 전쟁, 이념 갈등 등 여러 현실적 문제들이 불교적, 비이원론적인 깨달음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것이 하나라는 깨달음에서 궁극적 도덕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전히 깨달음의 효용을 말한다는 측면에서 그는 조사선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4.2. 추구를 멈추는 추구

톨레는 그날 밤 이후 모든 영적 추구가 멈췄다고 말하며, 지금 이대로 삶은 항상 완전하고 아름다움으로 넘쳐난다고 말한다.

그러나 본인은 영적 추구를 멈췄음에도, 다른 이들이 '모든 추구를 멈추는 또다른 추구'를 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있다. 영성가들은 깨달음을 향한 추구를 멈추라고 말하지만, 대중은 영성가들이 경험한 '그 멈춘 상태'에 도달하려는 욕망을 멈출 수 없다.[1]


[1] 설지스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