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1월 20일, 옥스퍼드에서 태어났다. 잉글랜드켄트 지방의 17세기 농가주택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는 타이어 회사의 영업사원이었고 어머니는 비서로 일했다. 웨스트 켄트 칼리지에서 비서 전문 교육을 받은 후, 홍보대행사와 라디오 방송국의 홍보팀 등에서 일하면서 PR(Public Relations)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이후 1996년 비지니스 파트너 Murray Harkin과 함께 홍보대행사 'RJH Public Relations'를 설립해 운영했다.
<colbgcolor=#e6ebe1><rowcolor=#000> 1999년 결혼식
1999년 1월 6일, 에드워드 왕자와의 약혼을 발표했으며 1999년 6월 19일, 6년의 열애 끝에 윈저 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결혼했다. 당시 찰스 3세, 프린세스 로열 앤,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 모두 이혼했기 때문에 결혼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결혼 직후 막내 며느리였음에도 손윗동서가 없었고 조카들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시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와 시할머니 엘리자베스 왕대비 다음으로 영국에서 높은 여성이었다.
2003년 11월 8일, 태반조기박리로 인해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첫째 루이즈를 낳았다. 당시 과다출혈로 상태가 심각했으나 수술 후 안정을 찾았다. 루이즈는 태어나자 마자 런던의 세인트 조지 병원으로 집중 치료를 위해 옮겨졌으며 남편 에드워드 왕자는 공무로 모리셔스에 있다 급히 영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4년 후 2007년 12월 17일, 둘째 제임스가 태어났다.
현재는 에드워드 왕자와 함께 왕실 공무를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와 앤드루 왕자가 왕실 공무에서 제외된 것의 영향으로 많은 공무를 맡고 있다.[3] 주로 성폭력 피해자와 장애인 지원 활동에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남수단이나 시에라리온과 같은 분쟁 지역도 적극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젊었을 때에 다이애나 비와 외모가 닮았다는 의견이 꽤 있었다. 둘 다 금발에 벽안, 짧은 헤어스타일 등 전반적으로 느낌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에드워드와 1993년부터 연애했기 때문에 당시 이혼 전이었던 다이애나와 가족 행사 등에서 만난 적이 있다. #
2023년 5월 11일, 소피를 호위하던 경찰 오토바이가 80대 여성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여성은 사고로 인해 큰 부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것으로 알려졌다.#버킹엄 궁 측은 "공작부인은 현재 부상자와 가족들을 위해 진심어린 기도를 하고 있다"면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기 이전까지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그러나 해당 여성은 5월 24일에 사망했다.#